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23일 발표한 ‘인천세관 10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3% 감소한 18억100만 달러, 수입은 13% 감소한 46억4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또한 무역수지 적자는 28억3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0월 적자액 33억7300만 달러에 비해 16.9%(5억7천만 달러)나 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도 281억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8억58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전기·전자기기(27.8%)와 화공약품(2.8%)의 수출이 증가했고, 철강(-18.6%), 기계류(-12.1%), 자동차(-5.2%) 등은 감소했다.수입 품목은 전자·전기류(2.4%)와 목재펄프(1.5%)가 소폭 증가한 반면 곡물류(-38.9%)와 유류(-35.5%) 등은 큰 폭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동(39.7%)과 EU(35.4%) 등으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20.3%)과 미국(-18.6%)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중국, 아세안, 중동 지역에서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85.3%를 차지한 가운데, 올해 인천항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산세무서(서장 백승훈)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근 동희오토(주)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업인이 바라 본 세무행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대표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주요 성공요인이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강에서 “국가재정을 담당하는 국세공무원들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납세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편에 서서 역지사자의 자세로 창의적이며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서산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의 우수한 혁신기업인 등 명사특강의 기회를 마련해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옥근 대표는 지난 1983년 기아자동차를 입사해 26년 동안 근무하고, 2009년 퇴직 후 동희오토(주) 대표이사로 나선 자동차분야 전무경영인이다. 업계에서는 혁신적으로 공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능률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이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엘살바도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림식품부, 해수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중미 측에서는 루스 에스뜨렐야 로드리게스 데 수니가(Luz Estrella Rodriguez de Zuniga) 엘살바도르 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중미 6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여한다.앞서 우리나라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중미 6개국은 지난 9월 제1차 협상을 개최해 상품, 무역구제,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협력, SPS, TBT, 총칙 등 총 9개 분과 15개 챕터의 주요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이번 2차 협상에서는 상품 양허협상과 서비스·투자, 금융, 통신, 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협정문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통해 조속한 협상타결을 위한 실질적 진전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우리 대표단은 우리기업의 중미진출 지원을 위해 24일 엘살바도르에서 한-중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은 지난 21일 대전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1회 대전청장기 한마음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임동호 대전청 징세과장(탁구동호회 회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전청을 비롯해 대전·충남·충북 16개 세무서에서 탁구동호회원 및 가족 150여명이 모였으며, 이들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놓고열띤 경합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경기 결과 개인전에서는 1부 손영진(충주), 2부 임동호(지방청), 3부 안선일(북대전), 4부 김병훈(영동), 새내기부 윤정호(예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단체전은 전산관리팀이 맹활약한 지방청A(성실납세지원국, 조사2국)가 우승기를 차지했다.김형중 대전청장은 격려사에서 “본청의 세종시 이전으로 대전청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상호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탁구대회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쿠키와 크림의 양을 줄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 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오레오 씬즈’는 기존 샌드 대비 43% 수준의 얇은 두께로 이뤄져, 한 입에 먹기 편하고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다.동서식품에 따르면, ‘오레오 씬즈’는 두께가 얇아지면서 쿠키의 바삭한 식감이 더 살아났고, 크림 맛도 새로워졌다. 또한 기존 오레오 샌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저트 케이크 맛 ‘티라미수’와 ‘바닐라무스’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티라미수 크림은 진한 에스프레소와 치즈, 초콜렛의 조화로운 맛을, 바닐라무스 크림은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맛을 풍부하게 담아, 달달한 디저트 쿠키를 선호하는 2030 여성들의 입맛을 타겟으로 잡았다.