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앞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금융거래를 할 때 소비자 불편을 야기한 보안프로그램의 설치 빈도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금융소비자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인인증서 외에 지문과 홍채, 정맥 등 다양한 생체인증 수단이 도입된다.금융감독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자금융거래 시 금융소비자 편의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금감원은 먼저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할 때 많은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금융회사 홈페이지 접속 시 최소 범위에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하면 백신, 키보드 보안, 공인인증서, 개인방화벽 프로그램 등 평균 4개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여러 은행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다시 깔아야 해 10여개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사례도 발생했다.이로 인해 PC 속도가 느려지거나 보안프로그램 간에 상호 충돌해 PC가 오동작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이에 금감원은 금융협회, 금융보안원, 금융회사 등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보안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세부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금감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를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내놨지만, 아직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당국의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시행해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필요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올해 가계대출이 집단대출 뿐 아니라 비은행에서도 높은 증가세 지속한 것이 사실"이라며 "감독당국에선 이에 대처해 상반기 중에 은행에 대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고 거기에 더해서 보험사에 대해서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대출 보증에 대한 규제도 강화하고 있고 상호금융에 대한 여신심사 관리감독도 강화하는 등 대책을 상당히 다각도로 강구하고 시행 중에 있다"며 "한은으로써도 이에 대한 효과를 좀 더 면밀히 보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필요시엔 대책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일부 조치는 시행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이 효과는 면밀히 지켜보는 중"이라며 "가계부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11일 일임형 ISA상품으로 ‘KEB하나 1Q 일임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일임형ISA는 투자자별 투자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전문가들이 운용전략, 시장 환경 분석 등을 통해 편입상품선정, 자산배분, 리밸런싱까지 고려한 후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금융 상품이다. KEB하나은행 일임형ISA는 국내주식을 포함한 밸런스형과 국내주식을 제외한 포커스형 등 투자자 유형별로 적극투자형 2개, 위험중립형 2개, 안정추구형 2개, 안정형 1개, 총 7개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의 운용전략은 투자자 유형 및 투자 스타일에 부합하도록 변동성을 관리하고 중장기 안정적인 성과유지를 위한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시장 위기상황 등에 발생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KEB하나은행은 불완전 판매 방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상품 출시에 앞서 자산관리포럼을 통해 직원 교육을 실시하였고, 일임형ISA 상품의 안정적 수익률 시현을 위해 운용 인력, 포트폴리오매니저 등 전문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1일 대한병원협회와 KB메디칼론 홍보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KB국민카드 윤웅원 사장, KB캐피탈 박지우 사장,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이용덕 대표, 기관영업본부 신선균 본부장과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협회장, 정규형 부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유인상 총무부위원장, 김종윤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KB금융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의 계열사와 하나의 협약으로 대한병원협회 및 회원병원에게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병원협회는 회원병원의 KB메디칼론 홍보와 KB의 고객 및 임직원 대상 의료서비스 개발과 자문에 협조하기로 했다.KB금융의 계열사별 세부 지원사항은 KB국민은행은 KB메디칼론, 기업대출 우대금리 지원 및 기타 금융서비스 제공, KB손해보험은 의료배상책임보험 One-Stop서비스 제공, KB국민카드는 공동마케팅 제휴 계약시 혜택지원, 기업카드 포인트 우대, 병원 CEO 프리미엄 카드 발급, KB 캐피탈은 의료기리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회복세를 지속하고 중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개선 움직임이 약화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신흥시장국의 경제 상황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국내경제는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소비 등 내수는 완만하나마 개선 움직임을 이어간 것으로 보이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다소 호전되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요금 상승세 둔화 등으로 전월의 0.8%에서 0.7%로 낮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의 1.7%에서 1.6%로 하락하였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낮은 오름세를 나타내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1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서‘시원한 여름 나기 냉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신한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이호경 센터장이 참석했다.