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롯데그룹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롯데는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 사드 보복의 표적이 되며 롯데마트 영업손실, 면세점 매출 감소, 선양(瀋陽) 롯데타운 건설 프로젝트 중단 등 총 2조원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1일 롯데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양국이 중국 진출 기업의 어려움을 정상화하기로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특히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큰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노력으로 인한 중국 당국 약속에 대해서도 신뢰를 가지고 호응하겠다"며 "롯데는 최선을 다하는 기업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순환출자 해소를 통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며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달 주총까지 주요 대기업에 자발적으로 지배구조 개편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삼성은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이렇다 할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공정위는 또 오는 8월 26일까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404만주(2.11%)를 매각하라고 결정했다.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서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가 생겼다고 해석하며 해당 지분을 처분토록 한 것이다. 삼성은 해당 주식 처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또 다른 핵심으로 꼽히는 삼성생명이 지닌 삼성전자 지분 또한 매각 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 하반기 금융당국이 그룹 계열사 간 출자를 자본적정성평가 시 배제토록 한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을 시행할 경우 삼성물산의 삼성생명,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출자 등이 '적격자본'에서 빠지게 된다. 이 경우 삼성생명은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해야 할 수 있다. 김상조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와 협력회사가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상생(相生)’의 길을 모색했다. LG전자는 협력회사와 지난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창원R&D센터에서 협력회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회사들의 모임이다. 이 행사에서 협력회는 동반성장과 관련해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11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LG전자는 협력회사의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는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단위 공정들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고 공정의 복잡성도 제거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협력회사는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LG전자와 협력회는 이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2∙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LG전자 관계자는 “협력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하이닉스는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연구 등 5건을 우수발명으로 선정하고 이천 본사에서 ‘제 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중 우수발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우수상에 서울대 유승주 교수, 우수상에 포항공대 박홍준 교수, 장려상에 서울대 정덕균·김수환 교수, 고려대 유현용 교수, 세종대 김덕기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메모리 서브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연계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에 대한 기술로 신경망 처리 회로를 이용한 딥러닝 가속기를 메모리반도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포상식에는 수상자 외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 특허 담당 민경현 상무 등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진국 부사장은 “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만큼 보다 내실있는 산학연구협력이 되도록 힘써 주신 연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효성은 제2회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해결, 4차 산업혁명 또는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등 아이디어 부문과 새롭게 신설된 카드뉴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려 효성의 기술 경영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카드 뉴스 ‘효성이 GREEN 지구’ 부문을 신설해 인문계 학생들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내달 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1인 이상 이공계학생 팀원의 참여가 필수다. 총 7개 팀의 수상자에게는 대상(1개 팀) 500만원 등 총 2100만원에 달하는 시상금과 함께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부여 혜택이 주어진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포스코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및 봅슬레이 선수단,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센터에서 스켈레톤, 봅슬레이 및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금 4억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격려금은 포스코 3억원, 포스코대우 1억원 등 포스코 그룹이 함께 마련했다. 권오준 회장은 “훈련장도 없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환경에서선수단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고난 극복의 자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어준 선수단이 너무 고마워 감사패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포스코대우는 장애인 아이스하키팀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을 각각 2016년과 2011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격려금을 포함해 총 27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LG전자] ◇ 연구위원 ▲강용석 ▲김기준 ▲김재황 ▲김철민 ▲박정훈 ▲박철우 ▲서현석 ▲양남열 ▲윤주한 ▲이건호 ▲이한춘 ▲전상준 ▲전형진 ▲정혜선 ▲조성호 ▲최상훈 ▲최봉운 ▲김동국 ▲이진수 ▲정두경 ▲최병태 ◇ 전문위원 ▲윤기남 ▲허용석 [LG화학] ◇ 연구위원 ▲김영관 ▲이재철 ▲조정호 ▲여승욱 ▲김지호 ▲전상진 ▲민현성 ▲김석구 ▲김철택 ▲최재훈 ▲최상훈 ◇ 전문위원 ▲이원섭 ▲박정수 ▲강병국 [LG디스플레이] ◇ 연구위원 ▲오길환 ▲박관호 ▲김진호 ▲최동욱 ▲장윤경 ◇ 전문위원 ▲서기태 ▲박호선 ▲배재영 [LG CNS] ◇ 전문위원 ▲김용식 ▲박상엽 ▲엄창섭 ▲오진섭 ▲이용범 ▲주성진 [LG유플러스] ◇ 연구위원 ▲민경구 ◇ 전문위원 ▲이종호 ▲문성권 [LG하우시스] ◇ 연구위원 ▲강성용 ▲전윤기 [LG이노텍] ◇ 연구위원 ▲ 김민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디스플레이의 미국 판매 법인의 실적이 부진해 사업구조재편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미국 판매 법인 순익은 급감한 것.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국 산호세 소재 판매 법인 LG디스플레이 아메리카(LG Display America, Inc.)