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세청이 보유한 항공모함 김정윤 서장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리며 그간 보여주신 열정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빛나는 서장님의 내일을 역삼세무서 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열렬히 응원합니다" 역삼세무서는 지난 2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7대 김정윤 세무서장 퇴임식’을 갖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퇴임식에는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대신해서 서울청 조사3국 이승수 국장,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실·서울청 조사1국·조사2국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 역삼세무서 신양주 명예서장과 김 서장 가족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윤 서장은 퇴임사에서 큰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의 뜻을 표한 뒤 그간 공직자로서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해준 아내 최선화 여사와 자랑스럽게 성장해 준 자녀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 서장은 “만남의 순간은 어느덧 멀어지고 헤어짐의 순간은 금세 다가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1987년 3월 옛 방산세무서(現 중부세무서) 법인세과로 임용되어 국세청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지 어언 37개 성상의 세월이 흘렸다고 회고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금천세무서 직원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인디언 켈트족의 축복 기도문처럼 ‘바람은 언제나 여러분의 등 뒤에서 불고, 여러분의 얼굴에는 항상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길’ 바랍니다” 금천세무서 장병채 ‘제32대 세무서장’이 지난 28일 대회의실에서 35개 성상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로운 퇴임식을 마치고 국세청을 떠났다. 장병채 전임 금천서장은 퇴임사 소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퇴임소회는 그동안의 공직생활에 대한 회고와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항해의 돛을 높이 올렸다. 다음은 장병채 서장의 퇴임 소회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35년간의 공직을 마감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로야구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프로야구에서의 겨울은 이별의 계절입니다. 정규 시즌과 가을 포스트 시즌이 끝나면 어떤 선수는 FA로 고액 연봉을 받고 다른 팀으로 옮겨가고, 또 어떤 선수는 부상 등으로 현역 선수로서 더 이상 활약이 어려워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그동안 정들었던 동료들과 작별한다는 의미입니다. 저의 2023년 겨울 12월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예퇴직이라는 FA를 선언하고 연봉 보장은 없지만 이제 더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세수의 대부분이 국민의 자발적인 신고로 이루어지는 현실에서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의 성실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는 세정역량을 집중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최진복 ‘제28대 역삼세무서장’은 29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세정을 통해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확신을 납세자에게 심어주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임 최진복 서장은 “우리 경제는 글로벌 복합위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내년 세입여건도 많은 변동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한 뒤 “우리 모두가 합심해야 새롭게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납세자는 세정의 주인이며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진정으로 섬기는 세정을 실천하는데 혼신을 다해 줄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를 위해 최 서장은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고 민원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행복한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강조했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성실신고는 최대한 지원하고, 비정상적 탈세와 체납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함민규 제33대 안산세무서장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통해 “무엇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이 편안한 수준 높은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함 서장은 “국세청의 우수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방문을 최소화하며 신고·납부를 더욱 편안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신고·납부 전(全) 과정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납세자의 어려움과 고충에도 더욱 귀 기울이고 민생현장과의 실질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키로 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세정지원 및 복지세정 강화 등 ‘포용적 국세행정’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함 서장은 이에대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세정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성장기업,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세무컨설팅 등 혁신노력을 뒷받침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시흥세무서는 29일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이용안 시흥세무서장 취임식’을 갖고 민생경제의 안정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안 신임 시흥세무서장은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세계의 주요 분쟁으로 인한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따라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세금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이 서장은 국민경제의 활력을 높이기위한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역동적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경제단체 간담회, 납세자단체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의견을 듣고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국세행정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통해 성실신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든 세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각 납세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홈택스’ 뿐만 아니라, SNS 등을 활용해 국세상담 채널을 다양화하고, 전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29일 “경제회복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공정한 세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산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4시 취임식에서 “경제상황과 세입여건을 살피건데 세입예산 조달을 위한 노력과 위기극복을 돕는 세정지원 활동의 조화로운 균형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부산국세청은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지원정책을 통해 정상적인 사업활동 회복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반면, 불공정 탈세와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세원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국세청은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를 위해 유관 부서간 연계 프로세스를 갖추고, 사업자 등록부터 신고·납부, 불복처리 등 업무 전반을 납세자 시각에서 점검한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청렴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이 원하는 방식의 소통을 추진한다. 김 부산국세청장은 “‘목표를 향해 가기보다 목표라는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말이 있다”며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은 지향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지만, 바로 지금, 세정현장의 모든 업무에 적용되는 생각과 행동의 지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인천・경기북부지역 납세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서민들의 고단한 삶이 새해에도 결코 낙관할 수 없고 경제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것에 통감하며, 세정집행의 목표는 납세자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집행하겠다”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은 29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6대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를위해 현장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세정이 되기 위해서 눈높이를 낮추고 낮은 자세로 어렵고 힘든 주위를 한번 돌아볼 것을 당부하며 소통과 설득을 통해 세정을 집행해 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반사회적이고 고의로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와 고소득자의 적극적인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능동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함으로써 세법질서를 바로 세울 것”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인천청의 관할지역은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년 오피스텔‧상가 기준시가가 각각 올해 대비 평균 4.77%, 0.96% 내려간다. 국세청은 29일 ‘202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정기 고시했다고 밝혔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상속·증여세 등을 과세할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사용하는 금액이다. 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같은 보유세 및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 고시 물량은 오피스텔 122만호・상가 107만호로 금리상승 및 부동산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모두 기준시가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오피스텔의 경우 충남 13.03%, 전북 8.3%, 대구 7.9%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상가의 경우 세종과 울산이 각각 3.27%, 3.19%로 하락했다. 서울과 부산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낮았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의 ‘더 리버스 청담’(1285만5000원), 상가는 종로구의 ‘동대문종합상가 디동’(2642만5000원)으로 나타낫다.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재산정 결과는 내년 2월 29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한편, 호별로 구분 고시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기영 48대 강서세무서장이 28일 오전 10시 강서세무서 2층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명예퇴임식에는 38년동안 헌신적인 내조에 힘쓴 안선옥 여사와, 아버지 최선환씨, 두 딸과 친인척이 참석했으며 서울청 송무국 김지훈 국장, 부산청 조사 1국 유재준 국장, 강영구 양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김광대 서기관 , 강서구상공회 이강원 회장 등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최기영 강서세무서장은 이날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창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지훈 송무국장으로부터 부이사관 임명장을 수여받았고,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아울러 오랫동안 공무원의 길을 걸어온 최 서장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최 서장은 직원들에게 "납세자, 국세청, 강서세무서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해 줄 것"을 강조하고 뜻깊고 감사하다"며 퇴임식 인사를 마무리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추적조사로 확보한 세금이 약 2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금징수 1조2000억원, 채권 1조6000억원 수준이다. 국세청은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기획분석 및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합유 등기 형태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특수관계인과 거짓으로 근저당 설정 등기 등 변칙적 수법을 사용한 체납자 135명, 로또 등 고액 복권에 당첨된 후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36명, 세금납부를 회피하면서 지역주택조합 분양권을 취득한 체납자 90명, 가족·친인척 명의로 재산을 빼돌리고 호화생활을 누린 체납자 296명에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특수관계인 명의로 재산을 이전·은닉한 체납자 224명, 체납 발생 전·후에 가족·친인척 명의로 재산을 빼돌린 체납자 224명. 유튜버·BJ·인플루언서 등 신종 고소득자 및 한의사·약사·법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 101명.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 237명에 대한 추적조사가 이뤄졌다. 국세청은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