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우전자가 대유위니아와 함께 중국 중국 프리미엄 시장공략에 나선다. 대우전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유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이후 첫 해외 전시회 참가로, 대형 냉장고,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프리미엄 가전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형 3도어 냉장고, 18kg 대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60 여종의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의 대형 냉장고 프라우드를 비롯하여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신제품들을 함께 선보여 현지 바이어 및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가 5번째 참가인 대우전자는 올해에는 단순한 제품 전시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바이어들과 일대일 대응 및 상담을 진행, 중국 샘스클럽(Sam's Club)과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5000대 신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전자는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 광고모델로 나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이 연간 70만 대 규모이고 코드제로 A9이 프리미엄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판매량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따.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코드제로 A9을 쌓아 올리면 224킬로미터(km)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보다 약 115배 높다. 코드제로 A9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는 데에는 제품의 기본기인 청소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평가도 이를 뒷받침한다. 코드제로 A9은 바닥먼지, 바닥틈새, 큰 이물, 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적용하는 핵심 기술들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모터는 크기가 커질수록 강한 흡입력을 내는데 LG전자는 모터의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지름이 9센티미터(cm)에 불과하다. LG전자는 모터 기술력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올해 매출 대비 R&D(연구 ·개발) 목표액이 4% 정도다. 누가 쫓아오더라도 우리는 수익을 내면서 성장할 수 있게 제품을 고도화하고 이 같은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려고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LG화학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열린 '2018 CEO 기자간담회'에서 박 부회장은 이 같이 말했다. 그는 “R&D 목표액 4%는 BASF, 다우 등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의 업체들과 비교해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앞서가고 수익성 높은 제품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박 부회장 질의응답. Q. 인력을 배터리 분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1500명을 채용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배터리 업계 얘기를 들어보면 배터리부분은 입사자도 많지만 인센티브가 석유화학 대비 40% 정도에 그쳐 이직율이 높다는 평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사업이 커가게 되면 여기저기서 사람이 필요하다 보니까 인력 이동이 있을수 있다. 인센티브의 경우 석유화학 대비 전지(배터리) 부분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석유화학부분은 지금 성과를 창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올해부터 연평균 15% 이상의 고도성장을 통해 내년에는 사상최초로 매출 30조원대에 진입하고 2020년 매출 36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일 LG화학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개최된 ''2018 CEO 기자간담회'에서 박 부회장은 에너지·물·바이오·소재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이 같이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처럼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한 것은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온 저력과 남보다 앞서 미래를 준비해온 차별화된 경쟁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 박 부회장은 “LG화학은 1947년 창립 이후 지난해까지 8만5660배의 마법 같은 성장을 만들어 냈다”며 “특히 한국전쟁(1950년), 외환 위기(1977년),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등 희망보다 절망이 앞섰던 시기에도 성장을 만든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올해를 고도 성장을 위해 마지막 힘을 응축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먼저 올해 시설(CAPEX)과 R&D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하이닉스가 직접적 거래 관계가 없는 2차 협력사의 경영역량 향상을 위해 컨설팅 지원 확대 등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018 산업혁신운동 밸류업(Value up)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지난달 26에 산업혁신운동 2단계를 오는 8월에 출범한다고 밝힌 후 개별 기업으로서 SK하이닉스가 산업혁신운동 2단계 참여 의지를 공식화한 첫 번째 자리이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이 2·3차 협력사의 혁신 및 역량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 및 생산성 향상 설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1차 협력사의 추천 등을 통해 24개의 2차 협력사를 선발했다. SK하이닉스는 선발된 2차 협력사에 기존의 일반적인 경영컨설팅에서 한발 더 나가 환경·안전·보건 분야 관리 및 인증 취득까지 지원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천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2차 협력사 대표, 10여개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임직원 등 50여명이 모여 SK하이닉스의 지난 동반성장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효성은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효성은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통해 국내 화섬 기업의 선두주자다운 기술력을 내세우면서, 보광, 동화텍스타일 등 11개 고객사와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고객사의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했다.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Performance Unit)는 원사의 독특한 구조와 특수미네랄 함유를 통해 피부로부터 열을 흡수하는 냉감소재 아쿠아엑스(aqua-X)와 아스킨(askin)을 선보였다. 이들 냉감소재는 사람의 피부에 가장 많이 접촉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어 시원함을 배가시키고 자외선 차단과 흡한속건(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됨) 기능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스포츠웨어로 안성맞춤이다. 마이판 피트(mipan fit)와 에어로기어(aerogear)는 내부에 포함된 특수한 무기물질이 영구적으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원사다. 원적외선은 우리 몸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 개선과 수면 효율을 증대시켜준다. 최근 효성은 마이판 피트와 에어로기어의 기능성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편집자주] 1997년 외환위기 후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투자자 이익 보호 등을 목적으로 사외이사 제도가 도입됐다. 기업경영 감시체제 강화를 위해 회사의 회계·업무 등을 감사하는 감사위원회도 설치됐다. 