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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미투운동’ 性가해자에게 맹자 말씀을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최근 여성 심리 저변에 숨어있던 남성으로부터 받은 성피해 의식이 화산구처럼 여기저기서 분출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바로 ‘ME TOO’ 운동이다.


피해자는 과거 시점부터 현재까지 쓰라린 사건을 망각하지 못한 채 울분을 토해내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반면, 가해자는 사건에 대해 긴가민가한 태도로 어정쩡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해자의 가슴속 상처는 비수로 새겨져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반면 가해자는 한때의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저지른 범죄 행위를 잊고자 하는 편리한 의식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피해자는 존재하는데 가해자는 없는 것이 성범죄의 일반적인 생태다.

 

남성과 여성이 존재하는 균형된 양성의 인간사회에서왜 이토록 한쪽의 남성이 다른 한쪽의 여성을 성폭력의 대상 행위로 삼는지는 여러 가지 이론이 거론되고 있다.


첫째는 남성우월 권위의식이다.
고래로 모든 역사의 주도권은 거의 대부분 남성에 의해 행사되어 왔고, 이에 따른 권력도 남성이 쥐게 되어 여성을 보는 시각이 일종의 전리품 정도로 보는 극히 투쟁적 봉건의식구조에 기인한다. 그래서 대부분 검찰, 교수, 정치, 연예인, 스포츠등 계통의 권력을 쟁취한 상층부에서 많이 일어난다.


두 번째로 애정결핍의 보상의식이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가 주장한 인간욕구 5단계 이론에 의하면 사람은 누구나 5가지 욕구가 있는데 각각의 욕구를 만족하려 하되 우선순위가 있어 가장 기초적인 욕구부터 차례로 만족하려 한다는 것이다. 1단계 욕구가 생리적 욕구로서 바로 숨쉬고, 먹고, 자고, 성에 대한 본능 등이 이에 속한다.


이 1단계 욕구가 만족되지 않으면 다음단계인 안전욕구, 소속과 애정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 욕구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체로 성가해자들의 면모를 보면 가족공동 체에서의 애정결핍이 주요 원인이 많다. 겉으로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내면의 신뢰하는 애정이 결핍되어있으면 이를 보충하기위해 다른 성대상자를 찾는다는 것이다.

 

경제와 생활이 풍족해 숨 쉬고 먹고 자는 생활은 쉽게 만족되지만 성에 대한 결핍은 여의치 못한 것이기에 주로 자신의 하위질 서에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항거할 수 없는 권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들 미투의 성가해자들에게 맹자의 말씀을 전해주고 싶다. 성가해자는 각 계통에서 성공한 상위층이고 지도자 급이다. 이를 다른 말로 비유하면 군자라 칭해도 좋을듯하다.


맹자는 이런 군자들이 가져야 할 군자삼락(君子三樂)을 거론했다.


첫째는 부모형제가 무고하며, 둘째는 우러러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고, 셋째 영재를 교육하고 키워내는 것이다.


어떠한 행위를 하더라도 부모형제 가족들에게 누가 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심지어 하늘에게도 떳떳한 정의로운 행위를 하고 부지런히 자기가 닦은 지식 기술을 제자들에게 전수하여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지도자층들의 바른 자세이며 이것이 바탕이 되어 밝은 인류의 미래가 열어질 것이다.


우리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일컬어 사군자라 한다. 각 식물 특유의 장점을 군자, 즉 덕과 학식을 갖춘 사람의 인품에 비유한 것이다.


매화는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고, 난초는 은은한 향기를 멀리 퍼뜨리고, 국화는 늦은 가을에 첫추위를 이겨내고 피고, 대나무는 추운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한다. 아무쪼록 현대의 지도층급인 군자들이 맹자의 말씀을 한 번더, 가슴으로 새겨들었으면 한다.

 

[프로필]김 우 일
• 현) 대우김우일경영연구원 대표/대우 M&A 대표

•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장

•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경영관리팀 이사

• 인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 서울고등학교, 연세대 법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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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