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26일부터 2달간 진행하고 총 3만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 이벤트인 ‘신라면 멀티팩 속, 황금 골든辛을 찾아라’의 경우 신라면 멀티팩에 무작위로 들어있는 쿠폰 일련번호를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shinramyun.com/30th)에 입력하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등 30명에게는 순금 30돈(112.5g)의 골드바가 주어지며, 이외에도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블루투스 스피커, 라면포트, 신라면 큰사발 기프티콘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농심은 신라면 포장지에 고객의 얼굴을 인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신라면’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신라면을 사용하는 음식점에 붙은 ‘신라면 인증패’를 제보하는 고객들에게도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86년 10월 2일에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1991년 국내 라면판매 순위 1등에 오른 이후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015년말 기준 식품업계 최초로 누적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기업이 알아야 할 김영란법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대한상의가 지난 8월부터 광장, 김앤장, 세종, 율촌, 태평양, 화우 등 6대 로펌과 함께 운영 중인 ‘김영란법 상담센터’에서 기업들이 궁금해 한 질의응답들을 정리한 문답집(FAQ)으로 대한상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배포 중이다. 대한상의는 먼저 동일한 행위도 사안에 따라 법적용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오판 가능성이 높은 사안에 대한 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 예컨대 해외에서 개최되는 학술행사 등에 연구참여교수를 대동해 신제품을 발표할 경우 의료법에 근거가 있는 제약업계 행사만 항공료 지급 등 교통숙박 편의제공이 가능하며, 여타 업계 행사는 불가능하다. 또한 기업이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참석자에게 5만원 상당의 선물을 돌리는 경우 참석자 중에 공무원, 교수, 언론인 등이 포함돼 있다면 행사와 무관한 선물제공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김영란법이 적용되므로 불법이 된다. 대한상의는 이번 사례집 발표를 통해 법령상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방침이었지만 아직도 권익위조차 유권해석을 미루거나 아예 판례에 맡기는 등 법령상의 불확실성이 여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대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255개사의 2015년 사회공헌지출 총액은 2조9020억507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기업별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응답기업 3곳 중 2개가 사회공헌 지출을 늘리거나(53.3%) 전년 수준을 유지(13.3%)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비 25%이상 사회공헌 지출을 늘린 기업도 전체의 27.1%에 달했다. 사회공헌 분야별 지출비율을 분석해본 결과 취약계층 지원(33.5%)에 대한 지출이 전년 대비 4%p 증가하는 등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응답 기업 10곳 중 7개(67.6%)는 2015년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응답했으며 프로젝트 수는 220개에 달했다. 신규 프로그램 분석 결과 기업들이 가장 주목한 분야는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대상의 40.4%가 아동·청소년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진로체험단,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 다수 신설됐다. 운영방식에 있어서도 일회성 협찬, 재난구호금 등 일반 기부성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SG닷컴이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 아뜰리에(공연장)에 ‘쓱’ 광고세트를 재현한 SSG스튜디오를 선보인다. SSG스튜디오는 ‘쓱’ 광고 속 공간의 모든 요소를 재연한 세트로, 일반적인 가구와 소품은 물론 색감, 빛의 위치까지 고려해 쓱 광고를 완벽히 재구성했다. 재현되는 세트는 “이거 읽어봐요”, “잘하네” 라는 모델의 대화로 ‘SSG=쓱’ 을 최초로 알린 론칭편 세트와 “나 메이커 아니면 안 신어요”, “잘해쓱” 등 반전있는 대사로 인기를 끈 매직픽업편 세트 등 2가지다. 고객들이 SSG스튜디오에 방문해 모델 공유, 공효진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스튜디오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사진 촬영은 물론, 공유, 공효진과 함께 촬영한 것 같은 합성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촬영 이미지는 QR코드로 스캔해 스마트폰에 바로 저장 가능하고, SSG닷컴 ‘슈퍼샵’ 매장에서 무료 인화(행사 기간 중 일 500명 한정)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촬영 이미지를 SNS에 게시하고 SSG닷컴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쓱-포토제닉을 선정해 40만원 상당의 조선호텔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인스타그램의 활동 광고주 수가 50만이 넘었다고 밝혔다. 20만을 돌파한 지 6개월 만이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사용자 75%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한 제품 및 서비스 관련 웹사이트 방문, 제품 검색, 구매 및 지인 추천 등의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서비스 출시 후 이뤄진 관련 활동은 총 10억 건에 이른다. 