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주가조작 혐의로 수십억원 부당이득을 챙긴 국내 최초 건전지 기업 ‘로케트전기’ 김종성 회장의 차남 김도원 상무가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안성준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 상무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김 상무의 주가조작행위가 로케트전기의 주주‧임직원‧투자자 등에게 크나큰 재산적 손해 및 정신적 고통을 안겼다고 전했다. 또 김 상무가 회사 회생을 위해 범행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회사가 상장폐지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다. 법원에 의하면 지난 2013년 6월 김 상무는 로케트전기로 하여금 약 107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BW’)를 발행하도록 한 후 주가가 상승하자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 약 12억 원(미실현 이익 포함)을 챙겼다. 당시 김 상무의 지시를 받은 로케트전기는 싱가포르 농업기업 A사에 BW를 발행해 대금 107억원을 받은 후 곡물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A사에 대금을 모두 돌려줬다. 이와함께 김 상무는 같은 해 5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셀텍의 주식 25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 지주회사 SK가 오프라인 중고자동차 전문 쇼핑몰 SK엔카를 매각한다. 지난 7일 업계에 의하면 SK는 최근 SK엔카 매각을 위해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한데 이어 빠른 시일 내 예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SK엔카는 전국 26개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8189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에선 SK가 SK엔카를 매각할 경우 SK그룹이 중고차 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지난 2014년 SK엔카는 호주 카세일홀딩스(Carsales Holdings Pty Ltd)와 합작법인 설립당시 5년간 매도금지 약정을 체결해 SK는 SK엔카 지분을 2019년까지 최소 5년간 보유해야 한다. 작년말 기준 SK엔카의 자본금은 1억원이며, 주요 주주는 SK주식회사 50.01%, 카세일홀딩스49.99%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2월 5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중고차 판매업을 2016년까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3월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연장 지정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선 SK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인 중고차 판매업이 향후 여러가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 박정호 사장이 항간에서 제기된 온라인쇼핑몰 11번 매각설에 대해 일축했다. 8일 SKT에 의하면 박 사장은 최근 열린 사내 임원회의에서 11번가를 미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발전시켜 나가야 할 중요 성장 동력으로 인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이날 회의에서 11번가 매각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 11번가 중심의 성장 전략만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업계에서는 롯데‧신세계 그룹에 약 3조원에 11번가를 매각한다는 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 2016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대비 52%나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12년도 11번가 거래액 4조6000억원과 비교시 4년 반 만에 거래액 규모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박 사장은 회의자리에서 11번가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선도적인 e커머스(전자상거래)로 구현하려는 의사도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들이 소비 패턴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고 이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 등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로 인해 다수의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을 막기 위해선 집단소송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지난 6월 29일 한국소비자원 30주년 행사에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도 기념사를 통해 “소액·다수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집단소송제 도입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예전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활동 당시부터 줄곧 집단소송제 도입·확대를 주장해온 인물이다. 공정위뿐만 아니라 법무부도 올해 하반기 소위원회를 구성해 집단소송제와 관련해 법률적 검토 등을 착수할 예정 이어서 집단소송제 도입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에서 집단소송제란 무엇이고 해외 및 국내의 경우 어떻게 운영되는지, 집단소송제의 국내 도입·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봤다. 집단소송제의 정의와 국내에서 시행 중인 집단소송제는? 