동서식품 김보미 마케팅 매니저는 "아빠와 함께 우유에 찍어 먹던 오레오가 친구나 연인, 그리고 커피와 즐기는 디저트 쿠키로 변신했다”라며 “디저트 문화에 익숙한 2030 여성들이 바삭하고 부드러운 ‘오레오 씬즈’와 함께 더욱 달콤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오레오 씬즈’ 2종은 할인점 기준 1,300원(8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한국납세자연맹은 23일 거래일자와 거래가격, 등기비용, 중개수수료 등 7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거래시기별 양도세를 자동 계산해주는 '양도세 계산기'를 만들어 최근 오픈했다고 밝혔다.납세자연맹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 계산기는 주택양도세는 물론 분양권 양도세, 상가 양도세, 토지양도세 등 모든 부동산 양도세를 손쉽게 자동계산 해준다.이용 방법은 납세자연맹 홈페이지(www.koreatax.org)에 접속해 '세테크 계산기'에 들어간 뒤 취득일, 매도(예정)일, 매도(예정)가격, 취득가격, 취득세, 중개수수료, 기타 비용 등 7가지 항목을 입력하면 양도세를 미리 알 수 있다. 보유 기간 등에 따라 양도세 부담이 달라지는 점을 감안할 때, 매도(예정)일과 매도(예정)연말 기준, 매도(예정) 다음 해 말 기준 양도세 등을 다양하게 미리 계산해 보고 최적의 거래 시기를 정할 수 있다.또 소유한 주택이 1채일 때와 2채, 3채 이상일 때 각각 양도세가 중과세 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회원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절세 팁을 제공한다. 특히 2주택 이상의 경우 어떤 건물을 먼저 매도하느냐에 따라 전체 양도세 부담액에서 차이가 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초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완화 등을 담은 청약제도가 개편된 이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 수가 20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1734만8314명으로 청약제도 개편 전인 1월 말(1527만919명) 대비 207만7395명(13.6%) 증가했다. 이는 청약제도 개편 직전 9개월(2014년 4월∼2015년 1월) 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135만7421명(9.75%) 증가했던 것에 비해 72만명 가량 더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현재 서울과 수도권(인천·경기)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각각 463만4647명, 511만8564명으로 연초 대비 33만2402명(7.73%), 60만8868명(13.5%) 증가했다.특히 전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는 10월 말 현재 877만6287명으로 올해 1월(527만8515명)에 비해 349만7772명(66.26%)이나 늘었다.이 중 수도권의 1순위 가입자 수는 263만7507명으로 청약제도 개편 전에 비해 100만명 이상(61.74%) 증가했다. 서울의 1순위 가입자 수도 253만60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21일 실시된 제 677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2, 15, 24, 36, 41, 44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42번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8명으로 19억2111만원씩 받는다.1등 당첨자 배출점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경방필백화점라이츠21호’ ▲서울 중구 신당동 ‘샛별복권방’ ▲서울 중구 광희동 ‘종합가로가판점’ ▲대구 동구 율하동 ‘대진’ ▲인천 남구 도화동 ‘CU(도화향기점)’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1등로또복권방’ ▲충북 청주시 청원구 ‘로또명당 청원점’ ▲충북 제천시 청전동 ‘CU(제천고암점)’ 등 8곳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7명으로 6922만9348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701명으로 150만587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982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3만115명이다. 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하며, 로또 당첨번호조회는 나눔로또에서 확인가능하다.한편, 이날 로또복권 추첨은 주관 방송사인 SBS의 '2015 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0일 서울 소재 포스코 피엔에스(PS)타워에서 산업계, 학계, 법조계 및 정부부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는 지식재산권 침해와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수출입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해 과징금, 시정조치 명령 등을 부과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에 따라 향후 국가간 교역량과 함께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불공정무역행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또한 FTA 시대에 각종 불공정한 수입품으로 인해 초래되는 지식재산권 침해행위 등의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의 연구자료 발표 및 패널 토론을 통해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무역위원회, 특허청, 경찰청 등 정부기관의 불공정무역행위 근절을 위한 각종 시책도 소개했다.한편,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지식재산권보호협회 등 13개 업계 협·단체기관를 대상으로 2년(2016~2017년) 임기의 제2기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출범을 위한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20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해관총서와 합동으로 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열린 제18차 한중 관세청장회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국가로서 통관 애로사항 해소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기업들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출입기업이 양국 세관직원을 직접 만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번 설명회를 위해 관세청과 해관총서는 광저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 한인기업연합회 등 관련 기관을 통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그 결과 수출입업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양국세관은 설명회에서 한중 FTA 준비사항, FTA 활용방안 및 전자상거래 통관절차 분야에 있어 수출입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또, 기업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현장에서 해결책이 모색될 수 있도록 양국 세관직원이 직접 상담해주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양국은 지난 17일 중국 해관총서에서 ‘한중 관세청 통관국장 회의’를 가지고. 