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세무업무 무한경쟁 시대에서 집단지성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1기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을 오는 11월에 창설할 예정이다.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개최되는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개업 후 5년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분야별로 경험이 풍부한 선배, 동료들 간의 노하우를 함께 습득하고 공유하면서 분야별 권위자로부터의 멘토링을 통해 전문자격사로서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무역업(김겸순 세무사), 조세불복(김상술 세무사), 양도세(지병근 세무사), 상속세 및 증여세(박풍우 세무사), 건설업 및 부동산개발업(이강오 세무사) 등 5개의 분야별로 좌장을 확정한 제1회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각 분야별로 좌장 외에 10명씩 구성원을 두고 분야별 상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전문분야 필수 노하우를 공유 및 발표하고 우수사례는 다음 해 세무실무편람에 게재하여 고시회 전 회원이 함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본 전문분야포럼은 오리엔테이션과 본행사 총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1월 4일에 진행될 오리엔테이션은 국제조세 전문가인 이동기 23대 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 회계 담당자 중 d약 60%가 ESG 공시 의무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 자신이 속한 기업이 관련 준비를 했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EY한영(대표 박용근)이 국내 기업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EY한영 회계투명성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9%가 국내 ESG 공시 의무 일정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대상자는 국내 기업 회계 담당자(사외이사, 감사위원, 회계 및 재무 관련 부서 임원과 부서장)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27%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공시 의무 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32%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일정을 진행하되 공시 의무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업 현실을 감안해 ESG 공시 의무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기업 규모에 따라 ESG 공시 의무를 적용하고, 미국 역시 2024년부터 기후 관련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이하 ‘세종’)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19일 서울 법무법인 세종 본사 세미나실에서 ‘국제조세의 최근 동향과 사례분석’을 세미나를 개최해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여러 국제조세 사건들이 수천억 규모의 과세 분쟁으로 확대되고 있고, 국세청은 기획조사 등을 통해 특정 이슈 과세를 강화하는 추세다. 세종 조세그룹장이자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인 백제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가 ‘국제조세 판례의 주요 현안’ 주제 발표에 나섰다. 최근 소프트웨어 도입대가의 소득구분에 대한 과세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백 대표변호사는 관련 법리를 국내 세법과 OECD 모델 조약 상의 내용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고, 판례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가 돼왔던 외국 법인의 미등록 특허권 사용대가와 국내원천소득 과세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국제 M&A의 세무상 쟁점과, 정상가격산출방법 사전승인제도(Advance Pricing Arrangement: APA)제출자료와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세종 국제조세팀장 김선영 선임외국변호사(미국)는 ‘다국적기업의 택스 플래닝’을 주제로 기업의 유효세율(Effecti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지난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제9회 광장 M&A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광장 M&A 포럼은 온‧오프라인 합쳐서 700여 명이 관심을 모았다. 세션 1 주제발표를 맡은 광장 김성민(사법연수원 36기)·박지혜 변호사(연수원 41기)는 ‘M&A 계약상 진술보장과 관련된 실무상 쟁점’을 주제로 M&A상 진술보장의 국내 법제상 의미와 쟁점을 짚었다. 발표자들은 ▲진술보장의 의미와 기능 및 ▲M&A 실무에서 자주 문제되는 쟁점 ▲관련 협상 시 유의사항 등을 통해 M&A 계약에서 진술 보장 관련 조항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션 2에서는 광장 이승환(연수원 36기)·홍형근 변호사(연수원 42기)가 ‘공개매수의 재조명-M&A에서의 활용과 주요 이슈’를 주제 발표했다. 공개매수는 점점 각광받는 이슈로 ▲공개매수 제도의 주요 내용 ▲우호적 M&A 와 적대적 M&A에서의 공개매수 관련 주요 이슈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인 의무공개매수 제도의 주요 내용과 이슈 등 실무가가 알아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의 저자이자 조세금융신문 칼럼니스트 신관식 세무사(우리은행 신탁부 가족신탁팀, 사진)가 전문 분야인 가업승계와 신탁을 주제로 전국 순회 교육에 나선다. 이택스코리아와 한국세무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순회 교육에서 신관식 세무사는 '가업승계와 신탁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11월 17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서울 등에서 총 5차례 강연을 진행한다. <불멸의 가업승계&미래를 여는 신탁'(23년 4월 출간, 292쪽, 28,000원)> 저자 신관식 세무사는 현재 우리은행 신탁부 가족신탁팀에서 근무하면서 가업 승계와 신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무사들이 가업 승계와 신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업승계와 신탁의 모든 것' 주제 순회 교육 일정> 주제 일정 강의장소 가업승계와 신탁의 모든 것 11월 17일(금) 대전 kt인재개발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택스코리아는 최근 재산제세 컨설팅, 가업승계와 신탁 등 2개 과정에 대한 전국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11월 16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서울 등에서 진행되며 해당강좌는 “세무사의 추가적인 수익원 창출 재산제세 컨설팅(박창현 세무사, 5시간)”, “가업승계와 신탁의 모든 것(신관식 세무사, 4시간)” 2개 과정으로 유료로 진행된다. 