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전북농협은 8일 농협상호금융에서 기존에 쓰던 통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모임 통장을 운영할 수 있는 'NH콕모임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상품이 아닌 계좌연동 서비스로, 모임주가 NH콕뱅크 앱을 통해 모임원을 초대하고 모임원은 앱 설치 후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모임원들은 모임 통장의 거래내역을 공유하며 모임회비, 생활비, 데이트 비용 등 다양한 자금을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모임용 농축협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최대 연 2.0%포인트(농축협별 상이)의 우대금리와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의 혜택을 제공하는 'NH콕모임통장' 개설을 통해서 모임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2인 이상 모임원이 인당 1만원 이상 회비를 납부한 모임의 모임주'를 대상으로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모임주는 서비스에서 모임 개설 및 계좌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저축은행들이 수신 잔고 급감을 막기 위해 파킹통장 금리를 최대 연 5%까지 올리며 자금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파킹통장 금리를 연 3.5%로 지난 3월의 연 2.8%보다 0.7%포인트(p) 올렸다. OK저축은행의 파킹통장인 '읏백만통장2'는 100만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 최고 연 5% 이자를 제공한다. 100만∼500만원 잔액에는 최고 연 3.5%, 500만∼2천만원 예금에는 최고 연 3% 금리를 적용한다. 다올저축은행도 지난달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 'Fi 커넥트 통장'을 출시했다. 저축은행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해 하반기 연 5∼6%에 제공한 고금리 특판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수신 잔고가 줄어드는 걸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권의 지난 4월 말 수신 잔액은 114조6천159억원으로 고금리 특판 상품을 선보였던 지난해 11월보다 5.6% 줄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업권은 이자 비용이 높은 예·적금 상품보다 파킹통장으로 수신 유치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파킹통장은 수시로 돈을 예치하고 인출할 수 있어 통상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낫다. 약정금리도 바꿀 수 있어 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토스뱅크에서 8일 오전 일부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토스뱅크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9시 30분까지 대출 실행, 신규 예·적금 가입 등 일부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용자마다 기능 오류 시간이 달랐지만, 평균 20분가량 지속됐다"면서 "다만, 잔액 조회와 송금 기능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토스뱅크 앱이 먹통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토스뱅크는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해 일부 고객에게 오류가 발생했고, 현재는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면서 "이번 사안을 분석해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금융당국이 회계 및 재무 관련 내부 통제 미흡으로 KB국민카드에 경영유의 제재를 내렸다. 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민카드에 대한 검사에서 지주회사가 제공하는 회계·재무 관련 경영 지침에 대한 자체 점검 강화 등을 지적하며 경영 유의를 통보했다. 국민카드는 미래 경기 전망을 고려한 기대신용 손실 측정 시 최소 2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반영해야 함에도 KB금융지주의 권장 사항을 자체적인 검토 없이 그대로 수용했다.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신용 손실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단일 미래 경기 전망 시나리오만 반영해 미래 경기 전망 부도 확률을 계상했다. 이에 금감원은 국민카드에 향후 KB금융지주가 공유하는 회계·재무 관련 경영 방침 등이 회계 기준에 부합되는지 자체 점검 절차를 마련해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카드는 경영기획그룹 내 자금부에서 자금 업무와 회계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 내부 통제 활동이 효과적으로 수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금감원은 국민카드에 자금 업무와 회계 업무를 별도 부서에서 수행하도록 업무를 분리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C카드가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함께 울릉 지역 상권을 활성화을 위한 ESG 마케팅을 추진한다. 8일 BC카드는 전날 경북 울릉군 소재 울릉군청에서 대구은행, 울릉군청과 함께 ESG 마케팅 추진 협약을 맺었다면서 울릉군 소재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5만원 할인, 해양청소기금 전달, 도서산간교육 지원, 우리독도카드 상품 리뉴얼 등을 통해 울릉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태그 혜택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BC카드 모든 고객에게 외식과 숙박 등 업종에서 소비를 늘릴수록 최대 3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외식은 5만원, 10만원 이상 결제시 각각 1,2만원 할인하는 식이다. 또 대구은행 카드로 결제할 경우 외식, 레저·여행, 숙박, 특산품·마트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업종별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11월 말까지 각 업종별 1회 한도로 관광지 입장권은 5000원 이상 결제시 5000원을 할인한다. 