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의 히로인 박혜나가 돌아온다. 배우 박혜나가 오는 1월 재연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렘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은 박혜나의 컴백 소식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얻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의 주인공인 엘파바 역으로 낙점되어 혜성처럼 등장한 박혜나는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극 중 인물에 완벽하게 녹아든 캐릭터 소화력으로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이후 중성적 매력을 지닌 ‘셜록 홈즈’의 제인 왓슨, ‘드림걸즈’의 화려한 디바 에피 화이트 등 다양한 변신을 거쳐 2015년 ‘데스노트’의 렘 역으로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박혜나가 분한 렘 역은 인간의 삶이 추악하다고 여기는 사신이지만 아마네 미사에게만큼은 극진한 애정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렘의 감정은 극의 엔딩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고 스토리의 설득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배우 박혜나는 지난 19일 열린 뮤지컬 ‘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오는 25일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대구공연의 막을 내린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월드 투어는 한국 창작진이 주축이 되어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캐스팅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작된 작품이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월드 투어 프로덕션을 설명하며 “콘텐츠의 보편성을 확보하고 높은 완성도를 지닌 작품으로 거듭하기 위해 작품의 내·외적인 변화를 추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작품은 무대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오필영 무대디자이너는 2층 구조를 기본으로 다각도에서 즐길 수 있으며 관객들의 집중력을 한층 높이는 다이아몬드형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지킬의 실헐실과 집, 루시가 일하는 클럽, 영국의 거리 등 매 장면마다 다른 공간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우형 조명 디자이너는 인물의 감정까지 표현해 내는 섬세하면서 드라마틱한 조명을 연출했다. 조문수 의상디자이너는 고증에 충실한 빅토리아 시대 의상을 선보였다. 권도경 음향 디자이너는 풍성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 작품 외적인 변화 외에도 대본의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드라마 부분에서 여러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국내 버전보다 직설적이고 노골적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프리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늘(20일) 대망의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2014년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되어 지난 9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이 작품은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2013년 더뮤지컬 어워즈 작곡작사상을 휩쓴 윌 애런슨 작곡가, 박천휴 작가 콤비의 신작이다. 독특한 스토리와 더불어 이야기 속에 잘 녹아 들어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는 주인을 그리워하는 헬퍼봇 올리버 역에 배우 김재범, 정문성, 정욱진이 캐스팅됐으며, 똑똑하고 명랑하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냉소적인 헬퍼봇 클레어 역에는 전미도와 이지숙 배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할엔 성종완, 고훈정이 출연한다. 6인조 라이브 밴드로 이뤄진 따뜻하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환상적인 무대 장치,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소품과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12월 20일부터 2017년 3월 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공연된다. 한편, 프리뷰 공연 기간 중 관람 관객 전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메모리인(人)서울프로젝트’의 삼풍백화점 구술집 ‘1995년 서울, 삼풍’이 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이 책은 15명의 기억수집가가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의 당사자들을 직접 찾아 인터뷰한 기록을 담은 구술집이다. 2014년 10월 7일부터 2015년 7월 30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만난 총 108명의 사례 중 59명의 구술이 담겨있다. 책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장 ‘우리는 삼풍백화점에 있었다: 참사24시’에는 49명의 구술 인터뷰가 참사 직전부터 시간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책에 실린 30여 장의 참사 현장 사진은 서초소방서와 구술자 이종관 씨(당시 대한 건축사협회 이사, 특별대책점검반)가 찍었던 참사 당시 ‘기록용 필름 사진’으로, 현장감 넘치는 다큐멘터리 느낌이 강하다. 독자들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참사 현장의 생생한 인터뷰와 컬러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995년 서울, 삼풍’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것은 잊지 말아야 하는 사건들을 함께 기억하고자 하는 공감대의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다”라며 “서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이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우란문화재단이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인 시야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한 뮤지컬 ‘나무 위의 고래’를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선보인다.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스튜디오는 창작자를 선정하고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대본으로 개발하는 단계부터 리딩과 트라이아웃에 이르기까지 개발형태와 장르에 따른 맞춤식 개발을 지원한다. 뮤지컬 ‘나무 위의 고래’는 걸판엑스(X)의 오세혁 연출, 최현미 작가, 박기태 작곡가가 창작한 작품이다. 