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15년 한 해 동안 자산 중 가장 많이 양도된 자산은 부동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총 자산양도 건수는 109만7000건으로 전년대비 19.6%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주된 양도 자산은 부동산으로 토지가 58만3000건, 주택이 28만8000건, 기타 건물이 8만2000건에 달했다. 부동산에 대한 권리는 8만6000건, 주식은 5만6000건, 기타 자산은 2000건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자산은 부동산에 대한 권리로서 전년대비 83.0% 늘어났다. 주식은 60.0%, 주택은 34.6%, 기타 건물은 28.1%, 토지는 5.2% 늘어났다.
2015년 귀속 양도소득세 신고분 중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2억5100만원으로 양도가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5억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 대구가 각각 2억4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양도가액이 가장 적은 곳은 전남(1억1100만원)이었으며, 강원(1억1900만원), 전북(1억3000만원)이 각각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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