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29일 장 마감 이후 30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한국전력(015760)은 미국 태양광 발전 회사 Cogentrix Solar Holdings, LLC의 지분 388억8433만4000원을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국전력의 보유 지분 비율은 50.1%가 됐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신한회계법인(RSM shinhan)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한화케미칼(009830)은 자회사 한화첨단소재가 미국 컨티넨털스트럭처럴플라스틱스(CSP) 인수전에서 탈락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지난 8월 CSP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홍콩 소재 'SK Global Chemical Investment Hong Kong(이하 SKGCI HK)' 주식 1억4326만주를 1585억원에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코스모화학(005420)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반포대로 43 토지 및 건물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처분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GS건설이 9월 서울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 대흥2구역 짓고 있는 ‘신촌그랑자이’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촌그랑자이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8개동 규모 총 1,248가구 중 492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 59㎡ 135가구 ▲84㎡ 343가구 ▲ 96㎡ 12가구 등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며, 112PH㎡ 타입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한화그룹이 국악과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충남 공주로 초청해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사물놀이와 한글 캘리그라피 등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오전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주한옥마을에서는 더위를 몰아내는 신명 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와 한울림예술단의 신명 나는 연주에 150여명의 아이들도 덩달아 어깨들 들썩거렸다. 오후에는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이 ‘아리랑’ 산조합주와 가야금 병창 등 전통 국악에서부터 ‘에델바이스’, ‘초록빛바다’, ‘퐁당퐁당’, ‘옹달샘’ 과 같은 동요 등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서 글씨예술가 강병인 작가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디자인적인 가치와 예술적 가치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연하고, 한글 멋글씨(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문 예술가들의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연 중에 해설과 강의를 접목한 ‘렉처콘서트’로 진행되어 참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콘서트 후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가야금, 캘리그라피 등 장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삼성전자가 내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3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커브드 모니터 3종은 24형과 27형 CFG70, 34형 CF791 등으로 이들 신제품에는 SUHD TV와 동일한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sRGB 기준 125%의 색재현율을 나타내는 등 풍부하고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졌다.삼성전자는 퀀텀닷 모니터 생산 공정에서부터 제품 하나하나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을 진행해 더욱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UHD TV 와 같이 환경 유해 물질인 카드뮴이 없는(Cadmium-Free) 퀀텀닷 소재를 사용했다.CFG70은 응답속도 1m/s (MPRT : Moving Picture Response Time 기준)를 지원하고,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이 고화질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전문 모니터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이미 SUHD TV에 적용되어 한차원 뛰어난 화질과 품질을 보여 준 퀸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번에 커브드 모니터에 적용해 고화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기아자동차가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동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기아차는 2016년 대졸 신입사원 및 동계 인턴 선발 슬로건을 ‘KAR HOLIC’으로 정하고,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기아차 채용 사이트를 통해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동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아차 대졸 신입사원 선발에는 대학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며,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유자가 대상이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의 순서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의 경우 ▲실무면접은 인성면접, 직무면접, 영어면접 등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 및 열정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임원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조직적합도, 인성 등 기아차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대졸공채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발표 예정이며, 2017년 1월 입사 예정이다. 동계 인턴사원 채용은 2016년 12월말부터 7주간 국내 사업장 실습 가능자가 대상이며, 국내 전형과 글로벌 전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전형은 4년제 정규대학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유력언론인에게 수억원에 달하는 호화 출장 접대를 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해당 언론인은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며, 그 출장에서 유렵 왕복 1등 항공석을 제공받고 하루 3340만원짜리 요트 여행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임대한 호화 전세기를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박수환 대표와 함께 유럽에 다녀온 유력 언론사 언론인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송 주필은 취재 차원 출장으로 그리스에 갔고 전세비용기 사용 비용은 거리를 계산하면 200만원대라고 밝혔지만 애석하게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여행 일정은 그리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까지 포함 돼 있었고 나폴리, 소렌토 로마 등등 세계적인 관광지 위주로 짜여져있었다”면서 “초호와 요트와 골프 관광 거기다가 유럽 왕복 항공권 1등석도 회사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사건의 중심인 송 주필은 지난 28일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을 통해 “전세기를 이용한 거리와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금호석유화학이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LED조명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말까지 본사를 제외한 전국 12개 사업장에 설치된 약 1만 6000여개의 조명을 금호전기의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금호석유화학이 약 15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조명 교체 작업은 전 사업장이 참여하는 환경안전활동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사용전력 대비 조도가 높아 효율이 좋은 금호전기의 LED 투광등을 사용함으로써 전력소비량을 약 50% 수준으로 감소시켜 연간 220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뿐 아니라 매년 약 4억원의 전력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이 도입하는 금호전기의 LED투광등은 일반적인 LED조명 대비 약 30%의 전력효율이 향상됐다. 조명의 전력효율은 와트(W)당 루멘(lm) 수치로 측정되는데, 1루멘은 촛불 1개가 1초동안 발생시키는 빛의 양을 뜻한다. 일반적인 LED조명 수치가 100lm/W인데 비해 금호전기 제품은 130lm/W의 성능을 가진 만큼 같은 전력으로 더욱 높은 조도를 구현하는 고효율 LED조명이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교체는 비방폭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한국전력은 전기요금 분할납부 대상에서 제외됐던 아파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29일 밝혔다.앞서 한전은 올해 여름 이상고온으로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7∼9월 요금이 10만원 이상이거나 6월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경우 분납대상월 요금의 50%를 납부하면 나머지 금액은 3개월로 나눠 낼 수 있는 분납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전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개별 세대도 분납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가장 빠른 납기일인 9월5일부터 아파트에 거주하는 세대들도 분납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내달 5일에 요금을 내는 세대는 7월15일부터 8월14일까지 요금을 사용한 가구이다. 