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 전세대출 규모가 3년간 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도 2.42%로 올들어 처음으로 2%대를 기록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 3월∼올해 3월) 상호금융권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1조8천820억원에서 3조6천540억원으로 2배가 됐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도 88조2천867억원에서 114조7천165억원으로 30%가량 증가했다. 상호금융권 주담대 규모는 2021년 3월 94조705억원, 지난해 3월 107조5천733억원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집단대출 역시 2020년 3월 3조9천844억원, 2021년 3월 3조7천176억원, 지난해 3월 7조5천353억원, 올해 3월 12조7천337억원 등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호금융권의 연체율도 상승세다. 연체율은 최근 5∼6년간 1%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3월 말에는 2.42%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취약차주의 이자 상환 부담이 상승하고, 경기 둔화로 부동산·건설업 관련 리스크가 커진 데 따른 것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C카드는 14일 금융위원회 주재 '금융사 글로벌 진출 활성화 간담회'에 주요 발표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BC카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여신금융협회에서 개최됐으며 BC카드는 여신전문금융회사 해외 진출 성공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2015년 동남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 이후 올해 중앙아시아로 확대하며 국가 결제 기간망 구축에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출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 외에 BC카드가 금융위 직속 '금융국제화대응단'의 협조 하에 키르기스스탄 시장 현황 파악과 현지 정부기관, 중앙은행 등의 네트워킹 확대에 도움을 받거나 인도네시아에서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지원으로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와 매입 시스템 구축 관련 MOU를 맺은 사례도 공유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4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전 70주년 기념 '보훈가족 사랑나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산은행은 지역 보훈가족 100가구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에게 그 예를 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6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전 연령층 타겟으로 유쾌하고 트렌디한 영상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DGB금융은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디지비에서 짧은 영상(숏폼)에 익숙한 Z세대를 겨냥한 신규 콘텐츠 ‘숏폼의 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숏폼의 왕은 ‘Z세대와의 거리 좁히기’를 주제로 선정, SNS 유명 인사인 뮤직프로듀서 겸 크리에이터 ‘이짜나언짜나’가 만든 음원 및 안무로 댄스 챌린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짜나언짜나를 시작으로 크레이지 그레빠, 타이섭, 짠민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각자의 스타일로 댄스 챌린지 참여 과정을 리얼다큐영상 및 숏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댄스 챌린지 안무와 영상에는 DGB금융그룹의 캠페인 심볼인 ‘회오리’ 모양을 반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일반 대중들이 참여한 챌린지 영상 중 조회수가 가장 높은 영상은 서울 사옥인 DGB금융센터 옥외전광판에 송출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개그맨 김용명이 탐정으로 변신한 ‘흥신소’, ‘다나카상’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MZ문화체험’, 모델 겸 방송인 나나가 전국의 숨은 맛집을 방문한 ‘먹방’ 컨셉에 이은 네 번째 ‘댄스 챌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금융 서비스 중단과 관련해 카카오페이에 대한 제재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화재 이후 실시한 카카오 금융계열사 검사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와 임직원들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10월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 해외 결제, 계좌 송금, 페이 카드 등 총 17개 서비스에서 장애를 빚었다. 일부 서비스의 경우 분할 운영 중인 가산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약 44시간이 지난 뒤에야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당시 국정감사에서 "카카오페이는 서버 이중화가 미비하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답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날 소방청과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산센터 화재의 조기 관제 및 신속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실무자 중심의 협의 채널을 구축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또한 전산센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고향사랑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경품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응모 고객 중 고향을 포함한 국내 전 가맹점에서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합산 6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1등 하나투어 여행권 200만원(3명), 2등 LG울트라 HD TV 65형(10명), 3등 애플 에어팟 프로(20명), 4등 농민신문사 전원생활 1년 구독권(3000명), 5등 디지털 농민신문 1년 구독권(1만명)을 제공한다. 이용 금액 60만원당 추가 추첨권(최대 10매)이 부여되며, 4등과 5등은 목표금액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응모 시 추첨권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내 '고향사랑' 카테고리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 등의 연체율이 치솟으며 '2금융권발 위기설'이 나돌자 금융당국이 불안 심리 확산을 차단하고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체채권 상각·매각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현장점검에 나선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주 중반부터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업 등 2금융권 주요 회사에 감독·검사 인력을 파견해 연체채권 관리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연체율 관리'라는 테마를 특정해 업권 전반에 걸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패닉 상황은 아니지만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연체율은 확실히 챙겨야 할 부분"이라며 "연체채권 상각·매각 상황 등을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도 "연체율은 부실의 선행지표"라며 "아직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하지만, 너무 숫자가 커질 경우 외부 불안이 자극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출 규모와 연체율 수준 등을 감안해 저축은행 8곳, 카드사 4곳, 캐피탈사 6곳 등 총 18곳이 1차 점검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사모펀드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66) 회장에 대해 검찰이 8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박 회장 자택과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1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본부 소속 A 팀장을 구속했다. 구속된 A 팀장은 박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뱅크[323410]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생활 플랫폼 서비스 '미니(mini) 생활' 출시 기념 이벤트를 한다고 8일 밝혔다. 미니 생활은 카카오뱅크 앱으로 급식표, 시간표 등 청소년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만 14∼18세 청소년이면 가입할 수 있고 만 19세 생일에 자동으로 해지된다. 카카오뱅크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최신형 휴대전화, 태블릿PC,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국민카드는 40·50세대를 겨냥한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카드'와 '헤리티지 리저브 카드' 2종을 8일 출시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모든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포인트리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항공, 면세점, 골프장, 호텔 업종 이용 시에는 1%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돼 최대 2%까지 포인트리 적립이 가능하다. 헤티리지 리저브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30만점까지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1.2% 포인트리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골프장, 골프 연습장 업종에서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연 2회에 한해 5만 포인트리를 적립하는 혜택도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