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성능이 발전하면 할수록 노트북 소비자들의 니즈는 성능에서 무게와 두께로 옮겨졌다. LG전자는 보다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기대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고려, 무게 980g의 노트북 ‘LG 그램’을 내놓았다.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창출한 LG 그램은 이후 노트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노트북 시장의 변화는 LG 그램 출시 전후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시장에서 가볍고 얇은 노트북 시장 비중은 전체의 30% 이하에 그쳤지만 2014년 LG 그램 출시 후지난해 약 70%까지 증가했다. LG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 하고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그룹사와 협업해 무게 1kg 미만 LG 그램을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오랫동안의 노트북 시장 소비자 조사 결과, 화면이 크면서 휴대가 간편한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컸다” 며 “특히 가벼운 무게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크다는 것을 파악 하고 배터리에서 메인보드로 연결되는 전선 길이를 줄이는등 부품 배치부터 새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술과시로 빠지지 않고 최초 개발 목적에 충실히 진행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어 그는 “부품별로 2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올해가 가장 큰 위기다. 과감하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들은 매년 위기를 외친다. 국내 주요 기업 CEO들이 내놓는 신년사를 보면 ‘위기’, ‘혁신’, ‘변화’ 등의 단어가 빠지는 경우를 찾기 어렵다. 이에 대해 ‘지난 수십 년간 위기가 아닌 적이 없다’는 볼멘소리를 할 이들도 많겠지만 올해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경영환경은 불투명 그 자체다. 미국으로부터 본격화된 보호무역주의는 유럽과 중국 등 힘있는 경제주체들 간의 보복관세 전쟁으로 번질 조짐이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는 평창올림픽 이후 현저히 낮아진 분위기지만 북한 체제의 폐쇄성과 조변석개(朝變夕 改)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소 행보를 감안할 때 언제 어떻게 변할지 누구도 예단할 수 없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환율, 유가와 원자재가격의 변화 등도 우리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 걸쳐 과거 그 어느 시기보다 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국내로 눈을 돌려도 여건은 녹록치 않다. 새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 잠재성장률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매직은 세척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파워워시 식기세척기 ‘터치 온(Touch-on, 모델명: DWA-8000D)’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SK매직만의 세척기술을 한층 개선한 ‘파워워시(Power Wash)’ 기능을 탑재했다. 상·중·하단 회전 날개에서 강력한 물살의 세척수 분사 및 세척 전 불림 기능과 70~80도씨의 고온수 세척·헹굼을 통해 눌러 붙은 밥알, 기름 때가 있는 조리 용기를 완벽하게 살균·세척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 식기세척기는 16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지식경제부 최고 에너지 효율 품목 선정, 소비자시민모임 에너지 위너상 수상 등 전기세, 수도세 걱정 없이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에너지 절감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Needs)를 철저하게 분석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식기세척기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9%, 57.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 재편안을 내놓은 가운데 삼성의 지배구조 재편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연구실에서 만난 박상인 교수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으로 대표되는 국내 재벌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과 그 방법론을 펼쳐보였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박상인 교수와의 인터뷰를 총 3편으로 나눠 게재한다.[편집자 주] <[인터뷰] ① 박상인 교수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경영권 승계 위한 것">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대표적 재벌개혁론자로 꼽히는 박상인 교수는 재벌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지나친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경제력 집중을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현대차그룹과 삼성 등 재벌기업의 경제력 집중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지주회사 제도와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현행 지주회사 규제는 맹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박상인 교수(이하 박):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기업이 특정 조건 만족하면 지주회사로 지정한다. 지주회사 지정을 받으면 그 지주회사가 출자하는 회사는 자회사 요건을 만족해야 하고 자회사가 출자하는 회사는 손자회사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은 5일 "(정부가) 기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건 (적절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방문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만난 이 부위원장은 "대한상의 또는 경제계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자리에 관해 정부부처 간 견해가 달라도 조정을 해서라도 (지원)하겠다"며 "대신 (경제계가) 일자리를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 부위원장은 "기업이 기본적으로 일자리를 늘려야 하지만 (공공부문도) 중간에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일자리 문제에 관해서는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현장에서 추진,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위원회가 내놓은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해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실현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배회사인 금호홀딩스는금호고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11월 금호홀딩스는 금호고속을 흡수 합병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완성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그룹의 지배회사인 금호홀딩스의 사명을 모태 기업인 금호고속의 사명으로 변경해 새로운 출발의 시금석으로 삼고자 한다”며 “창업초심의 정신을 통해 항공사업,건설사업,고속사업을 주축으로 그룹 재건을 이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을 타깃으로 발표한 고율 관세 부과 품목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밝힌 고율 관세 부과 대상의 중국산 품목 1300개 중 반도체 품목은 트랜지스터와 발광다이오드(LED) 등 총 10개로 모두 비메모리 반도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품, D램 메모리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작년 월평균 45만매(이하 웨이퍼 기준)의 낸드플래시를 생산했는데 이 중 22.7% 수준인 10만2000매를 중국 시안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월평균 29만7500매의 D램 생산량 중 44.2% 수준인 13만1500매를 중국 우시 공장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가운데 상당량의 반도체가 중국 완성 전자제품에 들어가므로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긍정적인 평을 내놓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세습을 완성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평가다.