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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후폭풍…제약株 ‘와르르’

셀트리온 3형제, 한미약품 등 동반 하락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태의 영향으로 바이오, 제약 관련주들이 유탄을 맞았다.

 

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어제(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회계처리 위반 잠정 결론을 받은 삼성바이오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7.21%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48만8000원의 종가를 기록한 삼성바이오는 이날 40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주요 제약·바이오 관련주들 역시 주가가 동반하락했다. 바이오업체들의 회계처리 관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재점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주가가 4.43%, 2.9%, 1.84% 하락했다. 전거래일 종가 27만1000원에서 25만9000원으로 떨어졌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8만9800원에서 8만7200원으로, 8만6900원에서 8만5300원으로 하락했다.

 

한미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 등도 각각 46만6000원에서 46만원으로(-1.29%), 3만550원에서 3만원으로(-1.8%) 떨어졌다.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도 4만1150원에서 3만9950원으로 하락하며 2.92%의 감소율을 보였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역시 바이오주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77p 하락한 2505.61로 장을 마쳤다. 하락율은 0.39%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가 시가총액 기준 6위와 7위에 올라있다.

 

코스닥지수는 4.92p 하락한 871.03을 기록했다. 하락율은 0.56%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9위)과 코오롱티슈진(10위) 등의 바이오주들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를 완료하고 조치사전통지서를 삼성바이오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 등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금감원은 상장 전에 제기됐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에 대한 특별감리에 착수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변경함으로써 흑자 전환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이 분식회계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심병화 삼성바이오 상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외부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회계기준을 적용한 것일 뿐 분식회계가 아니다”며 “해당 회계처리로 부당한 이득을 취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리위원회 심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등 향후 단계에서 이를 적극 소명할 것이고 필요한 경우 행정소송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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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