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22일 열린 공인회계사회의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1월 신협 감사 과정에서 신협 직원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사망한 30대 공인회계사에 대한 지원 문제도 논란이 됐다.이날 총회에서 한 30대 회계사는 “회계사 위상 강화, 세무조정 지위 명시 등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회계사가 회계감사 과정에서 구타를 당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어떻게 대응했으며 어떤 지원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이에 대해 윤경식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총회에서도 그 사건에 대한 지적이 나와 유가족들을 만나 지원사항을 협의했다”며 “담당 변호사와 협의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소송 비용에 대해서도 사망 관련 공제금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1천만원도 전달하는 등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은 다 해줬다”고 답변했다.이에 또다른 회계사 회원은 “유가족들이 따로 요구한 것이 없다고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김앤장을 선임해서 대응했어야지 회칙 개정안 상정 요구에 김앤장을 선임하는게 옳은 처사인가”라고 따졌다.이에 상근부회장은 “(변호사 선임과 같은) 그런 문제까지 공인회계사회에서 관여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반박했다.그러자 또다른 회원은 “감사인에 대한 위협에 보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6월 2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강성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조선‧해운 등 수주산업의 부실감사 의혹과 감사 과정에서 습득한 미공개 정보 이용 등의 문제로 사회로부터 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회원 모두가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합심해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강 회장은 이어 “전문성을 높여 감사업무의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면서 직업 윤리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성실하게 업무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전문가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사회로부터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될 것인지는 우리의 노력에 달렸다”고 덧붙였다.강 회장은 또 “사회 전반적으로 회계 감시 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재무제표 작성 책임이 있는 기업이 준법 경영 의지를 갖고 정직하고 진실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공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감사 대상 회사로부터 독립성을 유지하고 전문성을 높여 감사 업무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강 회장은 이와 함께 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복잡한 세법 때문에 세금을 절약하지 못하는 납세자들이 정당한 절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 마련됐다.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6월 20일 자정부터 한국의 모든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稅이브, 지갑은 稅이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납세자연맹은 ‘稅금을 稅이브, 지갑은 稅이프’ 캠페인 시작 이유와 관련해 “절세가 재테크의 핵심이 된 시대에 한국납세자연맹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 ‘절세권’을 행사해 저금리시대를 슬기롭게 돌파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납세자연맹은 또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며 납세자의 절세권 행사를 돕기 위해 ▲2016 연말정산 절세계산기 ▲신용카드 절세계산기 ▲양도세 절세계산기 ▲취득세 절세계산기 등 4가지 새로운 절세계산기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납세자연맹이 개발한 절세계산기는 먼저 2016년 귀속 연말정산(2017년 2월)을 미리 해보면서 자기 상황에 맞는 절세금융상품이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면서 놓친 소득공제까지도 찾아주는 ‘2016 연말정산 절세계산기’다. 두 번째는 신용카드 사용액 중 얼마를 체크카드로 전환해 지출하면 좋은지, 신용카드소득공제 500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함종호, 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가 경기도 및 수도권 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딜로이트 안진과 경기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센터에서 스타트업의 성장 및 국내ㆍ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양측은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간 발전적인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센터는 창조경제혁신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게 되며, 딜로이트 안진은 경기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회계‧세무‧법률 및 경영컨설팅 자문, 전문가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양측은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 성장 및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회계, 세무, 법률 및 각종 경영컨설팅 자문 ▲재무, 회계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가 파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시 딜로이트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회계, 세무분야 등 지원 ▲스타트업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영록)는 21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과한헌춘·이재학 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서광석 세무연수원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 한국세무사고시회 구재이 회장,광주지방국세청 한동연 청장과 송바우성실납세지원국장, 이광영 북광주세무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김백수 본부장등650여 명이 참석했다.