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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 칼럼]자동차로 돌아보는 유럽 - 스위스 바젤(Basel)

자동차로 돌아보는 유럽

(조세금융신문=송민재) 독일, 프랑스, 스위스의 3국이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곳 바젤... 프랑스,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스위스 도시 바젤은 들어본 듯하면서 낯선 이름의 도시다. 삼국 경계에 있는 도시라는 소개에 호기심을 갖고 열심히 달려와 둘러본 도시의 모습은 묘한 감흥을 일으킨다.

 

바젤(Basel)

바젤은 내륙국 스위스를 바다와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는 스위스 제2 도시이며 주민의 2/3가 독일어를 사용한다. (참고로 스위스는 자국어가 없어서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원래 섬유 중심 도시이면서 1460년 창립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과 40여개의 박물관, 국제결제은행, 성서협회와 프로테스탄트 전도협회, 고딕식 대성당 등이 있다. 1917년 이래 해마다 4월에는 ‘스위스산업박람회’가 열린다고 한다.

 

바젤은 박물관 밀집도가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도시이다. 인구 17만명에 40여개의 박물관이 있으니 인구 4,000명당 1개꼴로 박물관이 있는 셈이다. 한국은 12만명에 1개, 독일은 2만명 당 1개라고 하니 바젤의 박물관 밀집도는 스위스 내에서만 아니라 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바젤은 1661년 유럽 최초로 아트 컬렉션이 시작된 도시로도 유명하다. 특히 15~16세기 라인강 주변에서 활동했던 작가들의 예술품과 19~20세기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는 바젤 미술관(Kunstmuseum Basel)은 스위스 최대 규모의 공공 미술관이다. 거기에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Fondation Beyeler)은 세계 여러 곳을 다녀야 볼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 군데에 모여 있어 애호가들에겐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그 외에서 유명한 미술관들이 많은데 6월에는 4일간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이 열린다고 하니 예술과 여행을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때 맞춰 방문하면 깊은 예술적 향기를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도시의 규모는 여의도의 5배정도 크기 밖에 되지 않지만 잠시 들렸다 가는 여행객에게 다 돌아보기에는 결코 작은 규모라 할 수는 없다. 다만 구시가지 중심으로 둘러본다면 한나절 안에 둘러볼 수 있으니 걸어 다니면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도시의 면면을 느끼면 좋을 듯 하다.

바젤에 유명한 행사가 많다. 특히 3월경에 열리는 파스나흐트 카니발과 6월에 열리는 아트 바젤은 국제적인 볼거리로 손 꼽히는 행사이니 스위스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행사기간에 맞춰 바젤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3국 경계라 특별한 이정표가 있을지 알았더니 특별한 표시 없이 다리를 경계로 프랑스, 독일, 스위스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삼국경계(삼합점)

여기가 삼국 경계가 있는 바젤 라인 항구 지역이라고 한다. 설명만 듣고 올 때는 사람들이 많고, 특별한 이정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 사람들에겐 그냥 일상이었나 보다. 여기저기 설명하는 사람을 따라 다니는 무리가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관광지보다는 산업 항구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에 서 있으니 생각이 깊어진다. 국경을 넘나들때의 묘한 이질감은 우리와 다른 현실에서 기인했음을 실감해서지만, 삼국의 경계라는 의미는 우리도 통일이 되면 러시아 ·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삼합점이 한군데 생길 수 있는데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앞으로 차를 타고, 기차를 타고 그 곳을 지나갈 수 있을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긴다. 

 

 

 

▲ 바젤 중앙역 안에서 바라본 유리창 풍경

 

바젤 중앙역

바젤 중앙역이다. 바젤 역은 스위스 바젤역과 프랑스 바젤역은 중앙역에 같이 있지만 독일 바젤역은 트램을 타고 가면 라인강 건너편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왜 나뉘어 있는지는 부다페스트로 가는 야간열차를 타면 알 수 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로 갈 때 독일을 경유하려고 하면 독일 바젤역에서 기차를 타야 한다.

