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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칼럼]자동차로 돌아보는 유럽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urg)

자동차로 돌아보는 유럽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여행에서 지식을 얻어 돌아오고 싶다면 떠날 때 지식을 몸에 지니고 가야 한다.”

-사무엘 존슨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다시 독일로 돌아오는 자동차 유럽 여행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를 마치고 독일 프랑크프르트 공항으로 돌아왔다.  산티아고 순례가 홀로 걸으면서 돌아보는 여행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여행은 자동차를 이용한 유럽 여행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비행기가 착륙했다는 표시가 보인 뒤 꽤나 시간이 흘러 걱정하던 중에 게이트를 통해 나오면서 짐 하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해야할지 막막해하다 항공사에 가서 확인하니 자기들 실수로 짐이 다른 화물 게이트에 내려졌었다고 한다. 잃어 버렸으면 내내 불편했을 짐을 찾고 나니  시작부터 여행이 꼬여 버리는게 아닐까 불안했던 마음에서 다시 평정심이 생긴다.


12시간이나 걸린 비행기 시간과 도착한 시간이 이미 늦은 시간이라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공항에 연결되어 있는 쉐라톤 호텔에 체크인 하고 휴식을 먼저 가졌다.



이제 유럽여행 시작

밝아오는 햇살에 눈을 뜨고 출발을 위해 짐을 꾸리고 체크아웃을 하려고 하니 자동차는 공항에서 찾는게 아니고 프랑크푸르트역에서 찾는 것으로 잘 못 지정했다고 한다. 체크아웃을 안하고 갔다오자니 시간이 걸릴 듯하고 체크아웃을 하자니 짐까지 들고 가기에는 무리가 되는 상황이다. 일단 공항으로 이동해야 답이 있을 듯해서 이동 캐리어에 짐을 싣고 가보니  맡겨 놓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무게를 재고 시간 당 얼마라는 설명을 듣고 짐을 맡기고 지하철로 프랑크푸르트 역으로 출발한다.


프랑크프르트 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 표를 발권하는게 처음이라 그런지 어렵다. 한참을 헤매다 도움을 받아 표를 손에 쥐고 나니 이 힘든 일도 했는데 앞으로는 모든 일이 쉬울 것 같다는 기분마저 든다.

역사로 들어가며 고생해서  받은 티켓을 넣을 검표기를 찾아 보니 지하철을 탈 때도 내릴 때도 표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없다. 대체로 유럽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표는 구매 하지만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냥 개인의 양심을 믿는 시스템이 정착한 것이 아닌가 추정해 본다. 혹여 그냥 표 없이 이용해 볼까한다면, 때론 불시에 표를 확인한다는 말이 들리니 그냥 타는 것은 안하는게 좋겠다.




 프랑크푸르트 역 내부 모습

 


렌트한 자동차를 찾아서...

프랑크푸르트 역에 내려 헛츠 사무실을 찾아가서 예약 정보를 보여주니 안내 설명과 함께 일본 닛산 SUV 차를 내어준다.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차를 찾고, 출발 전에 미리 사용법을 익혀보라는 조언에 따라 여러가지 필수 기능 등을 확인해 보면서 출발 준비를 한다.


영어로 안내하면 불편할까봐 미리 한국말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을 빌려 갔더니, 전원이 켜지고 난뒤 초기  메시지만 보이고 첫 메뉴로 들어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공항까지 찾아가야 할텐데 내비게이션이 헤매며 시간을 하염없이 흘려보내고 있으니 낭패라는 생각이 든다. 어쩔 수가 없어 자동차에 기본 장착되어 있는 내비게이션을 켜  본다. 예상대로 독일어다. 오래 전 독일어 수업을 받기는 했지만 이미 지난 세월이고 독일어 쓸 일이 없었으니 낯선 독일어 내비게이션은 울렁증마저 유발할 듯 하다. 분명히 영어모드가 있을거란 믿음을 가지고 한참을 여기 저기를 누르다가 설정에서 영어 모드를 찾아 바꾸는데 성공했다. 

영어 안내도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대로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교통 카메라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다. 고속도로에는 카메라가 많지 않지만 시내나 주택가에는 카메라가 많은 편이라고 하니 무조건 속도를 지켜서 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카메라도 한국처럼 눈에 잘 띄게 되어 있는 편이 아니라 그냥 전봇대나 가로등처럼 서 있다고 하니 유럽에서 운전할 때는 속도를 잘 지켜 운전하는게 답인 듯 하다.



