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4100여개의 협력사에 43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금지급일을 최대 5일 앞당겨 당초 9월 13일 지급되어야 할 대금을 연휴 일주일 전인 8일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2014년 3월부터는 협력사 대금지급일을 최대 7일 단축시켜 지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중소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자금확보를 돕기 위해 ‘100% 현금 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펀드 및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기금출연 등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도 추석을 5일 앞둔 9일에 1700개업체에 약 2600억을 지급하고 추석 직전인 13일에는 270여개 업체에 약 150억을 지급해 총 1970여개 업체에 약 2,750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전경련은 25일 여론조사 기관(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대상 ‘2016년 임단협 교섭 현황 및 쟁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 과정이 ‘작년보다 원만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8.9%(16개사)에 불과했다. ‘작년과 유사‘(57.8%, 104개사)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어려움’(32.2%, 58개사)이 그 뒤를 이었다. 금년도 교섭 쟁점에서 임금·복지 관련 최대 이슈는 ‘기본급 인상‘(79.3%, 119개사)이었으며 이어 ‘복리후생 확대‘(52.0%, 78개사), ‘성과급 확대(17.3%, 26개사)‘ 순이었다. 인사·경영권과 관련해서는 노조로부터 ‘신규채용 및 하도급 인원 제한‘ (21.3%, 32개사), ‘인사·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13.3%, 20개사), ‘사외이사 추천권 등 경영참여 제도 마련‘(5.3%, 8개사) 등을 요구받은 기업이 있었다.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에 대해서는 ‘전직원 도입완료‘(54.4%, 98개사), ‘도입예정 또는 검토중‘(22.8%, 41개사), ‘도입 계획 없음‘(12.2%, 22개사), ‘일부 직군·직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기아자동차는 ‘2017년형 스포티지’를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7년형 스포티지’는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오토라이트컨트롤 헤드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차량 최초로 스마트 내비게이션에 기아 티맵(T-map)과 미러링크를 적용해 차와 스마트폰을 USB(미러링크)로 연결했을 때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티맵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동승석의 위치를 운전자가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애플 카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한 네비게이션 등을 동급 차량 최초로 적용했다. 이 외에도 ▲후측방경보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고급 편의 사양 패키지 ‘스마트UP’ 을 신설,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1.7 디젤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본 건메탈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선택사양으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을 운영하고 ▲스마트 테일게이트 ▲사이드 스텝 ▲D컷 스티어링휠 ▲운전석 통풍파워시트 등이 기본 적용된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7년형 스포티지는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이마트는 24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시간선택제(임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포함) 확산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고용노동부, 경제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포함한 시간선택제 확산을 통해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3개 경제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이마트는 ‘임신기 일괄 근로시간 단축’, ‘희망육아휴직제’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진행하는 육아제도 및 시간선택제 근무제 등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마트는 올해 4월부터 임신 주차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단축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법규상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인 근로자가 신청 절차를 통해 진행하던 임신기 단축근무제를 전 임신기간에 걸쳐 일괄적으로 하루 2시간의 단축근무를 자동 적용받도록 한 것이다. 또한 단축근무로 인한 임금 삭감 없이 기존의 급여 100%를 그대로 지급하도록 했다. 한편 이마트는 실질적인 육아 현실에 따른 사원들의 요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출시 1주년을 맞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의 국내 누적 결제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폴, 브라질 등 7개 국가에서 출시된 ‘삼성 페이’는 통합 1억 건의 거래건 수를 달성했다. ‘삼성 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국내 누적 거래 금액인 2조원 중 25%인 약 5천억원을 차지했다.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반해 ‘삼성 페이’는 지문 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1주년을 맞아 22~31일 10일간 응모자 중 365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300만원, 5명), 주유권(50만원, 60명), 편의점 이용권(1만원, 3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롯데마트가 납품업체 직원들을 자사매장으로 불러내 돈 한 푼 안주고 일을 시키는 장면이 한 매체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7~8월 최근 두 달간 확인된 것만 20여 차례에 걸쳐 납품업체 직원들을 매장 정리에 동원했다. 납품업체 직원들은 평균 6시간 이상 물건 정리와 매장 진열 업무를 했지만 보수는 없었다. 롯데마트는 납품업체의 동의 아래 진행된 파견요청이었다고 해명했으나 해당업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와줄 수 있어요? 가능하세요? 물어보는게 아니고 내일 몇시까지 오세요. 