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학회(학회장 성백순 장안대 교수)는 22일 국회 가맹사업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프랜차이즈학회 주관, 국회의원 권명호 의원실 주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갈라파고스적 규제에 빠진 K-프랜차이즈,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1주제는 2013년 도입 이후 업계에 지속적으로 큰 어려움과 부작용을 안겨주고 있는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의무 조항' 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2주제는 상생 확산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생프랜차이즈 인증제'를 제도화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다. 이후 정부와 업계, 학계가 함께 토론하는 패널 토론 순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 회장 정현식)은 중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불합리한 법·제도의 개정과 지원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내 협회의 핵심 추진과제와 비전에 대해 언론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식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 확산기에도 자영업 생태계의 붕괴를 막아내는 등 국가와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건전한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여전히 있다"라며 "오랜 아픔 끝에 본격적인 재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를 임기 내 강력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협회장은 핵심 추진 과제로 ▲프랜차이즈 산업분류 제정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의무 조항 개선 등 가맹사업법 개정 건의 ▲프랜차이즈종합지원플랫폼 출범을 꼽았다. 프랜차이즈 산업분류 제정과 관련해 정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그간 족보 없는 소위 근본 없는 산업이나 마찬가지였다"라며 "국가 통계 즉 표준산업분류에 가맹사업 분류를 신설해, 프랜차이즈 산업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라면세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선제적으로 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잡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5일 비씨카드와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비씨카드 글로벌사업본부 임남훈 본부장과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신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선제적 도입 ▲중국∙동남아 유학생 멤버십 클럽 운영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플루언서 홍보 ▲외국인 환대주간 정기적 운영 및 트래블 키트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위해 ▲비씨카드 이용객 대상 면세 오프라인 매장구매활성화 프로모션 상시 진행 ▲면세점 전용 특화 카드 출시 ▲바우처 제휴카드 확대 ▲내국인 인플루언서 연계 면세쇼핑 컨텐츠 등의 내용도 체결됐다. 비씨카드는 해외 사업을 확대해 국가간 결제망(N2N, Network to Network) 제휴에 힘써왔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결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있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소중견 면세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시티면세점과 ‘중소중견·대기업 면세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시티면세점 운영사인 시티플러스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홍주표 시티면세점 대표이사가 양사를 대표해 참석한다. 롯데면세점과 시티면세점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고객 유치와 면세점 정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시티면세점의 안정적인 면세점 운영을 지원한다. 시티면세점은 현재 국내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과 무안공항점 등 두 곳의 면세점 사업권을 갖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소중견 면세점이 주요 브랜드와 협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품공급 자문과 브랜드 유치를 지원하고, 창고관리부터 상품 입고 및 검수, 재고관리에 대한 노하우 등을 공유해 물품 양수도를 돕는다. 또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직원 서비스 교육을 지원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중소·중견 면세점과 상생 발전하는 것이 한국 면세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중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 등 상생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 및 마케팅 지원 등 상생우수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쿠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리테일 상생기획전을 열고 판로지원과 프로모션 진행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상생기획전에는 모두 809개의 소상공인 업체의 6,283개 상품이 참여했다. 이 기간동안 참여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전국소상공인 매출액 성장률 평균인 11.9%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쿠팡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윈윈터 페스티벌’ 등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대국민 소비촉진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기여해왔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중소상공인들은 여러 온라인 쇼핑몰 중 쿠팡에서 가장 좋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해외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서면서, 소비자 민원도 증가해 최근 5년간 민원 건수가 10만건을 넘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외직구 액수는 47억2457만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1천292.2원·종가 기준)을 고려하면 6조1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해외직구는 2018년 27억5천494만달러에서 2019년 31억4346만달러, 2020년 37억5376만달러, 2021년 46억5836만달러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직구 이용자 수는 지난해 1557만3000명으로 1500만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18년(519만3000명)과 비교해 3배로 늘었다. 지난해 해외직구 건수(9612만건)도 2018년(3225만5000건)의 3배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1억건에 육박했다. 지난해 해외직구 금액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건강식품(8억6200만달러)이었다. 의류(8억2200만달러), 가전제품(4억6700만달러), 신발류(4억2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5년간 해외직구가 가장 많이 이뤄졌던 품목도 건강식품(35억7100만달러), 의류(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 유통군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롯데 유통군은 14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방한용 의류와 핫팩, 치약·칫솔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구세군을 통해 지진 피해 현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튀르키예 지진의 피해 규모가 크고 일상 회복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 참여 캠페인도 진행한다.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롯데온에서 성금 모금 캠페인 페이지를 운영한다. 롯데온 성금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응원과 위로의 댓글 한 개마다 롯데 유통군이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기부한다. 롯데온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누구나 간단히 댓글을 입력하기만 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주요 점포에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을 설치, 운영해 성금을 모금한다. 모금함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소폭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는 40원대로 좁혀졌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78.6원으로 전주보다 3.0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2.2원 오른 1천661.0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2.4원 오른 1천543.7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86.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53.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5.0원 하락한 L당 1천632.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2주째 내렸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이어지고 있지만, 한때 230원 넘게 벌어진 가격 차는 많이 줄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경유 가격은 L당 1620.22원, 휘발유 가격은 1576.84원으로 차이는 43.38원이다. 가격 차가 좁혀진 것은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주류협회가 2023년 정기 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10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인천주류협회는 총 4개 의안을 상정하고 처리했다. 제 1·2호 의안으로는 작년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승인의 건, 제 3·4호 의안으로는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승인 건이다. 의안 처리가 끝난 뒤 이석홍 인천주류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석홍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충격과 변화는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대내외 변수로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류도매사업도 매출 정체와 직원부족, 비용증가, 외부의 도전 등 많은 난제들이 시장을 위협하고, 내부적으로도 과도한 경쟁과 침탈로 인해 시장을 과열시키고 상생의 길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이 회장은 “우리 업계의 어려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회에 3대(9년)에 걸친 부회장, 그리고 지난 2020년 중앙회장으로 당선 및 참여해 제도 개선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제7대 협회장선거가 경기도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렸다. 이날 윤희성 세계주류 대표가 지난 3년간 경기남부주류를 이끌어온 이춘식 현 협회장(성일주류 대표)을 6표 차이로 이겨 제7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윤희성 신임 협회장은 앞서 후보자 연설을 통해 “현장 출동 대기조를 신설해 가격 파괴와 거래처 침탈 신고 시 바로 현장에 출동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중재안을 내놓겠다”고 회원사 대표들에게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