는 작년 당기순이익 2억원으로 전년(88억원) 대비 97%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매출은 11조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0조6160억원)보다 3.6%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주 매출품목인 액정표시장치(LCD) 판가가 많이 떨어진데다 환율 등의 영향도 있었다"며 "많이 팔아 매출이 늘어도 수익 구성은 악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CD 패널 가격은 작년 6월부터 줄곧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55인치·울트라HD LCD TV용 패널 가격은 같은해 1월 대비 17%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 판매 법인뿐 아니라 특허 법인 또한 사정은 나쁘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에서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테크놀로지(Global OLED Technology LLC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하이닉스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 가속화를 위해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내 지속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회를 소집, 주재해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집약하고 효율적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선임사외이사는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사외이사회에서의 보고를 경영진에 요구할 수 있다. 사외이사들만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는 만큼 경영활동에 대한 사외이사, 투자자 등 외부의 다양한 의견이 보다 광범위하게 수렴되어 회사 경영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SK하이닉스는 선임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운영에 대한 평가권을 부여,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견제·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선임사외이사의 임기가 일반적으로 1년 단위(연장 가능)인 것에 비해 SK하이닉스는 선임사외이사의 이사 임기와 재임기간을 동일하게 설정, 선임사외이사 직무 수행의 연속성과 독립성을 보장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이사회 내에 지속경영위원회도 신설하고 사회적 가치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2명(송호근 이사, 조현재 이사)과 사내이사 1명(이석희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우전자가 지난 1월말 선보인 클라쎄 건조기 판매량이 출시 두 달만에 국내시장 누적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는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10kg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첫달 1000대 이상 팔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달 들어 전달대비 50%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출시 2개월만에 누적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클라쎄 건조기 판매의 인기 요인으로 대우전자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킨 점을 꼽았다. 이 제품은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켰고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15%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경쟁사 9kg 제품과 차별화된 10kg 용량에 고급스러운 대형 크롬도어를 적용,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강조해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의미하는 가심비까지 짚어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클라쎄 건조기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킨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속형 소비 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클라쎄 건조기 제품이 대중적인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 4개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해소하는 출자구조 재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대주주와 그룹사 간 지분 매입ㆍ매각을 통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것이 개편안의 핵심이다. 개편 시점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안이 각 사 주주총회를 거쳐 현대모비스 주식이 변경상장되고 합병 현대글로비스 신주가 추가 거래되는 오는 7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은 분할합병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각 사의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에게 매각하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은 현대모비스 지분을 각각 16.9%, 0.7%, 5.7%씩 보유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의 경우 기아자동차에 합병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하는 등 분할합병 이후의 현대모비스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기존 4개 순환출자 고리는 모두 소멸된다. 지분거래 이후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는 대주주, 현대모비스, 완성차, 개별 사업 군 등으로 한층 단순화 된다. 대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이 작년 지주·건설사업부문에서 눈에 띄는 실적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연결 기준 코오롱 지주사업부문 당기순이익은 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설사업부문은 5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코오롱 지주사업부문은 수입수수료, 임대수익, 배당수익 등이 주요 수익원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작년 11월 자회사인 티슈진이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유상증자를 진행해 현금이 유입됐다"며 "이에 따라 지주회사가 보유 중인 지분율이 감소했고 이는 회계상 지분법투자주식처분이익으로 들어오며 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중국내 코오롱스포츠 합작법인 출범에 따라 코오롱 상표권을 현물 출자하며 무형자산처분이익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토목, 건축, 주택, 환경처리시설, 발전설비 공사 등을 수익원으로 하는 건설사업부문은 코오롱글로벌의 실적 호조 등에 따라 작년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주택사업의 확대 등으로 인해 건설 수주 잔고가 증가하는 등 영업상황이 좋았으며 BMW5 시리즈의 신차 출시 등으로 자동차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3D V낸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에 2기 라인을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시(西安市)에서 후허핑(胡和平) 산시성 성위서기,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삼성 중국 반도체 메모리 제2 라인 기공식’을 실시했다. 작년 8월 삼성전자는 시안 반도체 2기 라인 투자를 위해 산시성(陕西省) 정부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3년간 총 70억 불을 투자키로 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반도체 2기 라인을 구축해 낸드플래시(V-NAND)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IT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안 2기 라인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제품 생산과 함께, 차별화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글로벌 IT 시장 성장에 지속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DSE(Digital Signage Expo) 2018에 참가, 북미 사이니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0.6mm 두께의 초슬림 베젤 비디오월(Video Wall), 4mm 이하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올레드 사이니지 등 첨단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DSE 2018를 통해 베젤 두께가 0.6mm에 불과한 비디오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이 제품의 북미시장 공개는 처음으로 베젤이 얇기 때문에 여러 개를 합쳐 큰 화면으로 확장해도 몰입도가 높은 점이 장점이다. 