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2016년 뮤지컬 '모차르트!'인 이지훈, 전동석, 규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17일 공개된다. 파워풀한 보컬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던 이지훈은 자유를 향한 갈망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모차르트를 '나는 나는 음악(Ich bin ich bin music)'에 완벽하게 표현했다. 2011년 출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전동석과 뮤지컬 '모차르트!'를 가장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으로 꼽았던 규현은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내 모습 그대로- Warum kannst du mich nicht lieben)'를 불러 모차르트의 애절한 마음을 각자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또한 이들 세 명 모차르트의 프로필 사진 촬영장과 녹음실에서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같은 날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앞서 공개됐던 이지훈, 규현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Wie wird man seinen Schatten los)' 풀 버전 음원과 함께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3월, 목소리 공개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성북문화재단이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미아리고가 하부 공간 ‘미인도’에서 ‘미소활짝(미아리고개 공간소개 활짝)’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소활짝’ 프로젝트는 미아리고개 일대 주요공간들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공간 활동의 다양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의 ‘미아리고개 일대 역사문화적 가치 활용방안 연구’의 시범사업으로, 미아리고개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미소활짝‘ 프로젝트에는 지역가게, 주민, 예술가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활짝마켓‘, 시각장애 역학사들의 ’움직이는 철학원‘, 미아리고개 일대 이야기를 따라 거니는 마을관광 ’고개 따라 길 따라‘, 그리고 무형문화재 등록(서울 맹인 안택경)을 앞두고 있는 ’맹인독경‘을 소재로 한 연희극 ’어화 봉사 꽃주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은 “미아리고개 일대의 공간을 소개하고 주민들을 초대하는 ‘미소활짝’은 여러 다양한 인근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모차르트'가 캐스팅을 공개했다.이번 공연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할에는 파워풀한 보컬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반전을 선사했던 이지훈과 고음역대의 폭발적인 샤우팅 창법에 드라마를 남아내며 '가창력 끝판왕'으로 불리는 엠씨 더 맥스의 보컬 이수, 2010년 초연 당시 데뷔 2년차에 주연급 배우로 등극해 스타덤에 올랐던 전동석, '가장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으로 뮤지컬 '모차르트!'를 꼽으며 이미 모든 뮤지컬 넘버를 외우고 있는 규현이 출연한다. 또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과 난아, 잘츠부르크의 영주이자 정치와 종교를 지배하는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역에 민영기와 김준현, 엄격하지만 내면깊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간직한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역에 이정열과 윤영석,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에 신영숙과 김소현이 캐스팅됐다. 뛰어난 음악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충분히 펼치지 못함에도 동생 모차르트를 늘 따뜻하게 감싸는 ‘난넬’ 역은 배해선과 김지유, 콘스탄체의 어머니로 딸을 이용해 모차르트에게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체칠리아 베버 부인’ 역은 정영주가 맡는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유괴, 실종 등 우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범죄가 늘어가고 있다. 희대의 살인마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한다. 지금도 수많은 범인들이 당신 곁을 스쳐 지나고 있을지 모른다. 살인은 인간이 당하고 저지르는 가장 끔찍한 사건이지만 관객을 궁금하게 만드는 흡입력을 가진 매력적인 소재다. 가장 끔찍한 순간이기에 빨리 떨쳐내고픈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쓰릴미’는 보호받아야 할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범죄피해자가 되는 충격과 공포를 다루고 있다.그들에게 유괴살인은 희열을위한 게임이었을 뿐1924년 어느 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어린아이의 주검이 습지대에서 발견됐다. 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기 듯 범행 현장에 남겨진 증거를 통해 유괴살인범의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스스로의 전율을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그들의 모습은 온 세상을 경악으로 몰아넣었다. 그들에게 유괴살인은 지루한 일상에서 희열을 느끼게 하는 게임이었을 뿐이다.니체의 초인사상에 심취했던 리차드는 스스로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였고 초인이었다. 리차드에게 세상은 너무나 뻔하고 지루했고, 삶에 대한 동기 부족이 끝없는 불만족을 일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씨제스컬쳐의 초대형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오는 18일 여주인공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제작사 씨제스컬쳐는 "극 중 ‘도리안 그레이’의 첫사랑이자 첫 파멸의 대상인 ‘시빌 베인’역을 맡을 신인 배우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최종 선발된 배우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뮤지컬계의 신예 스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보적인 실력과 강렬한 매력을 겸비한 두 배우 김준수, 박은태가 주요 배역인 ‘도리안 그레이’와 ‘헨리 워튼’ 역에 발탁된 가운데,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헨리 워튼’의 영향을 받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갈망하게 되고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꿔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할 예정이며, 여주인공 오디션은 4월 5일부터 14일 자정까지 접수 가능하다. 접수 방법 및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내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가 배우 프로필 사진과 함께 주역 캐스트를 공개했다.