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들이 거래처 고객에게 고도화된 직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무사 직무통합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특히 세무사회는 전국의 세무사가 참여해 관리하는 ‘세무사회 공공플랫폼서비스’도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오는 12일까지 ‘플랫폼세무사회’를 구축할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안 공모'하고, 접수된 제안서는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세무사회의 이같은 방침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회원들의 직무수행, 경영관리, 각종 컨설팅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은 물론 공공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세무사회 구축을 위한 것이다. 즉, 고도화된 세무사 직무를 간편하게 수행하는 ‘시스템사업장’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나아가 세무사가 최고 수준의 확고부동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타 자격사와의 차별화를 통해 신뢰받는 세무사 상(像)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주제는 ▲세무대리포털 (세무사 직무기준과 각종 계약관리) ▲스마트오피스 (세무사사무실 기본직무인 세무신고를 스마트하게 관리) ▲경영관리시스템 (고객의 세무회계업무를 아웃소싱하고, 경영상태를 관리) ▲컨설팅리포팅 (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한 해(2022년 7월~2023년 6월) 매출이 창사 처음으로 8000억대를 넘겼다. 지난해 6000억원대 벽을 처음으로 넘긴 후 다시 1년 만에 28%의 고속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EY한영 내 한영회계법인은 5048억원, EY컨설팅 등에선 2987억원을 벌어들였으며, 감사, 세무, 전략·재무자문, 컨설팅 등 모든 사업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감사 부문은 디지털 감사 분야 등으로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겼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SK텔레콤, 삼성물산, 한화, 한화생명,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IBK중소기업은행, 메리츠금융그룹, 한국전력공사, 두산, 케이티앤지, 롯데케미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이며, 과감하고 지속적인 감사플랫폼 투자 및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략·재무자문 부문은 최근 인수합병(M&A) 거래 건수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기업·중견기업 및 사모펀드(PE)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전략 자문, 재무실사, 가치평가, 사업 포트폴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지난 26일 세계적인 법률 전문지 ‘아시아로(Asialaw)’로부터 6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로 어워즈(Asialaw Awards)’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우수 로펌을 부문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아시아로는 세계적인 금융 전문 미디어 그룹인 ‘유로머니(Euromoney)’의 계열사이기도 하다. 올해 시상식에서 광장은 ‘올해의 아시아 로펌(Asia Firm of the Year)’ 상과 ‘올해의 한국 로펌(South Korea Firm of the Year)’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의 아시아 로펌 상은 단 1곳에만 수여한다. 이밖에 ‘올해의 금융 분야 로펌(Banking and Finance Firm of the Year)’ 상, ‘올해의 항공 및 해상 분야 로펌(Aviation and Shipping Firm of the Year)’ 상, ‘올해의 에너지 분야 로펌(Energy Firm of the Year)’ 상, ‘올해의 딜(Impact Deal of the Year)’ 상도 받았다. 특히 올해의 딜 상에서는 삼성전자 경영성과급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이 오는 11월 8일 여의도 소재 전경련 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기후리스크 TCFD 공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TCFD는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기업 공시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기후리스크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해외 선진사례와 실질적인 해답이 필요한 상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기후 솔루션기업이자 탄소프로젝트 개발기업 사우스폴(South Pole) 호주 및 싱가포르의 컨설턴트 3명이 인터랙티브 워크숍 형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시나리오 분석에 기반한 TCFD 핵심 전략 요소를 살펴본 후 그룹 액티비티를 통해 TCFD 거버넌스 및 전략 수립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찾아보고 전문가의 해답을 듣는다. 또한, TCFD 리스크 및 목표관리 요소에 따른 대응 전략 및 계획을 알아보고 마찬가지로 그룹별로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조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보통신, 원자재, 재생에너지 등 주요 산업별 사례연구를 검토한 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그룹별로 전환 리스크 유형별 위험 및 기회요인을 탐색하고, 모든 그룹이 발표를 한 뒤에는 전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추석명절을 앞둔 26일 중랑구노인회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전직 국세청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소명을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27일 국세동우회에 따르면 전형수 국세동우회 회장과 자원봉사단은 추석명절을 맞아 중랑구노잉회 어르신들을 찾아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형수 국세동우회장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여기에 계신 중랑구노인회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국세동우회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회장은 “우리 국세동우회 회원들은 세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전문성이 높은 베테랑 세무사들이 많다. 