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롯데그룹은 16일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납품 대금 8천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29개 계열사가 1만4천여개 협력사에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가량 앞당겨 대금을 지급한다. 롯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들을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납품 대금 조기 지급, 해외 판로 개척 등 파트너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013년부터 중소 협력사에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또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협력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하고있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서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롯데지주와 6개 유통계열사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행사 등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연말에 찾아온 마음 따스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가 인게임 아이템 ‘[이벤트] 따뜻한 스웨터’를 구매해 일정 목표치에 달성할 경우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집계 결과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따스한 마음이 모여 목표 수량을 2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니제르 지역 아동의 영양실조 치료와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해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됐다. 김권호 펄어비스 서비스사업 총괄실장은 ”2019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전 세계 각지에서 함께 참여하고 응원해주는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KT&G 백복인 사장이 지난 9일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사장 후보 선정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KT&G 지배구조위원회(이하 지구위)는 1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외 후보군은 공개모집 응모자 8명과 서치펌 추천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14명 전원이 포함되었으며, 사내 후보군은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되어 총 24명의 사장 후보군(롱리스트) 구성이 확정됐다. 금번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의 3단계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이에 따라, 향후 지구위는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5명으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추천할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사추위는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후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천900억원어치(2천982만9천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매각을 추진하는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이부진 사장 0.04%, 이서현 이사장 0.14%다. 주당 매각가는 이날 종가인 7만3천600원에서 1.2∼2.0% 할인된 수준이다. 이부진 사장은 삼성물산(0.65%), 삼성SDS(1.95%), 삼성생명(1.16%)의 일부 지분도 블록딜 형태로 매각에 나선다. 세 모녀가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는 주식은 총 2조8천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계열사 지분 처분을 목적으로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물량이다. 블록딜 거래는 오는 11일 개장 전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원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비주얼 노벨의 고전 ‘사야의 노래’의 공식 한글화 버전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야의 노래는 지난 2003년 일본 게임 개발사 니트로플러스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비주얼 노벨계에 신선함을 던진 작품이다. 게임은 교통사고로부터 살아남은 주인공 ‘사키사카 후미노리’가 수수께끼의 소녀 ‘사야’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대비되는 충격적인 스토리, 중독적인 음악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스토브 공식 한글화’를 통해 사야의 노래를 번역판으로 선보인다. 스토브 공식 한글화는 해외 인디게임의 한글화를 통해 국내 유저들에게 다양한 플레이를 지원하는 스토브만의 번역 서비스다. 이번 사야의 노래 공식 한글화 버전에는 총 15만자의 번역을 진행해 원작의 깊이를 최대한 재현하고자 했다. 스토브는 사야의 노래 공식 한글화 버전 출시를 기념해 ‘빅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오는 11일까지 이틀간 게임을 50%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후 12일부터 25일까지에는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2007년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170여개국, 10만여개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증명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평가에서 등급별 점수 기준이 상향된 가운데 KCC글라스는 지난 평가에 이어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 등급을 유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노동 및 인권과 윤리 부문에서 각각 80점을 기록하는 등 4개 평가 부문 모두에서 유리 업계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는 등 기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신작 게임 '붉은사막' 영상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2년 연속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CES에 참가해 북미 이용자들을 만난다. 펄어비스는 현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신제품 모니터 2종(31.5형 UHD, 27형 QHD 360Hz)을 통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와 '붉은사막' 트레일러를 선보인다. 특히 붉은사막의 트레일러는 작년 8월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공개돼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공개된 한국 에미 중 가장 높은 조회수다. ㅌ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재를 소재로 한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는 지난달 북미 최대 MMORPG 매체 'MMORPG.com'에서 게이머가 뽑은 '최고의 MMO', '최고의 MMO 확장팩'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게임 영상 외에도 '다크나이트 피규어' 등 굿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9일 봄날소프트에서 개발한 무협 액션 MMORPG '대군주전'의 채널링 정식 입점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군주전은 총 8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무협의 세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빠르고 시원한 전개와 화려한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 무한 경쟁과 무한 전투, 특별한 여가 시스템 등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대군주전'의 채널링 입점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스토어 할인 쿠폰 1000원과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3000 스토브 캐시를 지급한다. 또, 사전예약 이용자 전원에게 인게임 아이템을 추가 보상으로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정식 론칭 전까지 진행되며, 스토브는 오는 17일 '대군주전'의 정식 서비스와 함께 채널링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정보와 사전예약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가 출범 이래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준법 시스템'·'신뢰·상생' 소위원회를 신설했다. 준신위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EG빌딩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면서 각 소위는 준신위의 효율적·전문적 운영을 위해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살펴봐야 할 안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준법시스템 소위는 김소영 위원장과 안수현 위원(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영주 위원(경기도 사회적경제원 이사장)이 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카카오 관계사가 준법 경영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방향과 운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신뢰·상생소위는 김용진 위원(착한경영연구소 소장), 유병준 위원(서울대 경영대 교수), 이지운 위원(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됐으며 카카오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각 위험을 평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날 준신위는 지난해 첫 회의에 이어 협약사들의 준법 시스템 현황과 윤리 규정도 점검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3개 사의 준법 지원인이 참석해 시스템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앞서 지난해 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6단계이던 직급체계를 3단계로 단순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석부장, 부장, 차장, 과장, 책임연구원, 연구원으로 나뉘던 직급체계는 수석, 책임, 연구원으로 간소화됐다. 한경협은 직급체계 개편과 동시에 부서장 보임 및 임직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승진 인사 내용. ◇ 상무보 ▲ 김봉만 ◇ 수석(1급) ▲ 김주태 ◇ 수석(2급갑) ▲ 박용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