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3월부터 멤버십 제도 개편에 나선다.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십 선정 금액과 유지기간을 조정하고, 등급별 할인 및 부가 혜택을 확대해 고객에 신세계적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3년 실적 합산을 기준에 각각 달랐던 유지 기간은 멤버십 등급 선정 및 유지 기간을 2023년부터 1년으로 통일한다. 가장 많은 혼선을 주었던 온·오프라인 별도였던 등급 제도는 온라인 전용 등급제도 페지 해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들어선 여행 수요를 반영해 방문 횟수의 제한 없이 실적을 쌓을 수 있다. 쿠폰이나 면세포인트도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구매 사은으로 제공되는 면세포인트의 유효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전용 혜택도 강화했다. VIP 등급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과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면세포인트 10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명동점 라운지 서비스와 공항 우선 인도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라인 전용 추가적립금 1만 원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블랙 등급은 2년간 멤버십 점수 4천 점에서 1년간 2000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가 세종시 아파트 중계기 임대료를 담합한 혐의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말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아파트 내 통신 중계기 설치공간에 대한 임대료를 담합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는 2019년 이통 3사가 세종시 내 여러 아파트 단지 옥상 등에 통신 중계기를 설치하면서 공간 대여료를 동일하게 측정해 담합이 의심된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세종시 내 14개 아파트 단지를 자체 조사한 결과, 이통 3사가 12개 단지에는 1개소당 연 50만원, 1개 단지에는 18만7천500원을 동일하게 지급했고 1개 단지만 SKT·KT 50만원, LGU+ 25만원으로 임대료가 달랐다는 것이다. 당시 연합회는 통신 3사가 개별 아파트 단지와 임대료를 협상하는 대신 사실상 일방적으로 임대료를 결정해 통보했고, 지하 주차장이나 옥외 공간에 중계기를 설치한 경우에는 임대료를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이통 3사의 의견 등을 수렴한 뒤 제재 여부를 논의할 심의 일정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 중앙회와 지회가 올해 전국에서 총 4회의 창업 박람회를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전 창업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MICE 기업 코엑스(Coex)와 전시업계 글로벌 1위 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RX Korea)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올해 서울 코엑스에서 제54회(3.30~4.1), 제55회(10.5~7) 총 2회 개최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뢰도와 안정성이 각광받으면서,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도 역대 최다 참가업체와 창업 희망자들이 대거 몰린 바 있다. 올해도 하반기 본격적인 경기 회복 국면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향후 창업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창업 희망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주자인 ‘2023 제54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따사로운 봄바람을 타고 3월 30일(목)부터 4월 1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250개 브랜드 550개 부스의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동아제약이 기존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필요에 부응하는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28일 "헬스케어 산업 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성장의 원동력은 고객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경영의 축을 ‘소비자’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 중심경영(CCM)’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은 정기적으로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해 개선하고, 분기별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건의와 제안에 대한 내용은 유관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CCM 운영위원회’, ‘클레임제로화 회의’ 등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실현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임직원 교육 과정에 CCM 교육을 포함하여 소비자 중심경영을 조직문화에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라면세점이 스마트패스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인천공항 ‘스마트공항’ 구축 사업과 시너지 효과 확대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구축 사업을 획득한 씨유박스와 손잡고 스마트패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스마트패스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공유 ▲얼굴인식 결제 협의 등 스마트패스 시스템의 상업시설 적용방안 도출 ▲기타 스마트패스 시스템의 도입과 관련하여 협력 방안 모색 등이 포함됐다. 씨유박스는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 얼굴인식 전문 기업으로, 관공서나 공항 출입에 사용되는 얼굴 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이나 비대면 인증 솔루션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정부 4대 종합청사(서울·세종·과천·대전)에 씨유박스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 역시 씨유박스가 구축했다.