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앞으로 중앙회나 단위조합 여부에 관계없이 전 상호금융권이 유동화 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산유동화제도 활성화를 위해 발행 기업 요건이 완화됐다.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 요건에서 자산 보유자의 신용도 요건을 제외한 대신, 외부감사를 받는 법인 중 자산이 500억원 이상이고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이며 감사 의견이 적정인 경우로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일반 기업 중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이 현재 약 3천개사에서 8천400개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그간 일부 상호금융 중앙회(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조합(농·수협 단위조합)만이 보유 자산 유동화 주체로 명시돼 있었으나, 상호금융 전 권역에서 폭넓게 등록유동화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밖에 유동화증권 발행 시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등 위험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개정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자산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을 것"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관련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박 회장의 신병확보에 나섰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에 대해 “범죄 사실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출자한 사모펀드에서 변호사 비용을 대납 받았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적용,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새마을금고는 경영권 공백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은 피하게 됐다. 다만 기소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경영권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상태는 아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두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박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만큼 기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하 기자) 수협중앙회 상호금융이 수산물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소 5% 금리를 보장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한다. 8일 수협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최소 4% 기본금리에 수협쇼핑 수산물 구매실적에 따라 최대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바다가득(得) 정기예금'을 1천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 일본 원전 오염수 이슈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수산물 소비 진작 활동의 일환이다. 예금에 가입한 후 11월 말까지 수산물 구매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0.5%포인트, 20만원 이상일 경우 1%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적용한다. 전국 90곳의 수협에서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최대 2천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가입은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 창구나 수협 파트너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국민카드가 본격적인 피서 여행객이 늘어나는 8월을 맞아 해외 여행 시에 도움될 만한 꿀팁을 소개했다. ▶ 환율은 책임 질게요, 걱정 말고 쓰세요 8월 말까지 KB국민카드 국제브랜드 신용·체크카드(KB국민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시 환율을 1달러당 1천원으로 고정하고 차액을 포인트리로 제공하는 ‘환율은 책임 질게요, 걱정 말고 쓰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앱에서 응모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해당 월 40만원 이상 이용하면, 미화 1달러를 1천원 고정환율로 적용해 환율 차액을 최대 2만 포인트리까지 제공한다. ▶ 해외이용수수료 돌려받고, 추가 포인트까지 8월 말까지 KB국민 국제브랜드 신용·체크카드(KB국민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카드 제외)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이용수수료를 포인트로 돌려주고 추가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앱에서 응모하고 8월 말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합산 2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25%를 포인트로 제공하고, 1천만원 초과 금액에는 2.25%를 적립해 준다. ▶ 인천공항에서 즐기는 식사! 출국 시에는 100원, 귀국 시에는 무료! 8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7일 말복을 앞두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훈대상자 600여 명에게 곰탕과 갈비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보양식 지원사업은 매년 여름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이 무사히 더위를 견디길 기원하며 2007년부터 진행해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지난 4일 금품수수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수재)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이번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거액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를 빼돌린 의혹으로 시작, 펀드 출자 특혜 의혹까지 수사망을 넓힌 상태다. 검찰은 3000억원대 새마을금고 펀드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S 자산운용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M캐피탈 부사장 A씨와 A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실제 출자를 실행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기업금융부 차장 B씨를 지난 6월 구속기소했다. 그간 검찰은 새마을금고 최상층부로 수사 범위를 넓혀 왔다. 지난 6월 박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7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박 회장 자택 등을 연달아 압수수색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S 자산운용업체 이외 또 다른 업체가 펀드 출자 특혜를 받았거나, 새마을금고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BI저축은행에서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시행 두 달간 300억원 규모의 채무 상환을 유예했다. 4일 SBI저축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6월부터 지나달가지 상환 유예 적용을 받은 차주는 1285명으로 개인 차주 1255명(290억5400만원), 자영업자 30명(10억5350만원) 등이다. 정경호 SBI저축은행 리테일지원실장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금리인상, 경기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대상 및 지원 금액을 확대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난달 연체율 급상승으로 뱅크런 위기설까지 휩싸였지만,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등 중심으로 정부 조치가 발빠르게 이뤄지면서 이에 대한 우려는 일단락된 분위기다. 나아가 새마을금고는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실제 연 7%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특판 상품에 고객이 몰리면서 이틀 만에 완판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종로중앙새마을금고가 지난달 31일부터 판매한 연 7.7% 금리 정기적금 특판 상품이 판매 이틀 만인 1일 조기 마감됐다. 해당 상품은 비대면 가입이 가능해 더욱 빠른 시간에 수요가 집중됐다. 해당 상품은 ‘MG뉴정기적금’으로 납입 한도는 3000만원, 조건 없이 1년 만기 시 연 7.7%의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적금 평균 금리가 연 3.55%인 걸 감안하면, 두 배 넘는 금리를 제공한 파격적인 상품이다. 결과적으로 해당 상품은 이틀 만에 목표 가입자 수인 1000좌를 달성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선 새마을금고에 대한 고객 신뢰가 서서히 회복되는 분위기로 읽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일부 금고 대출 부실과 통폐합 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예금 대량 인출(뱅크런) 등 사태를 막기 위해 예수금 변동을 적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가 전날까지 저축은행 예수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관련 입찰 공고를 냈다. 예수금이란 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이자지급 등 조건으로 수령한 자금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저축은행 예수금 등 데이터 입수 체계를 자동화해 저축은행의 예수금 동향을 적시에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예보는 연내 저축은행 예수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차세대 IT시스템 오픈에 맞춰 내년 3월까지 시스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축은행 예수금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춰지면 자동으로 79개 저축은행의 예수금 등 데이터를 입수하고, 데이터 분석과 정기예금 중도해지율 파악 등 자동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임계치를 넘어서는 등 급격한 변화가 보일 때 담당자에게 즉시 통보해 적시 파악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그간 예보는 저축은행에서 예끔 상황을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데이터를 정리하는 수기 방식으로 예수금 데이터를 관리해 왔으나 동향을 적시 파악하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카드가 갤럭시 지(Z)플립5, 지폴드5 출시를 기념해 삼성닷컴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플립5 또는 Z폴드5를 삼성카드로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 5% 결제일 할인을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삼성스토어 베니핏 삼성카드'로 결제 시엔 전월 실적에 따라 3%(최대 3만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2·3·24개월 할부 결제 시 무이자 혜택을 주며 이벤트는 7일까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