하지만 법조계나 전직 관료 출신 등의 사외이사 기용에 따른 정경유착, 형식적 이사회 진행에 따른 '거수기 논란' 등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내부 경영진 또는 대주주를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의 적합성을 살펴봤다. 포스코가 9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에 관한 자격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포스코는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신문 대표이사 사장을 사외이사로, 임기가 만료된 박병원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 이 가운데 김성진 전 해수부 장관과 김주현 대표가 이해충돌 우려 등으로 사외이사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김성진 후보에 대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증권 사외이사로 재직 중으로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사채 발행을 주관한 사례가 있다"며 "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결렬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총은 7일 ‘최저임금제도 개선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지나치게 협소한 산입범위로 인해 최저임금 인상이 고임근로자의 임금까지 상승시키는 현실은 공정성에 반할뿐만 아니라 임금격차 해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자명하다"며 "업종별, 지역별로 근무강도, 생계비 수준, 기업의 지불능력 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업종, 모든 지역에 단일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노동계의 반대로 최저임금제도 개선이 지연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은 비합리적인 제도로 인한 부담까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호소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정부와 정치권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업종·지역별 구분 적용 등을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6일 협소한 산입범위와 단일 최저임금 적용 등 비합리적인 최저임금제도를 개선하려는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합의에 이르지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산업이 발전하며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질병 등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발생하고 있다. UV LED의 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인류에 좀더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7일 서울시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진행된 LG이노텍의 'UV LED 사업 및 생태계 조성 계획 소개' 기자간담회에서 박종석 사장이 이 같이 말했다. LG이노텍은 UV(ultraviolet rays, 자외선) LED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카드로 ‘혁신’과 ‘협업’을 꺼내 들었다. 한층 진보된 세계 최고 성능의 혁신 UV LED 개발과 협업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산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올해 글로벌 UV LED 시장 일등 지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술 리더십뿐 아니라 글로벌 UV LED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올해 광출력 150밀리와트(mW)급 살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유그룹은 그룹 통합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유그룹은 "최근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하며 종합가전기업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 CI는 대유(DAYOU)의 'D'를 따서 심볼을 디자인했다. 대문자 알파벳 D의 왼쪽 하단에 문을 열어놓은 형상을 만들고 '세계로 가는 문을 열다'라는 메시지를 했다. 색상은 신뢰와 믿음을 주는 블루톤으로 통일했으며 '밝은 미래'의 의미를 담았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새 CI는 대우전자 등 그룹 전 계열사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랜드그룹이 1조원 규모의 자본유치 마무리를 위해 자문사를 바꾸는 등의 작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은 오는 12일부터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랜드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유치 자문을 담당한 SC증권은 비밀유지계약(NDA)을 한 잠재적 투자자들에 가상데이터룸(VDR)을 개방하는 등 자본유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잠재적 후보군으로는 국내 인수금융 금융기관과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한 사모투자펀드(PEF), 중국 등 해외 투자자도 포함된다. 이랜드는 지난해 12월 재무구조 개선 방안으로 1조원 상당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키로 하고 투자유치를 진행해 왔다. 이후 5000억원을 유치하고 최근 인수금융을 염두해 자문사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상반기 안에 나머지 5000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투자자 요청에 따라 시기와 금액 등은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상반기 내 자본유치를 총 계획했던 1조원 규모의 자본유지 마무리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여자 컬링팀을 가전제품의 광고모델로도 기용할 예정이다. 팀 킴(Team Kim)’으로도 유명한 여자 컬링팀은 이번 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출연하게 된다. LG전자는 이 광고를 통해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LG 코드제로를 통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자 컬링팀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게 되면서 LG 코드제로의 브랜드 이미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드제로 A9은 국내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최근에는 국내 프리미엄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만큼 고객들로부터 성능과 편의성을 인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 S9+’ 발표회를 개최하고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이 진행된 하이신샤(海心沙)에서 중국 파트너∙미디어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의 기조 연설로 시작됐다. 고동진 사장은 “삼성은 진정한 중국 현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술 혁신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에서 연구·개발·생산·판매·서비스 등 전 조직을 융합한 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게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위챗(Wechat), 모바이크(Mobike), 징동(Jingdong) 등 중국 현지 업체와 적극 협업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등 혁신 기술을 중국 소비자에 맞춰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갤럭시 S9∙갤럭시 S9+는 중국에서 오는 16일부터 미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및 관계자들과 SK이노베이션 강선희 지속경영본부장과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말 시작한 ‘2018 평창, 모두의 응원을 더해 주세요’라는 주제의 응원광고가 SNS상에서 한 달 만에 조회수 700만회를 돌파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자 이 같은 기부를 준비했다. 동계올림픽의 응원열기와 관심을 장애체육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에도 이어가자는 취지다. 