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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칼럼]자동차로 돌아보는 유럽 - 스위스 장크트갈렌(St. Gallen 생갈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 있는 곳
자동차 여행

(조세금융신문=송민재)장크트갈렌하면 수도원으로 대표되는 곳이다. 독일어 지명으로는 장크트갈렌이지만 프랑스어로는 생갈이라고 부른다. 장크트갈렌 수도원 건물 자체가 아름다운 건축 양식이기도 하지만, 이 건물 안에 많은 장서를 자랑하는 도서관의 화려함으로도 유명하다. 
 

장크트갈렌(St. Gallen)

장크트갈렌은 인구 16만명 규모 도시이다. 해발 700여미터 높이의 협곡에 위치한 스위스에서도 상당히 높은 지대에 위치한 동부의 중심 도시이다. 협곡 지형 탓에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여름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곳이다. 도시 내부에 있는 바로크 건축의 성당과 로코코풍의 수도원 부속 도서관이 유명하다. St. Gallen이라고 표기하고 생갈렌, 생갈트 라고도 부른다.


612년 아일랜드 수도사 갈루스(Gallus)가 처음 도시 기반을 다질 때 곰이 도와주었다는 전설이 함께 내려오는 탓인지 수도원과 도시 곳곳에 곰 문양과 상징이 많이 보인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이 곰에서 비롯한 이름이더니 스위스의 도시들은 곰하고 관련이 깊은 듯한 인상을 준다. 도시의 이름은 갈루스 성인을 기리는 의미로 정해졌고, 8세기에는 그 이름을 딴 수도원도 지었졌다.


생갈렌 수도원과 부속 도서관도 볼만한 곳이지만, 올드 타운에서 볼 수 있는 폐쇄형 발코니(독일 남부 보덴 호 특유의 양식) 창도 눈여겨 볼만하다.

 

발코니 창(Oriel)은 채광을 위해서 시작되었지만 아마, 레이스, 자수 등으로 재미를 본 상인들이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발코니 창 데코를 발전 시켜온 역사가 있어 그 흔적을 살펴 보는 것도 도시를 돌아보는 재미이다.
 

장크트갈렌 수도원(생갈렌 수도원)
1983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바로크 양식의 수도원은 대학 캠퍼스 같은 분위기와 함께 고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장크트 수도원 부속 도서관
170,000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2,100권의 고서 필사본은 수도사들이 직접 작성했다고 한다. 필사본의 일부는 내부에 전시하고 있다.
수도원 부속 도서관은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다.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려면 관람료를 내야 하고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장크트갈렌 이모저모
수도원과 수도원 성당을 둘러보고 수도원 외부쪽을 따라 돌면 수도원 내부 성당이 아닌 다른 성당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올드 타운의 퇴창을 하나씩 구경하면서 노천 카페에서 미식 여행을 하는 것도 장크트갈렌 여행의 매력 중 하나이다.

 

 

 

 

 

 


 

[추가 여행 정보]
볼만한 곳

  • 대성당 및 수도원 도서관 – 도시의 상징이 되고 있는 이곳은 수천 년 전의 책을 포함해 17만 권의 고서를 소장하고 있다.
  • 구시가 – 차량통행이 금지된 매력 있는 구시가는 쇼핑을 즐기거나 천천히 걷기에 좋은 장소로 16~18세기부터 내려오는 다채로운 색으로 채색된 가옥이 매우 인상적이다.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 쿤스트할레 생갈렌(Kunst Halle Sankt Gallen) – 전혀 박물관처럼  보이지 않지만 국제적인 프로젝트, 지역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분야의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 쇼기란트(Schoggiland) – 플라빌(Flawil)에 위치한 마에스트라니 초콜릿 공장으로 방문하여 생산 과정을 볼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섬유박물관 & 도서관 – 14~20세기까지 스위스와 해외로부터 들여온 자수와 레이스 컬렉션을 전시한다.
  • 압트빌 센티스파크(Abtwil Säntispark) – 다양한 레저 시설과 유수풀이 있는 워터 파크로 해수탕과 사우나 시설이 있다.
  • 샌티스(Säntis) – 알프슈타인에 위치한 해발 2,502미터의 조망지점으로 경치를 보며 유유자적 걷기 좋은 장소이며 알펜크란츠(Alpenkranz) 경관을 즐기면서 6개국을 전망할 수 있다.


행사

  • 어린이 페스티벌(Children’s festival) – 구운 소시지를 먹으면서 즐기는 도시 페스티벌로 거주민이 가장 많은 곳에서 페스티벌의 가장 큰 행사가 열리며 이 행사의 기원은 오랜 학교 페스티벌이다(3년에 한 번 5월 또는 6월. 2012년, 2015년 열림).
  • 생갈렌 야외 페스티벌(St.Gallen OpenAir Festival) –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 면에서는 최고를 자랑하는 야외 페스티벌로 생갈렌 인근 지역인 지터토벨(Sittertobel)에서 열린다(6월).
  • CSIO 스위스 국제 쇼-점핑 이벤트(CSIO Switzerland International Show-Jumping Event ) – 스포츠 행사의 하이라이트(6월).
  • 생갈렌 페스티벌(St.Gallen Festival) – 수도원 정원에셔 펼쳐지는 야외 클래식 공연(6월부터).
  • 밀리터리 타투 생갈렌(Military Tattoo Sankt Gallen) – 세계 각국에서온 그룹들이 펼치는 예술적인 안무의 백파이프 연주(7월).
  • 생갈렌 페스티벌(St.Gallen Festival) – 여름철 도심에서 펍, 라이브밴드, 각종 쇼가 함께하는 페스티벌(8월).
  • 생갈러 게누슈타그(St.Galler Genusstag) – 자유시장(Indulgence Market)이 열리는 날, 지역 사람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가지고 나오는데, 이곳에서 비교, 구매까지 가능하다(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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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 “新 가치창출 리더로 거듭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11월 회계개혁법의 시행으로 4대 회계법인이 독차지하던 회계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규모와 자격을 갖춰야 상장사 감사를 맡기겠다고 발표하면서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하나 둘 뭉치고 있다. ‘컨설팅’의 영앤진 회계법인과 감사전문 신정회계법인도 지난 6월 1일 통합을 통해 한가족이 됐다. 강인중 영앤진 대표는 내실 있는 조직화, 책임 있는 리더십, 합의된 의사결정을 통해 영앤진 회계법인이 새로운 가치창출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계개혁법 시행 후 대형화는 필수적인 생존전략 중 하나가 됐다. 이합집산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고 끝이 아니다. 운영을 잘못한다면, 대우조선 등 대형 회계분식사건이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계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개인의 역량을 제한하는 조직화는 단순히 모여 있는 것이지 조직화가 아닙니다.” 영앤진 회계법인은 위원회와 체계만 있고, 실제로는 대표와 소수 이사진이 밀실정치로 결정하는 허울뿐인 체계화를 철저히 거부한다. 개인의 역량은 보장하지만, 고정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