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오늘 공자위 의결을 거쳐 확정, 발표된 우리은행 매각방안에 대해 오랫동안 민영화를 염원해온 우리은행 임직원은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과거 4차례 민영화 경험과 은행 소유제도, 투자수요 등을 감안할 때 금번 과점주주 매각방안은 실현 가능성이 높은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공자위 발표내용에 언급된 바와 같이 매각이 성공하면 예보와의 MOU를 즉각 해제하고 과점주주가 중심이 된 새로운 지배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지난 16년간 정부 소유하에 있었던 우리은행은 이번 매각을 계기로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지난 몇년간 우리은행 임직원은 민영화를 간절히 바라면서 불철주야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은행은 금년 상반기중 7,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고, 건전성, 성장성 등 여타 지표에 있어서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주가도 한단계 레벨업되어 매각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매각방안이 확정, 발표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최적기에 민영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금번 매각은 우리은행이 실질적인 민영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우리은행 민영화가 4~7개 투자자에 과점주주 매각방식으로 다시 추진된다. 2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4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51%)의 30%를 매각 공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4차례 추진됐지만 실패했던 우리은행의 민영화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제125차 회의를 열고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보고받은 뒤 이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항은 그동안 4차례 추진해온 트랙 1 '경영권지분 매각방식'을 포기하고 트랙2 '과점주주 매각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윤창현 공자위원장은 “그동안 수요 점검 결과 경영권 매각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과점주주 매각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요는 상당 수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매각 방식을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새 매각방식을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48.09% 가운데 30%를 매각할 방침이다. 투자자 1인당 매입 가능 물량은 최소 4%∼최대 8%다. 다만 현재 예보 보유 지분은 51.06% 중 지난해 소수지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생보사들이 금융당국이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에 대한 추가 현장검사를 확대하는 등 강력대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법원에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지 3개월이 지났지만 보험사들이 지급한 보험금은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회사별 자살보험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ING·신한·메트라이프·PCA·흥국·DGB·하나생명 등 7곳이 지연이자를 포함해 지급해야 할 자살보험금 1114억원 가운데 901억원을 지급했다. 생보사들은 2010년 4월 이전 판매한 상품의 재해특약 약관상 자살보험금 지급 여부를 두고 소비자들과 소송을 벌인 끝에 지난 5월 13일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패소했고, 보험사들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소멸시효가 지난 보험금에 대해서는 일부 보험사들이 다시 한 번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금감원의 권고마저 거부하고 있다. ING 등 7개 생보사는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대법원 판결이 나온 지 2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20일(토) 각 지역단별(수도/대구경북/남부) FC 생산성 및 판매 스킬 향상을 위한 ‘FC 토요 테마과정’을 진행했다. FC 토요 테마과정은 금융 및 보험 지식을 비롯하여 고객에 대한 효율적 접근 방법,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추어 FC들이 금융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코칭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으로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FC들은 신청을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회차는 △ 고객과 FC가 Win-Win하는 변액보험 컨설팅 △ 고객을 사로잡는 3단계 보장 컨설팅 기법 △ 세금, 계산하지 마라! 고객과 소통하라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영업교육부 신준우 부장은 “본 과정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판매 위주의 주제로 구성되어 FC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교육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의견 청취를 통해 현장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주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FC가 회사의 제도나 상품에 대해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 관리 강화와 전산업무 집중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전문 지원 조직인 ‘퇴직연금 전문센터’를 2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전문센터는 가입자가 각자 상품을 운영하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운용현황 상담, 수익률 안내, 펀드 관리 등 상품 운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가입자들이 전문적인 운용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퇴직연금 도입 이후 영업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산업무를 전담 처리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복잡한 퇴직연금 업무에 대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가입자 관리 역량이 사업자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요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며 “퇴직연금 전문센터 구축을 통해 운용수익률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퇴직연금 선두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재닛 옐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오는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상과 관련 발언이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美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캔사스시티 연은이 후원하는 연례경제심포지엄 개최(일명 Jackson Hole 미팅)된다. 지난 1978년 시작된 행사로 전세계 중앙은행, 관료 및 학계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미래의 견조한 통화정책 틀 구상’으로 오는 26일 작년에 불참했던 옐렌 Fed 의장의 연설이 예정(우리시간 자정)돼 있다. 이번 옐렌 Fed 의장의 연설에 대해 전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7월 FOMC 회의록에서 금리인상 관련한 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리게 나타난 가운데 옐렌 의장의 경제 판단과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한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9월 FOMC 회의도 live meeting이며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많다는 분석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은행 통합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손님들을 우대하는 ‘두리하나 적금,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두리하나 적금. 정기예금’은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하는 순우리말 ‘두리’와 은행명을 조합한 상품명으로, 은행통합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모든 손님들과 진정한 하나가 되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있다. 