집단소송제는 한 명 또는 여러명의 대표당사자가 피해자 집단의 전체 피해자들을 대표해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그 소송 결과 승소할 경우 피해자 집단 전체가 똑같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자회사 주식 의무 보유기준을 어긴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가 과징금 24억원을 부과받았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제8조의2 제2항 제2호 지주회사 규정을 위반한 셀트리온홀딩스에 시정명령‧과징금 24억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에서는 지주회사의 경우 자회사가 상장법인일 시 그 자회사가 발행한 주식총수의 20%(비상장 자회사는 40%) 이상을 소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해 4월 23일 자회사 셀트리온 주식을 19.28% 소유해 지주회사의 자회사 주식보유기준(상장사는 20%)을 위반했다. 2010년 11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셀트리온홀딩스는 자회사 셀트리온 주식을 20% 이상 소유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3월 셀트리온이 발행한 해외전환사채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 사이 약 420만주로 주식 전환 청구되면서 셀트리온 발행주식 총수가 증가해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율은 지난 2015년 4월 19.91%로 하락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법으로 정한 유예기간 1년이 만료된 지난 2016년 4월에도 셀트리온의 지분을 20% 이상 확보하지 못하고 19.28%를 보유하는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햄버거병’ 의혹, ‘집단 장염 발생’ 등으로 논란 중인 한국맥도날드가 해당 사안에 대한 공식 사과했다. 7일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이사는 국내 맥도날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조 대표는 ‘맥도날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라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저희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습니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제품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재점검하고 향후 식품안전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전 메뉴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햄버거병으로 일컬어지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아동에 대해서도 깊은 위로와 함께 피해아동‧가족들을 성심껏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조 대표는 맥도날드 매장의 식품안전 강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사과문을 통해 발표한 식품안전 강화 방안은 ▲당사 매장에 대한 제3외부기관의 검사 ▲매장 직원들을 위한 ‘식품안전 핫라인’ 개설 ▲본사와 매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의 식품안전 교육 강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외부감사의 역할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한국공인회계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곽수근 교수를 초청해 ‘회계와 외부감사의 역할’을 주제로 기자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곽 교수는 “외부감사를 많이 받는 기업일수록 좋은 기업이라는 인식이 생겨야 한다”며 “외부감사를 자주 받는 기업들은 신용등급을 올리는 등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내 비외감대상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외부감사를 수용한 경우 이자비용을 약 56bp에서 124bp까지 줄일 수 있었다”며 “미국의 경우 비상장기업들이 외부감사를 받으면 대출이 더욱 쉬워진다”면서 외부감사가 기업들에게 부담요소로만 작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연대보증제도 폐지에 대한 보완책으로 외부감사의 역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대보증제도 폐지시 담보대출이 증가하고 신용대출의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기업 회계정보와 외부감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추정했다. 곽 교수의 세미나가 끝난 후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의 인사말이 시작됐다. 최 회장은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인사말을 통해 현행 회계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인회계사와 기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설명 중인 서울대학교 경영대 곽수근 교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밀린 공사대금을 받겠다며 SK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50대가 할복 자해를 시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6일 오전 11시 경 건설업체 사장 이모씨는 서울 종로구 SK 본사 현관에서 1인 시위 도중 자신의 복부를 칼로 찔렀다. 다행히 이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SK건설이 하도급업체에 현장 사고처리를 떠넘기는 등 불법 행위로 인해 공사비 89억5000만원이 밀렸다고 주장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우리나라 금융을 이끄는 양대산맥 중 한 곳인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65세)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최종구 금융위원회 원장은 정례회의를 개최해 진웅섭 금감원장 후임으로 최 대표 임명을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다. 최 대표는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9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금융연구원장을 지냈고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최 대표를 금감원장에 제청하며 이론‧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 대표를 금감원장에 임명하면 첫 민간인 출신 금감원장이 탄생한다. 