공항으로 출발

복잡하고 좁은 역 주차장을 빠져나오면서 보니 한국 사람이 일본 닛산 자동차를 타고 영어 안내 내비게이션을 들으면서 독일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니~~~  아! 이것이 진정한 글로벌이구나 한다.


공항 게이트 앞 주차장으로 들어와 잠시 차를 세우고 빠르게 짐을 찾아 싣고 공항을 벗어나려 하니 문이 열리지 않는다. 10분안에 나가면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되어 있어 서두르긴 했지만 나갈 때  보니 이미 11분동안 있었다는 표시가 나타난다. 비싼 주차비를 내면서 조금만 더 서둘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커진다.


출발을 하고 도로 위에 오르니 온갖 우여곡절을 다 겪고 겨우겨우 길 떠나는 느낌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내비게이션은 역에서 공항까지 와서 다시 출발하는 동안에도 여전히 뭘 찾는다고 계속 시작 메시지만 나온다. 결국에는 꺼버리고 차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에 의존애서 이동한다. 도로의 길표시나 안내문구가 낯선데다 오랫동안 도보여행을 한 탓인지 자동차를 운전하는 한참 동안 긴장감이 들더니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독일 고속도로 - 말로만 듣던 아우토반인가?

첫번째 목적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이다. 독일에서 프랑스로 넘어가기 위해 고속도로 위에 오르니 내비게이션에 제한속도가 표시되다가 구간구간 속도 제한이 없다는 표시가 나타난다. 말로만 듣던 아우토반인 듯 싶다. 시속 200km가 넘어가도 그냥 제한 없이 달릴 수 있으니 신기하기만 하다. 한참 달리면서 느껴지는 것은 아우토반은 무조건 빨리 갈 수 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듯하다는 것이다. 속도 제한이 없다는 것이 빨리 달려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간섭하지 않을테니 운전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라는 느낌이 더 크게 든다. 빠른 차가 뒤에서 다가 오면 바로 비켜주고, 빨리 가지 않는 상황에서는 웬만해선 1차선에 진입하지 않는 등, 손가락 걸고 약속이라도 한 듯이 움직이는 차들을 보면서, 처음 낯설게 느껴지던 운전이 차들의 움직임도 예측이되면서 빠르게 익숙해진다. 


참고로 유럽에선 시내 운전을 할 때 좌회전 신호등은 없는 곳은 자주 만날 수 있었지만 우회전 신호등은 대체로 있었던게 인상적이었다.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한국에서 운전자들에겐 낯선 상황이 아닐 수 없지만 나중에 한국에서 운전을 하며 느끼는 것은 우회전 신호가 있는 것이 보행자들의 안전이나 좌회전 차량과의 충돌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도 제한이 있다가 또 없어졌다가 하는 구간들을 지나가다가 드디어 독일과 프랑스 국경을 지나간다. 예전에는 국경에서 확인을 하고 넘어갔다고 하는데 유럽 통합 이후에는 국경은 형태만 있고 바로 지나갈 수 있다고 한다. 국경을 지나가는 동안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도 북쪽으로 그냥 차로 갈 수 있고 또 중국이나 러시아로 운전해서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익숙지 않은 국경 통과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수로를 따라 가면서 만나게 되는 스트라스부르 풍경




첫번째 여행지는 스트라스부르.

2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 첫 여행지인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한다.  첫번째 여행지로 스트라스부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위치한 도시이면서 앞으로 돌게 되는 여행 경로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영토이기는 하지만 독일 문화권이 깊숙히 자리잡고 있어 두 나라의 분위기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금 후에 소개하겠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되는 쁘띠 프랑스가 있어 감성적인 여행의 출발지로는 최적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미리 예약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차는 둔채로 걸어서 도시를 돌아보기로 한다.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이 여행이기에 단순한 방문만으로 도시 내면까지 깊이 알긴 어렵고, 오랜 시간을 머물러도 쉬 알지 못하는게 문화이고 생활일 것이다. 머물렀다 가는 여행자의 숙명을 안고 스트라스부르를 돌아본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얼마만큼 알아야 할지 기준은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역사 지식과 유명한 장소의 배경 정도라도 알고 온다면 그냥 사진만 찍고 가는 것보다는 더 많은 것들이 보일 것이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고경제적으로도 중요한 도시이면서 유럽의회유럽 인권 재판소 등의 유럽 기구 구역이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독일어 표기로 '슈트라스부르크'라고도 하고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그'라고도 표기한다.


