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이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산업개발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으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진흥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출의 탑’은 한 해 동안의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전산업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올해 철광석 수출판매 388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3년 철광석 수출판매를 통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전산업 함흥규 대표는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사업 및 환경 개선 사업의 영역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감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을 견고히 하는 한전산업개발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전산업개발은 현재 전국 17개 화력·원자력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기도 하남의 데이터센터 신축 전기공사 현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 사고로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6분께 경기도 하남 소재 데이터센터에서 근로자 A씨(37)가 고소작업대에 탑승해 전선관 설치 작업을 하던 중 1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유명이엔씨가 맡은 이 전기 공사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법으로, 현재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고 있다.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양자점(Quantum Dot)은 크기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지름 2∼10㎚(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결정으로, 광안정성·색순도가 높고 밝기·소비전력이 우수해 디스플레이·태양전지·바이오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0년 사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로 분류되는 '고효율 친환경 청색 양자점'의 전 세계 특허출원은 연평균 2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한국의 특허출원은 연평균 51.3% 증가해 고효율 친환경 청색 양자점 기술 개발은 한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요국 특허청(IP5)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고효율 친환경 청색 양자점 출원량은 2012년 13건에서 최근 10년 사이 연평균 27.8% 성장해 2021년에는 118건에 달했다. 출원인 국적별로 보면, 한국의 출원 증가 속도는 연평균 51.3%로 세계에서 가장 빨랐고, 중국이 연평균 40.3% 성장세로 뒤를 이었다. 출원량도 한국이 47.6%(419건)로 가장 많았고, 중국 26.2%(231건), 미국 14.4%(127건), 일본 5.8%(51건), 유럽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 기한을 오는 1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네이버가 이달 말 상표권·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콘텐츠를 원스톱 신고할 수 있는 통합 '권리보호센터'를 신설한다. 3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8일 '저작권보호센터'와 '게시중단요청서비스', 스마트스토어의 '지식재산권신고센터'를 통합한 '권리보호센터'를 설립한다. 권리보호센터는 저작권보호센터의 동영상·음원 등 저작물 사전 보호 요청과 저작권 침해 신고, 게시중단요청서비스의 네이버 카페·블로그 내 명예훼손성 사용자제작콘텐츠(UGC) 게시 중단, 지식재산권신고센터의 상표권·디자인 침해 상품, 위조 상품 판매 금지 등 업무를 총괄 담당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 카페나 쇼핑, 웹툰 등 각종 서비스 이용자는 유형과 관계없이 권리침해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사항 처리 현황과 권리자 소명 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지식재산권이나 상표권 침해 등의 경우 권리자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가 중요한 점을 고려해 권리자가 소유한 권리권을 직접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권리자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할 방침이다. 네이버 회원 탈퇴 등으로 직접 삭제가 어려운 게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회장 양공진 레오개발 회장)가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을 열었다. 한경협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40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임성재 제모피아 회장, 이동현 CS1879그룹 회장, 김현중 퍼플스 회장에게 경영인대상을 시상했다. 최우수경영인상은 조병로 성원디에스지 대표이사, 이용환 신성티엔에프 대표이사, 이완태 새로운㈜ 회장이 수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효성은 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부문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 인권을 증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고자 1999년 제정됐다. 효성은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지원, 장애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관련 후원 등으로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지역사회 및 주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효성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효성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지난 9월 시범 출시한 검색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큐:'(CUE:)를 포털 통합 검색에 적용해 시범 운영한다. 1일 네이버에 따르면 큐:의 서비스 페이지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고 네이버 포털 검색 창에서도 큐: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다. 큐:는 네이버가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로,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대화형 질의에 지식베이스 등을 통해 구축한 정보로 최신 답변을 제공하고, 쇼핑과 예약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가령 '크리스마스에 예약할 수 있고 주차되는 성수동 맛집을 찾아줘'라는 질의에 기존 검색에서는 각각의 정보를 하나씩 확인해야 했다면, 큐:가 통합된 네이버 검색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네이버 정보와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검색 결과 상단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별도의 추가 검색 없이 한 번에 행동으로까지 연결되도록 편의를 높인 것이다. 이 밖에 네이버는 검색어 일부만 입력해도 입력한 문자가 포함된 다양한 검색어를 추천하는 '검색어 자동 완성 서비스'를 큐:에도 적용, 자동 완성 영역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에서 '제3차 전기·전자 분야 시스템 표준화 포럼 총회'를 열고 시스템 표준화 적용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표준화는 유기적 연동이 어려운 기존 기술들의 개별 부품 위주의 표준에서 벗어나 시스템 전체나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을 개발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렇게 개발된 시스템 표준은 차세대 직류전력망, 스마트 제조, 스마트 에너지 등 융복합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실례로 복약 시간 알람 등 고령자용 인공지능(AI) 스피커 서비스 개발 요구사항, 가정용 저압 직류 배전 아크 위험 및 안전 지침 등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표준안으로 제안돼 개발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시스템 표준 접근법을 활용하기 위한 지침과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저압 직류 배전 분야에 대한 상호운용성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바이오 디지털제품 등 첨단 융합산업 분야로 시스템적 접근을 통한 표준 개발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시스템 표준 개발 활용 사례를 기업들에 널리 공유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핑(PING)'이 하반기에 들어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구스다운 점퍼, 겨울 골프웨어 판매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에프앤씨의 간편브랜드이기도 한 ‘핑’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하반기에 급성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의 성장세는 핑이 올해 프리미엄화 전략을 선언하고 노세일 정책, 소재 고급화, 디자인 혁신에 주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핑은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10월 16.7%,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도 27일 현재 25.2%나 늘어났다. 온라인은 10월 162%, 11월 211.4%로 전년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핑은 12월에도 20~30%대의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핑은 특히 크리스에프앤씨의 간판 브랜드로서 새로운 슬로건 'MAKE NEW WAVE'를 내걸고 젊고 감각적인 비주얼화보와 TV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의 헤리티지에 젊은 감각을 더한 매력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