복잡한 금융거래실적 조건을 배제하고, 새손님, 단골손님, 단체손님 등 손님유형에 따라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두리하나 적금’은 새손님이나 기존 거래손님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계약기간(1,2,3년제) 중 1인 1계좌로 매월 50만원 한도 내 정기적립 또는 자유적립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우대금리 항목은 새손님(연0.5%), 단체손님(연0.3%), 장기.주거래손님(최대 연0.3%), 두리하나우대(연0.1%)로 구성되어 최대 연 1.0%까지 제공되며, 두리하나 정기예금과 동시 가입 시 연0.1%의 추가 금리도 제공된다. 금리는 3년제인 경우 기본금리 연1.8%에 우대금리를 합산해 최고 연2.8%까지 적용된다 (정기적립식, ‘16.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와 하나금융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하나아이앤에스(대표이사 박성호) 및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금융 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을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TRI가 개발 중인 ‘엑소브레인’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 중인 SW분야의 그랜드챌린지 과제로, 지식 산업 환경에서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뛰어넘어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SW를 개발 중에 있다. 하나카드와 하나아이앤에스는 ETRI의 엑소브레인 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 원천 기술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한 텍스트 기반 채팅형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콜센터 상담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등을 시작으로, 향후 전문적인 인공지능 상담이나 자산관리의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파일럿 시스템 개발과 사업화 추진은 물론 향후 검증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TRI 한동원 SW·콘텐츠연구소장은 “ETRI의 엑소브레인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하는 것을 목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9일, 여의도본점 강당에서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대학생경제금융교육봉사단(폴라리스)과 대학생해외봉사단(라온아띠)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경제금융교육봉사단 ‘폴라리스’는 청소년과 소외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3년부터 반기별 200명의 봉사단원이 전국 8개 지역에서 선발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20명의 봉사단이 아시아 저개발 5개국을 찾아가 빈곤아동 교육지원 등 다양한 국제자원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봉사단원은 앞으로 6개월간 KB국민은행과 함께 재능기부 및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존 기수 봉사단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며 KB국민은행 대학생 봉사단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발대식 종료 후에는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봉사단원을 위한 ‘맞춤형 취업특강’이 진행됐다. 폴라리스 활동을 계기로 국민은행에 입행한 엄재민 계장은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본인의 활동 경험과 은행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해 대학생들의 뜨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생명이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이 10년을 맞아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10년간의 사업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전과 그동안 진행됐던 다문화가정의 외가방문 사진展 등이 준비되어 있다. 10주년 행사에는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 주베트남 이혁 대사, 한국문화원 베트남여성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다문화 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하도록 해서, 엄마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외가 가족과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에도 한국에 온지 10년 동안 아이들을 돌보느라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김정은(43세)씨 가족을 포함한 다문화 가정 27가족(총 100명)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이다.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 8 ~ 9일 여정으로 다녀오는 외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19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입문연수중인 신입행원 및 차과장 중심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인 S-Force와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행장은 신입행원들에게 지난 30여년 간 금융인으로 살아오며 느끼고 경험했던 바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또한 입문 연수의 의미와 신한은행의 역사 그리고 G.P.S. Smart Speed-up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경험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신한을 Smart하게 바꾸는 동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행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행원에 대한 조언을 B.E.S.T.로 묶어서 전했다. "▲[Basic] 기본적인 업무 역량부터 차근차근 다지고, ▲[Ethics] 투철한 윤리의식으로 항상 정도(正道)를 걸으며, ▲[Small] 작은 일이라도 의미를 부여하며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 ▲[Try] 젊음과 패기로 모든 일에 과감히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행장은 차·과장 중심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인 S-Force의 ‘S-Force Smart Conference’에 참석하여 최근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근무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19일 오후 을지로 본점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투어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의 홍보채널을 활용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멤버스와 하나투어의 여행상품 등에 대한 상호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금융상품과 여행상품의 결합을 통해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가 한층 강화됨으로써 양사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투어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편리하게 환전을 할 수 있도록 ▲사이버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9월중 하나멤버스 V2가 새롭게 오픈되면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여행자보험 결제도 가능해 진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하나투어를 이용하는 여행 손님이 하나멤버스 등 KEB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더 큰 만족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여행상품의 시너지를 통해 손님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국내 최대 여행기업으로 전세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5조원대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로 수조원의 혈세가 투입되면서 우리나라의 회계 투명성 제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회계업계 일각에서는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가 겉으로 밝혀진 일부 기업에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상당수 기업에서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대기업 등의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 의혹 등으로 투자자 피해, 국가신인도 훼손 등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에 대해 외국에서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최근 발표한 2016년 국제 경쟁력 평가의 ‘회계와 외부감사의 적절성’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61개국 가운데 최하위 자리에 머물렀다. WEF 조사에선 140개국 중 72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설문조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지만 한국의 회계·감사가 투명하지 못하다는 인식은 금융당국과 기업과 회계법인 등도 인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해운·조선 등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연달아 불거지고 있는 분식회계·부실감사 논란은 회계투명성 제고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당수 기업들이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은행권의 대출 강화에도 불구하고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집단대출 규제 등을 포함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급증 요인으로 집단 대출을 꼽고 집단 대출 규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키로 했다. 