기부금 5000만원은 5000만 국민이 한 마음으로 응원의 힘을 보태 장애체육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업PR캠페인은 회사가 갖고 있는 기업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회사가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롯데그룹은 롯데그룹 앱(App) 브로슈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8’ 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매년 그룹의 현황을 소개하는 브로슈어 인쇄물을 제작해왔으나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앱(App) 형태의 브로슈어를 함께 제작했다.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의 50년 역사와 뉴 비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65회를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올해에는 54개국으로부터 총 640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3명의 심사를 통해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UX, 건축, 실내건축,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의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롯데 임직원들이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롯데를 알릴 수 있도록 브로슈어 앱을 만들게 됐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가 호주에서도 트롬 건조기의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 최근 호주의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LG 트롬 건조기(모델명: TD-H802SJW)에 최고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Choice Recommended)’으로 선정했다. 트롬 건조기는 평가 대상이 된 총 41종의 건조기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4점을 받았다. 기존 1위 제품의 평점은 83점이었다. 초이스는 총 52명의 전문가가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제품을 평가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평가단은 트롬 건조기가 △탁월한 에너지 효율 △다양한 건조 코스 △낮은 소음 △짧은 건조시간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탁월한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로 한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트롬 건조기가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냉매가 순환하며 만드는 온도차를 활용해 옷감 속 수분을 제거하는 히트펌프 방식으로 작동한다. 따뜻한 냉매가 건조통 내부를 데워 옷감 속 수분을 수증기로 만들면 차가운 냉매가 수증기를 물로 만들어 외부로 배출하는 식이다. 특히 모터의 구동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이 더해져 세탁물의 양이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은 CJ제일제당과 CJ E&M을 비롯한 13개 주요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7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입사원 전형’의 지원 자격은 2018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CJ그룹은 일반 신입사원 전형 외에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 및 어학 등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글로벌인재 전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전역(예정) 장교 전형’을 분리해 모집한다. 또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전형’과 해외 대학교 기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위한 ‘해외 학부생 인턴 전형’도 동시에 뽑는다. 지원자들은 총 6개의 전형 중 자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접수해야 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내달 중순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며 오는 5월에는 실무진과 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구본준 LG부회장이 “단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사업별 기회와 위협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존 사업계획과 중장기 전략에 대한 유효성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6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진과 임원 400여명이 모인 임원세미나에서“연초부터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사업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들의 1분기 실적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며 이 같이 말했다. 구 부회장은“시장을 선도하는 경쟁우위 사업의 경우 기존의 성공체험을 기반으로 제 2의 ‘시그니처 가전’ 또는 제 2의 ‘후’, ‘숨’과 같은 LG만의 성공방식을 확대해 확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부진한 사업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사업 방식을 철저하게 바꾸고 신속한 전략적 변화와 궤도 수정을 통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활로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구 부회장은 “경영환경의 위기가 고조될수록 사업경쟁력의 원천은 시장과 고객에 있음을 상기해 줄 것”과 “경영진이 기본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9·갤럭시S9플러스(+)를 오는 16일 출시한다. 갤럭시S9·S9+은 전작인 갤럭시S8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카메라 기능 강화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진화되는 카메라’를 내세워 초당 9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슬로우 모션’과 자신의 얼굴을 이모티콘화 할 수 있는 ‘AR 이모지’를 선보인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MWC2018)에서 공개한 갤럭시S9·S9+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슈퍼 슬로우 모션은 소니가 엑스페리아XZ1에서 먼저 선보인 기능이며 AR 이모지 역시 애플이 아이폰X에서 공개한 ‘애니모지’와 유사하다는 이유에서다. 대부분의 외신들은 갤럭시S9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집중 보도 했지만 미국 공영방송 ABC뉴스는 “초당 960개 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초고속 카메라는 소니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었다”고 했으며 일간지 USA투데이는 "전작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전과 다를 게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을 때 이번 MWC에서 중국 제조사 화웨이는 5G 칩셋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가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주주친화경영 강화에 나선다. SK㈜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와 경영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함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 등 기업지배구조 정보가 명문화돼 일반 주주들도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K㈜ 측은 “그동안 주총 분산개최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헌장 선포를 통해 의지를 다지고 주주들과의 소통확대를 약속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K㈜는 헌장을 통해 선임사외이사 제도와 주주소통위원 제도 신설을 밝혔다. SK 관계자는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들이 임무를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등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역할로 사외이사의 독립성 보장 및 견제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16년 이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만들어 지배구조 선진화를 실천하고 있다"며"선임사외이사제도 신설을 통해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주소통위원제도는 사외이사 중 1인이 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