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경기남부주류협회 제7대 회장에 윤희성 세계주류 대표가 이춘식 후보를 6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10일 경기도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제7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경기남부주류협회를 이끌어온 기호1번 이춘식(성일주류 대표) 후보가 재선에 도전했고, 기호2번 윤희성(세계주류 대표) 후보가 출마했다. 경기남부지역 106개사 회원사 가운데 98개사 주류업체 대표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춘식 후보가 46표, 윤희성 후보가 52표를 얻어 윤희성 후보가 제7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윤희성 신임 협회장은 “경기남부주류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윤 신임 협회장은 후보 연설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회원사 간 가격 파괴와 거래처 침탈 문제, 외부적으로는 국세청과 제조사와의 협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회장이 되면 현장 출동 대기조를 신설해 가격 파괴와 거래처 침탈 신고 시 바로 현장에 출동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중재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홈플러스가 ESG 경영의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착한 소비’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일 홈플러스(사장 이제훈)에 따르면 2021년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출시한 ‘착한 화장지’와 ‘착한 미니 미용티슈’, ‘착한 키친타월’ 3종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5일 기준 47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착한 시리즈 1탄으로 내놓은 ‘착한 화장지’는 누적 26만개 이상 팔려 약 1000톤의 펄프 사용을 줄였고, 나무 약 2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 착한 시리즈는 고객이 구매와 동시에 환경친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치소비형 상품이다. 자연 분해 비닐로 포장하고 한 가지 색만 쓰는 ‘1도 인쇄’를 적용해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했다. 착한 시리즈 1탄 ‘착한 화장지’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무형광 원료(PCMC, Poly Coated Milk Carton)를 100% 사용했으며, 2탄 ‘착한 미니 미용티슈’와 ‘착한 키친타월’도 무형광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품질∙가격이 모두 착한 신상품 ‘착한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8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아시아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에 속하는 대구 FC는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이 그동안 쌓은 물류 노하우와 AI 기반 자동화 혁신기술이 집약돼 있다.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대구 FC는 직원들의 업무 강도는 획기적으로 낮추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 품질은 한층 끌어올린 ‘최첨단 미래형 물류센터’라는 평가다. 상품이 사람을 찾아가는 미래형 물류 패러다임 제시 쿠팡은 최근 상품 진열부터 집품, 포장과 분류까지 AI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상품을 관리하고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스마트 물류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쿠팡은 대구 FC의 건립과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 3200억 원 이상 투자했다. 축구장 46개(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대구 FC는 주요 물류 업무동에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무인 지게차 등 단일 물류센터 기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물류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버튼 한 번이면 끝"...무인 지게차로 직원 업무 최대 65% 줄여 복잡한 상품 분류 작업은 ‘소팅 봇’을 활용해 기존의 물류 패러다임을 바꿨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1주(1월 29일∼2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75.6원으로 전주보다 8.3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1.1원 오른 1천658.8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0.9원 상승한 1천541.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83.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4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4원 내린 L당 1천647.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1주째 내렸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은 여전하다. 그러나 한때 230원 넘게 벌어진 가격 차는 휘발유 가격 상승과 경유 가격 하락이 맞물려 많이 줄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경유 가격은 L당 1천643.41원, 휘발유 가격은 1천579.35원으로 차이는 64.06원이다. 가격 차 축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국내 소비되는 식량의 양'을 '국내 식량 생산량'으로 나눈 비율(식량자급률)이 최근 10년 사이에 10%p 가량 낮아진 가운데, 이런 추세를 사전에 예상하고 대책을 마련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보다 훨씬 낮은 농지 이용 비용과 대규모 경작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현지 식량수요 충족 등 최고 조건을 갖춘 외국에서 식량 곡물을 경작, 가공해 현지에서 판매하고 한국 수출도 모색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브라질 현지 농업법인을 통해 유기농 작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돌나라통상(대표 이정식)은 29일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브라질 법인에서 최근 출시된 3종의 유기농쌀 시리얼 2만 봉지를 한국 본사 소재 지역사회에 기증해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돌나라통상은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식량위기를 대비해 2009년 설립된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의 회원사로 , 남미 브라질에 1만2000헥타아르(ha)의 농지를 확보했다. 