우편물품 통관제도 협력방안, 수출입물품 통관간소화 조치, 수출입물품 검사 선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은 이달 25∼26일 2일에 걸쳐 서울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회계기준제정기구(AOSSG) 제7차 연차 회의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며, 중국·일본·호주 등 20여개국에서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회계기준원에 따르면, 이번 연차회의부터 한국이 AOSSG 의장국으로 선임되어 2년 동안 의장국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공식적인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최초의 연차회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회계기준원 관계자는 “한국이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 IFRS를 사용하면서 겪은 여러 실무이슈 경험을 IFRS를 도입하지 않은 나라들과 보다 잘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의장국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회계기준원은 호주회계기준제정기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AOSSG 실무작업단(Working Group)들은 IFRS 과제(project)별로 검토내용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은 오는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한국, 중국, 일본 회계기준제정기구로 구성된 삼국회의(Three Counties Meeting)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부위원장 Ian Mackintosh와 서정우 위원을 포함한 세 명의 IASB위원이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이 날 한국, 중국, 일본 회계제정기구 위원장을 포함한 세 나라 회계기준 제정기구 대표들이 모여 각 국가들의 IFRS도입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회계 쟁점들을 논의한다.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송도사개치부법’을 특별주제로 발표하고, 이후 ▲영향분석 방법과 IFRS 9 사례(한국) ▲오염물질 가격결정방법(Pollutant Pricing Mechanism)(중국) ▲개념체계(Conceptual Framework)(일본) 등을 주제로 각 국가별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19일 전국세관과 경찰청 본부 및 일선 마약단속 책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국내외 단속 기관 마약수사공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관세청 마약류 적발실적이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마약류 밀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청 등 국내외 단속기관 간 정보교류·수사공조를 더욱 강화해 국내 마약류 남용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마약수사공조회의는 불법 마약류의 밀수, 국내 밀거래 및 투약 등 마약류 범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밀수단속 기관인 관세청과 밀매·투약 등 마약범죄 단속기관인 경찰청이 2005년 5월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한편, 2010년부터는 관세청과 경찰청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아·태지역정보센터(WCO RILO AP), 미국 마약단속청(DEA) 한국지부 등 국내외 마약단속기관이 참석하는 회의로 점차 확대된 바 있다. 관세청과 경찰청은 최근 국내외 마약류 밀수동향과 주요 적발사례를 소개하고, 조직화·국제화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주요 마약류 단속사례 및 마약범죄동향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19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6일 사퇴한 안홍철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위증 처벌 및 고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요구가 이어졌다.먼저 야당 간사인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안홍철 전 사장에 대한 감사원 결과보고서를 보면 안 전 사장이 KIC를 얼마나 방만하고 불법적으로 운영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라며 “지난 국감 당시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내용 중에 감사 결과 위증으로 드러난 부분이 있어서 이에 대한 처벌을 법원에 요구하는 고발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영록 의원도 "국감에서 본 의원이 통화바스켓 기준을 부풀린 바에 대해 지적했지만 안 사장은 '그런 지시를 한 적 없다'라고 답했다“라며 ”당시 위증죄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에도 '통화바스켓 기준 자체도 솔직히 몰랐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고 강조했다.또한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자진사퇴한 안 전 사장에 대해 "안 전 사장의 자진사퇴는 감사원의 중징계가 떨어질 것을 미리 알고 벌인 '꼼수 작전'"이라며 "지난 국감에서 명백히 위증했기 때문에 자진사퇴와 관계없이 위원회 차원에서 고발할 필요성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28만5천명(1조 4624억원)에게 납세고지서를 발송해 12월 15일까지 납부하도록 안내했다고 19일 전했다.올해 종부세 납부기간은 12월 1일부터15일까지로 고지와 관계없이 내달 15일까지 자진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고지세액은 취소된다.올해는 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전년 고지(25만3천명, 1조 4285억원)대비 인원은 12.6%, 세액은 2.4% 증가했다.종부세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아파트, 다가구·단독주택 등 주택 6억원(1세대1주택자는 9억원) ▲나대지, 잡종지 등 종합합산토지 5억원 ▲상가·사무실의 부속토지 등 별도합산토지 80억원 등의 공제액을 초과하는 인원이다.고지된 세액은 은행·우체국에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인터넷뱅킹,홈택스,텔레뱅킹,은행 ATM을 이용한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종부세액이 5백만원을 초과할 경우, 관할세무서에 분납신청서를 제출하고 나누어 낼 수도 있다.