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우선심사를 진행할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했다.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혁신금융심사위원회 회의에서는 15인의 민간위원 위촉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우선심사대상 공개가 이뤄졌다. 혁신심사위에는 최 위원장과 금융위,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의 부기관장 9명이 당연직으로, 민간 전문가 15인이 위촉직으로 참여한다. 위촉직위원 15인은 학계(5명)와 산업계(3명), 법조계(4명), 소비자보호(3명) 등 여러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19개 우선심사 대상 서비스도 대출 5건, 자본시장 3건, 보험 2건, 여신전문금융 2건, 데이터 2건, 전자금융 1건, P2P 1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골고루 선정됐다. 혁신심사위는 해당 서비스들을 오는 8일과 22일 나눠서 심사한 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적용 대상으로 선정되는 서비스는 최장 4년 동안 자유롭게 혁신금융 서비스를 영업할 수 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국민은행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 3월 29일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FINNCHAM)에서 "What is Blockchain and the Future of it in our Lives (블록체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 삶 속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전중훤 에듀해시 글로벌(EduHash Global) 부회장은 “Blockchain Technology & Smart City for Multinational Enterprises(다국적 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시티)”에 대해 발표했다. 전 부회장은 발표에서 "다국적 기업 임원들 다수가 블록체인의 투명성, 중개자 없음과 같은 장점에 공감하고 있으나, 블록체인을 기업의 현재 비즈니스에 도입함에 있어서 기존 기술에 연동하는 것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고, 기업가들이 생각해야 할 부분은 블록체인 기술이 현재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있어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라고 설명했으며, “이 기술을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 도입할 필요 없이, 현재 비즈니스에서 직면한 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은행업권의 선전으로 지난해 국내금융지주사가 호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9개 금융지주사(KB, 신한, 하나, 농협, BNK, DGB, 한투, 메리츠,JB)의 총 당기순이익은 11조64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0조8965억원) 대비 6.8%(7445억원)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이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1%(1조6410억원) 증가했으며 금융투자도 수수료 수익 증가 등으로 19.9%(4169억원) 늘어났다. 반면 보험사는 저축성보험의 수입보험료가 감소하고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상승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48.8%(4868억원)나 감소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역시 카드사의 일회성 이익 증가 요인 소멸하면서 13.4%(2748억원) 줄어들었다. 각 권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은행이 64.3%로 가장 높았으며 금융투자사와 여전사가 각각 18.1%, 12.8%로 그 뒤를 이었다. 보험사의 비중은 3.7%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금융지주사의 연결 총자산은 2068조원으로 전년 말(1901조3000억원) 보다 8.8%(166조7000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범농협 통합멤버십 ‘NH멤버스’ 출범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농협은행의 은퇴설계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All100플랜 WM설계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All100플랜은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100% 맞춤설계를 의미하는 농협은행의 은퇴설계 대표 브랜드로 통장, 적금, 카드, 대출 등의 전용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NH멤버스 가입 고객 대상이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에 비대면(올원뱅크,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으로 은퇴설계 자가진단을 완료하거나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WM설계를 완료할 경우 3000명을 추첨해 NH멤버스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에 해당하는 고객 중에서 WM상품(펀드, 방카슈랑스, 신탁, IRP, ISA)에 가입하는 고객 1000명(추첨)에게는 NH멤버스 3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농협은행은 “멀게만 생각했던 은퇴설계를 미리 진단해보고 범농협에서 사용가능한 NH멤버스 포인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기술보증기금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창립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창립기념일에 참석한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기보는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기술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66만건의 기술평가와 345조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시 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말 기준 ‘벤처1000억기업(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기업)’ 572개 중 527개(92.1%), 코스닥등록기업 1351개 중 1112개(82.3%),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6개 중 4개 기업이 기보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기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기술에 가치를 더하는 중소벤처기업의 No.1 혁신성장 파트너’를 발표했다. 기술의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가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