말 끝났는데 무슨 말을 어떻게 해요”라고 말해 일방적인 통보 형식이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에서는 대형 유통업체가 인건비 절감을 위해 납품업체 직원을 동원해 일을 시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판매촉진 행사 등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납품업체의 파견을 허용할 뿐만 아니라 이 경우라도 사전에 계약서 작성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납품업자 종업원 부당 사용 등 갑질을 일삼다가 지난 5월 공정위로부터 대규모유통업반 위반 혐의로는 역대 최대 과징금인 239억원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재벌닷컴이 16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408개사(상장사 1806개사, 비상장사 602개사)의 등기임원 보수지급 현황을 집계한 결과, 5억원 이상 수령자는 237명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보수가 10억원 이상인 등기임원은 88명이었으며, 퇴직금을 포함해 가장 많은 보수를 가져간 사람은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총 141억6600만원)이었다. 성 회장은 올해 3월 영원무역홀딩스 등기임원에서 사퇴하면서 퇴직금으로 138억4000만원을 지급받아 상반기 고액 보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올 상반기 GS리테일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허승조 부회장으로 퇴직금 51억5천900만원을 포함한 총 64억7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위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주)GS에서 39억900만원, GS건설에서 13억1000만원 등 총 52억19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허 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 보수총액 기준으로 1위였다.이어 김원배 전 동아에스티 부회장은(퇴직금 46억9700만원 포함한 49억1500만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등 2개사에서 42억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한진칼·한진 등 3개사에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작년부터 운영 중인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오는 22일부터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준전세와 준월세, 순수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임차인의 임대료 납부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매월 30만원씩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기금 ‘월세대출’의 주요 제도개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는 취업준비생 및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 자활 의지가 있는 일부 대상만 기금 월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나, 이를 연소득 5000만원 이하까지로 대폭 확대하되 기존 대상자는 자녀장려금 수급자를 포함해 연 1.5%로 지원하고(우대형) 연소득 5000만원 이하자는 연 2.5%의 저리로 지원한다.(일반형) 또 현 최대 6년의 이용 기간(최초 3년, 1년 단위 3회 연장)은 최대 10년까지로 늘어나고(최초 2년 이후 2년 단위 4회 연장), 취급은행도 1곳에서 기금 취급은행 6곳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택임대차 시장의 구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조치로 인해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임대인은 임대료를 매월 안정적으로 확보(연납 가능)할 수 있고 임차인도 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 뉴 K5 모바일 앱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6 레드닷 디자인상(2016 red dot Design Award)’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모바일 앱 부문에서 우수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앞서 3월 올 뉴 K5는 ‘2016 레드닷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도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바 있다.기아차는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 15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6개 등 총 21개를 수상했으며,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2009년 쏘울이 한국차 최초로 수상한 이래 8년 연속으로 수상했다.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에 의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기아차가 애플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선보인 올 뉴 K5의 아이패드용 영문 모바일 앱은 세련된 디자인과 체험 위주의 구성을 바탕으로 총 8개 언어를 지원해 전세계 고객들이 손쉽게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LG전자가 지난 4월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한 ‘기네스 오른 LG 세탁기’ 동영상이 최근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이 동영상은 LG전자가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드럼세탁기 위에서 12시간 동안 3.3m(미터) 높이의 카드탑을 쌓아 세계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이 기록은 기네스 협회로부터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The tallest house of cards built in 12 hours)’으로 인증받았다.동영상에 등장하는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응용해 세탁기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소음은 줄였다.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세계 최고 기록인 기네스와 연계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B60NSYQE)가 1년간 아낄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KB국민카드 노조가 사측이 지난 2014년 노사 간 합의된 성과보상제에 따른 직원성과보상금 지급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으며, 개인휴대폰에 MDM(모바일 단말관리 시스템) 설치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사무금융노조가 오는 9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1일 개최한 ‘사무금융노조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간담회’에서 나온 주장이다.KB국민카드 노조는 “사측은 지난해 경영목표의 80%를 초과한 35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성과보상제에 따른 직원성과보상금 지급 의무가 발생했다”며 “하지만 사측은 지난 3월 임원들에게만 8억원 가량의 직원성과보상금을 지급한 뒤 기다려 달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임금체불과 다름없다는 것이 KB국민카드 노조의 설명이다.