신한금융은 약 1억 2천 8백만원 상당의 선풍기, 여름 이불 등 냉방용품과 지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는 보건복지부를 통해 65세 이상의 저소득노인 약 3천 2백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신한금융 그룹사들은 각 사별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스마트금융센터 전화 상담사들이 400여명의 독거노인들과 자매 결연을 맺어 여름철에는 보양식을 대접해 드리고, 겨울에는 난방용품을 지원해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 2~3회 안부전화를 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또한, 신한카드는 자사 사회공헌활동 대표 브랜드인 아름인 홈페이지 (arumin.shinhancard.com)와 SNS를 통해 어르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이 오는 8월부터 종합자산관리 전문 FC(Financial Consultant) 위촉 활성화를 위해 리쿠루팅(채용) CIS 표준화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IS(Career Information Session)란 FC 지원 대상자에게 업무와 비전 등을 설명하는 미래에셋생명의 직무 설명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CIS 표준화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 어디에서든 동일한 직무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에 표준화되는 미래에셋생명의 CIS 프로그램은 회사 소개, 교육 및 영업지원 자료, 지원자 특성별 표준 매뉴얼, 활동사례 동영상 등 총 120여 종의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교육 담당자가 수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표준화된 CIS 프로그램의 빠른 정착을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해 시스템 이용법 및 리쿠루팅 단계별 화법 등 CIS 활용방법을 전 임직원이 공유했다.차승렬 미래에셋생명 WM육성본부장은 “이번 CIS 표준화를 통해 FC 도입부터 육성까지 유기적인 관리가 이뤄져 FC의 질적 성장은 물론 회사의 정착률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예상대로 이달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금통위는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두달 째 기준금리를 1.25%로 이어갔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은 하반기 경기하방 리스크에도 6월 금리인하 정책효과를 좀더 지켜보고, 정부의 추경 집행에 대한 기대, 가계부채 증가 우려 등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6월 금리 인하 카드를 쓰면서 정책 시너지를 강조했던 만큼 추경 등 재정정책이 아직 실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화정책 변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또 금리 인하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및 부동산 시장 과열 등에 대한 우려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추가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8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실제로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6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저금리 영향으로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이 전월 대비 6조3000억원 증가한 673조7000억원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AIA그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MDRT 등록 설계사 수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AIA그룹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5,700명의 설계사가 올해 백만달러원탁회의(Million Dollar Round Table, 이하 MDRT) 협회에 등록해 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설계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AIA생명 소속 국내 설계사 152명도 MDRT에 이름을 올렸다.90여년 MDRT 협회 역사에서 연이어 세계 최다 설계사를 배출한 보험사는 AIA그룹이 유일하다.생명보험업계의 '명예의 전당'인 MDRT는 일정 수준 이상의 보험료 수익, 철저한 윤리성, 우수한 금융 전문지식, 고객서비스 정신 등을 갖춘 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다.마크 터커(Mark Tucker) AIA그룹 회장은 "AIA그룹을 대표해 그동안 무한한 신뢰와 격려를 보내 주신 고객분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하며, 아태지역 고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글로벌 No. 1 MDRT 보험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A그룹은 대면 채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프리미어 에이전시(Premier Agency)’ 전략을 펼치고 있다. AIA그룹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올 하반기 한국 소비자들의 경기회복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상반기 대비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대상인 아태지역 17개국 중에서는 세 번째로 낮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는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국민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컸다. 이 같은 결과는 마스터카드가 2016년 6월~7월 아태지역 17개국 8,746명(한국인 4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신뢰지수(Mastercard Index of Consumer Confidence)’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1993년부터 아태지역 주요국가 소비자들의 향후 6개월 경제회복 및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기대치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해왔다. 설문조사는 ‘고용’, ‘경제’, ‘고정수입’, ‘주식시장’, ‘삶의 질’ 등 5개의 주요 지표를 묻는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2016년 하반기 전망에 대한 각 국가 소비자들의 답변을 토대로 수치화한 결과이다. 이번 소비자신뢰지수 결과는 마스터카드의 재무성과와는 무관하다. 한국은 100점 만점에 34.2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신뢰지수 33.8점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다. 