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에버랜드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내국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오는 10월 5~9일까지 5일간과 13~14일 양일간 에버랜드에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당일 부스를 방문해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T익스프레스,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판다월드 중 1개 랜덤)을 우선 탑승할 수 있는 ‘Q-PASS’ 1인 2매 ▲6000원 상당의 ‘레드 앤 그릴’ 식음료권 ▲3000원 상당의 ‘레드 앤 그릴’ 식음료권 중 1가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특별 부스는 매표소 부근과 '장미원' 두 곳에 설치된다. 매표소 부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장미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국인 마케팅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특별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에서 진행되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은 세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이 지난 5년간 적발한 불법·유해 수입물품 금액이 약 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불법·유해 수입물품 적발금액은 8조8573억원이다. 불법·유해 수입물품이란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 하거나 규격을 속여 부정수입하는 행위 ▲저가 수입물품을 국산으로 둔갑하는 원산지 세탁행위 ▲유명 브랜드를 위조한 지식재산권 침해행위 ▲검역을 받지 않은 불량식품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급물품 등이다. 불법·유해 수입물품의 적발이 가장 많이 발생한 기간은 2014년으로 2조627억원에 달했고, 2015년에는 1조4392억원으로 다소 감소했다가 2016년에는 1조8753억원으로 증가했다. 5년간 적발된 물품별 금액을 보면 기타(화장품, 운동구, 완구, 문구, 신변잡화류)로 분류한 물품을 제외하고, 시계류(9714억원)가 전체 불법 수입물품 중 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류·직물류(8699억원)는 9.8%, 가방·신발류(8675억원) 9.7%, 농수축산물(7252억원) 8.2% 등 순이다. 김두관 의원은 “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은 지금보다 약 30% 가량 높이고,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세관은 또 면세점 고액구매자, 해외 신용카드 고액 사용자 등에 대해서는 입국 시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동반가족 등 일행에게 고가물품 등을 대리 반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휴대품을 대리 반입하다 적발되면 물건압수뿐만 아니라 법적 처벌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광주세관은 전했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자진신고 불이행에 따른 가산세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관신고서에 신고사항을 성실히 기재해 반드시 세관에 자진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행자가 휴대품을 자진신고할 경우 15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해당물품에 부과될 관세의 30%에 상당하는 금액을 경감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진신고하지 않다가 적발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40%, 반복적인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6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지난달 26일 서울세관 사랑나눔 봉사단 20여명과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장애복지시설 ‘쉼터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매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식사를 보조하고 생활관을 청소하는 등 따스한 손길을 펼쳤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 2005년에 쉼터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13년간 매달 요양원을 방문하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일석 서울세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면세점이 비수기를 겨냥해 가성비 높은 여행을 계획 중인 ‘스마트 여행객’과 아직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권 총 5000만원, 최신 휴대폰, 스파 이용권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아직 여행계획이 없거나 혼잡하고 항공권이 비싼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쇼핑 히어로! 여행을 부탁해' 이벤트와 '쇼핑 히어로! 적립금을 부탁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쇼핑 히어로! 여행을 부탁해' 이벤트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 여행상품권 1000만원(1명) ▲2등 여행상품권 500만원 (2명) ▲3등 여행상품권 300만원(5명) ▲4등 여행상품권 100만원(10명) ▲5등 신라선불카드 5만원 (100명) 등 총 5000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쇼핑 히어로! 적립금을 부탁해' 이벤트는 이 달 10일부터 31일까지 모든 고객에게 적립금 3000원, 5000원, 7000원, 1만원 중 하나를 무작위로 증정하며, 100달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내년부터 공항만 감시조직의 근무체제를 24시간 2교대에서 3교대로 바꿀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관세청의 전체 직원 4577명 중 613명(13%)이 24시간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공항만에서 수출입통관 지원 및 여행자‧승무원‧수출입화물 등에 대한 검사업무를 24시간 수행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현재 24시간 2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국가기관은 관세청이 유일하다. 2교대 근무자는 월평균 288시간, 연간 3456시간을 근무해야 한다. 이는 OECD 국가 연평균근로시간인 1764시간의 두 배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인 2300시간에 비해서도 1156시간이나 더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입출국여행자가 2006년 3177만 명에서 2016년 7428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입출항 항공기도 2006년 21만5000대에서 2016년 44만2000대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감시업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업무부담도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2교대 근무자들은 장시간 근무에 따른 업무피로 누적으로 건강상의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과 제주·양양 국제공항 면세점 등 총 3곳의 면세점 특허 선정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 면세점 사업자 선정부터는 면세점 제도개선안이 반영된다. 관세청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1곳과 제주·양양 국제공항 출국장 내 면세점 1곳 등 총 3곳에 대한 특허신청을 받는다고 29일 공고했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오는 12월 31일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사업권이다. 공고에 따르면 특허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다. 관세청은 특허신청 공고 후 60일 이내로 특허심사위원회를 통해 면세점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사업자 선정은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특허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12월 20일 경에마친다는 방침이다. 평가점수는 총 1000점 만점이며, 600점 이상을 받은 사업자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된다. 관세청이 발표한 평가항목별 배점은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300점) ▲운영인의 경영 능력(25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20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활동(250점) 등이다. 