그동안 금감원장 자리는 금융위 퇴직 관료 출신들이 원장을 지냈다. 당초 청와대는 금감원장에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거론했으나 시민단체 등에서 김 전 총장에 대해 금융 분야 관련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자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중국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와 진행했던 금호타이어 매각이 무산됐다. 지난 5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주주협의회를 개최해 더블스타가 요구한 금호타이어 매각가격 추가 인하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오는 8일까지 주식매매계약 해제 합의서를 더블스타에 송부하는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더블스타는 지난 7월부터 금호타이어 실적이 악화됐다며 매각가격을 기존 9550억원에서 16.2% 인하한 8000억원으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채권단은 매각가격을 인하해주는 대신 ▲5년간 구조조정 금지‧고용보장 ▲노조와의 협의체 구성 ▲국내 사업 유지‧신규 투자 등을 더블스타에 요구하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가 3분기 실적에서도 손실을 낼 경우 매각가격을 추가로 800억원 인하하고 실적 악화에 따른 매매계약 해제 권리를 부여해달라고 요구했다. 즉 기존 인하폭 1550억원에 800억원을 더해 총 2350억원을 깎아달라고 한 것이다. 더블스타는 이처럼 추가 매각가격 인하를 요구하면서도 채권단이 반대급부로 요구한 고용보장 등의 안건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결국 더블스타와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달 2일과 10일 총 2회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GS칼텍스 공장에서 이번에는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GS칼텍스는 지난 4일 오전 11시경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여수산업단지 내 GS칼텍스 공장 일부에서 가스유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 8월 2일‧10일 폭발사고가 났던 공장 내 가솔린 제조공정으로 바늘구멍 크기에서 가스가 유출되고 있던 현장을 순찰 중인 직원이 발견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스유출이 확인되자 GS칼텍스 측은 즉각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가스유출 사고를 전달받은 여수시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3년 전인 지난 2014년 2월 GS칼텍스 석유화학공정 수소배관에 큰 불이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아울러 지난 8월 2일 오전 5시 56분 경 GS칼텍스 여수공장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시설 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같은 달 10일에는 제3중질유분해시설(VRHCR) 냉각기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8대와 경찰‧소방관 등 인력 260여명이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숭의초등학교(이하 ‘숭의초’)가 서울시 재심결과를 “재벌손자는 가해자가 아니다”라고 왜곡 발표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5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숭의초 학교폭력 재심 보도자료에 대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입장’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숭의초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피해자 재심처분은 서울특별시청 평생교육국 교육정책과 학교안전지원팀의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이하 ‘학폭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관 업무가 아니다. 또한 감사결과는 학생들간 학교폭력 여부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숭의초 측이 학교폭력 사안을 부적정하게 처리해 징계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서울특별시 학폭위의 재심결과와 관련이 없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재벌손자가 학교폭력에 가담했는지 판단이 불가능했다는 재심결과를 숭의초가 마치 ‘재벌손자는 가해자가 아니다’라고 왜곡 발표했고 서울특별시교육청 감사가 잘못된 것처럼 주장하면서 징계처분요구 취소 등을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감사결과 학교폭력의 고의성과 재벌회장 손자와 관련 있는 근거‧정황 등을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숭의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시민단체인 YMCA가 녹‧부식 차량으로 논란이 된 혼다코리아를 검찰 고발했다. 5일 오전 YMCA자동차안전센터(이하 ‘안전센터’)는 서울중앙지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부식 등 하자를 은폐하면서 일정기간 이상 차량을 판매해 재산상 이익을 취한 행위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혐의에 해당한다”며 혼다코리아를 고발했다. 안전센터에 따르면 녹‧부식 등이 발견된 혼다코리아의 2017년형 CR-V, 어코드(ACCORD) 등 신차에 대한 피해발생 접수결과 지난 8월 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770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또한 안전센터 조사결과 지난달까지 혼다코리아가 판매한 녹‧부식 발생차량은 CR-V 1000여대, 어코드 3000여대로 총 4000여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센터는 혼다코리아가 현재까지 문제가 발생한 차량의 녹‧부식을 닦은 후 최고 500만원까지 할인판매를 시행하자 이와 관련해 혼다코리아에 교환‧환불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혼다코리아측은 “해당 녹에 의해 차의 안전, 기능, 성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일절 없습니다”며 “국토교통부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보고하고 그에 따라