김영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조세 및 회계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 단체인 광주지방세무사회는 평소 회원들의 무한한 사랑과 일치된 마음, 전·현직 임원 여러분의 열정으로 어느 단체에 비교해도 크게 성장해 오늘 제42회 정기총회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광주지방세무사회는 광주·전남·전북 광역단체와 맺은 마을세무사 업무협정에 회원 33.8%가 참여,타 지방세무사회와 비교할 때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며 “이 자리를 빌어회원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단합해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원칙과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세청이 6월 21일 34명의 올해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실시했다.6월 27일자로 이뤄지는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는 행정직이 33명, 전산직 1명이며, 그 중 특별승진은 전체의 30.3%에 해당하는 10명이다.이번 서기관 승진 인사와 관련해 국세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반세기의 초석을 다지는 인사라고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는 어느 자리에서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탁월한 업무성과를 거둔 직원을 발탁해 미래 국세청을 이끌어 갈 주요 인력으로 양성하는데 초점을 뒀다.또, 인사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철저히 배격하고 오로지 업무 성과와 역량을 기준으로 승진대상자를 선발, 직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정의에 입각한 인사를 추진했다.뿐만 아니라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에게 승진인사권을 실질적으로 위임해 기관별 자율성을 높이고 기관장의 지휘권을 확립하되 그에 상응한 책임성을 제고하도록 했다.특히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의 대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 인사의 예측가능성을 확보하도록 했다.구체적으로 일반승진은 소속기관장 추천순위(지방청 인사위원회 심의), 승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기획재정부가 6월 22일부터 11월까지 14회에 걸쳐 전 부처의 회계 공무원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국가회계교육을 실시한다.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정부는 ’09년 발생주의 회계제도 도입 후 관련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0년부터 매년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이번 교육은 전문교육(회계이론, 회계실무, 재무결산)과 사이버교육, 기본교육(순회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회계 이론 및 실무과정은 신규 회계공무원, 일반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재무회계의 기본 개념과 복식부기 등 회계 업무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며, 재무결산 과정은 중앙관서 재무결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무결산절차 및 유의사항을 교육함으로써 결산에 대한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찾아가는 지역별 순회교육과 사이버교육은 공무원이면 누구든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금년 회계교육부터는 중앙부처 결산(회계‧기금 포함) 담당자와 실‧국별 회계‧결산 총괄 담당자 등을 각 부처 필수교육대상으로 지정, 재무회계 관련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교육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론중심교육보다는 수요자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시 마을세무사들과 사업자, 납세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을세무사 제도의 의의와 개선방안에 대한 격의없는 의견을 나눈 자리가 마련됐다.서울시와 한국세무사고시회는 6월 20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6 서울시 마을세무사 소통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지방세학회장)의 ‘Good Governance 수범사례로서의 마을세무사 제도의 의미와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김경탁 서울시 세제과장의 마을세무사 활동성과에 대한 경과보고 가 이어졌다.또 상반기 활동우수 마을세무사 표창 수여식, 마을세무사들이 준비한 ‘나는 이래서 마을세무사인 것이 좋다!’라는 주제의 역할극에 이어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마을세무사 여러분의 노력으로 서울시민이 행복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서울시의 성과에 힘입어 마을세무사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되게 됐다”고 치하했다.박 시장은 이어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얼마나 마을세무사 여러분들이 정성껏 상담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모두의 합력으로 이런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20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등 세무사업계 관심 사안과 세정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임채룡 회장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당선 인사를 겸해 이뤄진 이날 환담에서 임 회장은 “세정이 원활화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세무사회와 26개 지역세무사회가 5천여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신고 때 1차례 정도 열리는 서울지방국세청장 초청간담회를 연 2회 정도로 정례화해줄 것을 요망한다”고 건의했다.임채룡 회장은 이어 “지역세무사회는 일선 세무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세무행정의 한 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회 활성화를 위해 지방청과 세무서의 각 위원회 위원 선임과 포상에서 지역세무사회장 추천을 통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임 회장은 또 “현재 월 1~2회 운영하고 있는 세무서 상담창구를 상시화해 많은 젊은 세무사들이 세정 현장을 경험하고 세무행정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재웅 서울국세청장은 “임채룡 회장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지난 종합소득세 신고가 큰 무리없이 잘 마칠 수 있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지철호 前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공정거래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지 前 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불공정거래 관련 중소기업 애로 해소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중기중앙회 유영호 산업지원본부장은 “지철호 前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공정위 재임시절 ‘저격수’,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만큼 불공정거래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 공정하고 엄격하게 업무를 추진하신 것으로 유명하다”며 “대규모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와 더불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불공정거래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지철호 前 상임위원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동국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법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2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해 입문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경쟁정책국장, 기업협력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사)한국세무학회(회장 박정우)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8일 국회도서관에서 ‘2016년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박재환 중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동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정희 건양대 세무경영대학 교수가 ‘2016년 세법‧세정 개정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또, 정재연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 김영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제20대 국회에서의 조세분야 개정 논의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용민 인천재능대학 부총장, 심충진 건국대 교수,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정훈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김대은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장 등이 주제발표한 내용에 대한 토론의견을밝힌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자활의지가 뚜렷한 저신용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이 창업전 단계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업 후에도 전문적인 경영컨설팅을 통해 자영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이종휘)은 미소금융을 통해 창업 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4월말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업후 컨설팅’이 큰 성과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미소금융재단에 따르면, ‘창업후 컨설팅’은 창업(대출) 전 단계에만 이뤄지던 경영진단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대출 후에도 실시함으로써 매출 부진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 대상은 미소금융 대출 이용 고객 중 사업장이 수도권에 있는 자영업자로, 자활의지는 뚜렷하나 매출부진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음식업, 유통업, 이‧미용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30건 정도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후 실효성 등을 분석해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창업 후 컨설팅’이 특히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는 창업 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소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해당 업종에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관련 전문 자격증을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최현민)은 6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대정서초등학교(교장 현정열)를 방문해 약 4시간에 걸쳐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부산국세청은 또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베드민턴 라켓 세트 등의 선물도 준비해 전달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금교실은 학생들에게 세금의 의미와 옛 우리나라의 세금제도 및 국세청에서 담당하고 있는 내국세의 종류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재미있는 세금이야기’로 진행됐다. 또한 즉석에서 촬영한 참가 어린이들의 사진이 들어있는 현금영수증 카드발급, 세금 관련 유물 전시ㆍ부산지방국세청 세미래 홍보관내 세금유물 홍보자료 안내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세금교실’은 국세청의 조세박물관이나 부산지방국세청의 세미래홍보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세금의 중요성과 세금관련 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부산지방국세청의 경우 ’14년 하반기 최초 시행 후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부산지방국세청은 세미래홍보관을 방문하는 학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가구, 안경,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의료용 기구, 기타 건설자재의 5개 소매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추가됨에 따라 이들 업종의 사업자는 오는 7월부터는 거래 건당 10만 원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해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만약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을 경우 거래대금의 50%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국세청은 ‘가구 소매업,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소매업, 의료용 기구 소매업, 페인트·유리 및 그 밖의 건설자재 소매업, 안경 소매업’ 등 5개 업종의 사업자는 오는 7월 1일 이후 거래분부터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국세청은 또 거래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발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가구 소매업, 전기용품 및 조명장치 소매업, 의료용 기구 소매업, 페인트·유리 및 그 밖의 건설자재 소매업, 안경 소매업’ 등 5개 업종이 추가됐다.