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일 경기도 화성 소재 아동보육시설 ‘신명아이마루’를 방문하여 냉·난방 시설을 기증하였다고 밝혔다.무더운 여름 보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영유아 및 취학아동 50여명의 건강을 위해 약 4천만원을 쾌척, 시스템 에어컨 9대를 설치하여 쾌적한 냉·난방 환경을 조성하였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전행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은행 동탄지점(지점장 김명준)과 지점 주요 거래처 ‘에프에스티’(회장 장명식) 등 9개사는 냉방시설이 미비해 고생하는 아이들의 사연을 전해 듣고 공동 후원을 전개하였다.‘신명아이마루’ 이해근 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자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아이들이 편하게 지내고 있어 다행”이라며 산업은행과 9개 기업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산업은행은 본점 뿐만 아니라 각 지점들도 매년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15년)에도 지점과 본점의 매칭 기부로 4억여원을 마련하여 전국 각지에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한국경제 뇌관으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은행권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이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와 대출금리가 떨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6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73조7천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3천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늘었다.월간 증가액은 6월(6조5천억원)보다 2천억원 줄었고 작년 7월(7조3천억원)과 비교하면 1조원 감소했다.그러나 2010∼2014년의 7월 평균인 2조원의 3배가 넘을 정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6조6천억원으로 한 달 사이 5조8천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월간 증가액은 지난 6월(4조8천억원)을 뛰어넘어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통 비수기인 여름철에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란 평가다.주택담보대출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월 중 월별 2조원대의 낮은 증가폭을 보였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9일 “추경예산안은 그 성격상 시기가 생명이며, 더 이상 늦어질 경우에는 효과가 반감 된다”며 조속한 통과를 요청한 가운데 해외 IB업계는 추경이 성장률 제고와 금융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10일 국제금융센터와 해외IB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브렉시트 이후 재정정책 구사를 통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요소 완화에 주력했지만 통화정책의 실효성 저하와 재정절벽 우려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에 대응하여 추경을 편성했다고 분석했다.BofAML는 한국정부는 과거 경기동행∙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할 때 추경이 편성되고 금리도 인하되는 등 정책공조가 강화했다고 언급했다.또 지난달 28일 발표한 신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주안점을 둔 세법개정안은 기업 구조조정을 보완했다고 덧붙였다.BofAML는 확장적 재정정책이 성장률에 미치는 효과는 집행 이후 1년간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추정했다.2000년 이후 11번의 추경 편성 사례에서 경제성장률(전년비)은 시행 이후 4분기까지 평균 0.8%p 상승했으며, 특히 최근 두 차례(2013년, 2015년) 추경에서는 4분기에 성장률과 산업생산 증가율이 각각 0.9%p, 2%p 확대됐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내년이후 경기권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큰 지역은 어디일까?화성 평택 김포 시흥 안성 오산 등이 공급과잉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가 2016~2018년 경기권 입주물량을 시군별로 아파트 입주물량과 주민등록 세대수를 통해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서울 출퇴근이 쉽지 않아 외부수요가 적은데다 내부수요가 많지 않아 공급과잉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내년 이후 국지적으로 역전세난도 우려된다.닥터아파트 관계자는 “화성(9,274→27,753), 김포(2,954→8,680), 시흥(1,818→10,242), 용인(1,881→19,801)은 입주물량이 2016년에 비해 2018년에 급증하는 지역으로 입주물량 누적에 따른 공급과잉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주민등록 세대수 대비 입주물량 비중을 나타내는 입주량은 경기도 전체 평균이 2.1%로 조사됐다. 100세대 당 연간 입주물량이 2.1가구라는 의미다.시군별로 보면 2016년에 입주물량이 많은 미사강변도시가 포함된 하남이 9.8%로 입주량이 가장 많있다. 다만 미사강변도시는 강동구와 인접해 송파구 강동구 등에서 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협중앙회는 기획·관리이사에 이환영 서울지역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전주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8년 신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인력개발팀 팀장, 전략사업팀 팀장, 경영지원부 부장, 공제사업부 부장, 인천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을 거쳐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재직중이었다.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신협중앙회의 경영지원, 감독, 사업분야를 두루 거친 협동조합 경영전문가로 신협의 주요 정책수립, 공제사업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신임 이환영 기획·관리이사는 11일취임한다. [신임 이환영 기획·관리이사 프로필]1960년(만 56세/ 전주대 법학 학사전주대 경영학 석사/1988. 신협중앙회 전북연합회 입사/2002.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 팀장/2005. 신협중앙회 전략사업팀 팀장/2008.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부 부장/2010. 신협중앙회 공제사업부 부장/2012.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 본부장/2014. 