또한 행동유도형 광고 중 70%가 온라인 대화 및 모바일 앱 설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오프라인 매장 매출의 상승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을 1:1로 교환하거나 삼성전자의 타 기종으로 교환하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3만원을 차감하는 방안을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갤럭시 노트7 리콜 관련해 삼성전자 뉴스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객들의 불편과 심려에 보답하는 의미로 통신비 일부 지원을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구형 갤럭시 노트7을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갤럭시 노트7로 교환해주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추석 연휴 등으로 갤럭시 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개통 취소 기간을 연장하고 동일 이동통신사내에서 다른 모델(타사 제품 포함)로 기기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추가 협의를 완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형 제품의 신속한 교환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8일부터는 새로운 갤럭시 노트7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보험사기 조사관이 보험사기 브로커의 범죄 수익을 가로채고, 사건에 가담한 의사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횡령·공갈 등의 혐의로 K손해보험 보험사기 조사실장 김모(47)씨를 구속해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육군 특전사 전·현직 대원들의 보험사기 사건을 조사하면서 알게 된 특전사 출신의 브로커 사모(29)씨에게 “보험사기가 문제될 경우 당신이 받은 수수료는 환수될 테니 내가 그 돈을 보관하겠다”고 제안했다. 자신의 범죄사실을 알고 있는 김씨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사씨는 후배 군인 12명에게 허위 후유장애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타게 해준 뒤 받은 수수료 4100만원을 김씨의 차명계좌로 입금했다. 김씨는 4100만원 가운데 1900만원을 유흥비와 식비, 자녀 학비 등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올해 1월 정형외과 의사인 또 다른 김모(53)씨가 특전사 대원들에게 건당 30만~50만원에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되자 그에게 접근해 수사무마 대가 4억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의사 김씨가 자신의 요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다양한 교통 호재들과 금천구 특별계획구역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에 859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m² 이하 중소형 타입의 아파트와 소형 오피스텔로 이뤄져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대림산업은 오는 2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총 427가구로 총 859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이다. 먼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위치한 금천구 일대는 최근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서남권의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금천구의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또한 독산동 공군부대 12만 5000㎡ 규모의 부지는 금천구과 SH공사가 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입주한지 15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6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뿐만아니라 지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평소 테니스를 통해 꾸준히 운동을 해온 A씨(42세). 담배도 안 피고 술도 거의 먹지 않기에 건강에 자신 있다고 말한다. "제가 병으로 죽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보험 혜택을 받을 확률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보험료는 꽤 비싼 것 같더라고요…" A씨처럼 많은 사람들이 "나는 건강하다"며 질병으로 인한 죽음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과연 그럴까? 통계청의 ‘2014년 사망원인통계(2015.9.23)’에 의하면, 전체 사망자 26만7,692명 중 질병사망은 23만8,343명, 상해 및 기타사망은 2만9,349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10명 중 9명이 질병으로 사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망원인 1위는 암(7만6,611명), 2위 심장질환(2만6,588명), 3위 뇌혈관질환(2만4,486)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3대 질환으로 사망한 것이다. 더불어 한 대형 보험사에서 2006년~2015년 10년간 지급한 사망보험금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 지급사례 중 질병사망이 77.8%, 상해사망이 13.2%, 기타사망이 9%였다. 하지만 평균 사망보험금은 상해사망이 6,796만원인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이 2017년형 모델로 새롭게 단장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2017 아슬란’은 현대차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 및 람다II 개선 엔진을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세이프티 언락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17 아슬란’의 연비는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9.9km/ℓ(가솔린3.0 18인치 휠, 구연비 기준 10.4km/ℓ)로 기존 모델(구연비 기준 9.5km/ℓ) 대비 10% 가량 연비가 높아졌다. 아울러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입체감을 더욱 강조하고 뒷범퍼 하단부에 크롬 라인을 추가하는 한편 3.3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기본 적용했다. ‘2017 아슬란’의 가격은 ▲3.0 모던 3825만원 ▲3.0 익스클루시브 4260만원 ▲3.3 모던 3990만원 ▲3.3 익스클루시브 454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가 오는 29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는 ‘LG V20’ 출시 가격을 89만 9800원으로 확정했다. LG전자에 따르면 ‘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Quad 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사운드를 구현했다. ‘V20’와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가 디자인 및 튜닝을 진행한 제품이다. 