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뮤지컬 ‘팬텀’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2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 뮤지컬 ‘팬텀’이 첫 주말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팬텀’은 박효신·박은태·전동석·김소현·김순영·이지혜·김주원·황혜민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또 1차, 2차 티켓 오픈에서 압도적인 티켓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수많은 관객, 배우와 스태프들이 오늘 이렇게 극장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모두가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라며 “세계 곳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작업해봤지만 지난 10개월간 나는 가장 재능 넘치는 분들과 일한 것 같다. 이 훌륭한 배우 분들을 많이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2017년 2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팬텀’의 3차 티켓은 오는 11월 30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오픈된다. 3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 가능한 회차는 2017년 1월 1일부터 1월 22일까지 공연이다.
또한 새해를 맞아 2017년 1월 1일부터 8일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 분들에 한해 100% 당첨되는 포춘쿠키 행운의 이벤트 ‘2017 EMK REWARDS - WISH YOU A LUCKY NEW YEAR!’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비롯해 백화점 상품권,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 EMK 공연 예매권과 2017년 캘린더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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