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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윤곽 드러나는 지방청장 인사…유력 후보는?

빠르면 28일, 늦으면 7월 6일 인사 전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근 국세청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지방청장급 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아직 청와대 검증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결정된 것 아니냐는 게 국세청 내외의 대체적 분위기다. 

 

2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르면 28일, 늦으면 내달 6일께 국세청 1급을 포함한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부처별 인사적체로 청와대 검증에 부하가 걸렸지만,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발령일 기준으로 10일 이전에는 마무리한다는 것이다.

 

현재 주요 보직인 국세청 차장에 김용준 중부청장, 서울청장에 김현준 국세청 조사국장, 중부청장에 이은항 광주청장, 광주청장에 김형환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부산청장에 유재철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국장급 가운데 최고 핵심 보직인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김대지 서울청 조사1국장이 유력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세청은 원활한 국세행정 집행을 위해 7월 중순까지 고위직 및 관리자급 인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역점업무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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