따라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직무대리 최훈 부회장)는 6월 15일 여의도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김완일‧이재학 부회장, 김종환 상근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서광석 세무연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또 14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이헌재 부회장과 중부세무사회 고문과 임원, 유충선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최훈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범식 회장은 지난해 교육비 잉여금 문제로 본회의 예산회계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윤리위원회에 회부됐으며, 윤리위원회로부터 회원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데 이어 올해 윤리위 상급심에서도 이의신청이 기각되자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대표로서 명예가 땅에 떨어졌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회장 직무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사의 표명을 했다”며 “저를 비롯한 중부회 임원들은 회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고 이런 사태까지 온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최 부회장은 이어 “정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직무대리 최훈 부회장)는 6월 15일 여의도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갖고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에 대한 재신임안을 의결했다.이날 총회에서 정범식 회장에 대한 재신임안은 재적 2883명 중 표결에 참여한 회원 918명의 97.7%에 달하는 87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반대와 기권은 각각 1표와 38표에 그쳤다.정범식 회장은 재신임에 대한 수락 인사에서 “다시 여러분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부족한 저의 사의표명 문제로 회원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드리며, 여러 모로 부족한 저를 재신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저는 지금부터 마음을 다시잡고 회원들을 위해 한 몸을 바치겠다. 이제 남은 약 1년 동안의 임기 동안 모든 일을 처리해 감에 있어 이 자리에 계신 회원들을 1순위로 보고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또 “본회 백운찬 회장을 잘 보필해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반듯한 세무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세무사 제도와 한국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더불어 “그러면서도 옳은 것은 옳다고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세청이 지난 3월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종료에 따라 자진신고에 불응한 역외소득 은닉 혐의자 36명에 대해 6월 중으로 세무조사를 착수한다.국세청은 특히 얼마전 이슈가 됐던 파나마 페이퍼스와 관련해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에 포함된 이들 중 일부도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해귀추가 주목된다.한승희 국세청 조사국장은 15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3월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소득이나 재산을 해외에 은닉하고도 자진신고에 응하지 않은 역외탈세 혐의자 36명에 대해 6월 중 일제히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한 국장은 이어 “이번 조사대상자는 자진신고를 안내했으나 이에 불응한 미신고자 뿐 아니라 해외 탈세제보, 정보교환 등 그 동안 국세청에 축적된 다양한 역외탈세 혐의정보를 정밀 분석해 탈루혐의가 큰 법인 및 개인을 선정했다”며 “특히 최근 파나마 페이퍼스와 관련해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 중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자도 일부 조사대상자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역외탈세 조사대상자의 주요 탈루 유형으로는 ▲조세회피처에 설립한 서류상 회사에 투자명목으로 송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맥주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오비맥주(대표 김도훈)의 대표 맥주 ‘카스’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맥주의 기원과 역사, 종류, 음용법 등 맥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오비맥주는 카스 페이스북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매회 약 30~40여명을 선별해 무료 맥주 강의를 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16일 오후 5시 부산 진구 부전동 피쉬엔그릴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대구 영남대, 22일 부산 경성대 부근에서 차례로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오비맥주에 따르면, ‘비어 마스터 클래스’는 맥주 전문 강사가 맥주의 기원과 맥주 양조법, 맥주의 종류, 맥주 종류별 음용법 등에 대해 소개하는 맥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맥주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맛 볼 수 있으며,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해 평소 즐겨 마시는 맥주 알아맞히기에 도전할 수도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브루마스터나 씨서론 등 맥주 관련 전문직종에 대한 관심도 높고, 갈수록 다양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2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임채룡 후보가 1644표를 얻어 서울세무사회장에 당선됐다.임 후보는 총 투표수 3196표 중 무효 6표와 기권 1표를 제외한 유효표 3189표의 51.55%인 1644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이에 따라 연대부회장 후보였던 이헌진, 정해욱 후보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에 당선됐다.반면 기호 2번 이종탁 후보는 1545표를 얻어 99표 차이로아쉽게 석패했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국세청이 ’14년 귀속분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에 대한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납세자가 잘못 신고한 주요 사례로는 중소‧중견기업 판단 시 조세특례제한법 상 기준을 적용해야 하지만 중소기업기본법 상 기준을 잘못 적용하거나 주식보유비율 계산 시 지배주주와 그 친족의 간접보유비율까지 합해야 하나 간접출자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또, 과세제외매출액 산정 시 수혜법인과 특수관계법인 모두 중소기업인 경우에만 과세제외매출액에 해당하나, 특수관계법인이 중견기업인 경우까지 확대 적용하거나 증여의제이익 계산 시 추가되는 과세제외매출액은 주주별로 각각 계산하지 않고 지배주주와 친족 전체의 지분을 합산해 계산하는 경우도 있었다.아울러 신고대상자는 수혜법인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주주이나, 지배주주만 신고하고 친족주주는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다수 있었다.이에 국세청은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 세무서에 신고대상자별 전담직원과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과세요건 판정 및 증여이익 계산방법, 신고서식 작성요령 등을 담은 신고안내책자를 배포하는 등 최대한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며 원활한 신고‧납부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