(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법원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신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6월10일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해 100일 넘게 수사를 벌여 신 회장의 비리혐의를 1750억원대로 특정했다. 검찰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신 회장이 총수 일가에 수년간 거액의 급여를 지급하거나(횡령) 일감을 몰아줘 수백억대 이익을 챙겨준 행위(배임) 등을 주요 범죄혐의로 집중 거론했다. 또 신 회장이 롯데피에스넷의 유상증자 과정에 계열사들을 참여시켜 손해를 입힌 부분(배임)도 문제 삼았다. 하지만 조 판사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는 하루 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해 고객들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하고, 검찰 수사로 불가피하게 위축되었던 투자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28일 장 마감 이후 29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동부증권(016610)은 자기자본 확충 추진 보도와 관련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28일 공시했다. ▲보령제약(003850)은 자기주식 가격 안정을 위해 SK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27일까지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자사가 다른 증권사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현재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증권사는 없다”고 28일 공시했다. ▲유니켐(011330)은 운영자금 33억원과 시설자금 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총 38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OCI(010060)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업체 토큐야마 주식 5,000만주(16.5%)를 264억8,000만원에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의 0.8% 수준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0월7일이다. [코스닥] ▲씨씨에스(066790)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7억원 규모의 무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효성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효성 본사와 건설사업부 임직원 30여 명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효성과 자매결연 협약이 되어 있는 9묘역에서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효성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임직원들에게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지속적으로 호국보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와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현대제철이 지진 발생 시 1㎟당 60kg 이상 견딜 수 있는 내진용 철근제품을 개발했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SD500와 SD600급 내진용 철근에 대한 개발 및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해 연내 SK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SD(Steel Deformed) 500과 600은 1㎟면적당 약 50kg과 60kg을 지탱하는 힘을 뜻한다. 사측 관계자는 “최근 경주 지진으로 인해 건축구조물의 붕괴를 지연시키고 손상을 최소화 하는 내진용 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내년부터 2층 이상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의무화로 내진용 강재의 급격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능 내진용 철근(SD500S / SD600S)을 통해 이 같은 시장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지진에 대비한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내진성능이 확보된 SHN(건축구조용압연H형강) 강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2013년 국내 최초로 내진용 철근 SD400을 출시했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SK건설이 오는 30일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인 ‘신동탄 SK뷰파크 3차(신동탄 SK VIEW Park 3차)’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경기 화성시 기산동 150번지(기산1지구)에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3개동 총 10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222가구 ▲84㎡A 92가구 ▲84㎡B 299가구 ▲84㎡C 96가구 ▲84㎡D 377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 59㎡, 84㎡D 등의보증금은 각각 1억9900만원, 2억3500만원이며, 임대료는 17만 9000원, 16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 분양관계자는 “신동탄은 동탄신도시는 물론 영통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어 인근 거주자들의 거주선호가 높은 지역”이라며 “특히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SK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스테이 아파트인 만큼 입지와 특화 설계, 평면,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여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공급은 10월 2~4일 청약을 실시해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일반공급은 10월 5~6일 청약을 실시해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호반건설이 오는 30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Ab18블록), 3차(Ab19블록), 5차(Ab21블록)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 3, 5차는 지하 1~2층 ~ 지상 15~24층 14개 동으로 타입별 가구수는 ▲70㎡ 124가구 ▲84㎡ 822가구 등 총 946가구다. 이후 연내 장기지구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Ac10블록) 전용면적 101㎡ 696가구를 분양 예정으로, 이미 분양된 1차(1,584가구)와 함께 3,226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호수공원 프리미엄 누려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 3, 5차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2018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김포도시철도는 9개 정거장 총 길이 23.6km 규모다. 구래역(예정)은 도시철도의 시발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래역 주변은 M버스 등 대중교통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신설 예정으로 수도권 내‧외곽 등 광역 교통망도 더욱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LG전자가 10개 품목 36종의 인기 가전을 앞세워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에 주력 가전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전자는 65형 울트라 올레드 TV 70형/65형/60형/55형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 8종을 최대 40%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청소기, 광파오븐 등 생활가전과 노트북, 모니터 등을 구입할 경우 특별 할인가격과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가전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최근 5년간 현대·기아차의 신차 설계도면과 선박 엔진 도면 등이 해외 경쟁업체로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에 따르면 국내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 적발건수는 2011년 46건, 2012년 30건, 2013년 49건, 2014년 63건에 이어 지난해 51건을 기록했다. 