노조는 이어 “사측은 노사합의사항을 이행하라는 요구에 ‘성과연봉제 확대안을 받아들이면 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충분히 지급할 여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지급을 미루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KB국민카드 노조는 사측이 직원 개인휴대폰에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설치를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제과가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 제품 액수가 100억원을 돌파했다.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달콤한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단체에 초콜릿, 비스킷, 스낵, 껌, 캔디, 파이 등의 제품을 기부해 왔다. 그 규모는 2016년 상반기까지 42개월간 107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기부에 사용된 제품 수량은 약 21만 박스, 기부 횟수는 106회였다.기부 단체는 세이브더칠드런, 지구촌사랑나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구세군, 아름다운가게, 사랑의열매 등 사회복지단체와 군부대, 해외 기아대책본부 등 국내외 약 50곳으로 다양했다.롯데제과는 제품 기부 외에도 판매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돕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설립은 어린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즐기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설립한 것으로,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진다.또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는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자일리톨버스는 치과 진료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서 검진 또는 진료를 펼치는 행사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어려운 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1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이 2010년부터 지난 7월말까지 6년 반 동안 경영권을 인수한 MA는 총 272건, 46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금액기준 1위는 28개 기업을 총 9조7583억원 사들인 롯데였다. 롯데는 2010년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인 타이탄을 1조5223억원에, 2012년 11월에는 하이마트를 1조248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5월에 뉴욕팰리스 호텔을 9475억원, 9월에는 삼성BP화학과 KT렌탈을 각각 819억원과 5056억원에 MA 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 삼성정밀화학을 4650억원, 6월에는 SDI케미칼을 2조3265억원을 들여 품에 안았다.2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4개 회사를 5조5419억원에 인수했다. 현대차는 2011년 3월 현대건설 경영권(4조9600억원), 2012년 3월에는 현대라이프생명(옛 녹십자생명·2391억원)을 사들였다. 지난해에는 2943억원에 현대종합특수강을, 올해는 485억원에 GIT를 인수했다.3위는 4조8999억원을 투입해 10개 사를 인수한 포스코가 차지했고 이어 SK그룹(4조4657억원·18개사), 한화그룹(3조5733억원·11개사),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유명 항공사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촬영하려던 이 회사 협력업체 직원이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서구 오쇠동에 소재한 모 항공사 본사 여자화장실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이 항공사 본사 여자화장실에 몰래 숨어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옆 칸에 들어간 여성을 촬영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 챈 여성이 소리를 지르면서 범죄가 발각됐고 고함을 듣고 달려온 보안요원에게 제압됐다.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는 “화장실에서 몰래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인계 받았다.해당 항공사 협력사 직원이었던 A씨는 본사 출입이 자유로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사진과 동영상들을 분석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러시아 최대 IT매체 ‘하이테크닷메일’은 최근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추천제품(Recommendation)’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가 올해 TV 분야에서 추천한 제품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유일하다.‘하이테크닷메일’은 연구원, 교수, IT 전문기자 등 10여 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명암비, 시야각, 색재현율, 디자인, 사운드, 스마트 기능 등 20여 개 항목에 걸쳐 상세하게 분석했다.이 매체는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컴퓨터, 카메라, 가전, 기타 등 7개 분야 전자제품들을 분석해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추천제품’으로 선정한다.LG 올레드 TV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하이테크닷메일’이 뽑은 ‘올해의 제품(Flagship of the year)’에도 선정됐다. 특히 올해 초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TV 부문 전체 투표 수의 약 31%인 1만8000여 표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러시아 AV전문매체 ‘살롱AV(salonav.com)’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most advanced) TV”라며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152명을 대상으로 취미에 대한 직장인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8%가 ‘현재 즐겨 하는 취미생활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취미생활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이 63.2%로 여성(54.5%)에 비해 높았으며, 20대(61.3%)와 40대 이상(58.3%)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취미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30.7%)’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먹고 살기 바빠서(27.2%)’, ‘체력이 달려서, 피곤해서(20.8%)’, ‘딱히 흥미를 느끼는 취미거리가 없어서(17.3%)’ 등이 뒤를 이었다.