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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감] 윤석헌 “삼성바이오 기업가치 부풀렸다”

'지배력 변화 없었음에도 평가방식 변경' 지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 참석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바이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재감리 결과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로 봤다”며 “회계처리방식을 변경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된 것인데 가치 부풀리기가 있었다고 보는가”라고 질의했다.

 

윤 원장은 “그렇다”라며 “(2012년부터) 지배력에 변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삼성바이오가 바이오에피스를 2012년부터 관계회사로 처리했다고 하더라도 회계처리방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지배력 변경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고 윤 원장은 “지배력 변경이 없었음에도 공정가치로 평가방식을 바꿨다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31일 증선위에서 관련 논의가 예정돼 있다”며 “금감원 올린 새로운 안건을 성실하게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이승진 국민연금공단 바이오애널리스트를 증인으로 요청해 질의를 진행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가치 평가 과정에서 자회사에 있는 바이오젠 콜옵션 지분을 반영하지 않아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승진 애널리스트는 “전달 과정에서 미숙함이 있어서 제대로 반영을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당시 전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던 사안인데 국민들이 그러한 설명을 이해할 수 있겠나”라며 “결과적으로 국민재산 손해를 보게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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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 “新 가치창출 리더로 거듭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11월 회계개혁법의 시행으로 4대 회계법인이 독차지하던 회계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규모와 자격을 갖춰야 상장사 감사를 맡기겠다고 발표하면서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하나 둘 뭉치고 있다. ‘컨설팅’의 영앤진 회계법인과 감사전문 신정회계법인도 지난 6월 1일 통합을 통해 한가족이 됐다. 강인중 영앤진 대표는 내실 있는 조직화, 책임 있는 리더십, 합의된 의사결정을 통해 영앤진 회계법인이 새로운 가치창출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계개혁법 시행 후 대형화는 필수적인 생존전략 중 하나가 됐다. 이합집산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고 끝이 아니다. 운영을 잘못한다면, 대우조선 등 대형 회계분식사건이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계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개인의 역량을 제한하는 조직화는 단순히 모여 있는 것이지 조직화가 아닙니다.” 영앤진 회계법인은 위원회와 체계만 있고, 실제로는 대표와 소수 이사진이 밀실정치로 결정하는 허울뿐인 체계화를 철저히 거부한다. 개인의 역량은 보장하지만, 고정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