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올 상반기 은행권의 대출규제 강화로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자영업자나 저소득층이 2금융권으로 몰리면서 2금융권 대출 증가액이 3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671조67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말보다 34조8909억원(5.5%) 늘어난 수치로,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3년 이후 매년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사,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등이 포함되며, 대부업체는 들어가지 않는다6월 말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39조474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조8905억원(10.9%) 급증했고, 종합금융회사의 여신 잔액도 11조8002억원으로 상반기에 1조1546억원(10.8%) 늘었다. 신용협동조합은 4조1492억원(9.5%), 새마을금고는 6조736억원(8.1%) 각각 증가했다.한은은 지난 2월 수도권부터 시행된 은행권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은행의 가계대출 수요 중 일부가 비은행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은행권이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47조원에 달하는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서면서일시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숨통이 틔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NH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은 내달 말까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47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8조원(20.5%), 올해 설 때보다는 3조원(6.8%) 늘어난 것이다. 신규지원액은 17조원 가량이며, 나머지 30조원은 만기를 연장해 주는 금액이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10조원을 지원해 은행권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작년 추석과 신규지원금은 같지만, 만기연장을 1조원 늘렸다.KB국민은행은 9조원을 지원하며, 이 중 신규자금 지원은 3조원이다. 금리는 최대 1%포인트를 우대해준다.KEB하나은행은 작년보다 지원액을 대폭 늘렸다. 지난 추석에 3조5000억원을 지원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2.5배 늘어난 9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대출과 만기연장 시 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우리은행도 신규지원금 3조원을 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달 5일 출시한 ‘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 판매액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160억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신한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은행의 기존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위험‧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대출한도와 금리는 서울보증보험의 고객별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며 한도는 최대 2000만원, 금리는 최저 연5.7%이다. 만기는 1년~5년으로 거치기간 없이 매월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영업점은 물론 써니뱅크, S뱅크,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무방문.무서류 방식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더 많은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의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대출기간 중 고객이 상해사망 또는 80%이상 장해시 보험사가 고객대신 대출 잔액을 전액 상환해주거나 91일 이상 장기입원시마다 대출 잔액의 3%를 지급해주는 '대출상환 보장보험' 가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아시아 시장 영업확대를 위해 인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동남아 금융벨트’구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산업은행은 동북아에서 동남아로 이어지는 CIB 벨트를 구축하여 싱가폴 지점을 동남아 CIB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지역 금융시장에 한국 금융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싱가폴 등 동남아지역에 지역본부를 설치하는 등 국내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시장을 돌파구로 삼고자 함이다.지난 1996년에 설립된 싱가폴지점은 홍콩 현지법인 및 런던지점과 더불어 산은의 3대 거점 점포로 동남아 지역의 핵심점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글로벌사업 강화를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일환으로 지난 10일(수)에 인도 정부 소유 최대 상업은행인 SBI와 MOU를 체결하고 현지에 Korea Desk를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최근 베트남에 호치민 사무소 외에 하노이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아시아권의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12일에는 업무협력을 위해 싱가폴 국부펀드인 GIC (Government of Singapore Inves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MG손해보험(대표 김동주)이 16일, 업계 최초로 무(無)사고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신개념 ‘(무)무사고할인 하이패스(Ⅱ)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 후 매년 무사고 시, 이후 최초 도래하는 회차의 보험료를 15% 할인해 준다(월납기준). 만약 납입기간이 20년인 고객이 19회에 걸쳐 매년 할인을 받으면, 약 3개월치인 285%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또 인수기준 대폭 완화, 가입절차를 간소화한 ‘간편심사’ 제도를 운영한다. 기존 보험상품들의 까다로운 질병 고지사항들을 제외해 가입이 간편해졌으며, 상해사고 다건자와 관절, 정신, 신경계통 질환자가 아니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교통사고 핵심치료비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상해 입원비’를 첫 날부터 하루 최대 19만 원을 지급하고, ‘교통사고 부상보상금’을 단순 통원만 해도 최대 50만원을 지급해 준다. 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돕는 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한다.