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젊은 귀족 ‘도리안’이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인 ‘도리안 그레이’는 빼어난 미모를 소유한 귀족 청년이지만 선(善)과 악(惡)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도리안’과 함께 극의 주축을 이루는 ‘헨리 워튼’ 역은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맡는다. ‘헨리’는 옥스포드 출신의 냉정한 천재이자 ‘도리안’을 통해 자신의 열정과 본능을 대리 경험하는 인물로, 외적인 아름다움과 권력보다도 매력적인 지성을 소유했다.극 중 ‘도리안’과 ‘헨리’는 각각 감성과 이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두 배우 모두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한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기자) 세계 시장을 겨냥한 창작뮤지컬 '마타하리'가 4년여의 제작과정 끝에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29일 개막한다. 이날 세계 초연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공연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주요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하는 '마타하리 오프닝 나잇' 리셉션 및 포토월 이벤트가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네모)에서 열린다. 지난 25일 프리뷰 공연으로 관객 앞에 베일을 벗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한 관객들은 "한마디로 완벽하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뮤지컬"(Youngone**), "전 세계 첫 공연의 첫 관객이었던 것은 행운이다"(kmj231**)등 호평이 이어졌다. 그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해온 국내 뮤지컬 시장에 창작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은 거듭 강조되어왔다. '마타하리'는 국내 제작사가 제작의 주체가 되어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과 기획 단계부터 국내 초연과 해외 공연을 염두하고 추진한 사례로 우리 창작뮤지컬의 미래에 큰 의미를 갖는다.EMK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마타하리'는 그 동안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팬텀' 등 수많은 히트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오스카 와일드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초대형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재탄생한다. 19세기 대표적인 유미주의 소설로 손꼽히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바탕으로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이 변하지 않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게 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지난 2013년 7월 소극장 워크숍을 통해 시범 공연 형태로 소개된 바 있는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당시 신선한 소재와 음악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본 공연이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후 씨제스컬쳐를 통해 본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이지나 연출 특유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원작 소설을 각색하여,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을 담아 새로운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다. 심도 있는 해석과 함께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더해 여느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김문정 음악감독이 지난 워크숍에 이어 이번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작곡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8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는 6월 뮤지컬 ‘모차르트!’의 다섯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을 앞두고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2016 '모차르트!'의 뮤지컬 넘버를 듣고 캐스트를 맞추는 "Who's next MOZART!"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의 정답을 맞춘 참여자는 물론 응원의 댓글을 써준 참여자도 총 1천개의 경품 주인이 된다. 150만원 상당의 인터파크 투어 여행상품권 2장, 2016 뮤지컬 '모차르트!'의 모든 캐스트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관람권, EMK뮤지컬컴퍼니의 2016 라인업 공연 관람권('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팬텀')과 커피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Who's next MOZART!" 이벤트는 EMK뮤지컬컴퍼니 페이스북, 인터파크 티켓 페이스북,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천개 경품의 주인공은 오는 4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국내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그 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극장 전체가 암전된 상태에서 한 사람을 향해 눈부신 조명이 화살처럼 꽂힌다. 조명이 켜지면 삶이, 조명이 꺼지면 암흑으로 변하여 죽음이 되는 것처럼 그에게 관대했던 대주교가 떠나고, 그 앞에 남은 것은 고된 여정뿐임을 칠흑 같은 어둠을 통해 말해준다. 그 한사람은 죽음이란 단어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그 의미조차 모를 건데, 그를 아끼던 이들의 죽음 앞에 앉아 한참을 떠나지 못한다. 수많은 죽음을 가까이 한 그는 세상과 마주하지 않으려했고, 세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꿨다. 하지만 그가 택한 탈출구가 사랑 이였기에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오로지 사랑만을 갈구한 것이 아니라, 탈출에 대한 절박함이 주체할 수 없는 열망으로 번져 사랑으로 피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 열망이 바로 뮤지컬 ‘아마데우스’에 담긴 본질이 아닐까. 축제와 같았던 하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한여름 밤의 락밴드 축제 같은 공연의 열기는아름다운 선율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또한 18세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의상과 무대 장식은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안겨준다. 다만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도한 잦은 무대전환은 장면사이의 연결성을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으랏차차스토리의 휴먼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이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귀환을 알렸다.