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에 2억원을 기부했다. 치킨 프랜차이즈기업 bhc그룹은 박현종 회장이 지난달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질환 등을 앓는 환자의 치료와 환자 가족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박 회장이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기부한 금액은 총 5억원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서울 용산구 독거노인 60명에게 반찬과 과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증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물은 지난해 연말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가 연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91만 원으로 마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인 호주 멜버른 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성공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0년간이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멜버른 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성공하며 국제선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면세시장은 코로나 이전 연간 1.3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듀프리(Dufry)와 하이네만(Heinemann), DFS 등 세계적 면세사업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으로 이번 면세사업권 입찰에 글로벌 6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롯데면세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세부 계약사항에 대한 조율을 끝마쳤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1일부터 멜버른공항점 운영을 개시한다. 사업 기간은 33년 5월까지 총 10년이다. 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출국장과 입국장 면세점을 합쳐 총면적 3,592㎡(1,090평)로 롯데면세점 글로벌 공항사업장 중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이어 2번째 규모이다. 롯데면세점은 멜버른공항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영향에 2주 연속 오르던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조금 내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60.2원으로 전주보다 1.8원 내렸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오른 휘발유 가격은 3주 만에 소폭 내림세로 전환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 구매 시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L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원 오른 1천652.0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2.0원 상승한 1천522.7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70.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34.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0원 내린 L당 1천662.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째 내렸다. 가격 수준이 높았던 경유는 역대 최대 폭인 기존 37% 유류세 인하 조치가 유지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달러 가치 하락, 중국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 시내 신라면세점 시계코너 직원 A씨가 수억원에 달하는 명품시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약 5억4000만원(44만불)에 달하는 시계 재고를 몰래 빼돌리고 똑같이 생긴 짝퉁으로 수량을 채워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본지 전화인터뷰에서 “다행히 짝퉁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빼돌린 명품은 전당포에 맡겨 개인 빚을 갚는 데 쓴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신라면세점은 A씨가 전당포에 맡긴 제품을 전부 회수하고, 범행 사실을 경찰에 알려 고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이 바꿔치기 한 시계 브랜드는 태그 호이어, 위블로, 브라이틀링 등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12일 인천공항 신규 면세입찰 사업설명회에 글로벌 1위인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이 참여하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 참여기업은 총 13개사로 롯데, 신세계, 신라, 현대백화점 등 국내 대형 면세점과 중소중견 면세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CDFG, 듀프리 등 해외사업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글로벌 1위 면세점의 등장에 면세업계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 면세점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공항 이용객 감소, 중국 봉쇄 등으로 지속해서 적자를 기록한 반면, CDFG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한 중국의 면세기업으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풍부한 내수시장을 통해 자금력을 불린 바 있다. 특히 CDFG는 중국 정부의 면세육성 정책과 하이난 면세특별구역 중심으로 중국 내 다수 국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A면세점 관계자는 “CDFG가 입찰설명회에 참여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아무래도 인천공항의 사업조건이 전보다 비교적 합리적으로 바뀌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면세점 운영 안정화를 위해 기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라면세점이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매장 새단장에 나섰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로비 공간에 대형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설치하고, 온라인 면세점은 골프 전문관을 오픈하는 등 해외 여행객을 겨냥해 상품 구색 강화에 나섰다. ‘압도적 비주얼’…대형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 선봬 면세점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로비 양 옆 벽과 천장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스크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높이 4m가 넘는 LED 화면에서 브랜드 광고 영상과 신라면세점의 영상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몰입도 높은 비주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6월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점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이고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바 있다. 개편을 통해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 매장 ‘Space of BTS’와 ‘무신사DF’ 등을 포함한 40여개의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로비 공간 대형 스크린 설치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추가적으로 고객 접점 공간을 확대해 한층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면세점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단체 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홈플러스가 신선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데이터 기반의 ‘품질 혁신’을 택했다. 상품에서 활로를 찾는 한편 고객 신뢰를 확보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16일 공개한 이번 혁신 전략은 고객의 소비 흐름을 읽는 것이 골자다. 상품 평가의 기준이 되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신선 품질 기준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특히 올해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를 ▲내부 검품 기준 상향(상품화 기준 세분화/산지 원물 점검)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선도 저하 예방) ▲산지 다변화로 정하고 신선 주요 품목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을 거쳤다. 우선, 신선식품 트렌드를 비롯해 매출 상위 품목 빅데이터와 채널별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검품 기준을 높였다. 수요가 낮은 상품군은 고객 소비 패턴과 상품 후기를 분석해 판매 적정 기간을 과감하게 재설정했다. 상품 본연의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에도 팔을 걷었다. 바이어와 협력사 담당자는 산지에서, 고객은 매장에서 ‘투트랙’으로 진행하는 ‘맛 평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품목을 집중 관리해 개체별 편차를 줄이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류를 많이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멤버십 '주주클럽'을 선보인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주주클럽은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되며 회원에게는 단독 할인 쿠폰과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우선 론칭 후 25일까지는 주종별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내달 8일까지는 주류 구매 시 증정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적립해준다. 홈플러스는 총 9개 멤버십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기준 누적 회원 수는 165만명에 달했다. 최근 2개월간(11∼12월) 클럽 회원들의 객단가는 일반 고객보다 55% 높았다. 홈플러스는 또 와인 브랜드 '윌리엄힐'의 신규 라인 '노스 코스트'(North Coast)를 국내 처음으로 론칭해 전국 5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내달 12일까지 와인북카페(논현), 보틀러(을지로), 루뽀(광화문), 몽로(광화문) 등 레스토랑 네 곳을 '홈플러스X윌리엄힐 팝업바'로도 운영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자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 성수품 공급과 농축수산물 할인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력 민생 안정에 나섰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에 따르면 12일 소매가격 기준 적상추는 1513원(100g)에 팔려 한달 사이 가격이 75.3%나 껑충 뛰었다. 오이도 10개 기준 1만8330원으로 한 달 전보다 49.6% 상승했다. 평년(1만3661원)과 비교했을 때 5000원 가까이 물가가 오른 셈이다. 애호박은 1개에 2408원으로 지난달보다 70.0% 올랐다. 풋고추는 한 달 전보다 29.1% 오른 1419원(100g 기준)에 거래됐다. 미나리는 100g당 1601원으로 전월보다 7.4%에 올랐으며 시금치는 지난달보다 8.6%가 상승한 7566원(1㎏)에 팔렸다. 양파 소매가격은 1㎏에 2794원으로 1개월 전보다 1.6% 내려갔지만, 평년(1947원)과 비교하면 43.5%나 상승했다. 이 외에도 파, 배추, 양배추, 열무, 깐마늘, 깻잎, 피망 등도 전월보다 가격이 뛰었다. 농산물 가격 오름세는 지난달 한파와 폭설 등으로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