더불어 ‘납입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상해50%이상 후유장해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뿐 아니라 향후 납입할 보험료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한편 MG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개업약사, 고용약사, 약사합격자를 위한 ‘약사전용 신용대출’을 특별 판매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출 대상자는 개업약사, 고용약사, 약사 최종합격자로 대출한도는 신용등급 및 소득 금액에 따라 개업약사는 최대 2억원, 고용약사는 최대 1억원, 약사 최종합격자는 최대 5천만원까지 가능하다.대출금리는 KEB하나은행에 처음으로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경우에 최저 연 2.96%까지 (8.10일 기준) 우대가 가능하다.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국내 3만명 이상의 약사 손님께서 저렴한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의 손님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약사전용 신용대출'에 앞서 지난 7월부터 특별 판매중인 '의료인 신용대출'은 판매 기간을 8월 말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대출 대상자는 KEB하나은행에 처음으로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개업의사, 전임의, 레지던트등 의료인과 병원에 재직하는 간호사 및 임직원으로 은행 내부 신용등급 1~4등급 이내 손님이라면 동일 금리가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1일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을 방문하여 탈북학생 대안학교 중 하나인 ‘우리들학교’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탈북학생 대안학교는 남북한의 이질적인 교육환경 및 탈북과정에서 생기는 학력 공백 등으로 한국 정규 교육과정에 적응이 어려운 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및 학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 10여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는 2010년 설립되어 정부의 지원 없이 교사와 학부모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대안학교로서, 탈북학생들을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고 있다.또한, 산업은행은 9월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우리들학교’ 재학생 30여명과 함께 소록도에서 공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산업은행 김영식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정례화시켜, 이들이 남북통일의 실질적인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통일시대의 핵심인재들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탈북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하여 멘토링 및 체육행사를 실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자녀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된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가 3주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는 임신 22주 이내의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는 삼성화재의 고품격 산모교실이다.삼성화재 고객패널의 건의로 2013년 7월 시작된 이 행사는 3년간 1만 5천여명의 예비엄마들이 응모해 평균 3:1의 참가 경쟁률을 기록했다.또한, 서울 뿐만 아니라 수원, 대전, 부산 등에서도 행사를 열어 지방에거주하는 예비엄마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행사에 참여했던 예비엄마들은 “전문의를 통해 임신∙출산 관련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강의내용, 도시락, 기념품, 미니화분, 경품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고기호 삼성화재 마케팅기획파트장은 “예비엄마들이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내는데 이 행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고객 의견을 존중한 자녀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는 블로그를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를 통해 문의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최근 5년간 횡령‧배임‧유용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액이 1조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5년간 고발, 면직 등 제재현황 총 2,582건 중 은행권이 1,052건에 8,56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12일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역별 금융사고 및 제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876건, 1조2,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금융사고가 일어났으며, 그에 대한 제재는 총 2,582건에 달했다.해당 금융사고 유형은 횡령, 유용, 배임, 사기, 도난, 피탈 등에 의한 금전사고들이며, 금융권역별로는 은행권에서 8,568억원으로 가장 큰 사고금액이 발생하였고, 발생건수는 중소서민권이 315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금융사고에 대한 고발, 면직, 정직, 감봉, 견책, 주의 및 경고 등의 제재현황은 총 2,582건으로, 그 중 은행권이 가장 많은 1,052건(40.7%) 그 뒤를 이어 중소서민 933건(36.1%) 순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해마다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사고금액 역시 특별히 뚜렷한 감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8월 금통위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2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이는 선진국의 적극적이 통화완화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다, 아직까지 3분기 경기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판단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책 여력이 크지 않고, 가계부채 증가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것이 금리결정의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이탈 관련 경계가 낮아지고, 정책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며, “특히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 채권시장에게 추가 금리인하의 기대를 유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국내 정책금리 인하 기대는 유효하나, 그 시기가 9월보다는 10월로 넘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원화채권시장의 흐름도 점차 글로벌 채권시장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어 “단기적으로 17일(현지시간) 공개되는 7월 FOMC 의사록이 금리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8월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 1.25%로 동결한 가운데 해외IB들은 4분기에 추가 금리인하를 전망했다.