신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대우조선은 경기민감업종에 해당하는 구조조정 대상기업으로 분류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이미 추진하고 있어서 부실기업으로 분류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10일 대우조선해양이 대기업 정기 신용위험 평가에서 구조조정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지 않고 정상기업으로 분류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우조선을 신용위험 평가 C등급(워크아웃), D등급(법정관리)으로 분류하면 현재 채권단이 추진하는 경영 정상화 추진 방향에도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에 따른 구조조정대상 기업으로 STX조선해양 등 32개사(C등급 13개, D등급 19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Big)3는 구조조정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선정 기준에 대한 투명성‧형평성 논란이 일었다.임 위원장은 “대우조선은 이미 자구계획을 수립해 이행하는 등 채권단 주도로 구조조정을 추진중이고 그룹 저체에 대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해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임 위원장은 "해운업종의 경우, 용선주와 사채권자,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간 공평한 손실 분담 원칙 아래에서 정상화 방안 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8월부터 9월말까지 두 달 간 ‘골드바 고객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골드바 1kg을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순도 99.99%의 순금 금수저 1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현재 부산은행은 1kg, 100g, 37.5g, 10g 총 4가지의 골드바를 全 영업점에서 판매 중에 있다.부산은행 WM사업부 곽경훈 부장은 “요즘과 같은 초저금리시대에는 골드바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금값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신고인 A는 부실채무자 B가 ㅇㅇ저축은행의 부실채무자이며 국내 해운회사인 C社의 비상장 주식 보유 하고 있다는 관련 자료를 예금보험공사 은닉재산 신고센터에 제보했다.공사는 자료검증 및 법적검토 절차를 거친 후 동 은닉재산 제보를 채권기관인 ㅇㅇ저축은행 파산재단으로 통보하였고, B의 C社 보유 주식에 대한 압류 후 공매 절차를 통해 752백만원 회수하였고 1억1천8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앞으로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가 쉽고 빨라진다.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금융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는 영업정지 또는 파산된 금융회사의 부실에 책임이 있는 전·현직 임직원, 대주주 및 채무자인 금융부실관련자가 은닉한 재산을 신고받기 위하여 공사 내 설치한 기관으로 그 동안 신고인이 인터넷을 통하여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경우 신고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모바일을 통한 신고도 할 수 없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예보는 이러한 신고인의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용자 친화적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10일 이광구 은행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비핀테크랩’을 열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우리핀테크나눔터’를 운영하여 4개 스타트업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위비핀테크랩’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영등포에 입주공간을 마련하여 100평 규모로 확장하고 벤처캐피털, IT기업,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등 15개 멘토 기관을 유치하는 등 준비를 통해 창업지원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특히 위비핀테크랩은 정부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으로 지정받아 더욱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 환경을 조성했다.위비핀테크랩은 지난 7월 입주기업을 모집하여 1차로 6곳을 선발했고 수시모집으로 입주기업을 추가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입주기업들은 최대 1년 간 무상으로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금융/IT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IT시스템, 투자자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위비핀테크랩은 영국 엑셀러레이터 2곳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매년 1~2개 참여기업의 해외진출을 정례화하고 그 규모를 지속 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7월말 기준으로 은행권 최초 개인고객 3천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1년 舊국민·舊주택은행 합병 이후 15년만의 성과로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거래하는‘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2003년 세계 최초로 금융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이며‘온라인 금융의 퍼스트 무버’로서 선도적인 성과를 이뤄냈고, 지난해에는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이용 고객 1천만, 인터넷뱅킹 고객 2천만명을 돌파하며,‘디지털금융의 강자’의 명맥도 이어가고 있다. 3저 1고(저금리·저성장·저출산·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른 중·장년 고객 증가와 평생 금융 수요에 발맞춰 KB국민은행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스타테이블(STAR TABLE)」, 맞춤형 노후설계를 지원하는 'KB골든라이프' 서비스 등 국민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태블릿PC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금융상담과 은행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KB태블릿브랜치'와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리브(Liiv)'를 출시하는 등 ‘생활 속 금융’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영업본부장 이대훈)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9일 서울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5년 연속 사회공헌 1위를 차지하는 등 은행의 사회적 역할에 노력해왔던 농협은행은 2007년부터 매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을 해왔으며, 금차 26억2천6백만원을 출연함으! 