 

▲ 바젤 중앙역 바로 앞에서 보는 고풍스런 건물 1층에 맥도날드가 보인다. 구매력 지수를 의미하는 빅맥지수를 보면 스위스는 항상 세계 1위 국가이다. 한국의 2배쯤 된다. 가격으로만 보면 우리에겐 레스토랑일 수도 있겠다.

 

▲ 바젤 중앙역 입구를 나와서 왼쪽편으로 조금만 오면 트램을 타는 곳이 있다.

 

 

중앙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트램을 타고 도시를 구경하기로 했다. 트램에 타기 위해 표를 발권하는 이 지역 교통 가격 체계를 모르는 사람에겐 혼란을 주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다. 한 두번 시도한 끝에 발권을 해서 트램을 타니 아무도 티켓 검사를 안한다. 독일지하철에서도 표 검사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과 더불어 낯설 환경이다. 스페인에선 탈 때 표를 기계에 넣고 들어가고 나올 때는 그냥 나오게 되어 있었다.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에선 대체로 그냥 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듯 하다. 드물게 불시에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그냥 타지는 말자.

 

 

▲ 바젤 시청사. 붉은색 건물은 주변 건물과 확실히 대비된다.

 

▲ 시청사 바로 앞의 모습이다. 건너편 건물도 역사가 있어 보이는 건물이다.

 

▲ 시청사 안의 모습이다. 벽에는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어 보이는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중앙에서 고개를 들어 보면 네모난 하늘을 만날 수 있다.

 

 

시청사 Rathaus

중앙역에서 8번 트램을 타고 도착한 것이 바젤에서 유명한 시청사 Rathaus이다. 11번 트램을 타도 여기에 도착할 수 있다.

시청사는 붉은 색으로 되어있는 건물 자체가 역사이면서 예술품이다. 주변은 물론 스위스의 다른 건물과도 확실히 대비되는 붉은색 벽돌로 된 건물은 인상적이다. 전면은 물론 내부에도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는 것도 인상적인 요소이다. 16세기에 재건축되었고, 1904년에 탑을 양쪽으로 늘여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내부 정원에는 그 시대 유물이 몇 점 남아있다. 

원래  시청사가 있던 자리의 건물은 1356년 바젤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고 한다. 그 자리에 왕의 궁전으로 복원된 것이 지금 건물의 근간이 되었다. 물론 복원 당시의 형태는 지금과는 조금 달랐다. 17세기까지 외관의 벽화 등을 복원했었고, 17세기 초에 북쪽에 인접한 구역에 소위 프론트 오피스가 만들어졌다. 이 때 고딕 양식의 시대가 끝났음에도 다른 건물과의 균형을 위해 고딕양식으로 지었졌다. 그 후 1611년에 철 게이트를 설치했고, 1898년에서 1904년 사이에  네오 르네상스 양식이 도입되며 탑을 붙이고 늘이면서 건물 형태에 변화가 왔다고 한다.

현재 입법 기관과 협의 기관이 미팅과 국무 총리실 등의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500년 넘은 건물 역사는 건물의 상태만 보고는 쉽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 복원과정이나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반증일 듯 하다.

 

 

▲ 라인강을 건너오면서 만나는 풍경이다. 다리 끝에는 방패와 창을 내려놓고 강을 바라보는 동상이 있다.

 

▲ 다리 끝에서 보이는 바젤 도시 내부 모습

 

 

라인강

시청사를 구경하고 길을 따라 내려오니 라인강이다.