실제 2014년에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설계도면이 통째로 중국에 유출됐고, 올해 들어서는 조선분야 7대 국가 핵심기술로 개발된 현대중공업 ‘힘센엔진’(HiMSEN)의 주요부품 설계도면을 밀매한 일당이 해경에 검거됐다. 기술이 유출된 업종은 정밀기계가 32.8%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 25.7%, 정보통신 12.5%, 정밀화학 6.1%, 생명공학 3.6%, 기타 19.3% 등이다. 기업 규모 별로는 중소기업 64%, 대기업 16%, 기타 공공연구기관 등이 20%로 중소기업의 보안 문제가 가장 심각했다. 정 의원은 “최근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사한 인력이 경쟁국으로 빠져나가면서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며 “산업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 예상액만 연평균 50조원에 달해 대책 마련이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27일 장 마감 이후 28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효성(004800)은 조현준 사장이 효성 주식 10만52주(지분 0.28%)를 장내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조 사장의 지분은 13.8%(484만7342주)가 됐다.▲CJ(001040)는 “동양매직 인수와 관련해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본실사를 진행했으나 최종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동양매직 인수 추진설에 대해 “현대홈쇼핑과 공동으로 인수 실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홈쇼핑만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라(014790)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하남감일 B7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797억원으로 이는 회사 최근 매출액의 4.3% 비중이다. ▲한세실업(105630)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하나금융투자, KB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녹십자홀딩스(005250)는 박용태 부회장이 녹십자홀딩스 주식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박 부회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두타면세점(이하 두타)이 중국의 국경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내·외국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두타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중국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을 위해 부의 상징 숫자 8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타광장에 설치된 대형 에어볼에서 숫자 8이 5개 연속으로 적힌 ‘88888’ 공을 뽑은 고객에게는 금 10돈의 부엉이 골드바를 증정 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두타는외국인 개별 자유여행 고객 대상 심야할인 이벤트도 기존 5%에서 10%까지 확대 시행하며, 구매금액대별 최대 31만원 선불카드도 증정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해 시내 면세점 특허 취소와 관련해 올해 다시 취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7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최근 워커힐 투자계획을 논의하는 이사회 자리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한류 관광 쇼핑 모델을 만들어 반드시 특허(면세점 사업자)를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신원 회장은 “이를 통해 호텔과 면세점을 비롯한 워커힐 전체 매출을 향후 3년 내 연간 1조원 대로 키우는 동시에 서울 동북권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내달 4일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보다 구체적인 워커힐면세점 사업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워커힐면세점은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이라는 특색에 더해 매장 규모와 매출, 관광명소로서의 가치 등 부각시킬 것을 전망된다. 워커힐면세점 관계자는 “특허 재취득에 성공하게 되면 특허상실 이후 겪고 있는 구성원 고용불안, 상품 재고, 중소업체 피해, 관광객 쇼핑 불편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워커힐면세점을 중심으로 한류 상품 수출 확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추가적인 경제가치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내 대기업 중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66분기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한 우량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 호텔신라 등 총 23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00년 1분기 이후 국내 500대 기업 중 290개사 중 66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22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C, 부산도시가스 등 3개사가 각각 포함됐고 삼성그룹은 호텔신라와 에스원 2곳이 들어갔다. LG그룹에서는 LG상사가 포함됐다. 이밖에 롯데쇼핑, 포스코, 신세계, 농심, KTG, GS홈쇼핑, 오리온 등이 66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업들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철강·화학과 유통 부문에서 우량기업들이 많이 배출됐다. 자동차 관련 업종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넥센타이어, 동아타이어공업 등이 있었고 포스코, SKC, 국도화학 등 전통 제조업 기업도 포함됐다. 또 신세계, 롯데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 등 유통업체도 다수 들어갔다. 중견기업 중에는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를 계열사로 둔 이지바이오가 66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26일 장 마감 이후 27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동아지질(028100)은 188억9000만원 규모의 싱가포르 고속도로 워터 파이프라인 공사에 대해 낙찰통지서(LOA)를 수령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두산중공업(034020)은 두산엔진 매각 검토 관련 기사와 관련해 “당사가 보유중인 두산엔진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26일 답변 공시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지분 매각 검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는 케이디비밸류제육호 PEF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현재 지분 매각 검토 단계에 있다”고 26일 공시했다. [코스닥]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은 코리아네트웍스와 55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11.67%에 해당하는 규모다. ▲SGA솔루션즈(184230)는 종속회사인 액시스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9만주를 95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말 자기자본의 28.3%에 해당하는 규모다. ▲레고켐바이오(141080)는 보통주 61만5574주를 유상증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상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검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6일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신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신 회장의 혐의 내용과 죄질 등을 고려할 때 내부 원칙대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경제 등 수사 외적인 요인도 감안해 검토했지만, 그보다는 이번 사안에서 신 회장을 불구속 기소할 경우 향후 유사 형태의 기업 수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 등도 참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오너 일가를 한국 또는 일본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려놓고 아무런 역할 없이 수백억원대 급여를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회장과 막내 여동생인 유미(33)씨는 100억원대, 