로써 농협은행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총액은 144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이번 특별출연 협약으로 농협은행이 추천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연 1%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된 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된다. 이때 전액보증서 발급과 추가 금리인하 혜택이 주어진다.이대훈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은“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올해는 20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했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인 출연을 통해 지역경제와의 동반성장과 서민금융지원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올해 상반기 메트라이프생명, PCA생명, KDB생명의 민원발생율이 가장 높았고, 라이나생명,농협생명, 신한생명이 민원발생율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 )은 2016년도 상반기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사는 불완전 판매로 인한 판매관련민원이 66.4%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지급과 관련한 민원은 17.2% 로 나타났다.상반기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건수를 보면 메트라이프생명이 28.3건, PCA생명이 26.4건, KDB생명이 19.65건 순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나생명이 3.55건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농협생명이 3.6건, 신한생명이 5.25건을 기록했으며 전체 평균건수는 11.4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4건에 비해 26.6% 감소했다. 라이나생명은 TM위주로 영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가장 적은 민원발생율(10만건당 3.55건)을 기록하고 있고,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매트라이프생명(10만건당 28.30)의 12.5%에 불과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상반기 민원발생건수는 15,255건으로 단순 건수로는 삼성생명이 3,416건으로 22.4%를 차지해 가장 많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불씨가 꺼져버린 후에는 아무리 풀무질을 해도 다시 살려내기 힘들듯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며 “지금이 바로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해 회복의 불씨를 살릴 적기”라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2016년 추경 예산안 국회 조기통과 관련 합동 브리핑’에서 “추경예산안은 그 성격상 시기가 생명이며, 더 이상 늦어질 경우에는 효과가 반감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청년 실업률이 10%를 넘고, 지난 6월 조선업 밀집지역의 실업자가 2만 4000명이나 증가하는 등 일자리 사정도 좋지 못하다”며 “이번 추경이 적기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실직한 근로자 분들과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잃게 되고 많게는 6만 8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밖에 없어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복지와 생계·의료급여도 제때 지급이 되지 않아 일자리를 상실해 아픔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위기가구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한 유 부총리는 “이번 추경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들이 연일 35도에 달하는 불볕 더위로고통받고 있지만 전기료 폭탄이 무서워 마음대로 에어컨을 틀지 못하면서 누진제를 개편해야 한다는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당국은 여전히 '절약'만을 강조하며 누진제 개편에 회의적인 입장이다.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9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택용 요금은 지금도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며 “전력 대란 위기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누진제를 완화해 전기를 더 쓰게 하는 구조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채 실장은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할 경우, 전기소비량이 적은 가구의 부담만 늘리는 효과를 발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6단계 가구의 비중은 작년 8월 기준으로 4%에 불과하다”며 “누진제를 개편하면 결국 전기를 적게 쓰는 사람에게서 요금을 많이 걷어 전력 소비가 많은 사람의 요금을 깎아주는 부자감세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채 실장은 “여름철까지 전력을 많이 쓰게 하려면 발전소를 또 지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그는 요금 폭탄 논란과 관련해서는 “에어컨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때도 요금 폭탄이 생긴다는 말은 과장됐다”며 “에어컨을 적절하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9일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마을을 방문하여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1사 1촌 결연마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산업은행은 지난 2004년 8월 양지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2년간 매년 정기적인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특산물(오대쌀, 고춧가루 등) 구매 캠페인, 안보체험(땅굴견학 등), 철새탐조 캠프 등 도농간의 활발한 상생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산업은행 직원가족 60명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추·파프리카 따기, 잡초 제거 등의 작업을 하며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민들의 노고를 몸소 체험하는 값진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산업은행 송문선 부행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산업은행 임직원 자녀들이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양지리마을 주민들은 해외나 국내관광지로 여행을 떠나는 여름휴가철에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열심히 땀흘려준 산업은행 직원가족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장기적인 달러 강세 전망에 힘입어 달러보험이 