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은 지난 7일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임직원들은 다음 파종을 위한 고추대 뽑기, 작물이 고르게 자랄 수 있도록 농지를 재정비하고 영농자재 철거 및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장종환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은“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농협은행이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최근 제기된 ‘대주주 리스크’ 논란에 대해 “영업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8일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카카오배크 실적발표에서 “(카카오 대주주 변경 리스크 관련) 영업에 대한 우려나 걱정은 가지고 있는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카카오가 시세조종 등 혐의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을 경우 카카오뱅크에 대한 최대주주 지위를 내려놔야 하는데, 이에 대해 큰 타격이 없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김 COO는 “카카오뱅크는 비즈니스를 개시한 시작부터 카카오톡과 별도의 앱으로 지속성장해왔다. 카카오톡만이 아니라 시장에 있는 다양한 플레이어들과 늘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큰 지장을 받지 않고 영업을 지속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6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 중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일부 카카오 경영진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법인 카카오에 대한 처벌 여부에 대해 “적극적이고 종합적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투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우리은행 경영진이 해당 손실에 대해 고의적으로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우리은행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8일 우리은행은 지난 6월 자체적으로 내부통제를 실시한 결과 주식파생상품 관련 평가손실이 926억원이 발생했음을 발견했고, 이를 2분기에 손실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은행과 증권사 간 투자거래에서 발생한 손실이므로 고객 손실과는 전혀 무관하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트레이딩부가 ELS상품 관련 파생거래에서 시장가격 변동에 따라 평가손실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다”며 “담당 딜러는 평가손실 만회를 위해 장기옵션거래 확대를 통한 헷지전략을 실행했으나,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평가손실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장외파생상품은 가격 산출이 중요하다. 1000개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동성이 산출되는데 이번 경우는 이러한 변수들이 급격한 시장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평가액과 실제 시장가액 사이에 괴리가 발생한 것”이라며 “지난 6월 자체적으로 대대적인 내부통제를 실시했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감사원이 KDB산업은행의 정책자금 운용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 정부 시절 산업은행이 관여했던 대우건설 및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매각 이슈가 주요하게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감사원과 업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산은에 대한 특정 감사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감사는 올해 하반기 감사 계획에 포함된 '정책자금 운영 실태 감사다. 산은이 집행한 정책자금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이번 감사에서 대규모 정책자금을 동원해 진행했던 구조조정 사례들이 주요 감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구체적으로 2019년 산은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을 추진한 과정, 2021년 대우건설을 중흥건설에 매각한 과정 등을 감사원이 집중적으로 조준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많다. 산은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공개 경쟁입찰을 하지 않아 '밀실 매각' 논란이 있었다. 대우건설 매각 과정에선 중흥건설이 인수 포기 의사를 내비치자 산은이 재입찰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중흥건설이 처음 제안한 가격보다 2천억원 낮은 2조1천억원에 대우건설을 인수해 특혜 시비가 있었다. 일각에서는 감사원이 산은 정책자금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금통위원들 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다수 금통위원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영향 등에 따라 상당기간 물가가 목표수준을 상회할 우려가 있는 만큼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고 판단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의견도 등장했다. 7일 한국은행은 ‘제19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10월 19일)’을 공개했다. 이에 다르면 한은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중 4명은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후 인상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A 위원은 “물가는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완화되지 않고 있으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분 리스크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긴축기조를 유지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전개 양상과 국제유가 및 근원물가 흐름, 원‧달러 환율 추이, 가계부채 동향, 부동산 시장을 포함한 실물 경제의 회복 정도,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을 살펴보면서 다음 회의 때 추가 인상 여부를 포함한 의사결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B 의원 또한 “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내년 국내 은행산업의 실적이이 올해 대비 소폭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대출 연체 등에 따른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금융동향 및 2024년 전망세미나’에 참석한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석기 연구위원은 내년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이 올해(21조6000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19조6000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이 다소 감소하면서 이자이익이 올해보다 소폭 감소하고, 신용위험이 오르며 자산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규연체비율이 상승하는 등 대손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중 급증한 대출의 부실 위험 증대와 만기연장‧이자유예 신청 종료 등은 대손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대내외 금리 차이와 공사채 가산금리의 큰 변동은 은행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만드는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은행이 이미 확보한 자금 역시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권 연구위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디지털 경쟁력과 지속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7일 농협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해당 서비스는) 2024년 3월 출시 예정”이라며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올원뱅크 및 스마트뱅킹에 탑재되고 개인신용대출 추천을 시작으로 향후 예‧적금,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농협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다양한 업권의 상품을 비교해 보다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를 통해 상품탐색 시간과 금융비용 절감으로 고객 편익 증진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금융기관에 농협은행 플랫폼을 개방하여 금융 앱을 슈퍼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 서비스가 오는 1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6일 케이뱅크는 “빠르고 안정적인 이용환경을 위해 12일 새벽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1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 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 및 조회,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결제‧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다만 체크카드 분실신고와 카드 및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결정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모범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마케팅관리학회에서 주관한 '2023년 추계 마케팅통합학술대회'에서 'ESG 경영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 봉사활동, 친환경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ESG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3일 오후 빈대인 회장 주재로 전체 자회사 대표와 재무 책임자(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청년 상생 금융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BNK금융그룹은 작년 8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3년간 총 14조7천억원 규모의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말까지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로 9조2천억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BNK금융그룹 측은 "상생 금융에 앞장서 왔다고 하더라도 지역 고객이 체감하는 고통에 비하면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해 공감할 만한 수준의 추가 상생 금융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BNK금융그룹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지역 상생발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지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재기 지원', 청년 등에 대한 '창업지원'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상생 금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구체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빈 회장은 "제반 환경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