지난 1년 동안 소재선정, 대본 및 음악 개발, 내부 리딩공연을 거쳐 트라이아웃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은 무대미술과 관련된 비주얼을 테스트하며 작품을 무대화하는 단계의 일환이다. 이 작품은 김경주 시인의 동명 모노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걸판엑스(X)만의 상상력으로 확장시켰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세상과 싸우는 네 명의 소녀가 보이지 않는 서로를 상상하며 어둠을 이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살아내는 이야기다. 오세혁 연출은 “세상의 모든 비극은 모두 혼자서 짊어지는 순간부터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린 끊임없이 연결돼야 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꽃중년 4인방 가수 이현우, 김정민, 홍경민, 전인혁(야다)가 오는 30일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오매불망’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오매불망’은 ‘오빠들이 뭉쳤다! 매력남들과의 화끈한 파티! 불금을 우리를 위한 것! 망가지도록 놀아보자!’의 줄임말로, 90년대 한국 가요계를 강타한 발라드, 댄스, 락 장르의 선두주자들이 모두 모인 만큼 여타 콘서트와는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배우,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현우와 일본 아이돌 출신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세기의 사랑꾼’ 김정민은 콘서트 '오매불망’을 통해 각각 감성 발라더와 한국 터프 락의 대명사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예능에서 활약한 홍경민과 90년대 락 그룹의 레전드라 꼽히는 야다의 보컬 전인혁은 콘서트 ‘오매불망’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가수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3040세대의 청춘을 함께 보낸 이현우, 김정민, 홍경민, 전인혁(야다)는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히트곡을 총망라한 레전드 무대를 비롯하여 그동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대학로 대표 연극 ‘라이어 1탄’이 내년 1월 6일 코엑스아트홀에 상륙하여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연극 ‘라이어’의 원제는 '런 포 유어 와이프(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대표작이다. 현재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98년 초연 이후 20년째 시리즈 모두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초연 이후 지금까지 300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고, 45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라이어는 연극 예매 랭킹에서항상 상위권을유지하며 관객들의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어’가 사랑받는 이유는 연신 배꼽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까지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베테랑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풍성한 재미와 에너지를 전달한다. ‘라이어’는 제목 그대로 쉼 없이 이어지는 거짓말 속의 또 다른 거짓말들에 탄탄한 개연성이 완벽하게 맞물려 작품이 완성된다. 이로 인해 객석은 웃음과 폭소가 끊이지 않으며 공연 막바지 예측할 수 없었던 큰 반전이 놀라움과 통쾌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광활한 모래사막과 거대한 피라미드는 이집트의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태양이 지배하는 땅위에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과거의 얼굴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역사의 기록이다. 활자로 새겨진 찬란한 역사의 기록은 패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광활한 대지 위에 겹겹이 쌓아 올린 황금빛 문명은 전쟁의 폭력 앞에 무참히 쓰러져간 패자의 고통이고,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스스로를 속박한 노예들의 산물이다. 진실을 가린 채 노예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그 위에 세워진 이집트의 문명은 절망을 지배한다. 이집트에 내린 나일강의 축복은 누비아의 하늘을 잿빛으로 물들였다. 환하게 빛나던 누비아의 하늘은 어둠으로 뒤덮였고, 그곳의 여인들은 포로가 되어야만 했다. 그들은 깊은 슬픔을 짊어진 채 이집트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주위엔 정적만이 가득하다. 들리는 것이라고는 비참한 운명을 거부하지 못한 누비아 여인들의 구슬픈 울음소리뿐이다. 하지만 유독 한 여인만은 절망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분노와 슬픔으로 가득한 칼춤을 추며 굴복을 거부했고, 자유를 향한 열망을 꺾지 않았다. 허나 그것은 오래 빛을 내지 못했다. 이집트 군사의 커다란 손짓은 그 여인을 침묵 속에 가뒀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국민 꽃할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순재의 연기인생 60년이 집약될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연출 박병수)이 오는 13일 서울 공연 개막을 앞두고 대전·경주 등 5개 도시 투어를 확정했다. 지난 주말, 광주 아시아문화전당(12월 3-4일)에서 90% 이상의 높은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성공적인 초연을 알린 ‘세일즈맨의 죽음’은 서울에서 단 9회 공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이에 배우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사업회는 내년 1~2월 사이 △대전(1월 13-14일) △수원(2월 4-5일 예정) △의정부(2월 10-11일) △울산(2월 24-25일) △경주(2월 28일-3월 1일) 등 지방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평범한 미국 중산층인 '윌리 로먼'을 통해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개인의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는 동시에 당시 미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순재의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연출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오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2017 뮤지컬 '데스노트'의 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로, 뮤지컬 '데스노트' 의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넘버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뮤지컬 '데스노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주연배우 한지상,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벤(Ben)을 비롯 서영주, 이수빈 등 조연, 앙상블까지 전 배우가 출연해 각 배우들의 대표 넘버는 물론 최근 뮤직비디오 공개로 화제가 되고 있는 대표 넘버 '놈의 마음속으로' 까지 '데스노트'의 감각적인 넘버들을 라이브로 처음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어 기대를 더한다. 