분납을 원하는 세대가 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관리사무소는 세대별 수요를 파악해 납기일 전까지 한전에 통보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26일 장 마감 이후 29일 개장 전까지 주요공시다. [코스피] ▲대우건설(047040)은 하나로와 선양대야개발로부터 3958억원 규모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일대 주상복합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98% 규모다. ▲한창제지(009460)는 KTG와 221억원 규모의 재료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전년 매출액 대비 12.51% 규모다. ▲성지건설(005980)은 김포한강 AC-05블럭 아파트 조경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공사규모는 64억5700만원이다. ▲삼천리(004690)는 에스파워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해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6일 공시했다. ▲일진디스플(020760)은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이유를 조회공시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미칠만한 사항이 없다고 26일 공시했다. ▲삼호(001880)는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 공사를 367억7900만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전년 매출액 대비 7.13% 규모다. [코스닥] ▲유테크(17878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검찰이 롯데그룹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그룹 2인자로 불리던 이인원 부회장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신격호, 신동빈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인원 부회장의 죽음이 검찰의 가혹한 수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2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번주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이인원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해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7~28일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2), 소진세 대외협력단장(66·사장) 등 그룹 핵심 관계자 3~4명의 다음 주 소환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이인원 부회장이 자살함으로써 검찰은 그룹 핵심 관계자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부회장 장례 일정 등을 고려할 것”이라며 소환대상자 일정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키맨의 극단적인 선택에…검찰 수사 난항 이 부회장 사망으로 검찰의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26일 이 부회장은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별세 : 8월 23일 오후 7시 50분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 8월 30일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5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쏘울 EV 완전자율주차’ 영상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YouTube)’ 조회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의왕 연구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쏘울 EV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린 뒤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후 차량이 지하 주차장의 공간을 찾아 알아서 주차 및 출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완전자율주차(AVP: Autonomous Valet Parking)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이동하여 지상/지하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실내/복합 공간에서 주차는 물론 출차까지 스스로 진행 한다. 더불어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는 주변의 주차장까지 주차대상 공간을 확장해 주차를 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GS건설의 첫 뉴스테이인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가 평균 26.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한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청약접수 결과 전체 363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총 9565건이 몰려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됐다.이는 지금까지 공급된 뉴스테이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평균 10.1대 1, ‘e편한세상 도화’ 평균 5.5대 1, ‘동탄2 롯데캐슬’ 평균 4.2대 1 등을 넘어서는 최고 기록이다.세부 타입으로 살펴보면, B15블록에서 복층형 구조인 3군에 가장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4가구 모집에 무려 1008건이 접수되며 252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에어부산이 26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참여하는 코미디언들이 탑승한 ‘웃음 전용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처음 진행되던 2013년부터 꾸준히 웃음 전용기를 운항하고 있다. 웃음 전용기는 12시30분(BX8813)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하며 일일 캐빈 승무원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서태훈·김경아가 해당 편 손님들을 맞이한다. 비행 중 좌석번호 추첨 행사 코너도 마련했으며 4명에게는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 입장권을 선물한다. 또한 에어부산은 27일과 2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부산 록페스티벌에서도 관람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카페베네와 제휴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해 총 3000명에게 에어부산 모형항공기, 카페베네 텀블러와 음료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부산 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 부산 록페스티벌과 같은 축제에 지역 대표 기업인 에어부산이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대우조선해양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다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경남 거제로 옮기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본사 소재지는 서울에서 거제 옥포조선소로 변경된다. 향후 주주총회는 상황에 따라 거제 또는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주총장에서 “효율적인 야드 운영과 생산 중심의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본사를 거제로 이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포스코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포스텍과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포스코패밀리’ 기술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8년에 시작해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 콘퍼런스는 포스코그룹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계열사, 고객사, 공급사, 대학 및 연구기관이 함께 참석했다. 1일차 콘퍼런스 개회식에서는 권오준 회장의 개회사와 3M 신학철 수석부회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권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글로벌 철강산업 여건 하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롯데그룹 2인자로 부리던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자살한 가운데 이 부회장의 차 안에서는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유서에는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었다”며 “미안하다”, “너무 힘들었다”는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경찰서는 차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이 맞지만 유가족 동의 없이 밝힐 수 없으며 아직 가족들이 유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으로 추정된 시신이 경기도 양평에서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급하게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롯데그룹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10여 명으로 꾸려진 인원을 경기도 양평경찰서로 급파했다. 아울러 검찰에 대기하고 있던 그룹사 인원들 역시 상황 파악을 위해 회사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측 관계자는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그룹사 관계자 10여 명이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에 대해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수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후 40여년 동안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을 보필해온 그룹 내 실세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97년 한국 롯데 핵심 계열사 롯데쇼핑 대표에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으로 추정된 시신이 경기도 양평에서 발견돼 현재 경찰이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인원씨로 추정되나 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97년 한국 롯데 핵심 계열사 롯데쇼핑 대표에 올랐고, 신 회장이 초대 본부장을 지낸 정책본부에서 부본부장을 맡다 2011년부터 본부장을 맡아왔다. 20년 넘게 그룹 심장부에서 근무하며 내부 사정에 누구보다 밝은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26일 롯데그룹 2인자로 알려진 이인원 롯데 부회장이 검찰수사를 앞두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롯데측은 "현재 내용을 파악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