이택스코리아 경정암 부장은 “서울에서 진행하는 세무사들에게 인기있고, 관심을 가질만한 강좌에 대해 지방개설 요청이 있어 매년 11월경 지방 순회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최근 3년간 진행하지 못해 이번에 서울을 비롯한 5개 지역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국세무사회와 협의를 통해 한국세무사회의 조세자료, 조세DB(이택스코리아)를 같이 사용하는 조세정보 회원들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신청은 더존비즈스쿨 홈페이지- 공개교육 - 해당 월에 들어가면 신청이 가능하며 조세정보 회원은 교육신청시 아이디와 패스워드 인증을 거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1~13일 2박 3일동안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에 소재한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22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2023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천지방회 추계 회원 세미나는 본 지방회 중 처음으로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날 개회식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비롯해 김선명·천혜영 본회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백낙범 국제이사, 신광순·이금주·임정완 고문, 김승준 제주지역세무사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성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계 회원세미나에서는 개회식과 국세공무원교육원 소개 및 양도세 특강, 4전 5기로 세계챔피언에 오른 국민복서 홍수환씨의 명사특강이 이어지고 만찬시간에는 축하공연과 지역세무사회별 단합대회가 진행돼 인천지방회가 하나되는 ‘상생과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화합의 장으로 실감나는 감동과 기쁨이 가득한 시간이 되도록 10개월 이상 준비했다"며 "인천회원과 인천지방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법학회(학회장 이동식)가 오는 20일 법무법인 화우 34층 연수원에서 ‘조세절차법상의 주요 쟁점’을 대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동식 한국세법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임승순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및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하며, 이승준 한국세법학회 총무이사(법무법인 가온)의 사회를 통해 3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1주제는 전오영 변호사(법무법인 화우)의 사회를 맡아 임재혁 교수(이화여대)가 ‘과세전적부심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 발표를 맡는다. 토론자에는 장성두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와 박국진 서기관(인천지방국세청)이 참여한다. 2주제 사회는 최성근 교수(영남대)가 맡으며, 최정희 교수(건양대)가 ‘세법상 조정제도의 도입가능성’ 발표를, 관련 토론에는 권형기 변호사(법무법인 평안)와 이정렬 변호사(법무법인 화우)이 참석한다. 3주제는 박훈 교수(서울시립대)가 사회를 맡고, 방진영 재판연구관(대법원)이 ‘재조사결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한다. 토론에는 황인규 교수(강남대)와 우도훈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참석한다. 문의사항은 학회 사무국 전화(02-581-4494)나 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 백제흠)이 내달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최근 이전가격 세제의 주요 쟁점’을 대주제로 2023년 월례국제조세포럼을 개최한다. 백제흠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이번 포럼은 김경하 한양사이버대 교수(한국국제조세협회 총무이사)가 사회로 진행한다. 기조강연에는 이창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전가격 세제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1주제는 서진욱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진행 하에 김준호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디지털세(Pillar 1)의 이전가격 세제 시사점’ 주제 발표를 맡는다. 토론에는 김민후 법무법인 광장 외국변호사와 윤용준 삼정회계법인 상무가 참석한다. 제2주제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노혜영 법무법인 세종 세무사가 ‘국외특수관계인과의 비상장 주식거래에 대한 정상가격 산출방안 연구’ 발표에 나선다. 김태형 법무법인 율촌 외국회계사와 정인식 한영회계법인 전무가 토론을 나눈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국제조세분야를 설립 때부터 연구해온 학술단체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관세사회가 본격적인 회원 챙기기 횡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는 17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과 한국관세사회관에서 ‘안전한 수입제품 통관업무지원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어린이제품 및 레저용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중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현실에 대해 KCL과 관세사의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는 만 13세 이하가 사용하는 모든 어린이제품에 대해 제조 또는 수입하는 경우, 사업자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KCL은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생활용품을 시험·검사해 인증하고 제품의 사전·사후관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관세사회와 KCL은 ▲어린이제품 및 생활용품 KC인증 업무 홍보 ▲관세사 대상으로 KC인증 교육 ▲관세사로부터 의뢰되는 시험·검사건에 대한 원활한 업무 지원 ▲수입제품 시험·검사 등 관련 업무에 대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