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사업구조 고도화를한층 가속하고 기존 주력 사업에서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을 위한근본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7기 LG화학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부회장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되며 올해 경영 환경 많은 어려움 예상된다"고 우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과 중국 전지 시장의 성장 등으로경쟁사간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산업과 경쟁 구도의 근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박 부회장은 "올해 마곡사이언스파크 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연구·개발(R&D)에 1조원 이상 투자해 사업의 핵심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품질 기준 준수와 안전 환경 관리 활동 강화할 것"이라며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더라도 단 한 번의 사고가 기업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인식하고 완벽하고 철저히 관리할 것"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도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고객 가치 창조와 무관한 비효율적 업무 관행을 과감하게 없애고 열린 소통 문화 정착 시킬 것"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LG전자는 △제16기(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이날 주주들에"B2C 분야에서는 올레드 TV 등 차별화된 제품 출시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추구하고 B2B 사업에서는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기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적자 사업부문인 MC 사업부에 대해서는 "플랫폼 효율화로 사업 구조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배터리와 카메라 등의 기술을 높여 고객 신뢰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정 사장은 "국내 모든 업체들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인공지능 또는 빅데이터 등 융복합 기술이 확대되고 고객 관점에서는 가성비 대신 가격 대비 마음에 맞는 가심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재무재표 승인 과정에서 한주주는 "배당금이 부족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에 따른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을 30세 미만 청년 단독가구까지 확대한다. 또 고용증대세제 감면혜택 적용 기간을 연장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5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청년일자리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일자리에 연계한 세제혜택으로 근로장려세제(EITC)의 단독가구 수급 연령을 30세 미만까지 확대한다. 이는 애초 60세 이상이었던 단독가구 수급 연령을 30세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낮춰온 정부의 EITC 확대 기조에 따른 것이다. 단독가구의 경우 연소득 1300만원 이하, 재산 1억4000만원 이하 등의 소득·재산요건을 갖춰야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EITC에 따른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을 20대로 확대하면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년이 서류상으로만 단독가구로 위장해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재난 수준의 고용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정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심사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EITC는 저소득 근로자나 자영업자 가구에 가구원 구성과 총급여액 등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GS칼텍스는 사회공헌사업인 아동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마음톡톡’의 철학을 담아 마음톡톡송 ‘Be with you’의 음원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Be with you는 GS칼텍스 마음톡톡 음악치료사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만든 합창곡이다. GS칼텍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마음톡톡 음악치료사들이 함께 음원 녹음에 참여했다. 이번에 발표한 ‘Be with you’는 인디밴드 ‘만쥬한봉지’와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함께 부른 ‘손 놓지 않을게’ 마음톡톡송 1탄과 5000여명의 네티즌 작사가, 가수 스컬이 함께 한 ‘Never Cry’ 마음톡톡송 2탄에 이은 마음톡톡송 3탄이다. 음원 수익은 전액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 ‘마음톡톡’에 기부되고 아이들의 심리정서치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필규 CSR추진팀 팀장은 “내 마음이 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지 몰라 울고 있는 아이들이 어려움을 ‘톡톡’ 털어내며 힘을 낼 수 있도록 마음톡톡이 응원하고 싶었다”며 Be with you의 기획 취지를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5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상범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한 부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OLED사업의 결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올해의 경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85억원, 전년과 동일)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4년 연속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해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 CNS가 올해 3500명을 대상으로 무상 코딩 교육 지원에 나선다. LG CNS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대상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지니어스(Coding Genius)’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 중등 SW교육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코딩 지니어스’를 지난해 20회, 2700명 대상에서 올해 30회, 3500명 대상으로 확대하키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코딩 열풍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 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서산간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코딩 연수를 진행하고 학부모들에게도 SW교육의 필요성과 자녀의 코딩 학습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딩 지니어스는 재능기부를 자원한 LG CNS 임직원 10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이 노트북 80대와 로봇 장비 25대를 갖추고 학교에 직접 찾아가 중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과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우수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S그룹은 계열사인 미국 전선회사 SPSX(슈페리어 에식스, Superior Essex)가 유럽 권선 시장 공략을 위해 세르비아에 생산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SPSX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로부터 북쪽으로 약 90km 거리에 위치한 즈레냐닌(Zrenjanin) 시에 1850만 유로(한화 약 250억원)를 우선 투자해 토지 4만㎡, 건물 1만4000㎡ 규모의 권선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추가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약 1만2000톤 Capa(생산능력)의 42개 권선 생산 라인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공식은 14일(현지시간) 즈레냐닌 시에서 알렉산더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세르비아 