대구은행 카드로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은 금액 중 일부는 BC카드와 대구은행에서 해양청소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울릉도 인근 해양 청소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다음 주부터 연체율이 높은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 특별검사를 하려던 계획을 연기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안부는 "일단 시장 상황이 안정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 특별검사는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특별검사는 시장 상황을 보고 할 것이다. 현장에 검사인력이 나가면 예금자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검사가 언제부터 시작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커지자 연체율이 높은 100개 금고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중 연체율이 10%가 넘는 30개 금고에 대해서는 특별검사, 70개 금고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30곳에 대한 특별검사는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5주간 진행하고 70곳 특별점검은 8월 중 실시할 예정이었다. 행안부, 금융감독원, 예금보호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30명 5개 반으로 검사인력을 구성해 개별 금고의 6월 말 기준 연체율, 연체 감축목표 및 이행현황의 주 단위 상황을 들여다볼 계획이었다. 행안부는 지난 4일 이 같은 계획을 특별대책으로 발표했는데 사흘 만에 계획을 연기한 것이다. 행안부는 4일 특별대책 발표 당시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이 수십년간 운영·유지해오던 조선대학교 주거래 은행 지위를 잃게 돼 후폭풍이 클 것으로 에상된다. 대학 측은 악화하는 재정 여건을 타개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자 했지만, 지역과의 상생을 저버렸다는 비판도 나온다. 5일 조선대학교와 금융권에 따르면 조선대는 최근 주거래 은행 사업자 지정과 관련해 신한은행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는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오는 9월 1일부터 2028년 2월 말까지 4년 6개월간 주거래 은행을 맡게 된다. 광주·전남 20여개 대학 중 목포대, 초당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 주거래 은행은 지방은행이 맡고 있다. 조선대 역시 시중은행이 주거래 은행을 맡는 것은 개교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1일 기준 조선대 교직원은 2천205명, 학생은 대학원생을 포함해 2만7천62명이다. 주거래 은행으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등록금, 기숙사비 수납을 비롯해 대학과 산학협력단의 각종 자금 관리·운용, 신용카드와 연계한 학생증 카드와 법인카드 발급·관리 등을 맡게 된다. 2만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셈이다. 조선대 연간 수입액 규모는 3천억원 안팎이며 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1위 VAN(밴·부가통신사업자)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불법 지원금을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앞선 검사에서 위법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이 파악한 불법 지원금 규모는 수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가맹점 우회 지원을 통해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달 경찰에 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 모집을 위해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행 업무를 맡겼는데, 카카오페이가 가맹점 모집인 대리점에 줘야 할 모집 대행비를 나이스정보통신이 지급한 것으로 금감원 검사에서 확인됐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같은 대형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을 이유로 밴사에 부당하게 보상금 등을 요구하거나 받아서는 안 되며, 밴사 역시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 부당하게 보상금을 제공하면 안 된다. 2021∼2022년 2차례에 걸친 프로모션 과정에서 나이스정보통신이 대리점에 카카오페이 대신 지급한 규모는 수억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연체율 급등으로 부실 우려가 제기되는 새마을금고 100곳에 대해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과 5주간 특별점검·검사에 나선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행안부가 제출한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 보고서를 보면 행안부는 7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5주간 전국 새마을금고 1천294곳 가운데 연체율이 높은 30곳에 대해 특별검사를, 70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건전성이 악화한 기업대출 실태 전반을 집중 점검·검사하고, 6월 말 기준 연체율과 감축 목표, 이행현황을 별도로 관리할 방침이다.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경영개선 요구를 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금감원과 예보,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인력 파견을 요청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또한 부동산 경기 악화로 법인대출 연체율이 1분기 기준 10%에 육박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새마을금고의 관리형 토지신탁 등 3조2천억원 규모의 사업장 87곳에 대해 지역본부 전담 관리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관리 대상은 관리형 토지신탁 대출 관련 사업장 13곳(1천800억원), 200억원 이상 대출 사업장 74곳(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3일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목포 부주초등학교에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농협에 따르면 박 전남본부장을 비롯해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김경채 농협RPC광주전남협의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전남쌀 대표 품종인 '새청무쌀'로 만든 삼각김밥을 나눠주며 아침밥의 효능과 효과를 홍보했다. 전남농협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아침식사 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