한편 이번 면세점 특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내국인 고객뿐 아니라, 외국 국적 고객 시각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고 외국인 개별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를 위해 10월 20일까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마케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 국적 유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거쳐 10월 27일 개별통지 및 신세계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마케팅 전략부문과 콘텐츠 제작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마케팅 전략 부문 주제는 ‘모국 내 모바일 SNS활용 마케팅 방안과 신세계면세점 인지도 제고 방안’이다. 또한 콘텐츠 제작 부문은 ‘신세계면세점 홍보영상 제작과 블로그 홍보용 신세계면세점 투어 SNS컨텐츠 제작’으로 이뤄진다. 마케팅 전략부문과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은 각각 장학금 150만원 증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총 5명 참가자들에게는 부문 관계없이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10만원을 증정한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2주간 부산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자가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자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세관은 단속기간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 비율을 현재보다 30%가량 늘리고, X-Ray 검사를 강화해 자진신고하지 않은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해 과세 처리한다. 여행자가 휴대품을 자진신고할 경우 15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해당물품에 부과될 관세의 30%에 상당하는 금액을 경감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진신고하지 않다가 적발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40%, 반복적인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60%에 상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부산세관은 또 면세점 고액구매자 등에 대해서는 입국 시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동반가족 등 일행에게 고가 면세물품 등을 대리반입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자신신고할 경우 관세의 30% 감면 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을 상대로 한 과세 불복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정부에서 관세청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목표로 무리하게 관세추징을 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납세자가 관세청 추징에 승복하지 않고 소송 등을 제기해 돌려받은 환급액이 역대 최고치인 40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9% 폭증한 금액이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지하경제 양성화를 목표로 무리하게 세수를 늘린데 따른 부작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관세불복환급액은 지난 2012년 189억원에서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2013년 336억원 ▲2014년 1457억원 ▲2015년 2267억원 ▲2016년 4092억원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였다. 관세청이 무리한 추징을 진행해 매년 돌려준 세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관세청이 관세조사를 통해 추징한 세액도 박근혜 정부 이전인 지난 2012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2012년 관세조사를 받은 업체 수는 338개에 불과했지만,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2013~2016년 동안 평균 573개의 업체가 관세조사를 받아 2012년 대비 1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국경제는 앞으로도 과거 1997년 IMF 구제금융,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두 번의 위기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경제·사회 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28일 말했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국제금융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외환위기 2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 차관은 “1997년 한국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았고, 10년 뒤인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정점을 이룬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예외일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고 차관은 이어 “그러나 오늘 우리는 지난 두 번의 위기 때보다 대내외적으로 더 풀기 어려운 숙제들을 안고 있는지 모른다”며 북한 도발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외 리스크 요인들을 언급했다. 고 차관은 “거시경제 안정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대외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고, 북한 리스크 등 대외 이벤트 진행경과와 외환·금융시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장불안 발생시 안정 조치를 적기에 단호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무경 대변인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정 실장은 전남 나주 출생으로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관세국제조세정책관, 민생경제정책관, 국무총리실 재정금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정 실장은 지난 2015년 10월 기재부 대변인으로 임명돼 2년간 대변인을 지내며 최장수 대변인 기록을 세웠다. 정 실장이 보좌한 경제부총리는 최경환 전 부총리, 유일호 전 부총리, 김동연 부총리 등이다. 기재부는 또 대변인에는 이계문 전 정책기획관, 경제정책국장에는 도규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대변인은 행시 34회로 기획재정담당관, 국방예산과장, 서비스경제과장 등을 거쳤다. 도 국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과장, 금융시장분석과장, 자산운용과장 등을 맡았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가 임대료 조정을 위한 첫 협상을 벌였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마쳤다. 2차 협상은 추석연휴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28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인천공항공사가 임대료 조정 관련 첫 협상을 가졌다. 