대통령을 비롯해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 SPSX 경영진과 젠더 코 미치(Čedomir Janjić) 즈레냐닌 시장 등 양국의 정∙재계 주요 인사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알렉산더르 부치치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번에 LS그룹이 세르비아에 투자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국의 다른 기업들도 이번을 기회로 세르비아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 시각 장애인들이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 방문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저시력인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umino)’ 를 체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평소 해당 기관에서 봉사 활동을 해온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 단체인 ‘스마트 엔젤’이 함께 했으며,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 방문에 앞서 대한민국과 미국의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로도 참여했던 시각장애인 김호식씨는 “불굴의 노력과 투지로 멋진 경기를 해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릴루미노 앱도 대중화 되어 저시력자에게 새로운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릴루미노'는 기어 VR에 장착된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변환 처리해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준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 중 86%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이 아니라 시력이 극도로 낮아진 저시력 장애라는 점에 주목하고 릴루미노를 개발했으며 현재 무료로 앱을 보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이른바 '올림픽 영웅'들을 발빠르게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여자국가대표컬링팀에 이어 윤성빈 스켈레톤 선수를 광고 모델로 선택했다. LG전자는 15일 윤 선수를 'LG V30S ThinQ'의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 한 광고 동영상을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윤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LG전자는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팀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광고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 여자컬링대표팀은 올림픽 출전 두번째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획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팀킴'이란 애칭으로도 알려졌으며 “영미야”란 유행어를 남기며 주목 받았다. LG전자는 여자컬링대표팀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LG코드제로의 브랜드 이미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남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SK그룹이 앞으로 3년간 전체 인원의 30%에 해당하는 추가고용 계획을 냈다"며 "이로써 청년 일자리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김 부총리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담 후 이 같이 말했다. 또 SK는 올해 27조5000억원, 향후 3년간 8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요청해서 SK그룹이 투자, 고용을 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SK가 사회적 가치에 역점을 두고 있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화를 정기적으로 나누자고 했다"며 "기재부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케이스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SK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 기업 영업 기밀로 밝힐 수 없다며 "겸손하게 잘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회담은 예정보다 40분 길어졌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업가를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첨단 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신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인 ‘드림플레이(Dream Play)’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기술지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 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기술부터 디스플레이를 응용한 주변기술,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및 소자, 부품 및 소재 기술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신생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블루포인트 전문가의 제품화와 시장 분석 노하우 전수 및 창업에 필요한 린스타트업(Lean Startup)2) 교육이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의 기술지원과 사업인프라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드림플레이’ 접수페이지를 통해 내달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심사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기업이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SK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혁신성장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서린동 SK그룹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3번째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는 "경제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성장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태원 SK 회장의 경영 화두인 '딥체인지(Deep Change)'를 언급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공유인프라 등은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성장과 궤를 같이 한다. SK가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도 결과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연관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는 심각성이 더해질 것으로 우려하며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은 정부와 기업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통한 수요 확대가 필요하다"며 "SK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신경을 써주고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과 대기업이 혁신성장에 관해 서로 대화를 나누며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시너지가 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날 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1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본 경단련과 공동으로 일본 취업 준비 대학생 및 청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취업 이렇게 준비하자' 세미나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취업준비생(2명), 에가시라 토시아키 경단련 위원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무쿠타 사토시 경단련 전무, 코레나가 카즈오 일한경제협회 전무.