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1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회원사무소 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 건설업 회계와 세무실무(광교이택스)'의 저자인 이강오 세무사가 건설업 회계와 세무의 이해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강오 세무사는 건설회사인 시공사는 발주자, 하수급인, 건설자재공급업자, 설계감리업자, 전기공사업자, 소방시설공사업자와 도급 또는 하도급계약체결이 가능한지에 대해 다뤘다. 국민주택 건설에 납품하는 엘리베이터 제작, 설치, 시공업자는 창업중소기업 감면,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는지 등도 쉽게 설명해 줬다. 중소기업으로 계약기간 1년 이상인 도급공사를 진행기준으로 회계처리하고 미성공사로 재고자산을 부채를 임의상계한 후 다음연도에 역분개(원위치)를 한 경우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려줬다. 건설관련 부담금의 세무처리를 비롯해 기업의 절세대책의 수입과 거래의 재구성 등 건설회계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풀어냈다. 특히, 대법원 판결내용 가운데 건강보험료 산정을 위한 소득금액과 이월결손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실력테스트로 강의 중간에 O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PKF서현회계법인은 신입공인회계사 20여 명 채용을 완료하고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을 통한 인재 경영에 나섰다. 14일 PKF서현회계법인에 따르면 260여건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110여명 심층 면접을 통해 20여 명의 우수한 신입회계사 채용을 완료했다. 이번 리쿠르팅은 출신 학교, 나이 등에 구애받지 않는 능력 최우선 채용을 통한 다양한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20여명의 신입회계사들은 9월말 직무 연수를 진행한 뒤 10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 PKF서현회계법인 배홍기 대표이사는 "서현회계법인은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조직화된 원펌(One Firm)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업계 최고 보상, 빠른 승진과 함께 해외 연수와 교육 기회 확대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 이라며 "VISION 2025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인재 경영을 모토로 미래를 준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PKF서현회계법인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PKF International의 한국 내 Member Firm이다. 그룹사부터 대기업,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회계, 세무, 컨설팅과 법무 서비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양도소득세의 권위자인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의 양도소득세 교육이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14일 열렸다. 14일과 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안수남 세무사의 양도소득세 교육은 한국세무사고시회 주관으로 최근 부동산 관련 이슈인 '2023 양도소득세 재개발·재건축과 비사업용토지 실무교육'를 주제로 진했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세무사고시회 교육은 그동안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되지 못했었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깊었다. 특히 이곳 대강당에는 지난 주에 강당 전면을 덮는 초대형 LED에 전자칠판을 연결해 새로운 환경에서 편리한 교육을 받게 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본회와 고시회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회원들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세무업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고시회와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한국세무사회관에서 고시회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며 "이제는 회원들의 편익을 위해 한국세무사회관에서 고시회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박정혁 신임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사진)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16일부터 2026년 9월 15일까지다. 박정혁 신임 비상임위원은 1970년 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와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재경팀 회계전문위원 한국회계기준원 초빙연구위원, 지속가능성공시기준 자문위원회 위원, IASB GPF(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위원, IASB TRG (보험기준서) 위원, 한국회계학회, 보험회계분과위원회 및 산학협력 부회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바 있다. 회계기준원은 국내 기업회계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독립적인 민간 심의·의결기구로 위원장, 상임위원 및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지난 9일 인천대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일원으로 세무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날 인천지방회 드림봉사단은 관모산, 상아산, 소래산, 거마산 등 인천대공원 인근 네개산을 산행하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및 자연보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참석 임원과 회원의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지방세무사회 김명진 회장은 “바쁜 주말에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임원과 회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자연보호활동이 세무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 또 “오랜만에 가을 문턱에서 임원과 회원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체력증진은 물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인천지방회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등반길이 다소 경사가 있고 장시간 체력을 요구하는 산행이므로 안전하게 산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종렬 홍보이사의 산행코스 및 일정 안내에 이어 가벼운 준비운동 후 본격적인 산행과 자연