다만 조사대상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및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NH농협은행은 지난 6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조선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7월 4일부터 1천억원 한도로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고 있다.‘조선업 구조조정 지원 특례보증대출’이란 조선업 관련 기업이 많이 모여 있는 경남, 부산, 울산, 전북, 전남 지역 등 15개 시군구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나 구조조정 대상 9개 조선업체와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하에 2.6%~2.8%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특별상품으로, 농협은행은 한 달 만에 지원액이 8월 9일 기준114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 기업고객부 관계자는 “조선업체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업체와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은 농협은행이 잘 할 수 밖에 없는 분야”라며, “현장까지 직접 나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금을 지원하여 협력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고맙단 얘기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0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인도 정부 소유 최대 상업은행인 State Bank of India (SBI)와 Korea Desk 설치 등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BI 內 Korea Desk 설치를 비롯하여 신디케이티드론, PF, 무역금융 및 파생상품 등의 업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SBI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인도 최대 은행으로서,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10년(’06~‘15년) 연속 인도 1위, ’15년 PF 주선 세계 4위(인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SBI 內 Korea Desk 개설을 통해 인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과 현지 우량기업과의 거래 등을 확대함으로써 Asia 성장지역 CIB (Corporate Investment Banking) 벨트내에 Global Network를 확충 할 것”이라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올해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자금으로 17억불을 지원키로 하는 등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 서울강남사업부는 10일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NH농협은행 청소년 금융센터에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외 6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NH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뿐만 아니라 은행직업체험관, 금융체험관, NH시네마, 전시관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교육과정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날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성일정보고등학교,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인천세무고등학교,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학교명 가나다순)등 7개 고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모집하여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은행업무 및 금융권에 대한 진로교육을 알기 쉽게 소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대훈 본부장은 “행복채움금융교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금융경험의 토대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노석환 서울본부세관장이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 수출입기업이 FTA활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하경제양성화를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10일 제 53대 서울본부세관장에 취임한 노석환 세관장(행시 36회)은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노 세관장은 “서울본부세관은 관세청 최초로 성과관리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의 결과”라고 직원들을 치하했다.이어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확보를 위한 불법‧부정무역 등의 단속에도 세관의 역량을 집중해 공정한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하자”며 서울세관이 앞으로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날 취임식을 마친 노석환 세관장은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순시하며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일이관지(一以貫之)’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일이관지:“하나로써 꿰뚫다”는 뜻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자세를 말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오는 10월부터 한 대의 차를 가족이 함께 운전하는 경우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가족 수가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되면서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기존에 대상자를 1인으로 제한함으로써 다수의 소비자가 운전경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2013년 9월 도입된 운전경력 인정제는 자동차보험 가입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 차량을 함께 운전하는 사람의 운전 경력도 인정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지만 모르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금융당국은 10일 뒤늦게라도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인정 대상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운전 경력 인정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금감원은 1년이란 등록 신청 기간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기존 경력 인정제 대상인데 사전 등록을 빠뜨린 경우 9월부터 경력 인정에 필요한 절차만 밟으면 과거 운전 경력을 모두 인정해주기로 했다. 