▲ 경영지원본부장 장치종 ▲ 예탁결제본부장 박철영 ▲ 인적자원개발부장 박문규 ▲ 증권예탁부장 조광연 ▲ 글로벌서비스부장 김홍진 ▲ 인적자원개발부 선임조사역 오봉록 ▲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장 서명완 ▲ 증권파이낸싱부 Repo팀장 오종옥 ▲ 인적자원개발부 선임조사역 제해문 ▲ 광주지원 전주고객지원센터 선임조사역 성보경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산업은행이 지난해 주식손상 관련 비용 환입에 힘입어 대규모 당기순이익 개선을 이뤄냈다. 산은은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영업실적’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은의 지난해 총 당기순이익은 2조5098억원으로 전년 4348억원 보다 약 5배 증가했다. 과거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식했던 주식손상 관련 비용 일부 환입분(약 2조원)을 포함해 조선·해운,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신규 지원 등에 따른 손실 부담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산은은 “자체 손실 흡수 능력인 이익유보가 확대됨에 따라 혁신성장 지원 등 향후 원활한 정책금융 기능 수행을 위한 토대를 보강했다”며 “이러한 이익유보 확대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산은은 혁신성장 분야와 일자리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직·간접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기업 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저금리 기조 하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시중 잉여자금을 산업자금으로 유입하기 위한 특별예수금 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은행장과 직원들이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함께하는 ‘은행장과 함께(With CEO)’ 행사를 열었다. 이 행장은 지난 29일 서울시 부암동 인근 식당에서 올해 중앙본부로 새롭게 전입온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나누고 격의 없는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참석 직원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인사를 나눴고 직원들의 본부근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특유의 스킨십 경영을 선보였다. ‘은행장과 함께’는 지난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사로 이 행장의 수평 경영철학에 따라 기획됐다. 농협은행은 단순한 CEO 소통채널을 넘어 워라밸 조직문화 정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은행장과 함께 행사를 운영 할 계획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오찬 자리에서 “CEO로서 다양한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조직문화 혁신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올해 감사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한 기업 중 상당수가 외부감사인에게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감사보고서를 제 시기에 내지 못해 ‘감사보고서 지연 제출 공시’를 한 기업의 수는 총 60곳으로 집계됐다. 고스피 기업이 19곳이며 고스닥 기업이 41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곳의 기업이 지연제출 공시를 한 것과 비교해 2.3배(160.87%)나 늘어났다. 개정 외부감사법의 영향으로 감사보고서 작성이 보다 엄격해지고 복잡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연제출 공시 기업 60곳 중 53곳은 지난 29까지 뒤늦게 감사보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다만 이 중 14곳(26.4%)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비적정’의견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의견거절’이 1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정’의견이 4건으로 뒤를 이었다. ▲웅진에너지 ▲세화아이엠씨 ▲컨버즈 ▲피앤텔 ▲에스에프씨 등이 ‘의견거절’을, ▲셀바스AI ▲동부제철 ▲경남제약 ▲코렌텍 등이 ‘한정’의견을 받았다. 한편 전체 코스피·코스닥 기업 2272곳 중 비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의 수는 38곳(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대규모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29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씨티은행은 총 30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437억원) 대비 26.1%나 증가한 수치다. 총 수익은 1조2167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늘어났다. 이자수익은 6.3% 감소한 9926억원을 기록했지만 비이자수익은 47.7% 증가한 2360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K-IFRS15도입으로 카드관련 지급수수료에 대한 회계처리 변경됐기 때문이다. 회계 변경 효과를 제외할 경우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은 각각 0.7%,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ROA(총자산이익률)는 전년 동기대비 0.12%p 증가한 0.6%를 기록했으며 ROE(총자본이익률)도 1.01%p 증가한 4.71%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0%로 전년 대비 0.13%p 올랐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해 한국씨티은행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특별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며 “기업금융에서는 새로운 재무솔루션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자문서비스를 제공했고 소매금융에서는 WM사업과 고객니즈에 초점을 맞춰 비즈니스 모델의 긍적정인 미래 가능성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범죄 방지를 위한 AI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대출사기문자 방지 프로그램 공개 행사’에 참석한 윤 원장은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문자는 그 피해를 사후에 구제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며 “AI를 비롯한 핀테크 혁신기술을 활용해 전화와 문자의 사기 여부를 판단하고 이용자에게 위험을 즉시 알리는 것이 잠재적 위험에 대처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기술활용 방식은 향후 금융범죄 집단과의 싸움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공개에는 윤 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해 금감원과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대출사기문자 방지 AI 알고리즘’을 IT·보안기업 3곳에 전달했다. 또한 IBK기업은행에서는 휴대폰 통화내용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의심 시 경고 음성과 진동을 송출하는 ‘보이스피싱 방지 AI앱’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보이스피싱 방지 AI앱은 지난 18일부터 기업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기능 개선·보완 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레그테크, 섭테크 혁신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오는 5월 24일은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의 중요한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다. 1998년 대한민국에 진출한 뒤 줄곧 삼성카드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던 코스트코는 5월 23일부로 삼성카드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새로운 파트너는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다른 카드사들과 결이 다른 혜택과 서비스를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스트코 회원들을 위한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혜택과 특징을 소개한다. 650만 고객이 선택한 M포인트 현대카드 M포인트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다. 현대카드M 계열 카드와 the Red, the Green 등 프리미엄 카드를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사용처와 이용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0.5~4%가 적립된다. 이렇게 쌓은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와 외식, 쇼핑, 문화/레저 등 다양한 영역의 3만7000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높은 포인트 적립율과 다양한 사용처를 바탕으로 현재 M포인트 이용 고객은 약 650만 명에 이른다. 