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주한유럽상공회의소 공동 주최 간담회’에서 “지난 60년간 한국이 이룩한 경제성장, 금융산업의 양적성장은 괄목할만한 수준”이라며 “다만 WEF(세계경제포럼), IMD(국제경영개발연구원) 국가경쟁력 순위등 질적지표가 포함된 평가결과는 호의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금융산업의 양적 성장 보다는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금융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쓸모있는 금융 ▲공정한 시장 조성 ▲소비자신뢰 확보 ▲책임있는 혁신 등 구체적인 과제들을 제시했다. 생산적 부문에 대한 금융자금 공급 확대와 자영업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요구했으며 모험자본 활성화, 금융사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도 주문했다. 또한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활성화와 영업행위 감독 강화 등도 강조했다. 윤 원장은 “현재까지 강조되어온 금융당국의 전통적 역할 이외도 금융회사 내부통제에 의한 ‘자기규율’과 금융소비자, 주주 등의 선택에 의한 ‘시장규율’의 역할이 균형을 맞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박영선 의원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입각으로 공석이 될 예정인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4선 의원인 이상민 의원을 내정키로 했다. 12일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당 지도부의 요청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 당시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있으면서 사법 개혁 합의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으며 19대 국회에서는 법사위원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1958년 출생으로 충남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 의원은 제 34회 사법시험 합격 이후 대전지방국세청 과세적부심사위원과 한국기자협회 고문변호사 등을 거쳐 2004년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7대부터 20대까지 연이어 당선돼 4선의원 자리에 올랐으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사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한편 국회 사개특위는 내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박영선 의원의 사보임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의원의 위원장 선출은 사개특위 소속 위원들의 호선으로 이뤄진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올해 국내 은행권은 주택담보대출 총 잔액에서 고정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48%까지 상향 조정해야 한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 적용된 행정지도를 대체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시행을 위한 은행 대출구조 개선 촉진 세부 추진방안’ 행정지도를 예고했다. 이번 방안은 은행의 주담대 잔액 중 고정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의 목표치를 48%로 설정했다. 지난해 말 대비 0.5%p 올라갔다.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의 비중은 55%로 지난해 목표치를 유지했으며 은행 내 영업점 성과평가시 가계대출 취급실적을 포함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도 1년 연장됐다. 보험권과 상호금융권의 고정금리 비중 목표치도 40%에서 45%로 올라갔다. 분할상환 대출 비중 목표 역시 55%에서 60%로 5%p 상향조정됐다. 은행의 상향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설정된 이유는 전세자금 대출 급증 때문이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NH농협)의 주담대에서 전세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5.5%로 전년(11.8%) 대비 3.7%p나 늘어났다. 전세대출은 그 특성상 만기가 짧아 대부분 변동금리와 일시상환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 카드사들과 수수료 협상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BC카드와 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오는 14일 계약 해지 통보를 앞두고 11일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수수료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상으로 BC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뿐만 아니라 BC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우리카드, 일부 지방은행 카드사의 고객들까지 현대·기아차 구매에 불편을 겪지 않게 됐다. 앞서 현대차는 KB국민, 현대, 하나, NH농협, 씨티카드와도 수수료 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다만 카드사 업계점유율 1위와 2위에 해당하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와의 협상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최근 M&A시장 매물로 나와있는 롯데카드도 아직 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이들 카드사는 오늘부터 현대차와의 계약이 해지됐으며 12일부터는 기아차와의 계약도 해지될 예정이다. 다행히 오는 15일까지는 고객 불편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측에서 3개 카드사 결제를 희망하는 고객에 한해 15일 이전 출고분까지 선결제하도록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현재 신한, 삼성카드는 현대차의 조정안보다 다소 높은 수정안을 제시, 현대차의 답
▲ 이용곤씨 별세, 이창수(㈜삼양 감사)·경희·남미·혜경·창권(KB금융지주 전략총괄 전무)씨 부친상, 노대명(보건연구원 팀장)씨 장인상 = 10일 오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2일 오전 6시 20분, 장지 국립 4·19 민주묘지. 02-2227-7563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 은행들이 안정적인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BIS기준 총 자본 비율은 15.35%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15.24%) 보다 0.11%p 상승한 수치다. BIS 총 자본비율은 지난 2015년 13.91% 이후 상승 추세를 지속하며 규제수준(10.5%)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 역시 각각 13.20%, 12.61% 기록하며 전년 대비 0.07%p, 0.05%p 상승했다. 양적인 측면만 고려하는 BIS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6%에서 6.57%로 0.19%p 하락했다. 은행별로는 한국씨티은행이 19.01%로 가장 높은 총 자본비율을 기록했다. 광주은행(16.97%)과 케이뱅크(16.53%), 경남은행(16.30%), 하나은행(16.26%)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수협은행이 13.62%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은행지주회사의 BIS 총 자본비율은 0.13%p 낮아진 14.26%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자본 확충 등으로 총 자본은 11조1000억원 증가했으나 익스포