브라질 현지법인인 돌나라 오아시스 농장에서 콩과 밀, 쌀, 카사바, 망고 등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주원료로 ‘유기농 6종 시리얼’을 출시,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새 리더가 뽑혔다. 조영조 서울주류협회 부회장이 경쟁 후보인 유준용, 장인수 후보를 제치고 18대 협회장 자리에 올랐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제가 확실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18대 회장에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서울주류협회 부회장)가 당선됐다.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18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3년간 서울주류협회를 이끌어온 기호1번 유준용(북창기업) 후보가 재선에 도전했다. 기호2번 장인수(두하실업) 전 오비맥주 부회장과 기호3번 조영조(송화주류) 현 서울주류협회 부회장도 선거에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는 총 128표 가운데 유준용 후보가 44표, 장인수 후보 31표, 조영조 후보가 53표를 얻어 유 후보와 조 후보가 결선 투표에 올랐다. 2차 결선 투표에서는 126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 후보가 56표, 조 후보가 70표를 얻어 조영조 후보가 18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당선자 수락 인사를 통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제가 확실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사가 사실은 협회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제가 확실하게 제조사의 용기가 강한지 우리 회가 강한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3년여 만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지난 26일 코로나19 전파 방지와 식품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가맹본부 식품위생교육을 진행했다. 2023년 월례 식품위생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총 13개 브랜드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벨킨스’(Velkins)(대표 함지훈)와 식품안전·위생관리 솔루션 세계 1위 미국 ‘이콜랩’(Ecolab·ECL) 한국지사가 맡았다. 강의는 가맹본부 임직원의 가맹점 식품위생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가맹점 원산지 관계법령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 및 실무 ▲최신 식품위생법령 개정사항 등 현장중심형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접객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업계 혼란 방지를 위해 음식문화 개선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매장 내 교차감염 예방을 위한 ‘음식 덜어먹기 실천’을 위한 방안들과 고객안전 강화를 위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체계를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위생 프랜차이즈 벨킨스 및 식품안전 솔루션 한국이콜랩(E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반도체가 종전보다 훨씬 많이 필요해져 매출이 늘어난 삼성전자처럼, 비접촉 생활환경이 불가피했던 코로나19 위기를 되레 기회로 만들어 대표적인 ‘전화위복(Resilience) 기업’들 중에는 음료업체도 포함됐다. 비접촉 환경 때문에 음식점을 찾지 않고 배달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요리만 하면 되는 포장식재료(밀키트) 사업이 급성장한 가운데, 배달음식에 전통음료 식혜를 함께 보내주는 음식점들이 늘어나면서 이 전통식혜 업체가 의외의 호황을 맞은 사례다. 전통적 방식으로 만들어 미생물 효소가 살아있는 ‘엄마손 식혜’를 만드는 돌나라한농마을은 30일 “건강을 위해 청량음료 대신 전통식 건강음료를 찾는 30~40대의 취향을 간파한 젊은 벤처기업가들과 외식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달지 않고 시원한 청량감이 남다른 ‘엄마손 식혜’를 배달음식에 곁들이는 음료로 잇따라 채택,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본지에 알려왔다. 돌나라한농마을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로 많은 음식업소들이 어려운 시기에 미가공 또는 반가공 상태로 배달(포장) 판매하는 ‘밀키트’가 급증하면서 배달플랫폼들과 유명 음식점들이 고기요리 등과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세와 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80원가량으로 좁혀졌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67.4원으로 전주보다 7.2원 올랐다. 지난주 소폭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이번 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원 오른 1천653.5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7.7원 상승한 1천530.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76.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4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내린 L당 1천652.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0주째 내렸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초만 해도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상당히 좁혀졌다. 전날 5시 기준 경유 가격은 L당 1천650.52원, 휘발유 가격은 1천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