◇대담:본지 고승주 기자 ◇사진:김명성 객원기자 ◇장소:이안세무법인 본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하나의 마침표는 하나의 막이 끝난 것을 의미할 뿐이다. 삶이 있는 한 여정은 계속되며, 우리는 다시 새로운 무대 위에 선다. 2023년 7월 3일. 이경열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6년 만에 국세청이란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의 새로운 무대는 이안세무법인이다. 말하는 사람에서 듣는 사람으로 역할이 바뀌었지만, 바뀌지 않는 것도 있다. 사람을 대하고,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들이 사슬처럼 엮여서 나를 이어갑니다. 우리는 항상 사람 속에서 살아가며, 사람을 대하며 살아갑니다. 낯설더라도 거부감보다는 호기심이 좋은 거고 요. 가식보다는 진심이 강한 믿음을 줍니다. 결국은 그것이 또 엮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죠. 그렇게 살아갈 겁니다. 앞으로도요.” 푹 쉬렴, 작은 새야. 그리고 되든 안 되든 열심히 날아가렴. 행운을 잡을 때까지. 어니스트 헤밍웨이_ ‘노인과 바다’ 중 햇수로 26년 전, 1998년 4월 이경열 이안세무법인 고문은 세무서의 신입 과장이었다. 그의 직속 부하 팀장들은 그보다 2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11일 경상북도 교육청을 방문하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만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이재만 대구지방회장을 비롯해 집행부 임원진은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장학금 일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재만 대구지방회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후일 훌륭하게 성장하여 나라에 큰 역할을 하는 일꾼이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구지방세무사회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쓰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재만 회장, 류영애 부회장, 서정철 부회장, 김대경 총무이사, 이광욱 연수이사, 경상북도 도의원인 박채아 홍보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대구지방회 이재만 회장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로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도 경북 북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윤영석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6월말 공직을 명예퇴임하고, 오는 19일부터 ‘세무법인 온세’ 대표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행시 41회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그는 국세청 정책조정담당관실에 근무하면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춘천세무서장으로 첫 부임을 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일선 기관장으로서 차질 없는 국세행정을 집행한 뒤 서울국세청 조사3국 1과장으로 부임해 상속세, 증여세, 양도세 등 재산제세 관련 세무조사를 진두지휘하는 등 수도청의 위상을 높였다. 문화도시로 잘 알려진 부천세무서장으로 부임해 국세행정 역량을 발휘했으며,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국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영등포세무서장으로 부임한 뒤 방송사, 국민일보 등 언론과의 대외활동을 하는 등 제2의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특히, 국세청 차세대기획과장, 국세청 전산기획과장을 지내면서, 현재 국세청이 사용하고 있는 전산시스템의 모태를 구축했던 장본인이다. 당시, 합정동 임대청사에서 삼성SDS 등 외주인력 400여명이 참여해서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NTIS)을 구축하는 등 국세청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국세청 법인세과장으로 부임하면서 우리나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전국 1만 6천 세무사들의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 제도 창설 62주년을 맞아 62년 전 세무사법이 제정된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하고 세무사의 법적 사명과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세무사제도 창설 제62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으로 삼기 위해 매년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매년 3월 3일 국세청 개청일을 ‘납세자의 날’로 정하여 세금의 중요성과 납세자의 역할을 되새기는 날로 기념하는 것처럼, 9월 9일 세무사 제도가 창설되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에 이바지하는 법적 사명을 부여받은 대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세무사의 날’을 제정하게 되었다고 김 회장은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세무사의 날 선포를 기념하여 세무사회 본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전통 재래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이동신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조세분야에 대한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11일 화우에 따르면 이동신 신임 고문은 충북 충주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하고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기관 승진 이후 제주세무서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대전청 조사1국장, 중부청 조사 1국장, 2국장, 4국장, 국세청 본청 자산과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세무조사 분야 및 국제조사, 자산과세 분야 최고의 세무 전문가다. 이동신 고문은 론스타 등 외국계펀드에 대한 과세, 스위스 등과의 금융계좌 정보교환을 통해 역외탈세 대응체계를 정밀하게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변칙 부동산 거래, 자본거래, 상속 증여에 대한 세무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부동산 평가체계를 개편하는 등 국가 과세권 확보와 조세정의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이 고문은 현직 재직시절 탄탄한 업무 실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업무추진과 함께 상하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인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