재테크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AIA생명의 한국지점(대표: 차태진, 이하 "AIA생명")은 스테디셀러 달러보험 상품인 ‘(무)골든타임 연금보험’의 판매실적이 올 들어 꾸준히 증가해 지난 7월 초회보험료 1114만 달러(127억 2000만원, 183건 판매)로 정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7월 초회보험료 457만 달러(52억4000만원, 71건 판매)의 2.4배, 올해 1월 초회보험료 269만 달러(33억1000만원, 49건 판매)의 4배에 이르는 성과다. AIA생명은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중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AIA생명 B2B영업부문 부문장 이재상 상무는 "달러 강세를 예상하고 투자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하려는 금융 소비자들의 문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지난 2009년 출시된 (무)골든타임 연금보험의 누적 판매실적은 올해 7월 기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7월부터 이어진 폭염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도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분석한 결과, 닭, 돼지, 오리, 메추리 등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 수는 총 274만2천여마리다. 이는 농협손보 가축재해보험에 폭염 피해를 보상범위에 추가한 2012년 이후 가장 최대치다. 폭염피해가 가장 컸던 지난해 249만4천여마리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로, 보름이상 빠른 속도다. 2013년 폭염관련 가축 폐사 수는 186만2천여마리, 2014년에는 91만1천여마리였다. 농협손보에 접수된 폭염 가축피해는 닭이 265만2천여마리로 가장 피해가 컸으며, 메추리가 6만6천여마리, 오리가 2만마리, 돼지는 4천여마리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104만5천여마리로 가장 컸고, 충남 48만1천여마리, 전남 46만4천여마리, 경기 26만2천여마리 등의 순으로 피해가 있었다.이에 따라 올해는 역대 최대의 폭염피해 보험금이 농가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농협손해보험의 추정보험금은 84억원으로, 폭염이 당분간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를 감안할 때, 폭염피해 보험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위비톡, 위비멤버스, 위비마켓, 위비뱅크로 구성된 위비종합플랫폼 연계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위비 꿀마켓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위비꿀마켓예적금’은 지난 1일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위비마켓 금융몰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이다. 누구나 가입 가능한 1년제 예적금으로, 정기예금은 1백만원 이상 2천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범위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정기예금은 최고 연 1.8%(기본금리 연 1.4%)이고, 정기적금은 최고 연 2.0%(기본금리 연 1.4%)이다.위비꿀마켓예적금은 위비종합플랫폼과 연계하여 다양한 조건으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비톡을 통해 위비꿀마켓예적금 상품가입시 0.2%p ▲위비멤버스 회원가입시 0.2%p ▲우리은행 고객이벤트 등을 통해 제공하는 금리우대쿠폰을 등록하는 경우 0.2%p 등 정기예금은 최대 0.4%p, 정기적금은 최대 0.6%의 우대금리를 제공받게 된다.또한 위비마켓과 연계한 할인 및 포인트 혜택도 제공한다. ▲위비꿀마켓예적금 상품을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위비마켓 5천원 할인쿠폰, ▲위비꿀마켓예적금 상품을 가입하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은행 ∙ 증권의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창조금융플라자 3곳(가락동금융센터, 평촌역금융센터, 광산금융센터)을 추가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4월 판교와 시화공단을 시작으로 은행과 증권사의 서비스를 결합한 원스톱 금융솔루션을 제공해온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이번 추가 오픈으로 전국 14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종합 기업금융솔루션을 지역에 따른 제약없이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광산금융센터 창조금융플라자 오픈으로 호남을 포함한 전국으로 은행 ∙ 증권 협업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광산금융센터 창조금융플라자는 광주하남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천여 개 중소 ∙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대출, 예금, 외환과 같은 은행의 기업금융 상품에서부터 MA, 인수금융관련 자문, 유상증자, 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 증권사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금융그룹 고유의 플랫폼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양사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확대하고, 중소 ∙ 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추어 다양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8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자사 어린이보험에 가입한 어린이와 부모를 초청해 ‘어린이 금융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에게 경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금융 및 보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4~6학년 어린이 50명, 부모 50명 등 총 1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자녀와 부모가 나뉘어 진행한 1부에서 어린이들은 레크레이션과 강의를 통해 금융의 기초와 보험의 필요성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숙한 세계명작동화 속에 보험상품을 접목한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보험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들은 NIE(Newspaper In Education) 강의를 통해 집에서도 신문을 활용해 자녀들에게 경제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법을 배웠다. 이어 자녀와 부모가 모인 2부에서는 ‘우리 집 살림 꾸려보기’ 보드게임으로 보험, 저축, 투자의 경제활동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이번 ‘어린이 금융스쿨’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금융의 개념을 정립하고, 부모와 함께 경제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