또 이번 전시에서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4K UHD 화질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보드를 소개한다. 사용자들이 직관적인 터치만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기업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스코(Cisco), 크레스트론(Crestron) 등 회의 솔루션 전문 업체들과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매직이 처음으로 5000억원대 매출을 넘어섰다. SK매직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 5479억원으로 전년(4692억원) 대비 16.8% 증가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130억원) 대비 26.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외적 환경 변화와 시장 경쟁의 치열함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SK로 편입된 후 제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영시스템, IT 인프라, 판매채널, 특히 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기에 가능했다”며 “SK 네트웍스 및 SK관계사와 다각도로 협업해 사업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디자인, R&D, 제조, 고객 서비스 등 핵심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비전2020’ 사업목표를 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 국내외 임직원들이 삼성 지난 22일 창업 80주년을 기념해 한달간 집중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복지시설 봉사, 교육기부, 농어촌 자매마을 지원, 지역환경 개선, 소외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이 기간 동안 진행한다. 또봉사활동을 하는 복지시설 1500곳에 필요한 전자제품도 지원한다. 이번에는 창업 80주년의 뜻을 더 깊게 되새기기 위해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해현재 삼성전자를 포함한 23개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도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임직원의 84%가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등 활발하게 자원봉사를 해 왔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가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제도에 대응해 태양광사업 부문에서 유럽, 중동 등 대체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화의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 부양에 따른 회복세에 힘입어 선진국과 신흥국이 동반 성장하는 시기였으나 국내는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세계적으로 완만한 경기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한반도정세와전세계적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화는 지난해에 이어 자체 사업의 견조한 실적 달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라는 주주들의 기대 충족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방산부문은 탄약 및 유도무기 체계사업을 확대하고 핵심 인프라기술을 강화하겠다"며 "안전, 품질, 준법 경영을 강화해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약부문에서는 화약을 사용한 다양한 응용 사업 확대로 국내 시장에서 선도 업체 자리 확고히 했다"며 "해외에서는 호주, 인도네시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복지재단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여성 탑승자 두 명을 구한 김종호(60) 경정 등 경찰관 세 명과 조영래(43)씨 등 시민 두 명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김 경정과 이종택(57), 심형태(47) 경정은 당시 저수지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중 저수지에 차량이 추락한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수면 위로 지붕만 보이는 차량을 보고 지체 없이 저수지로 뛰어 들었고 조 씨 등 시민들도 구조에 동참했다. 김 경정은 가까스로 차량에서 빠져 나온 일부 탑승자들로부터 ‘차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 수 차례 잠수해 손으로 차량 내부를 일일이 확인한 끝에 한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 올렸다. 이어 이들은 차량 유리창을 망치로 깨 뒷좌석에 고립돼 있던 여성 한 명도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의식 회복을 도왔다. 정년을 두 달 앞둔 김 경정은 “위험하다는 생각보다는 경찰로서 당연히 시민들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힘을 다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경찰관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시민들의 희생정신이 더해져 깊고 차가운 저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 CNS는 IT서비스기업 중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은 민간 기업이 국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정보보호 정책,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등 14개 분야 117개 항목에 대한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심사평가를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 CNS는 국내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는 이번 보안인증을 받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LG G-Cloud’를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기관에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LG G-Cloud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솔루션과 컨설팅 역량을 집대성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LG CNS의 클라우드 역량과 30여년간 다양한 공공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접목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 E&M이 지분 90%를 보유한 자회사 케이벨리㈜가 오는 5월 본격적인 K-컬처밸리(CJ문화컨텐츠단지) 착공에 들어서는 가운데 자금 마련 방안에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케이밸리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구한류월드 부지 내 건설 예정 중인K-컬처밸리의 4개 사업(테마파크·호텔·융복합공연장·상업시설) 가운데 융복합공연장은 지하 터파기 등 기초공사 단계이며, 테마파크 등 타 시설은 추가 설계작업 진행 중이다 복합단지로서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4개 사업의 개별적인 추진보다 부문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한 일정·콘셉 조율에 주력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케이밸리는 1조700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한류월드 부지 내에 복합시설 K-컬처밸리(30만2000여㎡ 규모)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302억원을 호텔·공연장·상업시설 토지중도금 등으로 납부했으며 오는 5월 상업용지 토지잔금 266억원, 숙박용지 잔금 75억원 등 총 341억원의 잔금을 치를 계획이다. 당초 K-컬처밸리는 박근혜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2015년 2월부터 1조4000억원을 들여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