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최근 카드업계 1위사인 신한카드를 사칭해 카드 발급을 안내하는 가짜 문자 메시지가 발송돼 카드 이용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자사 카드를 사칭해 불특정 다수에게 카드 발급 접수 또는 신고 접수를 유도하는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스미싱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사칭 문자의 발신 번호 또는 상담번호로는 회신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신한카드뿐만 아니라 삼성카드[029780],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BC카드 등에도 해당할 수 있어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카드 발급'이나 '신고 내역'이라는 문자 메시지 속의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안 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가 고객의 휴대전화나 카카오톡을 통해 보내는 메시지는 결제 내역"이라면서 "발급이나 신고 등 다른 문자 메시지는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이럴 경우 고객센터로 전화해 문의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카드 관련 금융사기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신용카드 모집인을 가장해 현금 48만원을 제공한다며 카드 발급을 유도하는 금융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조달금리 변동폭을 반영해 제2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선을 인상한다. 30일 금융위원회는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을 조정했고, 하반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중금리대출은 정부가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한 제도다. 민간 중금리대출은 신용 하위 50%인 개인 대출자를 위한 제도로 업권별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융위는 반기마다 조달금리 변동 폭만큼 민간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을 조정하고 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상호금융의 금리상한은 올해 상반기 9.01%에서 10.5%로 상향 조정된다. 카드는 11.29%에서 12.14%로 조정되고, 캐피탈은 14%에서 15.5%로, 저축은행은 16%에서 17.5%로 오른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올해 5월 제2금융권의 조달금리가 2021년 말 대비 1.15~2.07%p 상향된 것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28일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 채용 프로그램 '넥스트 개발자 챌린지'를 연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와 토스페이먼츠, 토스증권, 토스뱅크, 토스플레이스를 통틀어 최대 50명까지 선발한다. 지원자 전원이 온라인 코딩테스트·과제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으며, 통과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지원서를 받고 직무 인터뷰, 문화 인터뷰를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코어뱅킹, 프론트엔드, 서버, 웹 오토메이션으로, 직무에 따라 사전 과제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다음 달 6일 자정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화려한 경력 기술서보다 실질적인 개발 역량을 먼저 보여주길 원하는 지원자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안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28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전남농협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NH농협은행 전남본부에서 출연식을 하고 기금 11억7천만원을 주고받았다. 출연금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재원으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여신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 신용보증 재단 연합회와 협약하고 매년 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전남본부는 이번을 포함해 총 162억2천800만원을 출연했다. 정재헌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에 대한 국내 시장 철수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러시앤캐시 청산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개최된 정례회의에서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간 영업양수도 계약을 승인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계열사인 러시앤캐시에 대한 영업 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했고 금융감독원이 영업양수도 인가를 심사, 금융위가 최종 정례회의에서 승인 의결했다. OK저축은행이 양수하는 러시앤캐시의 자산은 총 7484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실채권은 상‧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OK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의 자산 양수가액을 기존 1조원에서 7484억원으로 변경, 공시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60여일간 신규 대출 영업을 중단하면서 채권 규모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앤캐시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되면서 조달 금리가 연 8%를 넘어서자 신규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OK금융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나래저축은행, 예주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024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했다. OK금융은 대부업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농협전남본부는 22일 여수농협(조합장 박헌영)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8000억 원 달성탑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의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 예수금 달성탑 수상 기회 확대를 통해 농축협 사기진작 도모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이다. 여수농협은 "지난 2020년 1월 상호금융 예수금 7000억 원 달성에 이어 4년 4개월 만에 80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를 계기로 신용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등 최고경영진 주도의 올바른 문화 확산에 나섰다. 21일 DGB캐피탈은 2023년을 ‘소비자보호의 원년’으로 지정,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 선포식’을 통해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강조했다고 밝혔다. DGB캐피탈은 금융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윤리인식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3일 금융감독원 성수용 선임교수를 초빙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배경과 금융상품 6대 판매원칙 등을 주제로 하는 ‘금융소비자보호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5월에는 내부자신고 포상금 지급을 최대 1억 원으로 결정, 윤리문화 정착을 위해 윤리퀴즈대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과 현장교육에 힘쓰고 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소비자보호와 윤리문화 정착을 통해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앞으로도 ‘고객에 신뢰받는 DGB캐피탈’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인 1050억원 보다 600억원의 투자수요가 추가로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DG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수요예측에서 절대금리로 5.10~5.80%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1650억원의 수요를 받았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 상각 사태로 채권시장 수요가 급격히 줄었고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발언을 통해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타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및 국고채 대비 스프레드는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은 최종 발행금액 1500억원, 발행금리 5.80%로 오는 26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DGB금융은 올해 3월에도 11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신고금액 이상의 자본을 확충했고, 올해 두 번째 발행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자본적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동성이 여전한 가운데 신종자본증권의 성공적 발행을 바탕으로 올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비하고, 계열사에 대한 자본적정성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15일 노조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애큐온저축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임단협 체결이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고 체결시게는 김정수 대표이사,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 사무금융노조 김준영 여수신업종본부장, 사무금융노조 이진한 저축은행지부장, 애큐온저축은행지회 윤승현 지회장 및 교섭 위원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취임 후 노조와 곧바로 상견례를 진행, 지속적으로 노조와 대화하며 관계 개선 및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화합 분위기를 조성했고 수차례 소통 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결과적으로 조합원 90%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1년여 만에 최종 합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애큐온저축은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 지회장은 “화합과 상생의 길을 이끌어준 사측에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애큐온저축은행은 노사 모두 합심하여 현재의 난관을 타파하고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9일 51주년 창립기념행사로 장기근속자 포상식도 진행했다. 포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소속 은행들과 국제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17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네덜란드 라보뱅크 본부에서 개최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금융시장의 다양성 강화와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촉진, 디지털 화폐(CBDC), 자금세탁방지(AML) 등 중추적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김성호 중앙회 국제교류협력팀장은 한국의 지역 밀착형 금융협동조합 모델을 소개했다. 또 유럽 협동조합은행들과의 국제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는 협동조합은행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고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됐다. 유럽 내 23개 회원기관과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등과 함께 한국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활동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