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수)

  • 맑음동두천 8.3℃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9.2℃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9.8℃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0.8℃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정치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명성황후의 원혼이 저주(?)하는 청와대

일제식민시대로부터 1945년 해방 이후 우리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중심제 헌법을 유지하며 많은 대통령을 배출했다.

 

출신별로는 독립운동가, 학자, 군인, 정치투쟁가, 변호사, 기업인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성별로는 여성 1명을 포함해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쟁취수단별로 봐도 직접선거, 간접선거, 쿠데타, 대행임명 등으로 다양하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그랬던가. 최고 권력의 마지막 종말을 눈여겨 볼 것 같으면 천태만상이다.

 

머리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열거해놓은 듯 종말백화점이 화려하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4 · 19혁명으로 하와이로 망명했고, 뒤이은 윤보선 대통령은 5 · 16군사 쿠데타에 의해 실각했고, 총칼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 대통령은 최측근인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살해당하였고, 뒤이은 전두환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은 퇴임 후 비리로 구속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후 김영삼, 김대중대통령은 퇴임 후 갑작스러운 폐렴이라는 질병에 유명을 달리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자살을 택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과 자원외교사업의 후유증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농단사건으로 탄핵파면되고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대통령 취임 시에는 거창한 대한민국의 무지개 미래를 설계하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슬로건으로 화려한 언변과 공약으로 시작했지만 임기 말에는 그 기대에 부응치 못하고 갖가지 종류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를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만 치부하기에는 필자(김우일 전 대우그룹구조조정본부장)의 가슴에는 회한이 남는다. 무언가 보이지 않는 악마의 원혼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지혜에 장막을 치고 정신적 손발을 묶어 꼼짝 못하게 저주를 내리는 듯하다. 역대 대통령의 비극에는 매우 깊은 역사적 사건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대통령의 집무생활공간인 현재의 청와대가 위치해 있는 지리적 불운을 일컫는다.

 

지금으로부터 120여년 전 외세의 압력에 풍전등화였던 대한제국, 우리나라는 1895108일 여명 새벽 5시에 세계 고금역사상 미증유의 흉악한 참사가 일어났다.

 

일국의 왕비가 자신의 나라 수도 한복판에서 더구나 시위대가 지키고 있는 왕궁 안에서 일본군대와 일본공사관원, 폭도 사무라이 낭인들에 의하여 칼로 난자당하여 살해당하였다. 바로 당시 황제인 고종의 정비인 명성황후를 살해한 을미사변이었다.

 

한반도를 둘러싼 러시아, 일본, 중국들의 외세압박에 황후는 대한제국을 식민지 하려는 일본제국에 맞서 그 보호막으로 러시아를 택하였고 이는 일본제국에 이른바 여우사냥이라 는 작전을 허용케 했다.

 

몇 장의 사진을 손에 들고 왕후를 확실히 살해하려는 여우 사냥에 비슷하게 닮은 많은 궁녀가 목숨을 잃었다. 경복궁 안 황후의 친전인 건청궁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살해된 황후의 시신은 근처 녹원 수풀 가운데로 옮겨 나무 와 석유로 불을 지르니 해골 몇 마디만 남았다 한다.

 

그 해골이 어디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녹원 수풀에서 가루가 되어 잠들고 있을지 모른다. 그 장소가 바로 현재의 청와대터이다. 억울하게 비참하게 잔인무도하게 살해되어 소각된 명성황후의 원혼이 아직도 청와대 내에서 저승에 들지 못하고 구천 을 헤메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 원혼이 대통령에 접신되어 정신을 혼미케하고 사리분별력을 잃게 되는 영적 세계를 가상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한낱 우스개 소리로 치부해 버릴 것인가. 필자는 과감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제안해 보고자한다.

 

권부의 상징이며 과거의 트라우마가 상존해있는 지금의 청와대를 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국민 가운데로 들어가는 새로운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를 개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우일

) 대우김우일경영연구원 대표/대우 M&A 대표

서울고등학교, 연세대 법학과졸업

인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박사

대우그룹기획조정실 경영관리팀 이사

대우그룹구조조정본부장

관련기사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5·18 북한개입설’이 떠도는 이유와 후유증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우리나라는 반도라는 지정학적인 이유로 역사 속에서 일어난 끊임없는 수난을 자주민족정신으로 헤쳐 나갔던 불굴의 혼을 가진 민족이다. 먼 과거인 고구려, 고려 시대에는 대륙으로부터의 침략을 받았고, 근대인 조선 시대에 와서는 일본, 중국으로부터 침탈을 받았다. 그런데도 일제 식민 시대의 독립운동, 해방 후 북한 공산주의와의 대립, 이승만 정권에 대한 4·19혁명, 유신독재와의 투쟁, 군부정권과의 투쟁 등 그때마다 민족 고유의 저력을 발휘해 꿋꿋하게 민족을 지켜냈다. 이는 불의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과감히 맞서는 투쟁정신이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자긍심인 것이다. 1980년 5월 당시 유신독재를 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최측근인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졸지에 살해당하고 뒤이어 쿠데타에 의해 권력을 잡은 전두환 정권이 민주재야의 반대세력들을 무력으로 제압하자 우리 민족은 또 다시 일어났다. 바로 ‘5·18 민주화운동’이다. 이를 총칼로 제압한 군부정권의 실상은 이미 정부 및 사법부는 물론 전 국민도 의문 없이 역사적 사실로 공인했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군에 의해 조종
풍국주정, 투명경영으로 꽃 피우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을 만드는 풍국주정공업(주)(이하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이사가 지난 3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장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세청은 “풍국주정은 투명경영을 토대로 회사를 성장 시켜 국가재정 조달에 이바지한 것을 물론, 에너지 절약형 증류탑을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감소로 국가의 에너지 전략시책 및 대기환경오염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빈곤층, 독거노인 등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밀착형 나눔경영도 다양하게 펼쳐 타 기업의 모범이 된 것도 이번 수상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2007년 우수납세자 산업포장에 이은 두 번째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 경영 전반의 투명성과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정도경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한용 대표는 “분에 넘치는 상을 주셔서 과분한 마음”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올곧은 경영인, 성실한 납세인의 역할에 더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53년 설립된 풍국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