해외 IB들은 8월 금리동결에 대해 6월 선제적인 금리인하 이후 경제지표들이 다소 엇갈리면서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2분기 성장률, 6월 산업생산∙소매판매, 7월 소비심리는 개선되었으나 7월 수출 및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다수 해외 IB들이 하반기 글로벌 무역 위축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기업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10월 추가 금리인하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Goldman Sachs, BNP Paribas, Barclays 등은 수출 및 투자 부진 전망으로 10월 중 한 차례 금리인하와 함께 올해 성장률 하향전망을 예상했다.tandard Chartered, Credit Suisse 등은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Morgan Stanley는 올 4분기, 내년 1분기, 2분기에 걸쳐 세 차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다만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거시여건이 예상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희망나눔센터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HUG 대학생·고교생 인턴사원에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고 나눔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HUG 직원과 인턴사원들은 직접 단팥빵 및 초코머핀을 굽고 포장하여 부산진구 축복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봉사활동에 참가한 강호진 인턴사원(부산대, 4학년)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기뻤다”며, “인턴사원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HUG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HUG는 2014년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행복마을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지역인재 학업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융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도로 펼쳐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상적인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업활력법)이 13일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업 간 합병 절차도 크게 간소화되면서 MA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주형환)는 13일부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하 「기업활력법」)’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기업활력법은 과잉공급 분야 정상 기업의 자율적 사업재편을 돕는 법이다. 상법·세법·공정거래법 등 관련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주고 세제·자금·연구개발(RD)·고용안정 등을 한 번에 지원해 일명 '원샷법'으로도 불린다.승인신청을 원하는 기업들은 산업부 및 해당 업종의 진흥업무를 담당하는 중앙부처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부처가 모호할 경우에는 산업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산자부는 “승인신청시 사업재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포함해 60일 이내에 승인여부를 결정해 기업들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자부는 이번에 발효되는 ‘기업활력법’은 부실화에 한발 앞서 기업들의 자발적․선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라고 설명했다. 상법‧공정거래법의 각종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 주고, 신산업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 및 규제 등을 개선해 기업들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추진되는 서울 서부간선 지하도로 지하화사업에 대한 금융약정이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본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검증을 거친지 8년 만에 금융약정을 마무리 짓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 사업은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IC)을 잇는 現 서부간선도로 10.3Km구간 지하에 4차선 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본 구간은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시공하게 되며, 설계속도 80km인 본 도로가 완성되면 서부간선 도로는 만성적 정체를 벗어남은 물론 도로 주변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대표 금융주선은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맡았고 공동 주선기관인 우리은행을 비롯 사학연금, 흥국생명, 흥국화재, 현대해상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투자약정을 완료했다.모집된 투자금은 전액 사모펀드로 운용되며 펀드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았다. 해당 펀드는 향후 35년간 운용되며 목표수익률은 4% 중·후반이다. 완공 후에는 재무적투자자(FI)가 건설사들(CI) 지분을 매입하며 이 매입가격은 통행량 수준에 따라 조정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경남은행은 여름휴가 분산 추세에 맞춰 내달 30일까지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Free Summer)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계좌이체를 실행한 고객에게 푸짐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한다.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 처음 가입한 고객과 이체 거래가 없는 기존 고객이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프리 썸머 이벤트 기간 중 이체 거래를 하면 최초 이체 거래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또 매월 150명을 추첨해 신세계/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휴가기간 중 항공료ㆍ호텔 숙박요금 등 여행관련 자금을 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이체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이체 거래 화면에서 내 계좌 통장표시에 ‘여행’이라는 단어를 입력해 여행관련 자금을 이체하고 완료 화면을 캡쳐해 휴대폰번호ㆍ성명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이벤트에 응모된다.