◇ 승진 ▲ 경영지원본부 상무 최병주 ▲ 금융본부 본부장 김생빈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들의 대출서류 제출이 전면 디지털화된다. 고객들은 중요서류를 스크린스크래핑 기술로 자동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전세(매매)계약서, 영수증 등도 스마트폰 사진촬영으로 제출 가능해졌다. 또한 고객이 입력하는 항목을 자동화하고 입력단계도 대폭 축소해 신속하게 대출한도과 예상 금리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비대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KB Star 신용대출’은 기존 직업군 기업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됐던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7종을 통합한 상품으로 상품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출조건을 안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고객이 직접 실행해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되는 전월세대출상품이다. 잔금 지급일 당일 상황에 따라 대출금 지급 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2종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앞으로 파산한 금융회사가 보유한 피상속인의 채무 정보도 별도의 절차없이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 동안 피상속인들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예금보험금과 파산배당금 등의 예금관련 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었으나 파산금융회사나 케이알앤씨(구 정리금융공사)가 보유한 피상속인의 채무정보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회 절차를 거쳐야만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의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해 파산금융사와 케이앤알씨가 보유한 피상속인의 주채무·보증채무 보유 여부, 원금잔액, 담당자 연락처 등의 정보도 새롭게 제공하기로 했다. 조회결과는 조회서비스 접수 후 3~10일 이내에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회완료시 신청인의핸드폰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정보제공 범위 확대로 파산금융회사의 채무확인을 위한 국민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자칫 간과하기 쉬운 파산금융회사의 채무정보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게 돼 상속의사 결정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이 100개 어린이집 건립 사업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 하나금융은 지난 8일 명동 사옥 2층에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까지 건립을 추진키로 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가운데 첫 번째 개원이다. 이 날 열린 개원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친환경과 디지털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형 어린이집으로 만들었다”며 “직원들에게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과 일·가정 양립 지원은 물론,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에 디지털 방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4대 금융지주사의 배당금 총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 KB,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는 지난해 2조5208억원에 달하는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조3171억원보다 8.08%나 늘어난 수치다. KB금융이 7597억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금을 기록했으며 신한금융이 75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KB금융은 전년(7667억원)보다 소폭 줄어들었으며 신한금융은 8.69%(654억원) 늘어났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5705억원, 4376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성향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은 전년 22.5%에서 25.5%로 배당성향을 높이며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23.2%에서 24.8%로 상승한 KB금융이 2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도 23.6%에서 23.9%로 소폭 상승했다. 우리금융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26.7%에서 21.5%로 배당성향이 낮아졌다. 이는 향후 적극적인 M&A행보를 위한 자금확보 의도로 분석된다. 이러한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증가에는 지난해 거둔 호실적이 가장 큰 영향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OO페이로 일컬어지는 핀테크 결제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두고 다양한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금융그룹의 경우 장기적인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카드업계는 다소 긴장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간편결제 등 핀테크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혁신 방안을 발표, 추진 중이다. 혁신 방안은 개별은행이 폐쇄적으로 운영해오던 결제인프라를 핀테크 기업에게 개방하고 페이사업자에게 소액 후불 결제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선불 충전한도도 확대하고신용카드 외에는 금지됐던 가맹점 마케팅도 허용될 예정이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금융권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4대 금융그룹 내 한 관계자는 “은행결제망 등을 개방한다고 핀테크 업체들이 은행의 경쟁 대상이 된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단기적으로 은행이나 금융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요금융그룹들이 토스, 뱅크샐러드와 손을 잡는 것을 보면 핀테크기업과의 협업, 디지털 전환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오히려 정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정의당이 8일 청와대가 발표한 7개부처 개각과 관련해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번 개각에서는 여당의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됐다”며 “임기 중반에 접어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변화와 혁신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고 인선을 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내치의 안정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혁의 고삐를 늦추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영 의원에 대해서는 ‘탕평 인사’라는 높은 평가를 내놨다. 정 대변인은 “진영 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인수위 부위원장에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낸 바 있다”며 “탕평의 표상으로 회자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불발로 한반도 평화 기류가 정체된 가운데 통일부 장관의 역할은 그 중요성을 강조해서 지나치지 않다”며 “김연철 원장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펼쳐 한반도의 훈풍을 끌어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적임자인지 면밀하게 검증할 것”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대변인은 “정의당은 이번 개각의 주요 인사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보고 직무 수행 적합 여부를 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최종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8일 현대중공업 그룹의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난 1월 31일에 체결한 기본합의서 상 주요 조건들은 확정적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 지난 1월 31일 산은은 보유중인 대우조선 지분(56%)을 현대중공업 중간지주에 출자하고 1조250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와 8000억원 상당의 보통주를 받는 합의안을 공개한 바 있다. 