형인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400억원대 부당 급여를 받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신 회장은 계열사 간 부당 자산 거래, 오너 일가 관련 기업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1000억원대 배임 혐의도 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270억원대 소송 사기, 롯데건설의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롯데홈쇼핑의 정관계 금품 로비를 지시하거나 알고도 묵인했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10월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가을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물량이 공급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0월 수도권에 6만 9912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분양물량을 집계한 지난 2000년 이후 월별 역대 최다 물량인데다 종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4만 6691가구) 보다 무려 49.73%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됐거나 공급될 예정인 물량이 총 25만 7641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10월 한달 간 올해 분양물량의 27% 가량이 쏟아지는 셈이다.지역별로는 경기가 4만 7235가구로 월별 종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보다 1만 7771가구 증가했고, 인천 역시 9121가구로 지난 11월 보다 8002가구 늘었다. 반면 서울은 1만 3556가구로 지난 11월에 비해 2552가구 감소했다.이처럼 이달 분양물량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가을철 부동산성수기와 함께 8.25가계부채대책에 따른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내 미국 금리인상 우려, 총체적 상환능력 심사시스템(DSR) 도입이 연내 시행 등 불안요소들이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서부 개발의 핵심 거점인 충칭(重慶)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칭시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 26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최태원 회장은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당서기와 황치판(黃奇帆) 충칭시장 등 충칭시 정관계 고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30여분 동안 충칭시와 SK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쑨정차이 당서기는 “충칭시는 화학 제품과 반도체 수요가 늘고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해 이 분야에 글로벌 기술을 갖고 있는 SK그룹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랜 친구인 SK가 충칭시의 파트너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치판 시장은 “SK는 충칭시와의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이라며 “점진적으로 상호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충칭시와 SK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서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상호 윈윈하는 협력방안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하겠다”면서 “SK하이닉스 우시(無錫)공장, 우한(武漢) 에틸렌 공장에 이어 충칭에서도 다양한 성공 스토리가 나올 수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23일 장 마감 이후 26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웅진에너지(103130)는 대만 업체(BIG SUN Energy Technology)와 태양전지용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주 사업부문인 EPC 공사 등의 입찰에 참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3일 답변 공시했다. ▲경인양행(012610)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2만주를 처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의 주당 가격은 주당 4220원이며 처분예정금액은 8440만원이다. ▲진흥기업(002780)은 신암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1천17억원 규모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필룩스(033180)는 제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가 발생해 전환사채 총 금액 50억원 중 10억원을 조기상환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코스닥] ▲디이엔티(079810)는 한국주택공사로부터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양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삼성전자의 고위 임원이 반도체 핵심기술을 수차례 밖으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부분 품질담당으로 근무 했던 이모(51)전무를 구속했다. 이 전무는 지난 7월 말 최신 스마트폰 부품기술 정보가 담긴 문건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전무가 2010년부터 스마트폰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을 무단으로 반출해 자택에 보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전무가 최근 동종업계 헤드헌터와 접촉한 정황을 포착해 다른 기업으로 기술을 빼돌릴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롯데면세점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 면세점들을 대상으로운영노하우를 전수한다. 롯데면세점은 22일 중원면세점이 위치한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경영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와 송관휘 중원면세점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중소중견 면세점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고 롯데면세점은 설명했다.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중소·중견 면세점은 2012년 12월과 2013년 3월 각각 11개 업체가 면세점 사전승인을 얻었지만 이중 5개 업체가 극심한 매출 부진 등의 이유로 반납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원면세점에 대해 ▲브랜드 협상 ▲내·외국인 대상 판촉활동 및 홍보 ▲판매시스템 공유 및 운영노하우 교육 ▲전산시스템 및 통합물류센터 공동 사용 등 면세점 운영 전반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다는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중원면세점에 대해 적극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흑자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지난해 선포한 ‘상생비전 2020’에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암환자 지원과 유방 건강 캠페인, 한부모 여성 가장 창업 지원,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후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MAKEUP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컴팩트(UNGC)가 표명하는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기업 활동 전 부분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07년 국내화장품업계 최초로 UNGC에 가입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후원하는 부문과 직접 참여하는 부문으로 나뉜다. 공익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공익재단 설립 시 기본재산을 출연할 뿐 아니라 재단 운영과 고유의 목적사업을 위해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함으로써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공익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시민으로서 기업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구성원이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으로도 직접 참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