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부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시행 이후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이 수월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다수 직장인들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에 명시된 금액만 공제되는 줄 알고 있다가 적잖은 공제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양가족의 정보제공 동의절차를 모르거나 잘못한 경우나 군 입대 등으로 정보제공 동의가 어려운 경우 등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것만 공제신청을 하니 공제를 많이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지난 2014년 귀속 연말정산을 하면서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금액이 나오지 않아 공제를 놓쳤다가 납세자연맹을 통해 추가로 환급받은 9가지 사례를 정리해 18일 발표했다.사례에 따르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부모님이 정보제공 동의를 해줘야 하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아 놓친 경우가 가장 많았다.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부모님이 지출한 공제내역을 확인해 연말정산 때 반영하려면 부모님 정보동의가 필수다. 문제는 부모님과 따로 살 경우 팩스나 세무서방문신청만 할 수 있는데 많은 직장인이 정보제공 동의 절차를 아예 모르거나 바빠서, 또는 신청절차가 번거로워 간소화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파업 중 신규채용이나 기업 외부의 인력을 사용한 대체근로를 허용하면 파업기간은 평균 34.3% 감소하고 취업자 수는 2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18일 '해외사례 및 경제적 효과를 통해 본 대체근로 도입의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근로를 도입할 경우 노사 간 교섭력의 불균형이 감소해 파업기간이 평균 약 34.3%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작년 기준으로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65만1000일이었는데, 대체근로가 허용되었다면 약 22만3554일이 줄어들 수 있었다. 대체근로가 허용될 경우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0.469%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돼, 2014년 기준으로 추산하면 취업자 수가 20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같은 기간 완성차 업계를 기준으로 대체근로가 허용되었다면 2조2000억 원의 파업손실액 중 최소 7723억 원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이후 3개년 간 완성차 업계의 파업손실액 감소분은 총 2조6157억 원으로 추정됐다.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은 대체근로를 허용하고 있다.특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16일 실시된 제 685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6, 7, 12, 28, 38, 40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18번이다.나눔로또 685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4억9천436만원씩 받는다.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로또복권판매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스파’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성당’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명동역5번출구가판’ ▲서울 강북구 송천동 ‘토큰판매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로또휴게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복권천국’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하이로또복권방’ ▲경기 시흥시 정왕동 ‘로또(파발마점)’ ▲충북 제천시 중앙로1가 ‘진성식품’▲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상우상사’ 등 11곳이다.나눔로또 685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5268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910명으로 143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5302명이고,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57만6169명이다.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
◇ 과장급 전보(2016년 1월 18일자)▲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담관 김용식 ▲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강연호 ▲ 관세청 개발1팀장 오필석 ▲ 관세청 (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김용철▲ 인천세관 수출입통관총괄과장 김기훈 ▲ 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과장 이승규 ▲ 인천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안문철 ▲ 인천세관 심사국장 김정곤 ▲ 인천세관 조사국장 한성일 ▲ 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양승혁▲ 김포공항세관장 오병현 ▲ 안산세관장 강대집 ▲ 부산세관 조사국장 심재현 ▲ 부산세관 감시국장 장영선 ▲ 북부산세관장 임근철 ▲ 울산세관장 김영균 ▲ 동해세관장 박상덕 ▲ 관세청 정승환 이진희 오상훈 임쌍구 박종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우리 중소 수출입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6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을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전문 상담사가 중소 수출입기업에 관세청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구축해 준 뒤, ‘FTA활용 종합 컨설팅’, ‘원산지검증대응 컨설팅’,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중 하나를 각 기업이 선택하면 집중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입기업들이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발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관세청은 대 중국 수출기업 중 아직까지 FTA 활용 경험이 없거나 활용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최우선 순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FTA 활용 때에는 관세혜택 등 실익 품목의 수출중기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원산지 사후검증에 따라 기업들이 관세추징 등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검증대응 방법 등도 지원한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3일부터 한달 간 관할지역 사업세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업은 독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달러 환율상승과 반품 등이 어렵다는 불만들로 인해 해외직구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물품 수입규모는 1586만건에 15억2천만 달러(약 1조8400억원) 규모로 전년에 비해 건수로는 2% 증가했으나 금액으로는 1% 감소하면서 2011년부터 매년 40%이상 가파르게 치솟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관세청은 해외직구의 상승세가 주춤하게 된 원인으로 ▲환율상승(주요반입국 미국) ▲사이즈 상이, 반품 어려움 등 소비자 불만 ▲K-Sale, 병행수입 활성화 등 국내 소비 진작책 등을 꼽았다.