추가로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로 중간지주에 1조2500억원을 주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조2500억원을 추가해 대우조선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또한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은 향후 대우조선 경영에 대한 방침을 정해 ‘공동발표문’ 형태로 공표했다. 우선 양사는 대우조선의 현 경영체제를 유지, 지역 대표기업으로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또한 대우조선 근로자에게 현대중공업그룹과 동일한 조건의 고용을 보장하고 대우조선 협력업체와 부품업체의 기존 거래선도 보장할 방침이다.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그룹, 수출입은행 등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하고 학계와 산업계, 정부가 동참하는 ‘한국조선산업 발전위원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은행FP(자산관리사) 자격증 시험 일정이 4월 13일(토)로 예정되며, 지난 5일(화)부터 시험접수가 시작되었다. 이에 해커스금융에서는 ‘은행FP 4월 대비반’을 통해 단기합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에서 스펙이 차지하는 부분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취업준비생들의 85%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 기준 평균 3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은행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금융 자격증은 채용 시 가산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자격증 취득의 필요성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참고로, 85%는 사람인 구직자 대상 스펙초월채용이 취업부담감을 줄여줬는지 여부 조사 결과로, 늘었다 35.7%, 변화없다 49.7%의 응답률이다. 평균 3개 자격증은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의 2018년 1월 이력서 분석 결과이다. 해커스금융에서 선보인 ‘은행FP 4월 대비반’은 ‘수강료 0원반’과 ‘합격보장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료 0원반’은 4월 시험에 합격하고, 진도율을 90% 이상 달성하면 수강료를 100% 환급해주는 강좌다. (*제세공과금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이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Uzbek Industrial and Construction Joint-Stock Commercial Bank(약칭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Uzpromstroybank)’와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 본점에서 양국 간 송금절차 간소화와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체류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을 이용해 더욱 간편하고 저렴하게 본국으로 급여 등을 송금 할 수 있게 됐다. 우즈베키스탄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업자들도 지난해 12월 하나은행이 가입한 아시아개발은행무역금융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가 발행한 신용장과 관련된 수출대금을 100% 회수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 현지은행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외국인 손님들에 대한 금융편의와 각종 생활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겠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하나카드가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넥슨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넥슨 메이플스토리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연다. 핑크빈, 예티, 슬라임, 돌의정령 등 메이플스토리의 캐릭터가 새겨진 넥슨 메이플스토리 체크카드는 넥슨캐시를 온라인사이트(모바일 제외) 넥슨닷컴과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에서 충전할 경우 충전금액의 15%를 월 3회까지 제공한다. 또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월 3만원 이상 이용 시 5%, 택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5%, 11번가 옥션 G마켓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 시 5%,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CU GS25 다이소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5%를 캐쉬백 해줘 고객들에게 생활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캐쉬백 혜택은 지난달 이용실적에 따라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시 5000원 한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1만원 한도/월 제공된다. 하나카드는 메이플스토리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체크카드를 4월 30일까지 발급받은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3만 메이플 포인트’ 교환권 및 ‘하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이 8일 결정된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현대중공업그룹에 대우조선해양의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31일 산은은 보유중인 대우조선 지분(56%)을 현대중공업 중간지주에 출자하고 1조250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와 8000억원 상당의 보통주를 받는 합의안을 공개한 바 있다. 추가로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로 중간지주에 1조2500억원을 주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조2500억원을 추가해 대우조선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산은은 삼성중공업에도 대우조선 인수 여부를 문의했고 지난달 12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인수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받은 후 현대중공업을 인수자로 확정했다. 대우조선 매각안은 큰 이변이 없는 한 가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산은은 이후 절차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다만 대우조선 노동조합의 반발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있다. 노조 측은 수차례 상경 집회와 파업, 현지 간담회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고용안정과 기존 협력사, 기자재 업체들의 생존권 보장 등을 이유로 매각 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이사회가 열리는 오늘 역시 대우조선 노조는 청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공적자금 회수액이 지난해 61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율은 지난해 말 68.5%에서 68.9%로 0.4%p 상승했다. 7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 수입 530억원과 대우건설 약정금 청구 소송 패소금 환급액 65억원 등 총 595억원이 추가로 회수됐다. 공적자금Ⅰ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조성됐으며 지금까지 총 168조700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말까지 회수된 돈은 총 116조2000억원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Ⅱ는 2014년말 운용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