쇼케이스가 개최되는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독보적인 수준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대규모 파이프오르간과 어쿠스틱 사운드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번 쇼케이스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뮤지컬 쇼케이스로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1차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각 사이트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2015년 흥행 신화를 이어나갔다. 오늘(1일)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 뮤지컬 '데스노트'의 티켓은 주요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예매처인 하나티켓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특히 뮤지컬 ‘팬텀’, ‘몬테크리스토’, ‘아이다’, ‘라흐마니노프’ 등 유수의 작품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5년 초연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캐릭터로 전회차(57회차)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오는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 예정인 2017 '데스노트' 또한 2015년 흥행의 주인공 김준수부터 박혜나, 강홍석과 새로운 캐스트 한지상, 벤(Ben)까지 다시없을 최고의 캐스팅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다. 특히 어제 공개된 '놈의 마음속으로' 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팬텀’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2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 뮤지컬 ‘팬텀’이 첫 주말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팬텀’은 박효신·박은태·전동석·김소현·김순영·이지혜·김주원·황혜민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또 1차, 2차 티켓 오픈에서 압도적인 티켓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수많은 관객, 배우와 스태프들이 오늘 이렇게 극장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모두가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세계 곳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작업해봤지만 지난 10개월간 나는 가장 재능 넘치는 분들과 일한 것 같다. 이 훌륭한 배우 분들을 많이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내년 2월 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단 6주간의 앵콜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라흐마니노프와 니콜라이 달 박사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김유현 작가는 2016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뮤지컬 넘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음악적인 부분에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거기에 피아노와 현악 4중주의 라이브 연주는 클래식 공연에 온 것처럼 극의 감동을 더했다. 또한 초연 캐스팅 그대로 돌아오며 더욱 깊어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경쇠약으로 고통 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 역에는 박유덕과 안재영이 함께하며, 그의 심리를 치료하는 ‘니콜라이 달’ 박사 역에는 김경수, 정동화가 나선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켓 오픈하며, 공연기획사 HJ컬쳐는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30일 오후 2시부터 자정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4인 4색의 ‘안중근’으로 막강 캐스트 진용을 갖춘 뮤지컬 ‘영웅’이 1차 티켓 오픈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뮤지컬 ‘영웅’의 개막 소식에 대중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정성화, 양준모를 비롯해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과 꽃미남 이지훈의 가세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리사, 박정아, 정재은이 만들어낼 조선의 마지막 궁녀인 ‘설희’ 역 또한 ‘3인 3색’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사려 깊고 귀여운 중국인 소녀 ‘링링’ 역에는 걸 그룹 크레용팝의 허민진(초아)이 캐스팅 되어 어떤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호진 에이콤 대표는 “정성화, 양준모는 물론이고, 새로운 안중근으로 캐스팅된 안재욱과 이지훈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크다”며 “오랜 연기 경험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이들이 창조해 낼 새로운 ‘안중근’의 모습은 관객들을 매료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2017년 뮤지컬 ‘영웅’은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티켓과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1차 오픈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매년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더욱 강력한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오랜 시간동안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매해 연말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에는 친숙하고 서정적인 유키 구라모토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와 특별한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들려줄 예정이다.