연간 포인트 사용률(연간 포인트 사용액/포인트 적립액) 역시 94%에 육박한다. M포인트 사용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차량 관련 혜택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간편 모바일뱅킹 서비스 ‘위비뱅크’의 리뉴얼(Renewal)을 완료했다. 새롭게 출시된 ‘위비뱅크’는 쉽고 빠른 금융거래를 위해 ‘단순·혁신·개방성’을 지향하는 미니뱅킹(Mini Banking) 서비스다. 간결한 화면 구성과 쉬운 어휘 사용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제공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종류도 최소화 했다. 이용이 많은 송금, 환전 거래에 자동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으며 조작 단계를 축소해 거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환전 거래에 과거 내역을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외화 수령이 가능한 인근 영업점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상품은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예·적금 및 대출상품 위주로 제공된다. 연 최대 2.4%의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뱅크 전용 ‘위비정기예금’이 출시됐으며 대출상품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특히 위비뱅크에는 오픈API를 활용한 개방형 뱅킹서비스인 ‘오픈뱅킹’도 도입된다. 올 하반기부터 우리은행은 오픈뱅킹 제휴기업과 공동으로 금융데이터에 기초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를 통해 간편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와 개방형 금융환경으로
▲ 고선예씨 별세, 김재철(코스닥협회 명예회장, 에스텍파마 대표이사)씨 모친상,배선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관리실장)시모상= 28일,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추모관 B-206호, 발인 30일 오전 10시 30분. (주)에스텍파마 비서실02-3460-1000, 코스탁협회 경영관리팀 02-368-4511~3, 삼육의료원서울병원 추모관 02-2210-3426.
▲ 김명기씨 별세, 이목영(전 으뜸저축은행 행장)·이귀자·이영주씨 모친상, 허금덕(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검사자문역)씨 장모상 = 28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30일 오전 10시. 02-797-4444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모바일뱅킹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1억607만명(중복합산)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9089만명) 보다 16.7%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모바일뱅킹의 일 평균 이용실적은 5조343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4조518억원) 보다 무려 31.9%나 늘어났다. 일 평균 이용건수도 7462만건으로 같은 기간 27.2%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건수 기준으로는 2016년 60.7%에서 61.8%, 62.7%로 상승했으며 금액 기준 역시 7.4%에서 9.3%, 10.2%로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자 수는 전년 말 대비 8.5% 늘어난 1억4656만명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이용액은 52조1557억원으로 19.9% 늘어났으며 이용건수도 1억1897만건으로 25.3% 증가했다. 은행의 금융서비스 채널(입출금, 자금이체 거래 기준) 중 인터넷전문은행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말 45.5%에서 53.2%로 늘어났다. CD/ATM이 30.2%로 뒤를 이었으며 창구와 텔레뱅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하는 토스뱅크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금조달 우려와 관련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28일 토스의 운용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금조달 능력은 자신있다”며 “지금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토스뱅크에 주주로 참여하는 벤처캐피탈(VC)은 이미 토스의 주주이자 이사”라며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향후 증자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VC 주주들의 투자 여력은 금융위에 제출한 서류에 다 나와있다”고 덧붙였다. 애초에 토스뱅크는 신한금융지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컨소시엄 구성과 운영방향에서 이견이 생겨 신한금융이 중도 불참을 선언했고 지속적으로 자본조달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또한 이 대표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는 다른 ‘챌린저 뱅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토스 이용자들은 모든 금융계좌와 카드를 등록해놓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산흐름과 현금변동에 대한 데이터를 많이 갖고 있다”며 “정교한 신용평가모델을 설립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KB 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2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금융상품은 고객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관련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할 경우 우대금리(최고 연 1.0%p)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친환경 특화상품이다. 종이통장 미발행이나 대중교통 미션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KB맑은하늘신탁’은 고객이 대중교통 이용 등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한 경우 기존 국민은행의 인기 신탁상품에 보수 할인 혜택을 추가한 특화 상품이다. 함께 출시되는 ‘KB맑은하늘공익신탁’은 고객이 지정된 신탁상품에 가입 시 부담하는 신탁보수 금액의 10%를 돌려받아 기부할 수 있는 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등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카드사들의 순익이 지난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511억원)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2017년 발생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순익 증가율은 12.3%에서 –4.4%로 악화된다. 2017년 6월 일부 카드사들은 감독규정상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대손비용이 2129억원 증가한 바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인 IFRS를 기준으로 순익을 산정할 경우 감소율은 더욱 커지게 된다. IFRS 기준 지난해 카드사 당기순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2조2000억원) 대비 21.5%(4772억원) 나 감소했다.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도 모두 악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의 총 연체율은 1.48%로 전년말(1.37%) 대비 0.11%p 상승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4.1%에서 22.9%로 1.2%p 하락했다. 반면 양적성장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506만매로 전년말 대비 5.
▲ 최석호(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씨 장인상 = 27일 경기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9일 ☎031-961-9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