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금)

  • -동두천 18.4℃
  • -강릉 25.2℃
  • 흐림서울 18.6℃
  • 박무대전 19.7℃
  • 연무대구 21.9℃
  • 박무울산 20.8℃
  • 박무광주 18.4℃
  • 맑음부산 21.2℃
  • -고창 18.0℃
  • 박무제주 19.5℃
  • -강화 17.6℃
  • -보은 17.2℃
  • -금산 17.5℃
  • -강진군 18.8℃
  • -경주시 18.2℃
  • -거제 17.8℃
기상청 제공

세무 · 회계

삼성바이오, 금감원에 '크나큰 우려와 유감' 표명

회계관련 민감 정보 무분별 공개...시장과 투자자 불안 가중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일 "민감한 사안의 정보를 무분별하게 공개·노출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유감을 표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금감원 감리와 관련해 요청드립니다'라는 게시물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게시물에서 "현재 진행 중인 감리절차와 관련해 지난 1일 금감원으로부터 조치사전통지서를 전달받았으며, 그에 대한 보안에 유의하라는 내용도 함께 통보받아 언급을 자제해왔다"며 "3일에는 '조치사전 통지서 내용을 사전 협의 없이 언론 등 외부에 공개해선 안 된다'는 공문을 추가로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특히 "감리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민감한 사안에 대해 관련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노출되고 있는 상황에 크나큰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같은 반발은 관련 내용을 함구하라 지시한 금감원 스스로 언론에 정보를 노출하고 있다는 취지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여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첫 일정인 감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해진 감리절차에 따라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다. 감리위 심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