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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칼럼]자동차로 돌아보는 유럽 - 스위스 사르간스(Sargans)

자동차 여행
스위스의 동부 관문 사르간스

(조세금융신문=송민재)사르간스는 특별히 관광도시로서 소개되고 있지는 않지만, 하이디 마을까지 기차로 이동할 수 있고 리히텐슈타인까지 버스가 운행되어 교통을 통한 주변 관광이 용이한 곳이다. 사르간스는 스위스 여행을 시작하거나, 오스트리아로 이동하기 전 경로로도 편리한 곳이다.

또한 사르간스에 있는 중세 고성은 한적하면서도 도시를 굽어볼 수 있어 풍경과 여유가 공존하는 곳이다. 고성 내부 레스토랑에서는 식사와 함께 사르간스 경관을 내려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계속 되는 여행에 지쳐 있다면 하루쯤 쉬어 가보자.

 

사르간스

사르간스는 스위스 동부의 관문이 되는 지역이다. 사르간스, 자르간스, 사르강스, 자간스라고도 한다. 우선 사르간스에서 가까운 리히텐슈타인을 소개하자면, 유럽에서 4번째로 작고 특이한 나라이다. 외교는 스위스에 위임되어 있고,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영세 중립국이면서 경제는 유럽연합에 속해 있다. 총 인구는 3만 7천명인데 특히 수도권 인구 중 상당 수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일을 하는 침대국가로서도 유명하다. 인구의 1/3이 외국에서 유입되었고, 산악국가이면서 금융업이 핵심 산업이다.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세계 부자들의 재산을 숨겨주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르간스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특별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와이너리 여행 코스에 대해서는 소개하고 있다. 투어 신청을 하면 와이너리로 체험과 함께 치즈와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하는 품격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한 번 고려해 볼만하다.

 

 

 

 

 

 

 

 

 

 

 

 

 


 

 


▲ 성 안쪽 벽을 넘어 바라본 사르간스의 풍경. 전통적인 유럽 도시보다는 좀 더 공업 도시의 느낌이 난다.

 

 

 

스위스를 떠나며

스위스 물가는 비싸다. 그냥 비싼 정도가 아니고 살인적이라고 할 만하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 마음 놓고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식사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곳이다. 그래서인지 쿱이나 미르고스에서 빵이나 식료품을 사서 끼니를 해결하는 알뜰 여행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유럽 고속도로는 우리나라처럼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요금을 내는 방식이 아니다. 독일은 통행료가 무료이지만 다른 나라는 미리 표를 사서 차에 붙이고 진입해야 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스위스는 단기 통행권을 없애고 통행 티켓을 재 판매하는 것도 못하게 했다고 한다. 덕분에 고속도로를 피해 다니느라 본의 아니게 스위스 구석 구석 마을을 다니는 경험을 했다. 스위스를 차로 도는 동안 해발 1000m, 2000m를 오르내리며 산을 돌아 넘어가기도 하고, 차 한대 겨우 지나다니는 길도 아슬아슬하게 다니면서, 한참을 다녀도 차 한대 없는 곳을 지나기도 했으니 오히려 인상적인 여행이 되어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참고로 스위스에서 통용되는 통화는 스위스 프랑이다. 유로화를 주고 스위스 프랑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때 보면 약간씩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 미리 스위스 프랑을 예산 범위에서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추가 여행 정보]

사르간스에는 중소 고성과 산책로 외에 관광 코스가 많지는 않지만 주변 하이디 마을까지 연계해서 볼만한 곳이 몇 군데 있다.

 

볼만한 곳

  •   바드라가츠 타미나 협곡 – 오래된 온천 방법인 바드 페퍼스(Bad Pfaefers)로 일년 내내 방문객에게 개방 되어있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수도원과 오래된 역사를 전하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   바드라가츠 타미나 온천 – 타미나 온천 바드라가츠는 중세초기 때부터 널리 알려져 왔으며, 오늘날에는 유럽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섭씨 36.5도의 원천을 자랑한다..
  •   사르간스 고성(Sargans Castle) –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이 고성은 현재 중요한 지역 박물관으로써의 기능을 하고 있다. 고성 안에는 레스토랑도 있어 멋진 경관을 즐기면서 와인과 사보이 기사들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   피졸 5개의 호수 – 피졸은 5개의 호수가 있는 곳으로 크리스털 같이 맑은 산속의 호수로 유명하며 동부 스위스의 파노라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뷘드너 헤르샤프트(Bündner Herrschaft) – 훌륭한 와인과 하이디 집이 있는 작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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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 “新 가치창출 리더로 거듭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11월 회계개혁법의 시행으로 4대 회계법인이 독차지하던 회계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규모와 자격을 갖춰야 상장사 감사를 맡기겠다고 발표하면서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하나 둘 뭉치고 있다. ‘컨설팅’의 영앤진 회계법인과 감사전문 신정회계법인도 지난 6월 1일 통합을 통해 한가족이 됐다. 강인중 영앤진 대표는 내실 있는 조직화, 책임 있는 리더십, 합의된 의사결정을 통해 영앤진 회계법인이 새로운 가치창출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계개혁법 시행 후 대형화는 필수적인 생존전략 중 하나가 됐다. 이합집산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고 끝이 아니다. 운영을 잘못한다면, 대우조선 등 대형 회계분식사건이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계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개인의 역량을 제한하는 조직화는 단순히 모여 있는 것이지 조직화가 아닙니다.” 영앤진 회계법인은 위원회와 체계만 있고, 실제로는 대표와 소수 이사진이 밀실정치로 결정하는 허울뿐인 체계화를 철저히 거부한다. 개인의 역량은 보장하지만, 고정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