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일상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취미 여부에 따라 만족감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내가 돈 버는 기계처럼 느껴진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53.0%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군에 따라 성별로는 7%P(남 57.7%, 여 50.2%), 연령별로는 9%P(30대 56.0%, 40대 54.7%, 20대 46.0%)의 차이를 보이는 데 그쳤지만, 취미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는 20%P 이상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CJ제일제당이 2016년도 2분기에 전년대비 12.2% 증가한 2조 2,0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5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0.4% 소폭 감소한 1,521억원을 기록했다.CJ제일제당 측은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났으며 특히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과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생물자원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 1,035억원으로 전년비 11.1%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6.3% 성장한 844억원을 달성했다.바이오부문 매출은 전년비 5.1% 상승한 4,5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 37.5% 감소했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전체 매출의 약 74%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물자원부문의 매출액은 5,214억원으로 전체 사업부문중 가장 높은 2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에 비해 58.8%나 크게 늘어났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201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6470원(인상률 7.3%, 440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5일 고시했다.이는 일급으로 환산시(8시간 기준) 5만1760원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35만2230원이다.또한 작년과 같이 최저임금 고시문에 시급과 월환산액을 같이 기재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주휴수당 지급에 대한 권리·의무를 명확히 인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했다.노동부에 따르면 이의제기 기간(7월 21일~8월 1일) 동안 노동계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으며,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이의를 제기했으나 법 규정 및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결정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재심의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노동부 관계자는 “2017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저임금 근로자의 격차 해소를 위한 합리적 수준으로 결정됐다”면서 “앞으로는 현장의 법 준수가 더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한화(대표이사 이태종)는 3일 서울 장교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자기자신을 위해 즐겁게 일하라’라는 주제로 상반기 신입사원 대상 대표이사 특강을 진행했다.이태종 대표이사는 “회사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치열하게 일할 수 있고 이는 곧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하더라도 실패의 구실을 찾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성공한 직장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어 이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창의력’은 언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요소임을 강조하며 ‘Your Role’은 곧 ‘Selling Idea(창의력을 발휘해라)’임을 강조했다.특강 후반부에는 “조직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이 조직 구성의 기본 요소이며 인재는 재무제표에 없는 보물”이라면서 “조직에서 기대하는 역할을 고려해 잘하거나 선호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식역량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이 대표이사는 “한화인으로서 본인의 역할을 면밀히 인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꾸준히 자기개발을 해나갈 것”을 당부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물산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식과 관련된 연회식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인공제회관의 예식장 연회식 계약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삼성웰스토리의 설명이다.삼성웰스토리가 이 같은 보도자료를 낸 이유는 지난달 15일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공우이엔씨가 실시한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내 ‘템플러스웨딩’ 임차인 입찰에서 중소 예식업체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한국예식업중앙회가 골목상권 침해라며 강력 반발했기 때문이다.한국예식업중앙회는 이날 ‘삼성그룹 예식장업 진출에 대한 중·소예식장업계 입장표명’ 성명 자료에서 “삼성웰스토리는 심사항목에 들어있는 예식장업 운영 경험이 없는데도 웨딩 전문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편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삼성 제품 불매운동 등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예식장 연회식 참여 철회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전문 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식음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