이번 ‘형제의 밤’은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슴 따뜻한 양아치 ‘연소’역에는 ‘응답하라’시리즈에서 인물들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주목을 받은 ‘마이콜’역의 김중기가 맡는다. 영화 ‘연평해전’의 이상홍과 영화‘프랑스 영화처럼’의 정성일 그리고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에서 순수한 재벌3세 역할로 사랑을 받은 이원철이 함께한다.찌질하고 소심한 라디오 PD 지망생 ‘수동’역에는 연극 ‘연애의 목적’에서 차분하고 담백한 연기를 보여준 유 용, 삼연에 걸쳐 ‘형제의 밤’에서 애틋하고 애절한 연기를 보여준 권오율, 연극 ‘옥탑방 고양이’에서 다양하고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권요한, 연극‘액션스타 이성용’에서 귀여운 매력으로 주목받은 이종현이 열연한다. 연극 ‘형제의 밤’에 등장하는 두 형제는 재혼가정의 형제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두 형제의 관계는 좁혀지지 못해 곪기만 하고, 한 날 한 시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은 두 사람에게 감정폭발의 기폭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치한 말장난과 몸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우연한 만남은 어느덧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어져 있고, 이들의 만남을 시샘이라도 하듯 추억으로 돌아와 더한 외로움을 만들어낸다. 연극 ‘터키블루스’가 만들어 낸 추억이란 단어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다.무대 위 두 명의 배우는 여행을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추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코발트블루 빛의 아름다운 유년시절을 보낸 시완과 주혁은 30대가 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그리워한다.서로의 인생을 수분삼아 인생을 나눌 때 각자의 방법으로 서로를 돕고 살핌으로써 인생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소중한 것을 잃지 않고 아름답게 간직했어야 한다고 나지막이 전한다. 마치 지나온 삶을 반추하듯 극중 인물에 몰입된 배우들의 연기는 우리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여전히 끝나지 않은 애환은 두 사람이 좋아했던 여행과 음악을 매개체로 풀어내어 무대와 맞닿아 있는 객석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미 운명적인 만남을 경험하여 그 추억을 곱씹으려 ‘터키 블루스’를 찾아 온 이도 있을 것이고, 혹은 우연한 계기로 ‘터키 블루스’를 만나게 될 이들도 있을 것이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장진 감독이 만든 연극 ‘서툰사람들’이 오는 11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현장 사진은 연극 ‘서툰사람들’ 출연진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연출을 맡은 윤정환 연출가와 배우들의 끊임없는 소통, 극중 덕배, 화이, 멀티맨이 그려내는 최상의 호흡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배우들은 서로의 연습 모습을 진지하게 지켜보는 것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위해 격려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또한 배우들의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는 관객들에게 더욱 강력한 웃음폭탄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윤정환 연출은 "일상에 지쳤을 때 미소 짓게 하는 사람이 한 명쯤 자신의 곁에 있길 바라는 인물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게 하고 싶다"며 "이번 공연에서 대본의 주어진 상황은 물론, 행간에 숨어 있는 것들을 찾아내고 우리의 일상에 숨어 있는 서툰 상황과 서툰 대처의 모습까지도 담아보고자 한다. 출연진의 각기 다른 색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각각의 색깔과 향기를 뿜어내는 공연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3년 만에 컴백하는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은 2007년 연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오는 3월 일본 극단 신주쿠양산박이 연극 ‘도라지’와 ‘백년, 바람의 동료들’을 국내무대에 선보인다.두 작품 모두 화제의 원작을 토대로 한 것으로, 한국 연극계 대가인 오태석의 ‘도라지’와 조박 작가의 ‘백년, 바람의 동료들’이 신주쿠양산박의 독특한 연출 기법을 통해 텐트 공연 연극 무대에 오른다.연극 ‘도라지’는 구한말 구국의 열정에 불탄 두 인물 김옥균과 홍종우의 좌절과 절망을 그린 작품이다. 갑신정변을 이끌다 실패한 후 일본으로 도피하여 지내다 암살당한 김옥균과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으로 고종의 곁에서 충언을 하며 파국을 막으려 하나 결국 헤이그 파견의 죄를 덮어쓰게 되는 홍종우, 두 젊은 개혁가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구한말 아시아 정세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라지 타령’이 극 전반을 이끄는 테마곡으로 사용된다.또한 연극 ‘백년, 바람의 동료들’은 2011년 두산아트센터의 경계인 시리즈로 우리 사회의 경계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경계인’을 테마로 기획한 작품이다. ‘자이니치’라는 경계인으로 살아온 신주쿠양산박 김수진 연출의 경험을 다룬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 오사카로 이주해 살아 온 재일교포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방 투어를 시작한다.지난 6일 막을 내린 뮤지컬 ‘레베카’는 2015년 12월 2일 지방 투어를 시작해 부산 공연 객석점유율 90%, 광주 85%, 대전 8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서울 공연은 1월 개막과 동시에 월간 예매율 1위, 2016년 3월 4일까지 전체공연 예매율 1위(인터파크 티켓 기준), 객석점유율 91%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완벽함을 넘어 섰다는 말이 어울리는 공연(xoals72**)’, ‘박수와 환호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작품(6624**), ‘이걸 왜 지금까지 안 봤을까? 이렇게 좋은걸(zoomp**)’ 등의 감동 후기를 남기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한편,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3월 12일부터는 전주, 대구, 창원, 울산, 성남 지방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3월 12일~13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3월 19일~20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3월 26일~27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4월2일~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4월 9일~1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의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투란도트’는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가 극의 전반을 관통하는 작품이다. 