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인 박상인 서울대 교수는 후자에 속한다. 지난 2일 오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연구실에서 만난 박상인 교수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으로 대표되는 국내 재벌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과 그 방법론을 펼쳐보였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박상인 교수와의 인터뷰를 총 3편으로 나눠 게재한다. [편집자 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의 모듈·AS부품 사업을 인적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분할합병 이후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는 '현대모비스-완성차(현대·기아차)-개별 사업군' 등으로 단순화된다. 이번 개편으로순환출자가 해소되지만지배회사인 현대모비스의 대주주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실질적인 경영권 변동은 없다는 게 사측 주장이다.일각에서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인 서울대 교수는조세금융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하림그룹은 4일 경영효율성 증대와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한 사업영역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상위 지주사인 제일홀딩스의 중간지주사 하림홀딩스 흡수합병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는 이날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 합병비율은 1: 0.2564706이며 주주 확정 기일은 오는 19일이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내달 14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같은달 14일에서 오는 6월 4일, 합병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신주는 오는 7월 16일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회사인 제일홀딩스 상호는 하림지주로 변경된다. 이로써 하림그룹은 2011년 지주사 출범 이후 4개(제일홀딩스, 하림홀딩스, 농수산홀딩스, 선진지주)의 복잡한 지주사 체제를 꾸준히 정비해 최종적으로 1개 홀딩스 체제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게 됐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지주사 체제 전환을 7년 만에 완성하게 됐다”며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해 경영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와 고객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단일 지주사인 하림지주는 지속성장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러 양국의 경제협력을 이끌어 나갈 ‘한-러 기업협의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러 양국 경제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러 기업협의회 전체회의’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러 기업협의회는 국내기업의 러시아 진출 활성화를 위해 작년 12월 7일 출범한 민간경협위 협의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후원한다. KT, 포스코대우 등 11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한·러 기업협의회 회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북방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박정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재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호 청와대 통상비서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북방경제협력이 청년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오늘 분과회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 ‘팀 킴(Team Kim)’이 모델로 출연한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광고 시리즈가 보름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뷰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17일 공개된 첫 광고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35만 뷰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3일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향후 4년간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2018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 에서 수여하는 최고상인 ‘올해의 파트너 - 지속가능 최우수상(Partner of the Year - 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에서 약 2만여개 지방정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획득 결과와 홍보·마케팅 우수활동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환경·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총 824개 모델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고 그 중 38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효율 제품에만 부여하는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아 2016년 대비 에너지고효율 제품을 약 20% 확대 출시했다. LG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확대 △노후 냉장고 교체 캠페인(Flip Your Fridge)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TV, 세탁기, 냉장고 등 155개 제품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인증받은 제품은 모두 578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 승진 <상무> ▲경영지원 담당 신우범 ▲노사대책 및 노동정책 담당 남용우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 CNS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IT기술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팩토바는 제조 정보화·지능화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 및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제조ICT 플랫폼’이다. 