사후 등록을 하면 2013년 9월 이후 운전경력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족 한정특약에 가입하지 않고 '누구나' 운전 가능한 보험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전북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구성한 '전북은행-아프로서비스그룹 컨소시엄‘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 인수를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PPCB)은 캄보디아 소재 36개 상업은행중 자산규모 10위권 은행으로 총자산 5천억원, 직원 200여명, 수도인 프놈펜과 주요 거점도시에 14개의 지점을 보유한 은행으로 차별화된 영업방식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캄보디아에서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2008년 설립이후 연간 56.5%의 높은 자산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산수익률(ROA) 1.5%(국내은행 평균 0.4% 내외), 연체율 0.02%, 담보위주의 대출구성 등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모든 지표가 국내은행권 대비 우수하다.프놈펜상업은행 인수에 나선 배경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저금리 기조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 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특히 프놈펜상업은행이 속한 캄보디아는 연 7%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금융기관 이용인구가 총인구의 20%이하일 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10일 이광구 은행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비핀테크랩’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10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위비핀테크랩’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앞줄 오른쪽 3번째)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 앞줄 오른쪽 4번째),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사진 앞줄 오른쪽 5번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사진 앞줄 오른쪽 2번째) 및 위비핀테크랩 입주선발 기업 대표들과 함께 ‘위비핀테크랩 개소식’을 기념하여 축하떡 커팅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일·가정 양립 사회문화 형성”에 부응하고자 직원들이 결혼·출산ㆍ육아 등 가정생활을 하는 데 따른 부담이 없도록 조직문화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금융연수원은 우선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여 8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을 둔 직원들은 남녀 구분 없이 자녀 보육을 위해 일일 법정 근무시간 범위 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또한 대체휴일제를 시행하여 주말연수 진행 등 휴일에 근무한 직원들이 해당일 만큼 평일에 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최근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휴일근무 직원들이 금전보상(시간외수당) 보다는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더 원한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이와 함께 출산ㆍ육아휴직으로 인한 결원 발생시 휴직직원이 부담 없이 출산과 육아에만 전념하도록 기간제 근로자 채용제도를 도입하였고, 남자직원도 육아에 필요한 경우 휴직을 적극 권장하기로 하였으며, 직원자녀 초청행사 등을 통해 가정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아울러 금융연수원 전체 직원 중 약 40%가 미혼직원이고 이들 중 대부분이 결혼적령기에 있음을 감안하여 사내캠페인 등을 통해 직원들의 결혼 및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내 재벌 계열사 3곳에 하나 꼴로 회사 일감의 절반이상을 모기업이나 계열사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LG그룹 계열사 33곳이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로 성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순위 20대 그룹의 2015회계연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내부거래 비율이 50% 이상인 계열사 수는 전체(926곳)의 28.2%인 261개사로 나타났다. 재벌 계열사 3곳에 1곳 가까이가 일감몰아주기로 연명하고 있다는 의미다.LG그룹은 전체 67개 계열사 가운데 33곳이 내부거래비율 50%를 넘었고 KT는 40개 계열사 가운데 17곳이, 현대자동차 그룹은 51개 계열사 가운데 20곳이 내부거래 비율 50%를 넘겼다.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9개로 전체 계열사의 37.5%가, CJ그룹은 21개로 33.9% 내부거래 비중 50%를 넘었다. 재벌 계열사들이 내부거래로 만들어낸 매출액은 149조 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기준으로 SK그룹이 33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그룹 30조9천억원, 삼성그룹 19조6천억원, LG그룹 16조8천억원, 포스코그룹 11조5천억원 순으로 나왔다.특히 그룹 오너일가가 많은 지분을 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박지우)은 지난 4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신개념 신청평점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주요상품에 전면적으로 도입하였다고 밝혔다.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술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빅데이터의 핵심기술이다. KB캐피탈에서는 이처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신청평점모형을 개발하고 금융업계 최초로 주요 상품에 전면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최근 론칭한 KB차차차에 이어 또 한번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KB캐피탈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 도입으로 다양한 정보들의 상관관계를 신청평점에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방식의 신청평점에서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소규모기업고객(SOHO), 신용정보 부족고객(Thin File), 저신용 고객(Sub-Prime)들에 대한 정교화된 승인 및 한도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됨에따라 향후 영업확대와 더불어 승인률뿐만 아니라 건전성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평점은 대출을 신청한 고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