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미납된 세액이 100만원 이상인 때에는 매월 1.2%씩(60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상적으로 해외에 수출된 국산담배와 중국에서 제조된 가짜상표 담배까지 30억원 가량의 담배를 무차별 밀수·유통한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다.관세청은 19일 홍콩 등지로 수출된 국산담배 1만6천보루(시가 7억원)를 중국에서 역으로 밀수입하여 국내에 유통하고, 중국에서 가짜 국산담배 5만보루(시가 23억원)를 제조해 국내로 밀수입을 시도한 김모(남, 54세) 씨 등 일당 11명을 관세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 9월에 담뱃값이 인상될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보고 정상 수출된 담배를 다시 밀수입하거나, 가짜 담배를 밀수입하면 상당한 액수의 부당이득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밀수 범행수법을 보면, 정상 수출된 담배 밀수조직 김 씨 등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작년 10월13일부터 12월22일까지 21회에 걸쳐, 국내 담배 제조사인 KTG에서 지난 해 9월말 홍콩으로 정상 수출된 후, 다시 중국으로 넘어간 진품 담배 15,934보루를 컨테이너속에 은닉하여 인천항으로 밀수입한 후 점조직 형태로 국내 유통하는 지능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국내 총책인 최모 씨는 중국 광저우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임채룡)는 18일 서울 강남구 상제리제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 한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에서 “1980년대 12명으로 출발해서 현재 18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석박사회는 본회에 바탕을 이루고 여러 가지 연구와 제도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무사들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연구를 통해 세무사회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던 임채룡 세무법인민화 대표가 정식으로 석박사회장에 취임했다. 임채룡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애써온 역대 회장들의 큰 뜻을 이어받아 임기 동안 석박사회 설립목적에 부합하도록 대한민국 세제발전과 세무사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김태경 세무사가 석박사회 신임 감사로 선임되고, 기타 부회장 및 집행부 임원 선임은 선출된 회장단에 위임됐다.이어진 총회에서는 올해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가 진행됐다.한편, 이날 총회는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한헌춘·김완일·김광철·임순천 세무사회 부회장, 최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캠페인을 펼쳐 쌀 재고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전업농민들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쌀 재고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업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 기간 동안 대전청 및 16개 세무서 직원들은 2차에 걸쳐 쌀 8.2톤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구매했다.대전청 관계자는 “올해 쌀농사는 풍년이지만,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농민의 근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청은 지난 7월 하순에는 메르스 여파 등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경영애로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공감하는 세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앞으로 부모와 10년 이상 동거한 무주택 상태의 자녀라면 5억 원까지 상속세를 100% 면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7일 조세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모 집에 사는 무주택 자녀의 주택 상속세를 깎아주는 등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부모를 모시고 사는 효자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 위한 취지다. 현행법 상 무주택 자녀가 5억 원짜리 부모 집을 물려받을 때, 다른 공제 혜택이 없다면 전체의 40%, 2억 원만 면세된다. 나머지 3억원에 대해선 5000만원의 상속세를 내야 했다. 그러나 이제부터 공제율을 100%로 올려 집값이 5억원 이하면 상속세를 한 푼도 안 내도 된다. 다만, 동거 주택으로 인정받으려면 부모는 1가구 1주택이어야 하고, 상속받는 시점에 자녀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이 외에도 기재위 조세소위에서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상속세 감면 자녀공제 한도 또한 현행 1인당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연로자의 기준은 60세에서 65세로 올렸고, 국가유공자 등의 유족이 증여받는 성금에 대한 증여세도 비과세 대상으로 바꾸는 데도 합의했다. 한편, 이번 합의는 기재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정부, 학계, 업계 등 각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유통 수입물품의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나성린 의원은 개회사에서 “수입물품 유통 과정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세청 단속권한 확대 등을 위한 법 개정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낙회 관세청장도 환영사를 통해 “세관이 보유한 정보와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국민건강 및 안전 저해물품의 수입·유통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균관대 김영한 교수가 토론 진행을 맡았으며, 이종익 관세사가 ‘유통단계 단속 사각지대 해소 방안’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장근호 홍익대 교수와 송선욱 백석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이어 박광서 건국대 교수가 발제한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의 실효성 제고방안’에 대해 이병문 숭실대 교수, 김재성 배화여대 교수, 정재환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수입물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한