하나의 주제로 극의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시키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단순히 ‘사랑’ 하나만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사람을 아우르고자 하는 특별함을 갖추고 있다.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각색했기에 뮤지컬 '투란도트'의 강점은 음악에서 찾을 수 있다. '수수께끼의 투란도트'를 비롯해 '오직 나만이', 이번 서울 공연에 새롭게 추가된 넘버 '그 빛을 따라서' 등은 관객들의 귓가에 춤추는 선율을 전하고, 배우들의 연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 낸 주연 배우들의 가창력은 칭찬받을 만하다.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투란도트’의 넘버는 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노래를 잘 하는지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배우들의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군무는 수중 생물들을 연상케 하고, 물방울이 터지는 음향 효과는 관객들의 착각을 불러일으켜 바다 속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주연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조연이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오는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 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위를 달성하였을 뿐 아니라, 관람 평점 9.4를 기록하며 탄탄한 작품성과 인기를 증명했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누적 공연 횟수는 226회를 넘어섰다. 기존 뮤지컬에서 주로 다루지 않았던 '가족'과 '조울증'이라는 다소 낯선 소재를 다룬 뮤지컬이 200회가 넘는 공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났다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공연을 관람한 스타들의 찬사도 끊이지 않았다. 영화배우 감우성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이 전하는 각자의 운명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애달픈 삶의 이야기들이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 전수경은 "가슴을 울리는 6명의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락 음악으로 꽉 채워진 새로운 뮤지컬"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빠져 들다 보면 다시금 가족을 사랑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가수 손승연은 "우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5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ILLUSIONIST(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을 개최한다. 지난 20년간 정형화된 마술에서 벗어나, 장르를 뛰어넘는 도전과 실험으로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이은결은 영상, 소리, 공간 등 독창적인 무대 표현과 예술적 상상력, 기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새로운 퍼포먼스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단순한 ‘마술’이 아닌’일루션(환상)’을 표현하는 국내 최고의 ‘일루셔니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10년 주기마다 특별히 제작되는 프로젝트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공연예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인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매직이라는 장르 최초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이번 무대는 국립극장 규모에 맞춘 특화된 공연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는 물론, 이은결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표현력, 그리고 기술의 절묘한 조합이 만들어낸 놀라운 메커니즘과 장르파괴의 신선함까지, 20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환상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주년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DIMF창작뮤지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5작품을 발표했다.한국 전통 연희를 모티브로 현대적 무대예술에의 장착을 시도한 ‘선택’, 독일 라인 강 바위언덕에서 아름다운 자태와 노래로 뱃사람을 홀린다는 ‘로렐라이’ 전설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뮤지컬 ‘로렐라이’,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은 ‘조선연애술사’, 연애7년차 석우와 은님의 한 바탕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메디 ‘우당탕탕 열애기’ 등 5편이다. 최종 선정된 5편의 작품은 제10회 DIMF 기간 중 초연되며, 이 중 ‘DIMF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한 작품은 내년 제11회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받아 재 공연된다.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원금을 더욱 확대하는 등 각 단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앞으로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또한 경쟁력 있는 작품은 미국, 중국 등 DIMF의 해외연계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극단 연우무대가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를 공개했다.연극 ‘터키블루스’ 포스터는 독특한 색채로 가득한 작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터키를 연상하게 하는 파란 하늘과 햇빛이 부서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하고 있는 전석호와 김다흰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 빛이 바랬지만 가슴 속에서 소중히 빛나고 있는 극 중 시완과 주혁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연극 ‘터키블루스’는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여행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2013년 초연되어 독보적인 매력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모았다. 올해로 삼연을 맞이하는 '터키블루스'는 김다흰, 전석호는 물론 박동욱, 임승범까지 ‘인디아 블로그’에 이은 원년 멤버들의 참여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이든 끊임없이 고민하는 완벽주의자 시완(김다흰)과 무조건 내지르고 보는 기분파 주혁(전석호). 너무나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음악으로 공감을 쌓으며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터키블루스'는 뜻밖의 사건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이 30대가 되어 꺼내놓는 지난 추억 이야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