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참여연대는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대책이라기보다 부동산대책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26일 “정부가 연례행사처럼 가계부채를 해결하겠다며 계속해서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가계부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지만 가계부채 대책이 저소득·저신용·다중채무자등의 채무조정, DTI 강화 등 문제의 핵심을 비켜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채권자 중심에서 빚을 회수하는 방법에만 몰두한 결과 핵심에서 빗겨나 있고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한 의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대책에서 가계부채의 총량을 줄이는 방안이나 저소득·저신용·다중채무자등의 채무조정 등 가계부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급하게 요구되는 대책은 확인하기 어렵고, DSR 등을 언급하고는 있지만 실효성은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빚을 갚기 어려운 채무자들이 새로운 빚을 부담하는 사실상 ‘금융기관이 돈을 떼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혹평했다. 이번 방안에 그 포함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었던 분양권 전매제한의 강화나 집단대출 규제는 요식행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주택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내 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들의 해외채권과 주식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보험사들의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기준)은 1,486억 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 이는 1분기 말 1,365억6,000만 달러보다 120억3,000만 달러(8.8%) 늘어난 것이다. 분기 증가 폭은 1·4분기 150억4,000만 달러보다 30억 달러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해외채권에 대한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관별로는 보험사의 투자잔액이 562억3,000만 달러로 1·4분기보다 65억 달러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외국환은행은 163억1,000만 달러로 29억1,000만 달러 증가했고 자산운용사도 660억7,000만 달러로 22억 달러 늘었다. 증권사는 전분기보다 4억2,000만 달러 증가한 99억7,000만 달러였다. 종목별로는 외국 채권에 대한 투자잔액이 682억9,000만 달러로 1·4분기 말보다 92억 달러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 8층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을 비롯한 증권∙손보 등 계열사 임직원을 포함하여 KOTRA 및 국내 주요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는 전문역량을 지닌 직원이 상주하여 외국인투자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국내투자 관련 법률∙ 세무∙ 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내부 역량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본점 내 FDI전담팀과 주요 거점지역의 전략점포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 외국인투자유치에 주력해 왔다. 금번 강남지역에 신설된 독립적인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FDI시장에서의 국민은행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 외국투자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것” 이라며, “현대증권 인수 후 새로이 출범할 KB증권을 포함해 계열사내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업을 활용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고객과의 특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단장, 지점장 및 FC와 함께 1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원데이 쿠킹클래스' 를 진행했다. 8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을 시작으로 총 3개 지역(서울/대구/부산) 에서 추진된 이번 이벤트는 KBS 요리프로에 고정 출연중인 신선영 원장 등 전문 요리강사의 시범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요리 주제는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 혹은 손님 응대를 위한 상차림이다. 여름철 보양식인 임자수탕 및 아보카도 샌드위치, 투움바 파스타 등을 직접 만들고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좋은 식재료 고르는 법, 올바른 음식 보관법, 요리별 식재료 손질법 등 알찬 정보도 함께 제공되었다. 또한 클래스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마른멸치, 여름과일 세트 등 제철 식재료들이 선물로 제공되었다. 이날 오익환 사장은 “최근 미디어에서 방영되는 쿡방의 인기에 힘입어 간편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원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고객들의 안정적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6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를 방문하여 지난 7월 27일 임직원의 헌혈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과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서 100매를 전달하였다. 산업은행은 2005년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과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를 실시, 혈액부족 및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마련하여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여 왔다. 산업은행 송문선 부행장은 “당행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을 이어나가는데 버팀목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은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 이하 ‘제주은행’)과 25일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상기업은 제주 소재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이며, 지원한도는 기업당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 10억원으로 전체 지원규모는 170억원이다. 이를 위해 제주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며 중소기업들이 납부해야할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간 지원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보 역시 중소기업들에게 보증료를 매년 0.2%p씩 3년간 감면하는 등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금번 협약은 25일 기보의 제주지점 신설에 맞춰 양 기관이 기술력 우수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으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보 관계자는 “최근 제주지역내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으로 IT, BT분야 등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기술금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제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내 우수 기술중소기업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보험사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한 국민이 900만명을 넘어섰지만 사적연금 자산비중은 OECD 평균보다 현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5일 ‘보험회사의 개인연금보험 가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사 혹은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일반연금보험·변액연금보험 중 하나라도 가입한 국민은 지난해 말 기준 905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0.8% 늘어난 수치다. 