팩토바는 ‘공장(FACTORY)’과 ‘가치(Value)’의 합성어로, 기존의 공장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자율운영 공장 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팩토바는 소재(LG화학), 부품(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완성품(LG전자) 등 다양한 제품과 산업군에서 검증된 LG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성공사례를 적용한 통합 플랫폼으로 완성도 높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ICT 플랫폼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통신망 인프라, 실제 생산 연관된 설비 및 장비에 기반한 제조 공정까지 서로 연계돼 구축돼야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이 가능하다. LG CNS는 LG전자 북미 세탁기 공장, LG디스플레이 OLED공장, LG화학 폴란드 전지 공장 등 LG 계열사 신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용 태양광발전소 EPC(일괄도급방식)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와 현대일렉트릭은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65MW 규모 태양광발전소의 발전설비와 130MWh급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및 설치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소는 충남 서산 간척지 29만평 부지에 건설되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 일체를, 현대일렉트릭이 ESS를 공급, 설치한다. 특히 발전소 부지는 현대건설 소유의 간척농지다. 지난 1984년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이 폐유조선을 이용한 물막이 공사를 성공시키며 여의도 약 50배 면적의 새 땅을 대한민국 국토에 추가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건설하는 육상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2019년 1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약 2만2000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의 2배에 이르는 전력을 저장하게 된다. 강철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이사는 “서산 간척지는 과거 정주영 창업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역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가 나이지리아의 낙후지역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며 현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나이지리아 오그바(Ogba)마을에서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하우스(Life’s Good with LG Wash House)’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마을은 4만60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한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소식에는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서아프리카법인장 손태익 상무, 후아니社 모하메드 후아니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 워시하우스는 오그바 마을에 있는 LG 브랜드샵의 주차장 공간 일부에 들어섰다. 이곳은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를 포함해 다리미, 섬유 유연제, 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워시하우스가 주민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그바 마을에 이어 이바단(Ibadan), 카노(Kano) 등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LG 워시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위생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주민들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삼성전자는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가 출시 약 2년 반만인 지난달 기준 국내 가입자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2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 누적 결제 금액은 출시 1년만에 2조원, 서비스 개시 2주년이었던 지난해 8월에는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삼성 페이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갤럭시S9+’ 자급제폰을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삼성 페이 팬 스페셜(Fan Special)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리워즈 5000 포인트로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 S9·S9+’ 자급제폰은 이동통신사 대리점 방문 없이도 기기 구입 후 유심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노트와 같은 프리미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G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영화제 ‘NDNF(New Directors New Films, NDNF)’를 공식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117제곱미터(㎡) 규모의 ‘LG 시그니처 라운지’에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라운지는 링컨센터 내 월터리드극장의 퍼만 갤러리(Walter Reade Theater’s Furman Gallery)에 있으며 영화제 오프닝 리셉션 등을 통해 영화 투자자, 신인 감독 등 영화인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NDNF 영화제는 뉴욕 현대미술관과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독립영화 행사로 올해 47주년을 맞았다.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기도 한 NDNF 영화제에는 영화 투자자, 감독,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이랜드가 재무건전성 확보와 주력 사업들의 순항이 이어지면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그룹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98%에 안착함과 동시에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000억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진행해 온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가는 중”이라면서, “사업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던 것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말 이랜드그룹의 부채비율은 315%에 달했지만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말 그룹 연결 부채비율은 198%로 떨어졌다. 전년대비 부채비율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최초 금융 시장과 약속했던 부채비율 200% 초반 보다도 더 낮춘 것이다.. 가장 큰 역할은 창사 이후 지속적으로 키워 온 ‘콘텐츠(브랜드)’가 해냈다.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8700억원에 매각 한데 이어 모던하우스를 7000억원에 매각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얻은 당기순이익은 6300억원에 달한다. 사업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2분기 연속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