국가별로는 미국(73%)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환율이 하락한 유럽(8→11%)과 일본(2→5%)에서의 반입건수는 50%이상 증가했다.또 환율이 상승한 중국(11→5%)과 홍콩(4→3%)에서의 반입 건수는 20%이상 감소해 중국·홍콩에서의 구매 수요가 유럽ㆍ일본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은 과거 매년 약 38%씩 반입량이 증가하다 지난해에는 2% 증가에 그쳤으며, 일본은 전년동기 대비 115%, 유럽은 54% 증가한 반면, 중국과 홍콩은 각각 53%, 21%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오는 18일 개청 예정인 관세청 통합인천본부세관 1500여명의 리더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 중인 김대섭 국장이 1급 승진과 함께 초대 통합세관장 자리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전직 관세공무원들이 정부에 신임 세관장으로 관세전문가를 선발해 달라고 호소했다.관세동우회(전직 관세청직원 모임), 이관회(전직 관세청이사관 모임), 관우포럼(전직 관세청 서기관 모임)은 12일 호소문을 통해 “통합인천본부세관은 직원수가 1500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세관이고 유일하게 1급 기관장의 세관으로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우리수출의 35%를 차지하는 중국과의 교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직위인 만큼 최고의 경륜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가 발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통합인천본부세관장이 정부가 한중 FTA 시행에 따라 한중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급 기관장인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을 통합하여 1급 기관장으로 만든 자리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대섭 국장에 대해 “경력과 근무연한 면에서 너무 의외의 인물이 내정됐다”고 비판했다.특히 1급인 통합인천본부세관장의 최소한의 자격요건으로 “관세청 본청에서 통관·조사·심사 등 주요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 634만명은 이달 25일까지 작년 하반기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국세청 김세환 개인납세국장은 13일 오전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일반과세자 366만명은 작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부가세, 법인사업자 76만 명은 작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부가세, 간이과세자 192만 명은 작년 한 해 동안의 부가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며 "신고대상자는 총 634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8만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모든 사업자가 세무서 방문 없이 보다 편리하고 쉬운 방법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홈택스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납부서 출력화면 개선, 전자신고 동영상 게시 등 전자신고 이용 편의를 높였다.또한 이번 신고부터는 ‘모바일(Mobile) 전자신고 서비스’ 대상을 소규모 간이과세자로 확대하여 최대 120만 명의 사업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매출액만 입력·전송하면 신고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컴퓨터·모바일 등 IT기기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이번 신고부터 ‘미리채움(프리필드, Pre-filled) 우편신고’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은 11일 수원 장안구 소재 중부지방국세청 인근에서 새로 부임한 김용준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용준 국장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직원 인사이동이 예정되어 있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무대리인들이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김 국장은 “작년까지는 납세자에게만 발송하던 사전 성실신고 안내 자료를 올해는 해당 세무대리인에게도 발송하는 등 납세자뿐만 아니라 세무대리인에게도 신고 업무에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작년에 세무사들의 협조로 큰 성과가 있었듯이 금년에도 국세청의 세정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세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성실신고가 진정한 절세라는 인식 확산에 세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범식 회장은 “국세청 입장에서 보면 세수 200조시대를 맞이하는 등 좋은 소식이 많았으나, 국가적으로 살펴보면 유가하락, 중국 증시폭락, 출산 인구감소 등에 따른 경제 불황으로 올해도 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연말정산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턱대고 과다공제를 받았다간 가산세 등 추가 세금 폭탄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12일 국세청은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연말정산 과다공제 유형을 공개하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의료비 자료 중 사내근로복지기금, 실손보험금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전받은 의료비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또 교육비 자료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받은 학자금,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직장으로부터 받는 장학금에 해당하는 금액은 세액공제가 불가능하다.아울러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는 배우자나 부양가족은 기본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다만, 근로소득만 있는 배우자나 부양가족은 총급여 500만원이 기준금액이며, 연간 소득금액에는 근로·사업소득 등 종합소득뿐만 아니라 퇴직소득과 양도소득금액도 포함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동일한 부양가족을 2명 이상의 근로자가 중복해 공제받아서도 안된다. 즉,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중복으로 인적공제 불가능하다.