응모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연말까지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주며 미국 달러화(USD) 80% 우대를 비롯해 일본 엔화(JPY)ㆍ유럽연합 유로화(EU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7회 '2016 생생 樂 페스티발‘을 멋진 기량을 선보인 도내 고교밴드 팀들과 공연장을 가득 메운 2천여명의 고교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생생 樂 페스티발’은 스승과 제자가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펼치는 국내유일의 경연대회로,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맘껏 해소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전북은행에서 매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예선을 통과한 8개 고교밴드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전주 성심여고가 영예의 대상, 전주 해성고가 최우수상, 완주고가 우수상, 정읍 배영고와 전주 전라고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하였다.특히 ‘JTV FM 장혜라의 행복발전소’ 특집 공개방송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남성그룹 데이브레이크, 브로맨스, 걸그룹 에이프릴, 남성밴드 음담악설, 여성락밴드 워킹애프터유, 댄스그룹 영보스 등 인기가수들이 다수 출연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전라북도 고교생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생명이 올 상반기1조5,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65억원보다 73.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1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2016년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삼성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급증은 지난 1월 28일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9,337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수입보험료는 지속된 저금리로 인해 일시납 상품 등 저축성 상품의 판매 감소로 전년동기 11조7,162억에서11조 617억원으로 5.6% 줄었다.RBC비율은 373.5%로 전년동기 344.2%보다 29.3%P 상승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지속되고 있는 보장성 판매 호조와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를 통한 본인 계좌로 이체, 환전, 공과금 납부 등 주요거래 이용시 보안매체 및 공인인증서 프로세스를 생략해 이용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앞선 8월 1일에는 본인 명의 신한은행 적금, 퇴직연금 등에 추가 불입 시 보안매체 및 공인인증서를 모두 생략해 거래편의성을 확대했다. 또한 타행의 경우 사전 서비스 동의 절차를 통해서 이용 가능했던 간편 거래도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 간소화를 통해 본인 명의 유동성 계좌이체는 총 3단계에서 2단계로, 예적금의 경우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입금이 완료 되는 등 고객의 모바일뱅킹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모바일뱅킹 이용 빈도를 고려해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 중인 이체와 환전, 적금 납입, 공과금 등의 서비스 간소화를 우선 적용했으며, 8월 중 모바일을 통한 예금, 적금 신규 시에도 보안매체 입력을 생략하는 등 거래 절차 간소화 대상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한은행은 지난 7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기반 보안매체인 스마트보안카드를 활용한 서비스 확대도 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11일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신영전통시장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화재보험협회가 지난 2월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747개 전통시장 72,017개 점포에 대해 진행 중인 화재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 및 보수와 함께 시장상인에 대해 안전점검 매뉴얼 배포, 소화기, 소화전, 소방장비 사용법 등 화재안전교육,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전통시장은 미로형 골목에 노후한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고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화재 시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재난위험 지역이다.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1건당 평균 피해액은 1,377만원(전통시장 5년평균 화재건수 70건, 재산피해 9억여원)으로, 전체 화재의 1건당 평균 피해액 847만원(전체 연평균 화재건수 42,925건, 재산피해 3,638억원)과 비교해 볼 때 1.62배나 더 많다.또한, 2005년 18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대구서문시장 화재처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12월 결산 법인은 이달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법인세 중간예납제도는 기업의 자금부담을 분산하고 균형적인 재정수입 확보를 위해 납부할 법인세의 일부를 중간에 미리 납부하는 제도다. 국세청은 11일 “이번 법인세 중간예납 대상법인은 지난해(57만 4천 개)대비 49천 개 증가한 62만 3천 개”라며 “신고대상 법인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년도 중 신설법인,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휴업 등의 사유로 금년 상반기 사업실적이 없는 법인 등은 중간예납세액 납부의무가 없다.국세청은 연간 수입금액 100억 원 미만 법인에게만 제공했던 직전연도 기준 중간예납세액을 자동계산해 주는(pre-filled) 서비스를 올해부터 모든 법인에게 홈택스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국세청은 "홈택스 상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직전 사업연도 법인세 기준으로 계산한 중간예납세액의 조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또 국세청은 불황업종, 구조조정,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신청에 따라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연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