총인구 대비 가입률은 17.6%로, 1년 사이 0.1% 포인트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가입자가 456만명으로 남성(449만명)보다 많았고, 소득활동이 활발한 30~50대의 가입자 수 비중이 76.8%를 차지했다. 작년기준 가입률은 40대가 30.6%로 가장 높았고 50대(26.6%)·30대(26.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60대는 13.6%, 70세 이상은 2.6%로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60대와 70세 이상 모두 전년(12.5%, 2.2%)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소득활동이 활발한 30~50대의 가입률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개인연금보험의 수입보험료는 36조8000억원으로 전년(36조7000억원) 대비 1000억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6월 실시한 51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90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 까지 양일간 실시한 제2차시험에 응시한 2,779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909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25일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명 감소한 수치다.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샛별(만 21세, 여) 씨가 총점 449.9점(평균 81.8점)으로 최고득점자가 됐으며, 최연소자자 조만석(만 18세, 남), 최연장자 이명건(만 41세, 남)씨가 차지했다.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만 26.5세로 전년대비 0.7세 하락했다. 25세 합격자가 가장 많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0.4%), 20대 초반(30.0%), 30대 초반(8.1%) 순서다. 특히 여성합격자 비중이 28.1%로 전년대비 2.6%p 상승했으며, 이는 최근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279명으로 전년대비 152명 증가했다. 2016년도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이번 제2차시험에 응시한 자 중에서 최종 합격자를 제외하고 제2차시험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25일 발표한 가계부채대책 방안에 가계부채 주범인 LTV·DTI 규제완화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국회 정무위, 서울 강북을)은 이날 “가계부채 폭등은 2014년 정부가 발표한 LTV․DIT 규제완화가 주범임에도 이번 8.25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는 이에 대한 내용은 빠졌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부터 LTV․DIT 규제완화를 또 연장해놓고 가계부채 관리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부채 질을 개선하려면 LTV․DIT 규제완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캐피탈은 25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IBK캐피탈 미얀마 법인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BK캐피탈 임원과 윤준구 IBK기업은행 부행장,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 미얀마 MFI감독국 양곤지부장 등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했다. IBK캐피탈은 지난달 18일 미얀마 소액대출업(MFI) 영업인허가를 받았으며, 금번 영업개시를 통해 미얀마 현지고객에 대한 농업자금대출, 내구재 구입자금대출, 학자금대출 등 서민들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IBK캐피탈 미얀마 법인은 현지 금융업과 함께‘1사1촌’,‘집짓기 봉사활동’과 사회복지기금 운영, 미얀마 서민들에 대한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유석하 IBK캐피탈 대표이사는,“IBK캐피탈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룩했다.”며“그동안 국내 금융시장을 통해 축적해 온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미얀마 금융시장에서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주변국으로의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Q: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특징은?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질적 구조개선이라는 기존 정책방향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세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가계부채 대책으로는 최초로 주택공급 관리 포함됐다. 그 동안 가계부채 대책은 부채관리를 중심으로 상환능력 제고를 위한 소득증대 및 서민․취약 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번 대책은 최근 집단대출 증가의 요인이자 향후 가계부채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주택 공급과잉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지공급 축소 등 주택정책 측면의 근본적 대응을 추가했다. 또한 주택시장 여건, 선분양의 특수성 등을 고려, 상환능력 심사 등의 예외로 인정되어온 집단대출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중도금 대출 보증 관련 부분보증제(100→90%) 운영 및 1인당 보증건수 한도를 축소(주금공, HUG 각 2건 → 합산 2건)하고, 집단대출 차주 소득자료 확인 및 사업장 현장조사 의무화하고, 중도금 대출이 입주 시점에서 장기 분할상환․고정금리부 잔금대출로 전환되도록 중․저소득층에 대한 신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상황, 집단대출 증가세 등을 보아가며 필요한 경우 집단대출에 대한 단계적인 '여신심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한국경제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은 가계부채 급증을 억제하기 위해 주택시장의 공급물량을 제한하고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관심이 높았던 분양권 전매 제한이 대책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원금분할상환 ‘여신가이드라인’ 등을 통한 대출규제만으로는 1257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주택시장의 공급 물량을 규제해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를 늦추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은 25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공공 택지공급 물량을 축소하고 주택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공공택지 공급물량 대폭 축소 정부는 먼저 공공 택지공급 물량을 축소하고 주택분양보증 심사를 강화해 주택 과잉공급에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에 ‘주택공급 관리’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써왔던 금융대책 만으로는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정부는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지난해 58% 수준으로 축소키로 했다. 지난해 6.