국세청은 이번 연말정산이 끝나면 원천징수의무자(회사)가 제출한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전산으로 분석, 공제 금액을 잘못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세청이 근로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해 15일 8시부터 ‘2015년 귀속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가동한다.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하여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하고,공제요건에 맞는 자료를 선택하여 종전과 같이 전자문서로 내려 받거나 출력할 수 있다.또한 이번에 처음 개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와 연계하여 공제신고서 전산 작성 및 간편(온라인) 제출 등이 가능해 졌다. 다만, 근로자가 선택한 간소화서비스 자료와 전산 작성된 공제신고서를 간편제출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먼저 근로자 기초자료를 등록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이번 연말정산 기간에 국세청이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근로자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 오는 20일까지 홈택스에서 신고할 수 있다.국세청은 신고 내용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에 추가 제출 안내하고, 그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이메일로 알려준다는 방침이다.다만, 해당 신고센터에 신고되어 추가되거나 영수증 발급기관이 다수와 관련된 자료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오는 15일부터 관세 등 세액이 50만 원 미만인 물품을 다시 수출하기 위한 조건으로 수입하는 경우 담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관세청은 지난달 행정예고 된 ‘관세 등에 관한 담보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이 적용됨에 따라, 앞으로 세액이 50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담보를 제공하면 되도록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12일 밝혔다.현재는 수입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다시 수출할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그 세액이 10만 원이 넘는 경우 세액에 상당하는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관세청은 이번 기준 완화로 재수출 조건으로 수입하는 건수의 40%(연간 약 5천 건)가 앞으로 담보제공 없이 신속하게 통관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우편이나 특급탁송으로 수입되는 소액물품은 대부분 담보 제공 없이 통관할 수 있게 되어, 납세자의 비용절감은 물론 관세사 등 신고인의 업무량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관세를 월말에 한번에 모아서 납부하는 월별납부업체 지정신청도 15일부터는 최초 신청 시 한번만 하면 된다.현재는 월별납부업체로 지정받은 후 계속하여 지정을 받으려면 매 2년마다 신청서를 제출해야 되나, 앞으로는 처음에 신청할 때 ‘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정부 3년간 경제민주화에 대한 성과가 좋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유 후보자는 경제민주화와 관련 “박근혜 정부 3년간 업적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정부와 여당이 재벌 편을 들 수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수만개가 넘는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100개 이하로 많이 줄였고, 신규 순환출자 금지 법안과 하청-원청 기업간 불균등 해결, 재벌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 단가 후려치기도 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도급 개선은 역대 어느 정부도 못했던 것"이라며 "삼성, 현대차 주식처분을 명령한 공정위 조치와 재벌 총수의 규율을 강화하는 업적도 있었다"고 강조했다.한편, 유 후보자는 법인세 정상화 등 증세와 관련해선 "지금은 인상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하며 "법인세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기업이나 대기업 집단에 대한 정책과 재벌 규율은 또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설과 대보름을 앞두고 국민 건강과 국내 농수축산물 생산자 보호를 위해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불량·불법 먹을거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국내 반입 단계에서 수입신고 없이 밀수입하거나 보세구역에서 검역 전 무단반출하는 행위, 위해식품의 검역을 회피하기 위한 부정수입, 국산품의 상대적 가격경쟁력을 침해하는 저가 수입신고(관세포탈) 등이 포함된다.아울러 국내 유통 단계에서 밀수품을 수집해 판매하는 밀수품 취득하거나 저급 수입식품을 국내산 지역 특산품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원산지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중점 단속 품목은 밀수입·관세포탈 등 불법 수입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는 고추·마늘·생강 등 고세율의 농산물과 제수용품·선물용품으로 수요가 많은 명태·조기·소고기·녹용 등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료품 24개 품목이다.또 육류·과일·나물류 등 제수용 먹을거리와 한과·참치·식용유 등 선물용품 47개 품목도 유통 단계에서 중점 단속한다.관세청 관계자는 "특별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불량·불법 먹을거리 수입·유통 행위를 발견하면 '125 관세청 콜센터'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롯데면세점 노동조합은 11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사업권 박탈과 관련, "정부가 5년 시한부 면세점법과 쪼개기 면세사업 남발로 면세점 노동자 2200여명의 실직 위기와 고용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노조는 이날 오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맞춰 국회 앞에서 ‘고용불안과 국가경쟁력을 악화시키는 면세사업권 박탈에 따른 규탄’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노조는 “우리나라 면세사업이 정부의 졸속 밀실행정과 국회의 입법미비로 산업 경쟁력은 급락할 위기에 처해 있고, 관련 산업 노동자의 고용불안은 심각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며 “5년 한시법 대못에 우리 면세노동자와 전후방 여행관광산업 노동자의 갈 곳은 사라지고 있으며, 쪼개기 면세사업 남발로 인해 롯데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 노동자 2200여명의 실직 위기와 고용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 워커힐호텔면세점은 지난해 11월 관세청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직원을 명동·코엑스 면세점 등에 분산해 고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대다수의 파견직 직원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1일부터 