도시의 풍경은 파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나는 곳이다. 독일과 국경이 맞 닿아 있고 과거 독일과 프랑스 영토에 번갈아 가며 속했던 탓에 두가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퐁스 도데의 '별'과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되는 알자스-로렌 지방의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하다특히 '마지막 수업'은 스트라스부르의 쁘띠 프랑스가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알퐁스 도데 이야기

참고로 알퐁스 도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민족주의 작가로서의 색채가 강하다. 특히 마지막 수업은 원래 독일영이었고 일상 언어가 독일어였던 스트라스부르를 프랑스가 점령하고 프랑스어를 가르치다 다시 독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프랑스어를 수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이야기이다. 일상 언어가 독일어였던 스트라스부르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야기는 억지스러운 요소가 있다. 


마치 한국에서 일본어 교육을 하다. 물러가며 일본어를 가르치지 못하게 된 것을 아쉬워 하는 것에 비교할 수 있다. 이런 요소때문에 결국 지역 주민들의 언어와 민족 의식과 다르게 일방적으로 프랑스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왜곡되게 쓰여졌다는 논란이 커졌었다. 또한 이 논란때문에 일본에서는 교과과정에서 알퐁스 도데의 작품을 배제했다고 하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반론으로 해당 지역의 지역 상황이나 알자스-로렌 지방의 의식 등으로 볼 때는 독일계 사람들임은 분명했지만 프랑스인으로서의 정체성도 받아들이고 있을 때였으므로 일본의 제국주의 상황과 비교하기에는 무리라는 반론도 있으니 참고 하자. 일본은 도데의 작품을 추악한 내셔널리즘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임을 집요한 추적 끝에 교과서에서 1970년대에 축출하였고 한국은 1989년까지 교과서에 싣고 있다가 너무 오래 실려있었던 탓에 신선미가 떨어져서 교과서에서 빠지게 되었다. 


도데와 그 작품은 여전히 한국에서는 사랑받는 작가와 작품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오히려 도데의 잃어버린 프랑스어와 영토가 일본에게 잃어버린 우리말과 땅에 결부되어 착각을 일으켰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으론 도데의 깊은 서정성이 한국 사람들의 정서를 자극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정리된 자료를 인용하자면 '마지막 수업'이 알퐁스 도데가 추악한 내셜리즘을 극명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을 받는 이유는 작품을 쓸때 이 지역 주민들의 대부분이 프랑스어를 모르는 독일계였다는 것을 알고 쓴 작품이라는데서 기인한다. 독일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프랑스 만세로 끝을 맺는 장면에서 그의 내셜리즘은 극대화된다. 서정작가로 알려진 도데는 실제로는 극렬한 왕당파였으며 그의 아버지 또한 우익 왕당파의 수괴였다고 한다.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를 더 살펴보면 라인강을 맞대고 독일과 접해 있는 국경도시이다. 자전거로 독일로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이고 상당수의 주민들이 독일로 출근한다. 이 지역 철도도 프랑스식의 좌측통행이 아니고 독일식의 우측통행이다. 17세기까지 독일영토였고 17세기 프랑스가 30년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전리품으로 획득한 후 프랑스와 독일이 이 곳을 두고 쉬지 않고 싸워온 곳이다. 1870년 보블전쟁으로 다시 독일땅이 되었다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가 승리하면서 49년만에 다시 프랑스 땅이 되었다고 한다.


20세기초까지 대부분의 주민이 독일어 방언을 사용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적인 프랑스어 교육이 보급되어 지금은 대부분 프랑스에 능통한 상태이다. 독일어는 정규과정 교육을 하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대다수는 여전히 독일어에 능통하고 주민들의 성도 대부분 독일식이라고 한다.


스트라스부르를 배경으로 한 이런 문학적 배경과 역사적 이야기들을 알고 방문한다면 단순한 관광을 뛰어 넘어 도시 곳곳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깊은 여행을 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쁘띠 프랑스(La Petite France) - 오래 전 피혁공, 어부, 제분업자들이 머물으면 산업과 삶의 기반이 되었던 지역으로 고요하고 평화로움이 저절로 느껴지는 곳이다.

 











  쁘띠 프랑스(La Petite France) - 수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작은 가게들과 창고는 물론 주민들이 사는 주택들을 지나게 된다.