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과 공동으로「금융개혁으로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기업에 인재채용의 장(場)을 마련하고,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을 안내하여 창업 활성화에 기여함과 더불어 핀테크 등으로 금융부문에 새로 생긴 일자리를 홍보하는 등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금융권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주)바디프랜드, (주)셀트리온, (주)티맥스소프트, 아주스틸(주), (주)바바패션 등 새로운 자금조달수단으로 등장한 기술금융, 크라우드펀딩, 성장사다리 펀드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 총 260개사(현장 160개, 채용대행 100개)가 직·간접 참여하여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자와 청년구직자를 위한 창업·일자리 기회 및 정보제공과 함께 젊은 CEO 창업 성공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강관,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크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직업선호도검사, 모의면접의 취업지원관, 이력서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응하기 위해 집단대출 보증제도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선다. 유일호 부총리는 25일 최근 가계대출이 1200조 원을 돌파하면서 가계부채발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 정부합동 대책 관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집단대출에 대해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보증제도 개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 부총리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대출, 신용대출, 비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해서도 분할상환 유도, 담보평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계부채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택 과잉공급 우려에도 대응하겠다"며 "택지공급 축소,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 주택공급 프로세스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캐피탈이 부산을 방문한 라오스 유일의 야구단인 ‘라오 브라더스’ 팀에 야구용품을 후원했다. ‘라오 브라더스’는 이만수 前 SK 감독(現 라오 브라더스 구단주)이 창단한 라오스 내 유일한 야구단으로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을 방문한다. BNK캐피탈은 24일 오후, 장안천야구장(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열린 ‘라오 브라더스’ 팀과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前 롯데자이언츠 코치)이 이끄는 ‘레인보우야구단’(부산지역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청소년으로 구성된 야구단)의 친선경기 前, 각 야구단에 야구용품(야구공)을 전달하고 양 팀의 선전을 응원했다. 전달식에서 BNK캐피탈 김일수 대표이사는 “라오스 청소년 야구단의 부산 방문을 통해 앞으로 라오스와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캐피탈은 현재 라오스 비엔티안, 미얀마 양곤, 캄보디아 프놈펜 등 동남아시아에 총 3개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소액대출업과 리스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해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24일, 충북 청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고객 초청 ‘컬처클럽’을 개최했다. 중소도시까지 직접 고객을 찾아가 더욱 친밀도를 높이고,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생명의 고객 50명, FC(Financial Consultant)의 추천인 50명 등 총 1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먼저 1부에서 피아니스트 겸 오페라코치로 활동 중인 이기연 숙명여대 미래문화 최고위과정 지도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페라의 이론과 감상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만찬 이후 진행된 2부에서는 소프라노 손지현, 테너 강내우의 오페라 공연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이번 ‘컬처클럽’은 상대적으로 문화 행사 기회가 많지 않은 도시의 고객에게 미래에셋생명이 직접 찾아가 문화생활의 장을 마련해 주고, 일상 속에서 감동과 행복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미래에셋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모든 고객들이 생활의 활력을 얻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부산은행이 25일부터 은행 창구 업무의 85%가 구현 가능한 ‘BNK 스마트 ATM’을 본점(부산 문현금융단지내 소재) 1층 영업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스마트 ATM’이란 기존 은행 창구를 통해서 가능했던 각종 업무를 고객 본인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개념의 금융기기로 부산은행은 국내 최초로 본인 인증을 위해 ‘지정맥 인증’과 ‘영상통화’ 기술을 도입했다. ‘지정맥 인증 기술’은 손가락 속 정맥을 지문처럼 인증키로 사용하는 생체보안 기술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보안성이 매우 뛰어나다. ‘BNK 스마트 ATM’은 입출금, 계좌이체 등 기본적인 ATM 업무는 물론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신규 ▷인터넷·스마트뱅킹 신청 ▷각종 카드·보안카드 발급 ▷제신고 업무 등 은행 업무의 약 85%를 창구 대기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24일 핀테크기업 인프라 지원을 위한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국내 금융권 최초다. 그 동안 대다수의 핀테크기업들은 금융기관과 협업 시 대기업 수준의 IT 보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5월 NH농협은행이 제정한 금융API 이용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 기준 역시 중소 핀테크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으로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핀테크 기업들은 보안 이슈로 인해 금융API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NH농협은행은 24일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1위 업체인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핀테크기업은 기본료 없이 사용료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게 줄고, 보안 심사 및 IT 관리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신청한 핀테크기업만 해도 8퍼센트, 코코아, 소딧, 쿠노소프트 등 벌써 12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비대면 해외송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모바일플랫폼 기반 간편해외송금 서비스인 ‘위비 퀵 글로벌송금’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출시한 ‘위비 퀵 글로벌송금’은 위비뱅크의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로,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과 연계해 환율과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24시간 365일 송금 신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해외 영업점 또는 제휴은행으로 외화 송금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달되며, 1일 미화 2천불 한도 이내에서 연간 5만불까지 송금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주요 개선내용은 ▲기존 10개국에서 미국‧영국‧방글라데시‧호주‧인도‧UAE 등 6개국을 추가하여 총 16개국으로 ‘송금 대상국가 확대’, ▲외국인을 위한 ‘영어 언어서비스 제공’, ▲기존 8천원에서 5천원으로 ‘고객부담 수수료 인하’, ▲필리핀 대형은행인 메트로은행(Metrobank)과 제휴하여, 은행 외에도 전당포, 통신사 대리점 등 현지 총 7천여 곳으로 ‘송금액 수령채널 확대‘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