이날 협상은 양측의 임원과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입장을 청취하는 선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는 협상에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공문에서 제시한 임대료 조정안 수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사는 현재의 임대료는 롯데가 입찰 시 약속한 금액이고, 유커(중국인 관광 객)가 줄었더라도 전체 여객 수요는 오히려 증가해 임대료 인하는 불가하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와 공사는 추석연휴 직후 2차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자리가 임원 및 실무진의 만남이었던 만큼 첫 협상 내용을 검토해 서로간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다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공사가 롯데면세점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신라·신세계를 비롯해 중소면세점까지 줄줄이 임대료 인하 협상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마인즈랩이 스마트소셜에 투자와 함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제공, 스마트소셜과 인공지능(AI) 취업 컨설턴트 챗봇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채용 시장에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챗봇이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25일 취업 빅데이터 전문 기업 스마트소셜(대표 김희동)에 4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채용 및 진로지도 관련 대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소셜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통해 우수 기업과 기업 맞춤형 인재를 매칭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투자와 함께 마인즈랩은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스마트소셜에 제공,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매칭을 돕고 채팅을 통한 이력 관리가 가능한 인공지능 취업 컨설턴트 챗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마인즈랩은 이 과정에서 질의 응답, 대화 처리, 자연어 처리 등 주요 인공지능 기술과 최신 알고리즘이 적용된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지원을 통해 챗봇 개발에 협력한다. 인공지능 취업 컨설턴트 챗봇은 구직자의 이력 관리와 구직을 자동으로 돕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구직자가 챗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수출한 물품을 다시 수입하는 방법으로 은행 대출을 받아 법인 운영자금 등으로 유용한 압연강판 제조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고가의 물품을 해외 페이퍼컴퍼니로 수출한 후 수출된 물품을 다시 수입하는 방법(일명 ‘뺑뺑이 무역’)으로 무역거래를 가장해 관세법을 위반한 스테인레스스틸 압연강판 생산업체인 P사 대표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허위 거래를 이용해 은행으로부터 부당하게 대출받은 자금을 정상적인 수출대금인 것처럼 위장해 국내로 반입(자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4년 이후 신제품 개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이 심화되자 기업 운영자금을 확보할 목적으로 260억원 상당의 수출입거래를 조작하고, 이를 근거로 은행으로부터 금전을 대출받아 만기가 도래한 기존의 대출을 상환(일명 ‘돌려막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이같은 방식으로 부당하게 대출받은 금액은 3년간 총 140여억원에 달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무역금융 자금의 불법 편취는 대금결제의 부도가능성 증가,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 및 선량한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압박이 심화되는 등의 문제를 초래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위조 명품 가방(시가 24억원)을 국내로 빼돌린 밀수조직을 검거한 조사관실 이신원 관세행정관을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관세행정관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환적을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A창고에서 B창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중국에서 반입한 위조 명품가방을 국내산 의류와 바꿔치기한 사실을 9개월간 수사 끝에 적발했다. ‘수출입통관분야’에는 마약류 반입사례 분석을 통해 볼펜, 자전거 프레임 속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94.38g(시가 2억8000만원)을 적발한 이재훈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휴대품통관분야’에는 여행자 동태감시를 통해 메트암페타민 5.43g, 금제품 50점 등 시가 6000만원 상당을 적발한 한정모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심사분야’에는 무상 공급받은 웨이퍼 가격(생산지원비) 신고 누락업체로부터 14억원 상당의 세금을 추징한 박재훈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위험관리분야’에는 우범여행자 패턴분석을 통해 사전 정보없이 메트암페타민 997.54g(시가 29억원)을 적발한 김정식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세관장표창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추석을 맞아 26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22일 인천본부세관 여직원회에서 실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인천세관은 관내 저소득장애인 12가구에 지속적인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우 목욕봉사 및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오는 29일까지 관내 6개 사회복지시설에도 추가로 사랑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석환 인천세관장은 “이번 성금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정(情)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정부가 면세점 ‘밀실심사’ 비판을 수용해 심사에 참여한 업체별 평가점수를 모두 공개하는 개선안을 내놨다. 또 면세점 특허 심사 제도를 민간주도형 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면세점 제도 1차 개선안’을 27일 확정·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12월 특허가 만료되는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후속 사업자를 선정할 때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심사위 구성, 관세청 주도→민간주도형 전환 먼저 정부는 기존 관세청이 주도하는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를 민간주도형 특허심사위원회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관세청 차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과반수의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하지만 TF는 위원회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를 임기 1년의 상설 위원회로 전환하고 위원 수는 100명 내외로 확대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이 비밀누설·금품수수 등 불법행위를 한 경우 공무원에 준해 처벌하고, 직무태만·비위사실 적발 시 해촉규정도 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 해외여행을 다녀온 A씨의 가방은 면세점에서 구입한 위스키, 담배, 화장품 등으로 가득하다. 미화 600 달러가 넘는 면세품들 때문에 혹여나 세관검사에 걸릴까 입국심사대에서부터 노심초사하던 A씨는 결국 당당하게 자진신고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A씨는 세관 검사대 앞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세관 직원은 “미화 600달러 면세범위 외에 술, 담배 등은 추가로 면세되는 별도 품목이어서 여행자 면세범위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씨는 ‘미리 알았다면 마음 편히 입국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여행자 면세범위는 1인당 미화 600달러이며 추가로 술은 1병(1ℓ이하, $400 미만), 담배는 1보루(200개비), 향수는 60㎖까지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여행자들이 면세범위를 정확히 알지 못해 A씨처럼 마음을 졸이는 여행자가 종종 있다. 관세청은 26일 헷갈리기 쉬운 여행자 면세범위 사례를 모아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여행자 면세상식 OX 퀴즈 30'을 관세청 홈페이지와 해외여행정보 통합사이트인 투어패스에 실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가족끼리라도 면세범위 합산은 안 된다. 2인 동반 가족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은 추석명절을 앞둔 25일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가격동향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김 청장은 전통시장 애로사항을 듣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떡 등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한 이후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성우보육원’을 찾았다. 김 청장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떡과 생필품, 위문성금 등을 전달하고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