거기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피아니스트 지용이합세하며이번크리스마스 공연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K클래식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휩쓸었고, 최근에는 방송 MC부터 뷰티 브랜드 캠페인 모델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을 비롯하여 유키 구라모토와의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또 앙상블 디토의 원년 멤버로 탁월한 실력과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 패션 감각으로 일찌감치 K클래식 스타로 자리 잡은 피아니스트 지용은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광고에 등장해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공연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는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의 2차 티켓이 오늘(22일) 오픈된다. 이번 2차 티켓은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 가능한 공연은 2016년 12월 6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다. 또 2차 티켓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마티네 공연이 진행된다. 마티네 공연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는 배우 박준규의 연출 입봉 작으로 이전 버전들보다 훨씬 맥락 있는 전개로 연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어느 하룻밤, 다섯 곳의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각기 다른 사랑에 관한 옴니버스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는 오는 2017년 2월 12일까지 KTG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천변 자락을 뛰노는 아이들부터 빨래를 널고 있는 아낙네들까지 인간의 탐욕이 부른 참혹한 전쟁의 결과 속에서도 그들은 평범한 하루를 살아간다. 폐허가 되어버린 일상의 무게는 치장 없는 민낯으로 감내하고, 눈앞에 맞닥뜨린 암담한 현실은 그저 스쳐 지나가기를 바라며 희망 가득한 미래를 꿈꾼다. 1970년대, 천변 거리에는 콘크리트 건물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낸다. 황폐해진 도시의 재건 수단이 목적으로 변색되어 인간의 가치에 앞선 물질만능주의를 만들어냈다. 도시 전체의 얼굴은 변하기 시작했고, 회색빛 도시는 수많은 부자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서울을 동경하며 물질만능주의에 줄을 선 한 남자가 있다. 가을밤 적막을 넘어 배호 선생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서울행 기차에 올라 탄 한 남자의 팍팍한 서울살이를 지켜보자. 화려한 네온사인, 눈부신 천변의 밤거리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늘도 춘식은 쟁반위에 술잔을 가득 담아 손님들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곳은 춘식을 찾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오늘도 천변카바레를 찾은 십팔번 테이블 손님은 억지웃음을 강요하고, 시골 촌놈 춘식은 졸지에 화풀이 대상으로 전락해버린다. 청운의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EMK인터내셔널이 뮤지컬 '햄릿'과 함께 할 배우를 모집한다. 16일 EMK인터내셔널은 뮤지컬 ‘햄릿’의 내년 공연 개막 소식을 전하며 오는 11월 28일부터 다섯 번째 시즌을 함께할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햄릿’의 오디션 지원 서류는 11월 16일부터 24일 저녁 8시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차, 3차 실기 전형을 진행한다. 오디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뮤지컬 ‘햄릿’은 체코 그래미상과 골든디스크상 등을 수상한 체코의 국민가수 야넥 레덱츠키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비극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999년 체코 초연 이후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대작이다. 또한 2003년 브로드웨이 진출에 성공해 록, 재즈, 라틴 등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과 고전적인 스토리가 드라마틱하게 어우러져 셰익스피어의 원전을 유럽의 선율 속에 가장 잘 표현해 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8년, 2009년, 20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쇼노트와 프레인글로벌이합작회사를 설립하며뮤지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레인글로벌(대표 여준영)과 쇼노트(대표 김영욱)는 50억 원을 출자해 유한회사(SPC)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이 합작사를 통해 대형 뮤지컬을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쇼노트는 '헤드윅', '구텐버그', '벽을 뚫는 남자', '블러드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등 뮤지컬과 '졸업', '버자이너 모놀로그', '내 남자는 원시인' 등 연극은 물론 YB, 박정현, 플라이투더스카이, 이소라, 세븐틴, 김제동 등의 라이브 토크 콘서트를 제작한 공연제작사다. 국내 최대 PR회사 프레인글로벌은배우매니지먼트(프레인TPC)와 영화(프레인무비), 공연(포트럭)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올 초 뮤지컬 '넥스트투노멀', '쓰릴미'에 투자했고 최근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인에어' 판권을 확보했다. 양사간 합작사 설립 합의로 공연에 필요한 기본 자금을 자체 확보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추후 공연 제작 시 증자가 필요할 경우에도 양사가 우선적으로 추가 출자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내에 공동 제작할 작품을 공개하고, 2017년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연극 ‘청춘예찬’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올 연말 흥행을 예고했다. 15일 공연기획사 나인스토리는 “연극 ‘청춘예찬’의 랭킹 1위 기록은 진지한 주제 의식을 잃지 않으면서도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을 지닌 거장 연출가 박근형과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의기투합한 캐스트들의 신선한 만남이 예매율 강세의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1999년 초연 당시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호평 받은 연극 '청춘예찬'은 4년 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극은 어두운 현실을 절망적으로 그려내기 보다는 무심한 듯 가볍고 담담한 문체로 표현해내어, 예상치 못한 웃음과 잔잔한 연민을 이끌어내는 한편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박해일, 윤제문, 엄효섭, 고수희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 받고 있는 배우들의 존재감이 돋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된 작품으로 '청년' 역으로는 김동원이 201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다. 또한 영화 ‘족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