오늘은 특히 절세강의도 이뤄지고 세무상담도 함께 하기 때문에 평소에 세금에 대해 궁금했던 것도 서슴없이 상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에는 황선의 단장을 비롯해 이상위 세무사, 이종탁 세무사, 방기천 세무사, 이용연 세무사, 안태연 세무사, 최용길 국세동우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어진 상속·증여세 절세특강에서 이종탁 국세동우회 자원봉사 부단장은 “얼마 되지도 않은 재산인데 왜 돈 들여 평가를 받아야 하느냐”는 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지난 22일 화우연수원 강당에서 ㈜NSHC,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함께 ‘기업해킹 최신동향 및 정보보호 대응방안 세미나’를 열고 실제 사례들을 공유, 분석하고 금융 당국의 정책과 법률적인 쟁점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자동차, 금융, 반도체, 전자회사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여해 정보보안이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을 역임한 김용태 화우 고문은 이날 세미나에서 멀지 않은 미래에 금융당국은 금융보안의 목표‧원칙을 제시하고, 금융회사 등의 자율보안체계 구축과 사후책임 중심으로 규제를 정비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고문은 “금융회사는 규정상의 보안 의무만 준수하면 모든 보안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IT리스크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기 위한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국내 손꼽히는 김 고문은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방향은 정보보호산업의 사업분야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화우의 이수경 변호사는 “정보 및 개인정보와 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이 지난 21일 세계 최고의 기후 솔루션 기업 사우스폴(South Po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스폴은 세계경제포럼의 슈밥 재단이 인정한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기후 솔루션 기업이자 탄소 프로젝트 개발기업이다. 2006년 설립 이후 50여 개국에서 약 850개 탄소 프로젝트를 개발해 2억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현재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성현회계법인은 사우스폴의 지속가능성 컨설팅 글로벌 팀의 전문성을 통해 탈탄소화에 관한 포괄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실가스 회계처리와 탈탄소화 맞춤형 로드맵을 비롯해 탄소시장 접근성과 신재생 에너지 전략 및 제품에 대한 컨설팅, 복잡한 기후 규제에 대한 지침 등 핵심 영역을 포괄한다. 사우스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머셜 디렉터 존 데이비스(John Davis)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도전 과제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BDO성현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 가능성 솔루션에 대한 사우스폴의 전문성과 성현의 한국기업 및 재정적 요구사항에 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더 아메리칸 로이어(이하 ALM)가 선정하는 ‘글로벌 200대 로펌’에 6년 연속 선정됐다. ALM은 매년 전세계 로펌의 매출과 지분파트너 1명당 수익 등을 집계해 ‘글로벌 200대 로펌’을 발표한다. 태평양은 디지털금융‧AI‧모빌리티 등 신사업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해외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보더 자문 플랫폼 구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MENA TF를 본격 출범해 중동 현지로펌과 파트너쉽을 구축하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법률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평양은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 글로벌 200대 로펌에 선정되고 있다. 지난해 태평양 매출은 3억570만2000달러(원화 약 3974억원, 글로벌 173위)로 국내 로펌 중에서는 김앤장(6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앞서 태평양은 2022년 베트남 M&A 포럼에서 6년 연속 ‘올해의 딜’, 3년 연속 ‘올해의 자문사’상을 수상하며 국내 로펌 중 최상위 로펌 그룹(Tier 1)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글로벌 1위 로펌은 미국 커클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가 차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공정거래 분야 전통의 강자로 꼽히는 화우 공정거래그룹이 주최한 세미나 시리즈가 기업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지난 21일까지 3차에 걸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 시리즈에서 화우 변호사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그린워싱/다크패턴 ▲납품대금 연동제 등 최근 공정거래 분야의 핫이슈를 두고 규제 사례, 규제당국의 법 집행 동향 및 참고할 만한 시사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세미나는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노형석 불공정거래개선과장의 “개정 상생협력법의 주요내용 설명”에 이어 홍석범 변호사(변시 1회)의 ‘납품단가 연동제 시행에 따른 집행방향·대응전략’ 발표 순서로 이루어졌다. 홍 변호사는 “납품단가 연동제가 실질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양한 지원책과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어 구체적 시행 범위와 내용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21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인 ‘EY.ai’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EY.ai는 글로벌 EY의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플랫폼으로 AI 기능과 전략, 딜, 트랜스포메이션, 리스크, 감사, 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한다. EY.ai는 EY 패브릭(EY Fabric)에 생성형 AI와 첨단 개발 툴을 탑재했다. 고객 서비스 팀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우선순위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EY.ai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챗GPT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포트와 함께 시범 운영한 ‘EY 인텔리전트 페이롤 챗봇(EY Intelligent Payroll Chatbot)’은 직원 급여 관련 복잡한 문의에 답하고 직원 경험을 개인화했다. EY 측은 이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50% 이상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Y가 최근 출시한 20여가지의 신규 주요 회계감사 디지털 기술에도 AI 기반 기능이 포함돼 회계 감사 전문가들이 자체적으로 위험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카르마인 디 시비오(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