또 상호금융의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책도 마련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가계부채 관리협의체’를 열고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25일 한국은행의 2분기 가계신용 발표를 앞두고 현 가계부채 현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은행권 집단대출 ▲상호금융 비주택담보대출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등 3가지 대출이 가계대출 급증을 이끈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집단대출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책이 집중 논의됐지만 별다른 정책을 도출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호금융 등 2금융권 대출 억제 방안도 별도로 마련된다. 상호금융권의 비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담보인정 한도를 하향조정하는 방안과 2금융권의 신용대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온라인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의 거래특성에 따라 3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맞춤형 수수료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혜택은 '모바일 거래 선호 고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좌개설 후 3년간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를 면제 받으면서 신용거래 또한 업계 최저 수준인 5.0%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용 또는 대출 거래가 많은 고객'을 위한 것으로 계좌개설 이후 1년간 신용거래, 또는 예탁담보대출 이용시 업계 최저 수준인 5.0%의 금리를 적용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주식거래수수료 또한 1년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주식거래를 활발히 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좌개설 후 1년간 월정액 19,900원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주식거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 관계자는 "신규 투자자의 다양한 거래특성에 맞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온라인 기반의‘금융 3.0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 몰고올 ‘금융 4.0 시대’를 대비해 금융산업 종사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이 금융에 끼친 영향”(Impact of Information Technology on Finance)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였다. 이번 동영상 프로그램은 한국금융연수원의 자체 스튜디오에서 최첨단의‘크로마키’기법으로 제작되었는데, 최근 정보통신 발달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빅데이터, 핀테크 등 선진 금융기법들을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8개 시리즈의 英語 심화강의로 구성되었다. 8개 시리즈는 ▲Big Data의 개요, ▲Big Data Analytics Business Intelligence, ▲ Data Mining Algorithms in Knowledge Discovery in Database, ▲Introduction to Fin-Tech, ▲Fin-Tech vs. Banks, ▲Market Structure Market Microstructure, ▲Algorithmic Trading Strategies, ▲Tradin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갤럭시 노트7’에 새롭게 추가된 홍채 인증 기능(Samsung Pass)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신한S뱅크’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 인증 로그인’ 서비스는 노트7 사용자가 신한S뱅크를 통해 홍채 정보를 등록한 후 바이오 인증 만으로 계좌 거래내역, 잔액 등 금융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바이오 인증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타인의 바이오 정보 등록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은행 영업점 및 Digital Kiosk,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바이오 정보 등록 시 본인 확인 절차를 추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에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바이오 인증 방식에 보안성 및 부인방지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 시에도 공인인증서 및 보안매체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도다시 혈세투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연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대우조선은 거래소가 18일 유상증자 추진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기존에 수립된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연내 자본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증자 규모와 시기 등은 채권단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 6월말 기준 마이너스 1조2284억원의 자본총계를 기록,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연말까지 이 상황이 유지되면 상장폐지된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18일 오후, 지역은행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에 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점으로 지난 2012년 12월 개점한 중국 칭다오 지점에 이어 2번째 해외 영업망을 갖추게 되었다. 18일 열린 개점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한국 측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노완 호치민 총영사 등과 베트남 측에서는 쩐 빈 뚜엔 호치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래 동 펑 호치민 공안청장, 부이 후이 토 베트남 중앙은행 국장, 보 떤 탄 호치민 상공회의소 회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은행은 호치민 지점 개점식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현지 고등학교 교육장비 구입용도로 10억동(미화 5만불 상당)을 기부하고 지난 7월 2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BNK금융그룹 임직원과 부산거주 베트남 유학생 및 이주민 300여명이 만든 학용품 꾸러미인 ‘히봉(Hy VỌng: 베트남어로 희망을 뜻함)가방’ 2천개도 전달했다. 앞으로 부산은행 호치민 지점은 베트남 현지직원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직원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8월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공동으로 대전 유성구 덕명동 소재 신협연수원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금융교육 및 협동의 가치를 전달, 건전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사업단이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온 신협이 더불어 사는 협동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전개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전국 15개 주요 시·도에 소재한 80개 신협과 인근의 80개 아동센터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6개월 간 신협 임직원이 소외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야외활동, 문화체험, 금융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現 신협중앙회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