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MCE 2018(Mostra Convegno Expocomfort)’에서 유럽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할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고 13일 밝혔다. MCE 2018은 격년으로 열리며 전세계 2000여개 업체,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가정용에서 상업용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무풍냉방 기술을 탑재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무풍냉방은 빠르고 강력한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떨어뜨려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시킨 후 바람이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이크로 홀을 통해 은은한 냉기를 균일하게 분포함으로써 적정 온도를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 등의 상업용 무풍에어컨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무풍냉방의 쾌적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무풍 체험존'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의 환경 규제에 맞춰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한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인다. 또 가정·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4차산업혁명 속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마켓리더가 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 이미 은행산업과 자산운용 분야에서는 허가형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전중훤 블록체인이코노믹포럼 아시아태평양지역 Chapter 회장은 13일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금융조세포럼에서'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가상화폐'를 주제로 한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회장은 이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글로벌트렌드 비즈니스 모델과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전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중심적인 축의 하나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기존의 중앙 집중적이었던 비즈니스 모델은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에 따라 P2P(peer to peer)방식, 즉 분산방식으로 변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따라 흐름에 맞는 정책을 발표하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는설명이다. 미국의 경우 연방국세청(IRS)은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보고 있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오는 16일까지 한화, 한화건설, 한화S&C와 에이치솔루션, 한화에너지, 벨정보 등 6개사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3형제가 실질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한화S&C에 그룹 차원의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는지 등을 점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화S&C는 2016년 기준 매출(3641억원)의 반 이상인 2461억원을 내부거래를 통해 올렸다. 지난해8월 한화그룹은 2500억원에 한화S&C 지분 44.6%를 매각키로 결정했는데, 당시 일각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에대응하기 위해지분 정리에 나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동지역에 프리미엄 브랜드샵을확대하며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쿠웨이트의 핵심 상권 중 하나인 ‘로자나 몰(Rozana Mall)’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유연철 주쿠웨이트 대사,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 걸프법인장 최용근 상무 등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2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총433m2 규모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SIGNATURE(LG 시그니처)’를 소개하기 위한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성장잠재력이 큰 중동지역의 핵심상권을 중심으로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쿠웨이트 외에도 이집트,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 사우디 등 총 12개의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은모두 LG 시그니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 30여 해외법인 마케팅 전문가들이 프리미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LG전자는 LG마곡사이언스파크에서 30여 해외법인의 마케터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GMCC; Global Marketing Communication Conference)’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 컨퍼런스는 2013년부터 매년 해외법인 마케터들이 모여 각국의 마케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당해 연도의 프리미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LG전자는 △LG SIGNATURE(LG 시그니처)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의 마케팅 전략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 커뮤니케이션 방향 △지역별 마케팅 우수사례 및 글로벌 시장 트렌드 등을 논의했다. 특히 LG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본사와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브랜드와 마케팅 관점의 글로벌 전략과제들을 도출하고 철저한 실행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벤처기업∙소상공인 등 작은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재능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작은기업에 대해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CJ E&M의 다이아 티비(DIA TV)와 CJ헬로 지역방송채널, 크리에이터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방송함으로써 기업에는 색다른 형태의 홍보 기회를,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 지역의 작은기업을,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1차 공모전 모집을 시작한다. 여기서 선발된 30개의 작은기업과 30팀의 크리에이터는 각각 1: 1로 매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 E&M 다이아 티비, CJ헬로의 지원을 받아 작은기업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CJ주식회사 관계자는 “마케팅∙홍보역량 부족으로 고민하는 작은기업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크리에이터 양측이 모두 윈·윈할 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지난 9일서울에서 버스로 2시간 반 남짓 달려 방문한 충남 서산 LG화학 대산공장. LG화학 대산공장은 약 155만㎡ (47만평) 규모의 수직 계열화 된석유화학 사업장으로, 여수공장과 더불어 LG화학 기초소재 사업본부의 대표 사업장 중 하나다. 롯데케미칼과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굴지의 정유·석유화학 업체들과 함께 대산산업단지 내에 있다. 이 곳에서는 크게 30여종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 생산제품으로는 △연간 104만톤의 에틸렌과 △POE, LDPE, PP, EVA 등 폴리올레핀 △BR, SBR, NBR, SSBR 등 합성고무 △PVC 등 합성수지가 있다. 공장 안으로 들어서니 NCC(납사 크래킹 센터)공장을 포함해 총 21개 단위공장 등이 하얀 수증기를 내뿜으며 분주히 가동되고 있었다. 그 한편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한 총 20만톤 규모의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증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국내 최대 규모인 축구장 8배, 1만8000평 규모의 크기다. 증설 현장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시끄러운 기계음과 분주히작업하는 직원들로활력이 돌았다. 엘라스토머 공장은 이날 기준 68%의 공정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