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탑승수속 환경을 구현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구축 사업도 획득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면세업계 첨단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 공식 CEO 과정인 ‘제11기 KFCEO(K-프랜차이즈 CEO) 교육과정’(주임교수 이경희 부자비즈 소장)이 3월 20일 개강을 앞두고 11기 신입 원우를 모집하고 있다. 제11기 과정은 <프랜차이즈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에서 3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14주간 매주 월요일 15~18시에 진행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도약의 시기를 맞아 실질적인 리더 역량 제고를 위한 현장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UN SDGs 협회 글로벌지속가능한 브랜드 40에 선정되어 ESG경영을 선도하는 ㈜한솥의 이영덕 회장 ▲소상공인으로 출발해 매출 2천억원대의 아시아 대표 뷰티회사를 키워낸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 ▲코로나19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주점업계 신화를 쓴 역전할머니맥주 소종근 전 대표 ▲무항생제 닭 사용 등 대표적인 그린 브랜드로 성장한 자담치킨 나명석 회장 등 성공 CEO들이 원우들과 직접 소통한다. 또, ▲국수나무 성공에 이어, MZ세대 타깃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미도인 정민섭 대표 ▲레스토랑,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이 오는 28일 마감예정인 가운데,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가 인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대형면세점들의 안방이나 마찬가지였던 인천공항에 글로벌 1위 면세기업인 CDFG가 나서자 업계는 ‘초긴장’ 상태다. 2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CDFG는 이미 국내외 유명 브랜드로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성공할 경우 입점하겠다는 확약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국내 브랜드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AHC 등에 면세점 입점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CDFG는 인천공항 입찰전에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인천공항과 관세청 인사까지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면세점 관계자들은 CDFG가 글로벌 1위 면세기업인만큼 막대한 자금력으로 인천공항에 높은 금액의 입찰가를 제안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입찰은 결국 자금력 경쟁이기 때문에 CDFG가 어마어마한 입찰가를 인국공에 제시하면 입찰을 따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는 국내 BIG4 면세기업인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모두 참여한다. 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경유 가격을 8개월 만에 다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79.1원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다. 주간 단위로 지난주에 소폭 내렸다가 다시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0.7원 오른 1,655.4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9원 상승한 1,545.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587.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5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1원 하락한 L당 1,584.9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4주째 내렸다. 주간 단위로는 아직 경유가 조금 더 비싸지만, 일간 단위로는 지난 23일 자로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앞질렀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휘발유 가격은 L당 1,579.35원, 경유 가격은 1,573.12원이다. 보통 국내에서는 세금이 많이 붙는 휘발유가 경유보다 비싸게 판매되지만, 러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트래블로 7개국, 40개 도시를 여행한 인플루언서의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쿠팡트래블을 이용해 오지를 여행하는 여행 인플루언서 ‘소영스럽게(이하 소영)’는 쿠팡트래블의 ‘충성 고객’이다. 소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이다. 그는 직항이 없어 버스로 오래 이동해야 하는 베트남 사파, 필리핀 팔라완 코론, 태국 푸껫 피피섬 등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위주로 방문하며 숨은 포토 스팟을 찾아다닌다. 그는 “남들 다 가는 잘 알려진 여행지 보다는,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내는 데 재미를 느낀다”며 “여행 정보를 찾는 사람보다는 새로운 여행 정보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소영은 “쿠팡은 전 국민이 다 사용하는 앱이고, ‘없는 게 없다’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처음 쿠팡에서 여행 상품을 검색해보게 됐는데 편리해서 놀랐다”며 “배송이 빨라 여행용품을 주로 사고 게스트하우스나 호텔, 펜션 등 숙소 상품도 자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행지 숙소는 물론 여행용품까지 쿠팡에서 해결해요. 쿠팡과 함께 여행한 곳만 벌써 도시로 40개, 국가로 7개예요“라며 “쿠팡트래블을 이용하면 전세계 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경유 가격을 8개월 만에 재역전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천579.28원을 기록해 경유 가격(1천578.37원)을 다시 넘어섰다.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앞지른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