라인강의 기적이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과 연결되면서 우리에게 친숙한 강의 하나이다. 라인강의 기적이라고 하면 독일을 떠올리게 되지만, 라인강은 알프스에서 시작해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까지 1,230km에 이르는 강이다. 라인강은 자연 하천이 아니고 운하로 만들어진 강이다. 유럽은 운하가 잘 발달되어 있고 이런 운하들은 경제적인 부흥을 견인하는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바젤은 스위스에 속해 있는도시이지만 라인강에서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도시이다. 바젤이 라인강에서 주요한 항구가 된 이유는 19세기 독일의 운하 개발에 따른 결과이다. 물류이동과 홍수 예방을 위해 시작된 라인강 개발 사업은 바젤을 중요한 항구도시가 되게 했다. 알프스에서 내려온 강의 흐름은 바젤을 기점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국경을 따라가다 독일을 내부를 지나 네덜란드를 통과해 북해에 이른다.

라인강의 개발 성공사례는 한국에서도 운하에 대한 이슈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라인강 운하는 경제적인 면에서는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지만, 환경적인 면에서는 논란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내륙국가인 스위스나 내륙쪽 비중이 높은 독일의 지리적 여건과 여러국가들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유럽의 환경은 운하에 의존하는 경제적 비중을 높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국의 운하는 출발부터 고려해야 할 다른 측면이 많다.

홍수예방을 라인강의 주요 이유였지만, 댐건설과 직진화 공사 인해 오히려 홍수피해가 더 커졌다고 하는 점은 주목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현재 라인강은 홍수피해를 줄이고,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고자 지속적인 홍수터복원과 생태계복원 전략을 추진 중이다.

 

 

바젤 라인강 크루저 여행

바젤 라인강 크루즈 여행은 2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거리로 보면 그 정도 시간이 소요될 만한 거리가 아니지만 처음보는 풍경과 바젤과 라인펠덴(Rheinfelden)을 운행하는 동안 아우그스트(Augst)와 비르슈펠덴(Birsfelden) 내의 갑문을 지나는 갑문 여행(Lock Trip)을 경험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정박하는 곳 중 하나인 카이저아우그스트에서는 고대 로마인의 도시였던 아우구스타 라우리카(Augusta Raurica)로 몇 분안에 걸어 도착할 수 있다. 아우구스타 라우리카(Augusta Raurica)는 스위스 북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야외 고고학 박물관이다 이 곳의 고대 극장 및 고대 로마인들의 거주지 등과 같이 아주 잘 보존된 유적지는 고대 로마시대의 건축 전문 기술을 증명해 준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체링엔(Zähringen) 마을에 들린다면 잠깐이나마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시청과 마을 교회, 미로를 따라 가는 골목길은 중세 도시의 모습을 어떠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잠시 여유가 더 있다면 팅겔리(Jean Tinguely) 박물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기계로 작동되는 조각품이나,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같이 전시되어 있어 단순히 구경만 하고 지나가야 하는 박물관에 비해 지루함이 덜한 곳이다. 다만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가 18프랑 정도로 다소 비싼편인게 흠이다.

 

크루즈 여행을 하는 동안 스위스 정통 퐁듀와 와인을 곁들이면서, 바젤 구시가지의 매력적인 외곽, 바젤 대사원, 도시 구역 성 알반-탈(St. Alban-Tal)의 도시 성벽  등을 배에서 느긋하게 감상하며 지나칠 수 있으니 지친 심신을 잠시 흘러가는 배에 맡기고 눈과 입을 즐겁게 해보자.

 

 

▲ 바젤 박람회장으로 보이는 건물에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다. 도로 양편에 유리된 현대식 건물이 있고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여러가지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지나가거나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철길 끝에 바젤 중앙역이 보인다.

 

시청사까지 트램을 타고 갔다가 천천히 라인강을 지나 다시 바젤 중앙역까지 걸어 온다. 처음 도착한 곳이어서 그런지 다시 보니 반갑게 느껴진다.

 

 

▲ 바젤을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곳에서 무너진 성의 모습과 눈에 띄는 풍경을 보았다.