이틀 동안 국회에서 열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점검은 물론, 중국경제 불안과 북한 핵실험 등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내외부 요인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와 향후 정책 방향 등을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구조개혁, 부동산 경기, 가계부채, 증세·복지 논쟁 등 국내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 역시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유 후보자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서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한 차례 거친 만큼, 이번 청문회는 경제부총리 후보자로서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할 역량이 있는지 따져보는 정책검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 후보자가 국토부 장관에서 물러나 국회로 돌아온 지 불과 1개월 만에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따른 '회전문 인사' 논란, 최경환 현 부총리와 같은 친박계 핵심 인사라는 점 등 정치적 측면의 공방도 예상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 후보자 부부의 재산 문제도 집중적으로 거론될 수 있다. 지난 1996년 친인척 사업에 연대보증을 섰다가 거액의 채권추심을 당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9일 실시된 제 684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11, 15, 17, 25, 39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40번이다.684회 로또 당첨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는 9명으로 각각 1인당 16억8881만5709원을 수령하게 된다.1등 배출점은 ▲대구 수성구 만촌1동 땡큐마트 ▲대전 서구 둔산동 GS25 둔산을지점 ▲울산 남구 신정동 골든복권방 ▲세종 부강면 부강로또 ▲경기 평택시 지산동 행복충전소 ▲세종 금남면 세종로또복권방 ▲전북 장수군 장수읍 로또판매점 ▲경북 의성군 안계면 복권명당판매소 ▲경남 사천시 용현면 목화휴게소 등 9곳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408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968명으로 12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860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62만3161명이다.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하며, 로또 당첨번호조회는 나눔로또에서 확인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동우회(회장 김경태)는 2016년 새해를 맞아 8일 서울 뉴힐탑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경태 관세동우회장과 김낙회 관세청장을 비롯한 전·현직 관세동우회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우간의 공고한 우애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김경태 회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해 “우리 관세행정은 여러 관우후배들의 노력으로 그동안 크나큰 발전을 이룩해 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선진통관시스템을 저 멀리 아프리카 카메룬에 2700억원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후배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 그는 “차가운 겨울에도 피어나는 수선화처럼 우리 건강을 다지고 친목을 다짐하며 긍정과 사랑으로 새해를 맞이하자”며 신년인사를 마무리했다.김낙회 관세청장은 축사에서 “관세청은 대내외적으로 가장 일 잘하고 깨끗한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며 “이는 선배들이 물려준 훌륭한 전통을 관세청 전직원이 이어받아 헌신적·열정적으로 노력한 결과이자, 그동안 다방면에서 관세청을 지원해준 여러 선배들의 숨은 노력과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우리 앞에는 아직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오는 15일 개통 예정인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회사와 근로자 모두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미리 연말정산 기초자료를 등록하는 것이 좋다.8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기초자료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오는 3월 10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기초자료를 등록한 회사는 소속 근로자로부터 연말정산 서류를 간편제출(On-line) 받을 수 있으며, 제출받은 공제신고서를 위임한 세무대리인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공제신고서를 홈택스에서 간편제출 받으면 회사는 근로자가 간편 제출한 공제신고서 등을 일괄로 다운로드 받아 지급명세서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도 있고, 홈택스에서 직접 지급명세서를 작성하여 국세청에 제출할 수 있어 미리 연말정산 기초자료를 등록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전했다.근로자의 경우 등록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간편하게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기초자료를 등록하면 회사와 근로자가 편리한 연말정산 간편제출(On-line) 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서류를 전산으로 주고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 절차가 지금보다 더 쉽고 편리해 진다.또 회사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체 주택종합 기준 7.0%로 지난 10월(7.1%)에 비해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전월세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말하며, 최초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래 저금리와 월세 물건 증가 등으로 하락세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시도별로는 세종(5.9%)이 가장 낮고, 경북(10.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인천(7.7%→7.5%), 부산(7.4%→7.2%) 등은 전월 대비 하락했고, 강원(8.5%→8.6%), 제주(7.4%→7.5%) 등은 상승했다.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5.3%로 지난 10월(5.4%)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으며, 시군구 가운데 강원도 속초가 9.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송파구(4.1%)에 비해 5.3%포인트 높은 것이다.연립·다세대와 단독주택은 각각 7.5%, 8.6%로 전월과 같았다. 제주가 5.7%로 가장 낮고, 강원이 11.0%로 가장 높으며, 세종(9.0%→8.1%), 충남(11.0%→10.2%), 제주(6.4%→5.7%) 등은 전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