또 ‘V20’는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카메라 탑재, 고음질 녹음 기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컨드 스크린’,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V20’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 간 ‘V20’ 구매 고객에게 ‘LG 톤플러스(HBS-900)’와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파격 할인가로 제공하는 ‘사운드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자는 ‘V2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에서 ‘신한카드 FAN(모바일 결제 서비스)’으로 결제 시, 정가 20만70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롯데그룹은 20일 신동빈 회장이 검찰 소환된 것과 관련해 이날 입장자료를 냈다. 롯데그룹은 먼저 “최근 일련의 일들로 롯데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우선 고객 여러분과 협력사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국내외 18만명이 종사하는 롯데의 미래 역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를 통해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하며 “신뢰받는 투명한 롯데가 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심정으로 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이마트가 오는 22일부터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발굴을 위한 매장 입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경주중심상가시장 경주빵, 부안상설시장 오디뽕나무 떡갈비 등은 이마트가 지난 7월 진행한 ‘전통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를 통해 1차 선발한 총 33개 상품들이다. 이중 동원골목시장 행복양갱 등 15개 상품은 오는 22일 이마트 죽전점을 시작으로 가양점, 익산점 등 전국 이마트 6개 매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2주단위로 선보이고 중곡 제일시장 참기름 등 18개 상품은 이달 29일 신세계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본점, 경기점, 강남점에서 1주일 단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입점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알리고 고객들이 해당 상품을 찾아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전국 이마트 점포와 신세계 백화점을 순회하는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최종 선발된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이마트와 신세계 백화점 행사 입점 기회 제공과 피코크 상품 개발 등 해당 상품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1차 심사가 업계 전문가들의 심사였다면 2차 심사는 매장에서 직접 고객들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13일 경주 지진발생과 관련 진원지 인근지역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울주변전소 등 주요 전력설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조 사장을 비롯해 지진발생 인근지역 사업소장과 재난대응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전력설비 내진설계기준 및 내진보강 현황 등 전력설비 안전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경주 지진이 발생한 직후 전 사업소에 재난비상을 발령하고, 추가적인 지진 발생에 대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본사 비상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LG전자 노동조합이 한가위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총 200여 가구를 방문해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여 가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부식 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부식 박스’는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자는 취지로 LG전자 노동조합과 사원대표 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직접 포장하고 배달했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사랑의 부식 박스’는 LG전자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2013년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휴렛팩커드(HP)가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를 10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HP는 이번 인수를 통해 수십 년간 혁신과 동떨어졌던 550억 달러 규모의 복사기 업계에서 혁신과 재창조자의 역할을 맡게 됐다고 자평했다. 기존 복사기를 대체하는 우수한 복합기능프린터(MFP) 기술로 업계를 혁신하고자 이번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HP의 설명이다. 디온 와이슬러(Dion Weisler) HP 프린터 사업부 사장 겸 CEO는 “10개월 전 사업부를 독립하면서 성장 가속화와 업계 재편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 프린터 사업부 인수를 통해 프린트 혁신을 일구고, 압도적인 효율성과 보안력, 합리적인 가격대에 완전히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CEO는 “HP는 삼성의 중요한 파트너사이자 고객사”라며 “양사가 혁신 역량을 한 데 모아 파트너십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로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와 안정적인 재정모델이 예상되며, 거래완료 후 1년에 걸쳐 규모가 점진 확대될 전망이다. 