 

바젤을 벗어나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이다. 멀리 보이는 무너진 성곽의 역사가 궁금하기는 했지만 가는 길이 바빠 깊은 사연까지 짚어 보진 못했다. 잠시 차를 세운 곳에 이 지역 소개와 트래킹 코스에 대한 안내가 있다. 주말이면 공기 좋은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이곳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은 매년 봄이면 한국을 덮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때문에 더해진다.

 

▲ 바젤에서 베른으로 가는 동안 만난 공원에서 본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하는 모습

 

조금 더 가면 베른이겠지만 지나가다 들린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도 하고 텐트도 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알려진 장소를 구경하는 것이 여행이겠지만 이 곳 사람들의 삶의 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도 여유가 함께 느껴져서 참 좋은 곳이다.

 

 

[추가 여행 정보]

볼만한 곳

  바젤 미술관(Basel Art Museum) – 오래된 공공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 중에 하나로 세계 최대 홀바인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장 팅겔리 미술관(Jean Tinguely Museum) – 팅겔리의 디자인과 기계조작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티치노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건물을 디자인 하였다.

  바이엘러 재단(Fondation Beyeler) – 갤러리 경영자이자 경매인이었던 바이엘러가 모은 주옥 같은 수집품이 이태리 건축가인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127미터 길이의 빌딩에 전시되어 있다. .

  문화 박물관(Museum of Cultures) –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로 유럽인들의 생활상과 비유럽인들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라인강 크루즈 – 라인강을 따라 아름다운 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 크루즈로 바젤과 라인펠덴(Rheinfelden)을 운행한다.

  바젤 뮤지컬 극장 – 국제적인 뮤지컬 공연이 많이 열리는 곳으로 다양한 관중들의 기호를 만족하는 곳이다.

  팅겔리 분수(Tinguely Brunnen)는 1977년 Jean Tinguely가 여러 기계 장치들을 움직이게끔 고안하여 만든 분수이며, 시시각각 움직이는 각 분수들과 물줄기들이 어울려 바젤(Basel)의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한다.

 

행사

  바젤 파스나흐트(Basel Fasnacht, 카니발) - 바젤의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부활절 뒤 월요일의 6주 전, 즉 성회일 다음 월요일에 시작되어 3일 간 열린다. (2/3월.)

  아트 바젤(Art Basel) – 20세기부터 시작된 현대적인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국제 예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아트 페어로 꼽힌다.(6월)

  바젤 가을 페어(Basel Autumn Fair) – 스위스에서 가장 재미난 패어로 셀 수 없이 많은 마굿간과 승마를 주제로 한다. (10/11월)

  바젤 크리스마스 – 스위스에서 가장 크고 전통적인 마켓으로 바르퓌세 광장(Barfüsserplatz)과 뮌스터 광장(Münsterplatz)에서 열린다.

 

교통

  파리 동역에서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 소요

  독일 프랑크푸르트역에서 3시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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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지방분권, ‘전략공천’ 관행 근절해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인) 지난 해 대통령 선거가 전국적인 인물중심의 선거였다면 오는 6월 지방선거는 지방분권에 적합한 후보를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말과 올해 설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후보의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결국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중도층의 지지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예로 경남지사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의 경우 지난해 12월 28일 한국 갤럽의 조사결과에서는 인물적합도가 부각됐다. 하지만 올 2월말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40% 수준의 ‘무응답이나 지지자 없음’을 나타낸 유권자 층을 공략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있는 후보가 인물적합도가 가장 높은 후보와 겹치지 않는 결과를 나타냈다. 최근 유권자들 역시 지방분권시대에 적합한 후보를 원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인지도보다 지역 내 인지도와 지방행정 경험을 지닌 후보를 우선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지역민심의 흐름을 역행하는 선거전략 중 하나가 전략공천이다. 큰 틀에서 보면 이번 선거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세우는 시험대이다. 전략공천이 일종의 ‘취업청탁’이 될 경우 지방분권의 적임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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