  수로를 따라 돌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쪽으로 접어든다.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기념품 가게, 카페 등이 줄 지어 있는 모습





  노트르담(Notre Dame)  대성당 - 경탄할 만큼 거대하고 섬세하다라는 빅토르 위고의 말은 대성당 앞에 서보면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성당 좌측편으로 보이는 건물 모습이다. 한 눈에도 오래된 건물임을 느낄 수 있다. 주변 건물과는 다르게 형태와 모양이 독특하다.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후기 고딕 양식의 정수라고까지 하는 성당이면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곱추'의 배경이 되는 성당이다.  18세기 후반 이후 쇠락했던 성당은 전설처럼 전해오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탓인지 '노틀담의 곱추' 이후 철거까지 검토될 정도로 흉물스러웠던 곳에서 기부가 더해지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안소니 퀸이 주연한 영화는 한국에도 상영되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성당이기도 하다. 

사전 지식없이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해서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게되면 혹시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성당으로 오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의 대성당은 파리의 성당과는 다른 성당이다. 스트라스부르의 대성당은 원래 로마네스크 양식이었다가 여러 차례 화재를 겪은 뒤 1176년에 개보수를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기 시작했다. 19세기까지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었을 정도로 웅장한 탓인지, 쉽게 사진으로 담기 어려울 정도이다. 노트르담의 뜻은 프랑스어로 귀부인이란 뜻으로 성모 마리아를 의미한다. 

18세기 독일 시인 괴테가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대성을 보고 표현한 말을 소개한다. “응장한 규모를 지닌 성당의 전체적인 인상이 내 혼을 진정시켰고, 조화롭게 통합된 많은 세부의 모양을 나는 차분히 음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하나 식별해서 설명하는 것을 거의 불가능했다.” 



























  노트르담(Notre Dame)  대성당 내부 모습



  노트르담(Notre Dame)  대성당 우측으로 돌아가니 보수공사 중인 모습과 야간 행사 준비를 위한 무대설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트르담(Notre Dame)  대성당 근처 와인샵을 겸한 마트에 도착하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흐린 날씨가가 이어지더니 결국에는 비가 내린다.



  잠시 소나기가 지나고 나서 다시 대성당 앞쪽 도로로 걸어가던 중 길거리 모습



  구텐베르크 광장에 있는 구텐베르크 동상과 회전목마 , 대성당 앞으로 가는 골목 앞에 있다. 




 쿠텐베르그 광장의 회전목마 유럽의 여러 도시를 가다 보면 이런 회전목마를 자주 만날 수 있다쿠텐베르그 광장의 회전목마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회전목마로 알려져 있어 눈 여겨 볼만하다. 오래된 회전목마가 아직도 운영되고 있으니 잘 관리되고 있는듯 하다.







 클레베 광장에 서 있는 클레베르 장군 동상이다클레베 광장 주변은 상업지구이다. 그래서 그런지 다소 현대적이란 느낌을 받는다동상 앞에는 2015년 있었던 파리 참사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옛 성당 유적지에 붙어있는 1941년도 스트라스부르의 성당과 도시의 모습이다성당은 유적지 자리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잘 보존된 도시이면서또한 시간의 흐름을 따라 변한다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하는 자료이다.

  


 성당 유적지 앞에 있는 하늘로 걸어 올라가는 조형물.

 

 

도시 내에선 트렘을 이용하면 노트르담 대성당을 비롯한 웬만한 곳을 다닐 수 있지만시간이 넉넉하다면 걸어서 천천히 다니기에도 매력적인 도시이다.


갈만한 곳으로는 느트르담 대성당헤퓨블릭 광장쁘띠 프랑스유럽 기구 구역팔렌 호안과 박물관현대 미술관오랑쥬리 공원 등이 있다브라스리와 윈스텁으로 대표되는 알자스 지방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작은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니 빼먹지 않는 것도 좋을 듯 하다.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말까진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고 하니 때를 맞춰 방문하는 것도 괜찮겠다.

다.

매년 7~8월에는 레떼 스트라스부르 행사가 진행된다. 대성당에 조명이 설치되고 매일 밤 빛과 음악을 통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1월에는 현대 미술 페어가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추가 여행 정보]

대성당 뒤에서 쁘띠 트레인(1인당 8유로, 40분 소요)을 타고 관광을 할 수도 있고유람선 바또라마(Batorama)를 이용해 수로를 따라가는 도시 여행을 할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 패스를 구매하면 3일동안 교통과 무료 입장할인 등을 받을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온 여행객이라면 빼 먹지 말자스트라스부르 패스는 관광안내소에서 연중 무휴로 구매 가능하고, 3~18세는 주니어 패스를 구매하면 된다.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차로 오거나 파리 동역에서 떼제베(TGV) 2시간 30분 정도 오면 된다비용을 줄이고 싶은 여행객은 일찍 예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기차를 탈 수 있다. (예매 사이트http://www.voyages-sncf.com 3개월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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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