인수는 당국심사와 기타 통상적인 계약 마무리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촉발된 물류대란 책임을 한진그룹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2일 오후 1시 한경연 대회의실에서 ‘물류대란 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 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배상은 한경연 부원장은 “최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물류대란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측에 추가적인 부담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법적으로나 회사경영 측면에서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회사에 대해 대주주 기업에 부담을 지우는 것은 무리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주주에 대한 사재출연 강요는 주식회사 유한책임 법리 넘어선 초법적 요구”라며 “법정관리는 채권자와 채무자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채무를 조정하는 것인데, 이미 자기 손을 떠난 회사를 대주주라는 이유로 개인적인 책임을 지라고 강요하는 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한진해운의 회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진그룹의 출연을 요청하는 것은 한진그룹 계열사 임원에게 배임을 강요하는 셈이라는 주장도 내놨다. 연강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한세예스24그룹의 창업주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은 의류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82년 한세실업을 세우고 나이키, GAP, HM, 월마트 등 미국 유명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의류를 제작해 수출하는 의류 수출 전문기업을 일궈냈다. 한세실업의 규모는 세계 OEM 업계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현재 베트남,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미얀마,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세실업과 전자상거래 업체 예스24를 양대 축으로 거느린 그룹 지주회사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2조860억3400만을 올리며 ‘2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당기순이익(1121억원)도 최초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한세실업의 실적 또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2012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1조586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누적매출은 1조 198억원으로 지난해 8824억원을 뛰어넘었다. 한세실업은 역성장, 적자, 감원이 없는 ‘3무(無)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업계에서는 그 배경을 김동녕 회장의 ‘인재중시 경영’에서 찾는다. 조직의 자율성과 창조성을 위해 팀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브로커로부터 뒷돈을 받고 허위 대출심사를 한 시중은행 간부가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북부지검은 허위 대출심사를 한 뒤 대출승인을 해 소속 은행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수재)로 우리은행 전 차장 김모(50)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우리은행 지점에서 대출여신업무를 담당하던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출 브로커 이모씨로부터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4100만원을 받고 17차례에 걸쳐 39억7000만원 가량의 대출심사를 허위로 해 대출승인을 해줬다. 김씨는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는 부동산을 임대차 계약이 없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허위 대출심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은행 감사부는 지난 4월 비슷한 종류의 부동산담보대출이 반복적으로 취급된 정황을 발견하고 특별검사에 착수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3개월 전 김씨를 파면 징계 조치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김씨를 구속하고, 도주한 이씨의 뒤를 쫓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를 상대로 추가 허위 대출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이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대형마트 내 수산물코너에 입점한 업체 2곳이 유통기한을 속인 회초밥을 판매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A업체 대표 김모(47)씨와 B업체 대표 박모(44)씨, 종업원 3명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와 박씨 등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농협하나로마트 수산물코너에서 회초밥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을 임의대로 조작해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조일자 09:00, 유통기한 15:00’라고 적힌 라벨지가 붙은 회초밥을 시간 내 팔지 못할 경우 수거한 뒤 ‘제조일자 15:00, 유통기한 21:00’로 라벨을 바꿔 붙여 뒤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농협하나로마트는 지난 6월 이들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회초밥을 산 한 고객이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여 민원을 접수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김씨와 박씨 등은 농협하나로마트 측의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구청에 해당 업체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