◇ 과장급 ▲부총리비서관 박재진 ▲일자리경제과장 이주섭 ▲포용성장과장 박상영 ▲인구경제과장 신민철 ▲미래전략과장 유수영 ▲사회적경제과장 김동곤 ▲재정전략과장 강영규 ▲지출혁신과장 박호성 ▲재정제도과장 김시동 ▲참여예산과장 정한 ▲다자금융과장 임상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는 경기도 분당구와 대구광역시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등 8.2 대책 후속조치인 9.6 대책을 발표했다. 5일 국토교통부는 현재까지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분당구‧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또 인천 연수구‧부평구 등 가격불안을 보일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분당구‧수성구는 오는 6일부터 투기과열지구 지정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LTV‧DTI 40% 적용 등 금융규제가 강화되고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청약규제 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등을 적용받는다. 단 대구 수성구 오피스텔 전매제한은 지난달 18일 발의된 ‘건축물 분양법’ 개정 후 시행될 계획이다. 향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이 개정되면 분당구‧수성구에는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 ▲조합원 분양권 전매제한 ▲3억원 이상 주택거래시 자금조달계획‧입주계획 신고 등의 규제도 추가 적용한다. 또한 이번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지 않았으나 인천 연수구‧부평구, 안양 만안구‧동안구, 성남 수정구‧중원구, 고양 일산동구‧서구, 부산(조정대상지역 6개구‧1개군, 서구 등) 등 가격 불안을 보일 우려가 있는 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달 30일 중국 내 공장 4곳의 가동이 중단된 지 6일 만에 현대자동차 중국 현지 공장 한 곳이 또 다시 가동 중단됐다. 5일 자동차업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와 중국 베이징기차의 5대 5 합작사 베이징현대의 창저우 공장(4공장) 가동이 일시 정지됐다. 이는 에어인테이크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독일계 부품업체 ‘창춘커더바오’의 납품 중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인테이크는 차량 앞 부분에서 외부공기를 흡입하는 입구 역할을 하며 엔진 흡기 및 장비 냉각을 위해 설계된 부품이다. 자동차의 경우 약 2만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부품집약 제품으로 단 1개의 부품만 없어도 생산‧제작이 불가능해 부품업체를 통한 원할한 부품공급이 중요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회사 플라스틱옴니엄과 중국 베이징기차와의 합작회사 베이징루이제에 부품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공장 4곳이 가동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지급하지 못한 대금은 지난 8월 25일 기준 1억1100만위안(한화 189억원 가량)이다. 한편 또 다른 부품공급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베이징현대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부품대금 지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10월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9월 30일부터 최장 10일간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5일 오전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39회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됨에 따라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 4일 추석, 5일 추석 연휴, 6일 대체공휴일, 7‧8일 토‧일, 9일 한글날로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최장 연휴기간이 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임시공휴일 확정을 위해 대통령 재가‧관보 공고 등 후속조치에 착수하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이 예상되는 관공서 민원실‧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 대책 마련을 준비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고 같은 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5월 5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4일간 황금연휴 기간을 정한 바 있다. 한편 정부가 지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여성환경연대‧강원대학교 김만구 교수가 수행한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시험’ 대상이었던 일회용 생리대 제품명을 공개했다. 4일 식약처가 공개한 생리대 제품은▲그나랜시크릿면 생리대 ▲릴리안 순수한면 울트라 슈퍼가드 중형 ▲좋은느낌 울트라 중형 날개형 ▲쏘피 바디피트 울트라슬림 날개형 중형 ▲위스퍼 보송보송 케어 울트라 중형 ▲쏘피 귀애랑 등이다. 아울러 ▲릴리안 팬티라이너 베이비파우더향 ▲릴리안 팬티라이너 로즈향 ▲좋은느낌 팬티라이너 좋은순면, ▲화이트애니데이 팬티라이너 로즈마리향 ▲화이트 애니데이 일반팬티라이너 등 제품도 공개했다. 식약처는 “여성환경연대‧김만구 교수의 생리대 제품 시험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검출됐다는 것만으로 인체에 대한 유해성 여부를 판정지을 수 없다”며 “식약처의 위해평가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VOC 10종에 대한 1차 전수조사가 끝나는 대로 업체명‧품목명‧VOC검출량‧위해평가 결과 등을 전부 공개한 후 2차 전수조사를 통해 남은 VOC 76종에 대한 조사결과를 종합검토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