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표준골드바와 금도매 플랫폼 전자상거래 상생협력을 위한 공급망 금융 서비스형 뱅킹(BaaS)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국표준골드바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야' 기업 간 거래(B2B) 금 거래 플랫폼에서 구매자들이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에스크로 기능도 추가해 거액의 선금 거래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금사업자들을 위해 선정산, 구매자 금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 )전자무역인프라(EDI)를 이용한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시행한다. 20일 신한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외화지급보증 신청 단계부터 해외 전문 발송까지 은행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처리 할 수 있으며 발송 전문 결과 및 계산서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면서 “외화지급보증 업무와 관련된 여러 첨부자료들을 파일로 안전하고 손쉽게 신한은행에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외화지급보증 발행 업무는 고객이 발행신청서, 계약서, 해외직접투자신고서, 보증계약신고서 등 관련 서류들을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 했고 은행이 외화지급보증의 내용을 SWIFT 전문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서 운영하는 전자무역 통합인프라 유트레이드허브에서 전자거래 약정 후 이용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 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하나은행과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이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금융기관 대출로 매달 일정 금액을 평생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 상품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을 시작한다. 또 은행 직원이 직접 고령층 고객을 방문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공동으로 주택연금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주택연금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더 많은 분이 노후 주거안정과 소득확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18일 자정 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중에는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는 물론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 원큐기업, 하나EZ, 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거래(현금 인출, 물품 구입 등) ▲하나은행 ATM 이용 거래(현금 인출, 계좌 송금 등) ▲하나인증서 서비스 등이다. 또한, 타행과 제휴기관을 통해 하나은행의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지된다. 하나은행의 계좌를 이용한 ▲오픈뱅킹 서비스 ▲타 은행 ATM 및 제휴 CD기 인출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되며 ▲타행으로부터의 하나은행 계좌 입금도 중지된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같은 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원큐페이, 하나머니)을 이용한 서비스와 온라인 결제, 장/단기카드대출 서비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NH농협은행은 AI 대화형 ATM 도입을 위한 ‘4無 금융서비스 PoC(Proof of Concept, 개념 검증)’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4無(통장, 카드, 인감, 비밀번호 無) 금융서비스’는 자동화기기에 AI 대화형 뱅킹과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증을 담아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고 간단한 대화로 손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이번‘4無 금융서비스 PoC’를 통해 △ 생체인식(얼굴 등) 성능 및 안전성 △ AI 대화형 뱅킹을 통한 금융거래 간편화 △ 행동 및 감정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DT부문 강태영 부행장은 “AI가 고객을 확인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며, “고객에게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의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포함한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 8월 말 2.9%로 집계됐다. 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달 2.0%에서 1년 만에 0.9%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지난 2015년 8월의 3.1%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2014년 11월(3.4%)을 고점으로 점차 하락해 지난해 9월 1.8%까지 떨어졌다. 올해 1월 2.2%로 고개를 든 연체율은 2월 2.5%, 5월 2.7%로 뛰더니 하반기 들어 3%에 육박할 정도로 눈에 띄게 올랐다. 지난 8월 말 기준 일반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0.4%로 4년 만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로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으나 카드대출 연체율보다는 낮은 편이었다. 이를 두고 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카드 빚을 제때 갚지 못한 서민이 유독 급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은행 카드 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 13일 국민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 돌파에 이어 2년 만에 이룩한 성과”라고 부연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조9000억원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5년 연속 적립금 자산 증가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에서도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 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의 6개월 수익률은 5.34%로 전체 29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1위를 달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4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상품 제공 등 연금 사업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에 4명의 민간 출신 인사와 1명의 관 출신 인사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민간 출신 중 연합회장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10일 2차 회의를 열고 잠정 후보군으로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또한 후보군에 포함시켰으나, 윤 회장 본인이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직접 후보 자리를 고사하면서 후보가 총 5명으로 압축됐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후보군 5인 중 민간 출신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고사 의사를 전달한 윤 회장 포함 5명이 민간 출신이었고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인 임 전 회장 1인만 관출신 인사였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과 금융 당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자리인데, 최근 당국 안팎에서 은행권을 향한 비판 여론이 높은 만큼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후보 5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은 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8일 베트남 남부 남부 도시 껀터에 지점을 신설했다고 우리은행이 전했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우리은행 껀터지점은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도시인 껀터가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지점 신설로 베트남 주요 5대 도시를 비롯해 21개 지점망을 구축했다. 내년까지 29개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 베트남우리은행에 2억달러 상당의 자본금 증자가 예정돼 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연봉 8억’에 이르는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이 6명으로 압축됐다. 이번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에는 6명 후보 중 5명이 민간 출신 후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행들이 막대한 이자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연일 은행권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감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할 회장직에 민간 출신을 앉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은행연합회는 10일 오전 2차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1차 후보군을 결정했다. 1차 후보군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이다.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이들 중 임영록 전 회장을 제외하면 모두 민간 금융 출신으로 분류된다. 민간에서는 굴지가 큰 은행장, 은행지주 회장을 지낸 거물급 인사들과 용산과 가까운 인맥을 보유한 후보군 등으로 압축됐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은행을 집중 타격으로 한 상황에서 현재 은행장들이 평가하기에 은행권을 이끌 가장 적합한 인물로 민간 중심의 후보군을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